김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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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일미.jpg

이름
김일미 (金逸美[훈음], Kim Ilmi)
출생
1999년
신체
172cm
가족
부모님, 언니 김선미
학력
상목초등학교 (졸업)
상목중학교 (졸업)
상목고등학교 (재학)
소속
상목고등학교 요리부
HJ 엔터테인먼트
특이사항
공황장애[1]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상목고 시절 (1부)
3.3. 상목고 시절 (2부)
5. 평가
6. 대사 목록
7. 여담




1. 개요[편집]


어릴 때부터 난 '우월한 소수'에 속했다. - 16화 중 김일미의 독백 -


네이버 웹툰 여우놀이의 주요 등장인물.


2. 상세[편집]


상목고의 실세. 서열 1위. '상목고의 여우들' 중 한 명으로 곧게 뻗은 검은색 머리카락과 주황색 눈을 한 예쁜 외모를 가졌고, 전교 1등이다. 여우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외모와 집안, 성적으로 간판 역할을 하고 있다. 성격은 겉으로는 고고하고 여유로우며 친절한 듯 보이나 사실은 처절한 노력파에 독기 가득한 야망캐이다. 또다른 여우들인 장연주, 민효정, 윤소라, 고현아와 친구 사이이며, 신채리박온유도 같은 무리에 속해 있지만 적대관계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대형 기획사 HJ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다. 원래는 배우 연습생이었다가 중도에 아이돌로 선회했다. 공개 연습생인듯, 상목고는 물론 상목동 자체에서 유명하며 준 연예인 취급을 받는다.
작중 남주인공 급인 한희승의 여사친. 초등학교 때 연습생이라는 이유 때문에 마음 붙일 친구 한 명 없는 상태에서 한희승이 유일하게 자기 편을 들어준 것을 계기로 희승에게는 진심으로 마음을 열게 되었고, 그 후 희승이도 일미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가졌다. 그러나 일미는 그가 영원히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로만 유지되길 원해 이를 방관했었다. 결국 한희승이 신채리와 잘된 다음에야 자신이 한희승을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고 신채리를 견제하는 악녀, 라이벌 포지션의 캐릭터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파일:김일미_초등시절.jpg
파일:김일미_중딩.jpg
초등 시절 김일미
중등 시절 김일미

부모님이 바빠 학부모 참관 수업에 오지 않은 장면으로 시작한다. 당시 아역배우로 데뷔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며 과거 회상에서도 부모님보다는 소속사 실장과 함께 있다. 초등학교 당시 희승과 같은 반이었다. 실장은 일미를 은근히 챙기는 희승을 마음에 들어했다. 희승의 형 태승이 일미 언니인 선미에게 도움이 될 것 같고, 부모님이 클럽 회원이기 때문. 그래도 일미가 나타나자 부모님이 못 와서 걱정한다는 거짓말을 해주는 걸 봐서는 나쁜 사람은 아닌 듯 보였다.
당시 따돌림을 당하고 있던 일미는 자신과 실장님이 반 친구들한테 돌린 사탕을 반 아이들이 다같이 버린 것을 목격하게 된다. 심지어 반 애들은 일미를 탓하기까지 한다. 일미는 눈물을 흘리고[2] 희승은 사탕을 버린 아이들과 싸운다. 이를 계기로 희승과 친구가 되었고 상목중학교로 입학한다.
중학시절 내내 둘은 굉장히 친한 친구였었다. 시험이 끝나면 늘 같이 있어 사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는 오해도 자주 받았다. 일미는 그때쯤 배우에서 아이돌로 전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유는 일미가 표정이 적어 할 수 있는 배역이 적고 이미지 소비가 클 것으로 보여서라고. 그래서 일미는 반드시 이번에 데뷔하겠다고 결심한다. '내 앞길을 막는 사람이라면 다 부숴버리겠다'고 말을 한다. 거기에 공부도 매우 열심히 했는지 코피를 흘려가면서도 희승을 제외한 남들에게 절대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인지 데뷔가 무산되자 눈물범벅이 될 정도로 무너진다. 그러나 희승이 차들이 달리는 도로를 보여주며 일미가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었고, 이 일은 일미가 희승을 놓지 못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방어기제도 심하고 외로웠던 일미였으므로 희승의 존재는 크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렇기에 일미는 희승을 잃고 싶지 않아, 크리스마스 날 고백을 하려는 희승에게 약속이 있다고 말하고 암묵적으로 거절의사를 표하며 친구로만 남기로 한다. 실제로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절친 사이를 유지한다.

