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베이 패커스/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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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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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허무하게 끝낸 애런 로저스가 과연 팀을 떠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로저스는 팻 맥아피[1]쇼에 출연하여 "미래는 불확실하다지만, 내가 이 곳을 떠나야 할 이유가 없다."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2]

시즌 후 스페셜팀 코디네이터를 경질하고, 디펜시브 코디네이터와의 계약도 만료되어 코칭스태프의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
기존 스페셜팀 어시스턴트 모리스 드레이튼을 새로운 스페셜팀 코디네이터로 승진시키고,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조감독이자 라인배커코치였던 조 배리를 새로운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영입하였다.

1.1. 드래프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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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당일, 애런 로저스가 갑자기 언해피를 띄우고 구단 단장인 브라이언 구테컨스트의 경질을 요구하는 대참사가 터지면서, 패커스뿐만 아니라 NFL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패커스의 2021 드래프트 픽은 지난해의 엉망진창 드래프트 픽과는 달리 나쁘지 않았다. NFL.com의 차드 로이터(Chad Reuter)는 패커스의 드래프트 픽에 A 등급을 매겼다.

2. 프리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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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은 NFL에서 대진 일정에 대변혁을 일으킨 첫 시즌으로 그동안 총 16경기가 치러지던 정규시즌이 17경기로 늘어나게 되었다. 대신 보통 4경기가 치러지던 프리시즌이 1경기 줄은 3경기로 편성되게 되었다.

2.1. 1주차: vs 휴스턴 텍산스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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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주차: vs 뉴욕 제츠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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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3주차: @ 버팔로 빌스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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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규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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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런 로저스가 잔류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3.1. 1주차: @ 뉴올리언스 세인츠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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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주차의 리매치, 브리스가 빠진 세인츠라 패커스의 우위를 예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그야말로 개박살이 났다. 세인츠 팬들조차도 기대감을 별로 가지고 있지 않던, 올해부터 주전으로 뛰게 된 제이미스 윈스턴이 5 패싱 TD를 기록한 반면, 로저스는 터치다운 패스 없이 인터셉션만 두 개를 던지며 패서 레이팅 38.6이라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필드골 하나 차넣고 경기 종료.

3.2. 2주차: vs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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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 소속으로 만났던 제러드 고프가 라이온스 유니폼을 입고 램보에서 로저스를 만났다. 애런 로저스는 홈에서 치루어지는 먼데이 나잇 풋볼에서 6승 무패 행진 중인데, 이 기록이 이어질지도 주목되는 부분. 추석 당일 오전에 치루어진 경기라, 국내 풋볼 팬들은 즐겁게 집에서 이 경기를 지켜보게 되었다.

경기 초반에는 1쿼터 킥오프 리턴을 받은 라이온스가 오프닝 드라이브 터치다운을 만들어내는 등 의외로(?) 패커스와 대등한 경기를 보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반칙 등으로 라이온스가 자멸하며 손쉽게 홈에서의 일곱 번째 MNF 승을 따냈다. 특히 이 경기에서 러닝백 애런 존스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터치다운 리셉션 3개에 러싱 터치다운 1개로 총 4개의 터치다운을 만들어내며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애런 존스는 이번 오프시즌인 4월에 코로나19로 인해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냈는데, 아버지의 화장된 유골의 일부가 담긴 풋볼 모양 목걸이를 달고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존스가 이 목걸이를 경기 도중 잃어버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는데, 다행히 경기 다음날인 화요일에 구단 직원이 램보 필드 잔디에서 이 목걸이를 발견하였고, 다시는 목걸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구단 직원이 존스의 저지에 주머니를 만들어주었다는 훈훈한 에피소드로 2주차가 마무리되었다.

3.3. 3주차: @ 샌프란시스코 49ers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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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의 원정 경기가 2주 연속 프라임타임 경기로 선정되었다.

패커스가 초반 17:0으로 크게 앞서가면서 이대로 경기 흐름이 넘어오나 싶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교체되어 들어온 49ers 신인 QB 트레이 랜스가 러싱 터치다운을 직접 성공하며 따라붙었고, 경기는 팽팽해진다. 게다가 심판이 다반테 애덤스를 향한 49ers 수비진의 명백한 헬멧 투 헬멧 파울을 선언하지 않는 등의 악재가 겹치며, 결국 후반 종료 37초를 남겨두고 27:28로 역전하는 TD를 내주고 만다. 하지만 애런 로저스는 애런 로저스였다. 애덤스에게 망설임 없이 20여 야드짜리 패스를 연거푸 꽂아넣고, 애덤스는 완벽한 캐치로 응수하며 3초를 남겨두고 상대 진영 33야드 라인에 스파이크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51야드짜리 필드골을 메이슨 크로스비가 왼쪽 골대 안쪽으로 정확히 차넣으며 30:28,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다.

3.4. 4주차: vs 피츠버그 스틸러스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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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드래프티 로저스와 2004 드래프티 빅 벤의 노장 QB 대결이 램보 필드에서 열렸다. 오후 슬롯으로 CBS 메인 중계가 이루어진 이 경기에서 두 QB 사이의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대결이 관심사다. 슈퍼볼 XLV의 재대결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패커스가 승리했다.

경기에서는 로저스가 직접 러싱 TD를 기록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였고, 로저스의 요청으로 이번 시즌 패커스로 돌아온 랜들 콥에게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졌다. 2쿼터에 메이슨 크로스비의 필드골이 블락당하며 터치다운을 내줄 뻔했지만 피츠버그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무효가 되었으며 빅 벤은 마지막 공격에서 여유롭게 인터셉션을 던지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개막전 최악의 경기력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좋은 흐름에서 같은 AFC 북부 소속인 벵갈스를 만나러 간다.

3.5. 5주차: @ 신시내티 벵갈스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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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커스는 의외로 벵갈스에게 좋지 못했다. 로저스 커리어에서 벵갈스를 이긴 적은 단 한 번이며, 그마저도 홈에서 연장 접전 끝에 거둔 승리다. 신시내티에서 패커스가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것은 1998년이다(...)[3] 이 경기가 있기 전, 댈러스에서 방출된 라인배커 제일런 스미스를 영입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뚜껑을 열어보니 펀트와 인터셉션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경기였다. 22:14로 앞서던 4쿼터 막판 벵갈스가 터치다운-2포인트 컨버전을 성공하며 22:22 동점이 되었는데, 이때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래 표를 보자.


양 팀 키커가 4Q 후반부터 연장전까지 총 5번의 필드골을 실패하며 경기를 끌고 갔고, 결국 먼저 성공한 패커스의 승으로 경기가 마감되었다. 에반 맥퍼슨의 두 번의 실축은 모두 아슬아슬했는데, 특히 두 번째는 골대 위쪽의 리본을 스치면서 바깥쪽으로 흘러나갔다. 성공을 직감한 맥퍼슨은 홀더였던 펀터와 얼싸안으며 기뻐했지만, 들어가지 않았다는 비보를 접해야만 했다.

3.6. 6주차: @ 시카고 베어스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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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커스와 102년째 라이벌리에 있는 베어스와 솔저 필드에서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룬다. 정작 피튀기는 라이벌은 옆동네 원쑤 바이킹스라는게 함정[4]

애런 로저스는 베어스에게 무척 강한 모습을 커리어 내내 보여주었으며, 이날 경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선발로 나온 루키 QB