그리고 2부, 현아와는 초등학생 때 같은 반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시절 자신을 따돌렸던 아이들 중 한 명이다.[3] 그랬던 이 둘이 어떻게 같은 여우들로 친해지게 되었는지 아직 불명이다. 현아의 숨기고 싶은 과거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종의 이유로 여우들 무리에 받아준 것으로 보인다.

3.2. 상목고 시절 (1부)[편집]


바쁘게 살고 있다. 연습실과 학교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고 요리부에서도 대부분의 활동은 현아가 담당한다. 희승과는 계속해서 친구로서 지내고 있다. 다만 희승이 채리를 좋아하게 되자 일미에게 알리기 싫어하는 걸 봐서는 의식을 전혀 안 하는 것은 아닐지도. 일미는 저번에 희승이 말했던 '여친이 생기면 요리부에 넣어달라'는 부탁을 들어주려고 채리를 요리부에 영입한다. 채리도 성격이 보통이 아닌지라 신채리의 친구인 박온유도 얼떨결에 영입하게 되어버린다. 이에 대해 현아가 항의하자 "다른 의견 있는 사람은 지금 말해보라"며 강압적 태도를 보인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요리부에 영입하게 되고 그 후 희승과 본격적으로 썸타는 채리를 상당히 의식하게 된다. 처음에는 채리에게 희승의 칭찬을 하는 등 둘을 이어주려고 한다. 그러나 희승이 일미의 생각과는 다르게 신채리에게 진심이었고 여사친들과 거리를 두게 되면서 일미와도 멀어지게 된다. 일미는 그제서야 자신이 희승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동요한다.

심적으로 불안정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희승에게 "우정이아니라 사랑이었다"는 말까지 하고 너 없으면 못 산다며 희승을 잡으려는 시도를 하나 결국 거절당한다. 하필 온유가 그 장면을 보기까지 한다. 온유가 일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동아리가 끝나고 대화를 해보지만 역으로 온유의 행동을 비꼰다. 또한, 온유가 자신을 채리와 희승의 관계에 장애물로 본다고 단정짓는다. 우정이 깨져봐서 기분이 더럽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과거에 희승이 일미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떠올리면 상당히 묘한 표현이다.
은행나무에서 신채리와 김일미의 외모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으며, 양문고에 홍보를 하러 가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연습생인 김일미가 아이들에게 팬서비스를 할 수 없는 것과 달리 신채리는 투표에서 이기기 위해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해서 양문고 외모 투표에서 채리에게 지게 된다.

이후로는 채리에게 온유와 이간질 시도를 하거나, 엄연히 채리의 연인인 한희승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는 등 빌런에 가까운 행적을 보인다. 한희승과의 키스 사실은 효정이 목격해서 연주가 이를 눈치채고, 체육대회 날 연주를 통해 채리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 때문에 희승과 채리는 헤어질 뻔하지만 오히려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고, 일미는 채리 앞에서 자신이 희승에게 일방적으로 키스했다는 사실을 쿨하게(?) 인정한다. 하지만 '네 남자친구'가 아닌 '내 친구'에게 키스했을 뿐이라며 얼토당토않는 말을 늘어놓는다. 결국 나를 극복하지 못해 헤어지게 될 것이라는 악담은 덤. 그런데 일미의 이 말들은 전부 채리의 휴대폰으로 녹음이 되고 있었다.

소속사 실장님으로부터 새 데뷔조가 기획되고 있으니 사활을 걸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채리와 헤어질 뻔했다가 다시 만나게 된 희승이 일미를 불러내고 일미는 희승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려 하지만 이전 일 때문에 손절당한다. 이후 한동안 학교에 나가지 않는다.

체육대회에서는 장기자랑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었으며 소속사 코디와 댄서들까지 동원해서 전교생 앞에서 야심찬 무대를 선보이지만 정작 혼자 올라와서 노래를 한 신채리와 비교당하며, 오히려 신채리의 무대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미는 아이들이 잘 모르는 팝송을 준비해온 것에 비해 채리는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를 선택한 것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 같고, 원래 채리가 장기자랑 첫 무대를 하고 일미가 마지막 무대를 할 예정이었으나 장연주가 신채리를 무대하기 직전 불러내는 바람에 순서가 맨 뒤로 미뤄져서 김일미와 노골적으로 비교당하게 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이유가 어찌되었건 이것이 일미에게는 상당히 큰 충격이었던 듯, 휴대폰을 거울에 집어던지면서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겉으로나마 친절한 태도를 취했던 초반과 달리, 회차가 진행될수록 여러 요인들[4]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며 점점 더 흑화하고 있다. 그것이 폭발해서, 쓰러진 자신을 보건실까지 데려다 준 채리에게 '근본이 다름' 운운하며 꿈도 목표도 없는 한심한 종자라는 독설을 날린다. 하지만 채리에게 바로 역관광 당하고 채리가 실장님에게 직접 캐스팅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채리와는 쭉 화해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연습생 생활에 충실하여 거의 학교에 나오지 않으므로 만날 일 자체가 없다. 채리의 생일파티에도 참여하지 않았는데 바로 데뷔조를 뽑는 소속사 평가 날이었기 때문. 평가를 받기 직전에도 채리가 한 말을 회상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평가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인다. 채리가 '걍 재미로' 해본다는 말이 상당히 충격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1부 마지막화에서 드디어 간절히 바라던 데뷔조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래서인지 열등감의 대상이던 언니의 말에도 기분이 나빠지는 대신 진심으로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인다.

3.3. 상목고 시절 (2부)[편집]


데뷔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듯, 여전히 학교에는 잘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연습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자신을 부르는 민효정을 만난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효정의 방문을 썩 달가워하지만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카페 사진을 찍고 있는 효정에게, 자신의 계정을 태그하거나 사진 올리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데뷔를 앞두고 sns 관리를 시작한 듯하다. 또한 '이제 전교 1등 안해도 되겠다'는 효정의 말에 정색하며 '원래 내 자리'라고 말했다. 1부에서 은근히 드러내곤 했던 선민사상, 채리에 대한 열등감을 점차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실장의 주선으로 데뷔조 연습생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데뷔조 마지막 멤버로 합류한 신채리와 마주치게 된다. 전쟁이다 채리가 연습생 기간도 없이 데뷔조에 합류한 사실에 대하여 크게 반발하며 실장에게까지 따질 정도로 화낸다. 그러다 채리와 마주치게 되고, 그래도 잘해보자며 '한 배를 탔다'는 사실을 잊었냐는 신채리에게, '언제든지 물에 빠뜨려 죽여버릴 수 있다'는 말을 한다.[5] 이것으로 두 사람의 사이는 사실상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틀어져 버렸으며, 항상 미묘한 신경전을 하던 사이에서, 노골적으로 증오하는 관계까지 악화되어 버렸다.

그러나 막상 학교에서 신채리와 마주치자 거짓으로 눈웃음을 치며 그녀와 친한 친구인 척을 한다. 그 연기에 상목중 여우들도 전혀 위화감을 못 느끼고 넘어간다. 이후 요리부 아이들과 동아리실에서 대화를 나눈다. 데뷔를 앞두고 SNS를 접은 상태인 것을 알 수 있으며, 채리와 마찬가지로 수학여행은 갈 수 있다고 한다. 얼핏 채리에게 우호적인 척 하지만 잘 보면 말투에 가시가 있다. 채리의 데뷔 여부가 자신의 도움에 달린 것처럼 어스레를 떤다. 연주와 현아가 기싸움을 하자 오랜만에 만났는데 되게 산만하다며 싸움을 중단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여전히 요리부에서의 영향력은 건재하다.

신채리가 데뷔를 앞두고 한희승과 공개연애를 한다는 소문이 교내에 퍼지자 상목중 여우들을 찾아가 거짓 눈물을 보인다. 그녀의 눈물을 본 여우들은 동요하기 시작하며 '채리만 없었으면 온유랑 더 잘 지낼 수도 있었다'는 효정의 말을 시작으로 소라, 연주까지 채리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다. 이 때 현아가 유일하게 채리 욕을 하지 않자 일미는 그녀를 째려보며 현아의 의견을 캐묻는다. 말로는 '채리를 따돌리려는 건 아니'라고 했지만 여우들에게 부탁해서 채리에 대해 더 알아봐달라고 말한다. 채리의 뒷담화를 할 때 유일하게 가담하지 않았던 현아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으며, 요리부가 단체 사진을 찍을 때 끼워주지 않고 수학여행 내내 자신들의 사진을 찍을 것을 강요함으로써 보복한다. 그 후 자기 반 버스에 있을 때 죽을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공황증세를 보인다.

4. 인간관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일미/인간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평가[편집]


독자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인물이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불호가 더욱 많아진 캐릭터이다. 이유는 후술.

초반에는 딱히 일미 혼자 잘못한 것도 없었고 독자들의 어그로를 끄는 발언은 주로 효정이나 현아에게서 나왔다. 그래서 속마음이 어떻던 간에 일단 신채리박온유에게 표면적으로 상냥하게 대해주는 인물인 일미는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인상이 강했고, 그녀가 연습생이면서 전교 1등도 지키기 위해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에는 일미를 응원하는 의견이 매우 많아지기도 했다. 또한 채리도 일미와의 저녁식사 자리에 응했으면서 뒤늦게 불편함을 드러내며 무안함을 준다던가, 양문고 인기투표 글을 직접 올리고 이기려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등의 상식 밖의 행동을 한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김일미가 신채리를 적대시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리하여 일미 캐릭터에 대한 평은 나쁜 쪽으로만 치우치기보다 매우 갈리는 편이었다. 채리와 희승의 연애에 대해 조언을 해주거나 채리의 먹토를 보고도 묵인해주는 등 분명 1부에서의 일미는 분명히 좋은 면도 있는 아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온유와 채리, 나아가서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을 매우 무시하고 있는 선민사상이 일미의 대사를 통해 노골적으로 드러나면서 비호감 캐릭터로서의 인상이 강해졌다. 단순 신채리라는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김일미 캐릭터가 가진 우월의식, 불필요할 정도로 날을 세우는 모습, 그런 모습 때문에 스스로에게 도움이 안되는 일을 자초하는 어리석음, 채리와 사귀고 있는 희승에게 계속 집착하는 모습, 온유와 채리를 애매한 말로 이간질하는 모습[6], 채리의 뒷담화를 주도하고 여우들을 전부 동원해서 뒷조사를 시키는 모습, 여기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친구인 현아를 수학여행에서 은근히 따시키려는 등의 행적에 대해서는 이해해주거나 공감하기 힘들다는 평이다. 무엇보다도, 채리의 남자친구인 희승에게 강제로 키스한 일은 상대방의 동의 없는 스킨십, 성추행에 해당하는 행위로서 쉴드가 절대 불가하다.

물론 일미가 했던 악행 및 악담들과 별개로 그녀가 해왔던 노력, 오직 데뷔를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해왔던 과거 만큼은 사실이며, 채리의 공개연애로 인해 같은 데뷔조인 일미가 심각한 피해를 받을 가능성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일미가 비뚤어지게 된 원인이 그녀의 천성 때문이라고 하기엔 그녀의 가족들이 가족 구실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고 초등학생 때 왕따를 당했다는 등 불우한 과거가 존재하여, 결국 환경이 일미의 인성을 망친 것이므로 이런 점은 참작 사유가 된다. 어쨌든 아직 일미는 17살 미성년자이고 정신적으로 덜 성숙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 그러므로 여우놀이의 대가로 데뷔가 엎어지는 것은 그녀가 해온 일들에 비해 너무 가혹한 대가라고 생각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또한 일미가 공황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동정 여론도 존재한다.

요약하자면 김일미의 노력파로서의 모습에 대해서는 대단하게 생각하는 의견이 많지만 그것으로 쉴드할 수 없는 잘못된 행동과 날 것의 발언으로 점점 평가가 떨어진 캐릭터이며 소수의 동정 여론이 남아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6. 대사 목록[편집]


나 이번에는 꼭 데뷔할 거야. 다른 건 몰라도... 내 앞길 막는 사람은 다 부숴버릴 거야. - 16화 김일미의 과거 회상 중 한희승에게 -[7]


너랑 나 우정 아니었다면? 내가 너 친구로서 말고, 남자로서 좋아했던 거라면? 다 돌려놓을 수 있어? (중략) 가지마... 난 너 없으면 안돼. - 27화 중 한희승에게 -


그니까... 한희승은 니 친구랑 잘돼가는 남자애고. 나는 그 둘 사이의 방해꾼 같아서 네가 나선다는 말이지? 대단한 우정이네. 너무 부럽다. (중략) 너랑 채리랑 진짜 친한 거 맞아? - 29화 중 박온유에게 -


근데 너랑 나 사이에 벌써 비밀 하나 생겼네. 어떡할래 이제? - 40화 중 한희승에게 기습 키스한 후 -


그래~ 나도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거 인정해. 근데 나 '네 남자친구'한데 그런 거 아냐. '내 친구'한데 그런 거지. - 49화 중 신채리에게 한희승과 키스한 사실에 대해 추궁당하면서 한 대사 -


넌 희승이랑 내가 어떤 추억을 함께했고 서로한데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쳤는지 절대로 알 수 없어. 너희 두 사람은 결국 날 극복하지 못해서 헤어지게 될 거야. - 49화 중 신채리에게 -


아는 척하지 말아줄래? 양호실 운운하면서 왜 걱정하는 척이야. 내가 너한데 그딴 걱정 받고 고마워할 것 같니? 한희승 때문에 나랑 엮어보니까 내가 만만해보여? 나랑 근본부터가 다른 게 어디서 감히... 인생에 꿈도 목표도 없는 한심한 종자 주제에. - 53화 중 신채리에게 -


그따위 장난질에 흔들리지 않아. 지금껏 포기하지 않고 이 길을 걸어온 것 자체가 내가 믿는 나의 재능이고 '근본'이니까. - 56화 중 독백 -


네가 나랑 같은 배를 탔다는 말은 지금처럼 주제파악 못하고 의기양양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내가 언제든 빠뜨려 죽여버릴 수도 있다는 소리야. - 69화 중 신채리에게-


현아야. 네가 우리 사진 좀 찍어주라. 이번 수학여행 내내. - 80화 중 고현아에게 -


왜? 왜 너희가 뿌듯해? - 81화 중 일미의 데뷔 무대를 보면 뿌듯할 것 같다고 말하는 동급생들에게 -


7. 여담[편집]


  • 같은 요리부인 민효정과 비슷한 듯 다른 인물이다. 둘다 소중한 것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김일미는 ‘감정이 뭐가 됐든 옆에만 있어라.’라는 사람을 소유물이나 물건으로 본다. 하지만 민효정은 사람의 감정과 애정 등에 집착한다. 사람을 이용은 할지언정 물건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을 보인다.
  • 작가 인스타에 따르면 머리장식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위의 사진처럼 긴 생머리로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민초파다.(...) 양문고 동아리 홍보차 마카롱을 만들기로 했을 때 민초맛은 어떻냐고 제안하고 중학생 모습을 회상할 때 희승이와 아이스크림 매장에 가서 먹었던 게 민트초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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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음] 편안할 아름다울 [1] 진단받은 것은 아니나 증상이 거의 확실하다.[2] 그런데 사실 이때의 눈물은 연기였다고 한다.[3] 물론 당시 현아도 아이들에게 뚱뚱하다고 무시받던 시절이기 때문에 선택권은 없었다.[4] 희승에 대한 짝사랑, 양문고에서의 외모 순위 투표, 체육대회 무대, 채리가 연습생이 된 것으로 인한 불안감 등[5] 채리는 일미의 말을 듣는 내내 죽은 눈을 하고 있다. 감정적으로 매우 격동되어 있는 김일미와 대조적.[6] 게다가 채리와 달리 온유는 일미에게 아무런 잘못을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미가 일방적으로 무시, 적대한다.[7] 그런데 나중에 고교 시절 신채리도 이와 거의 똑같은 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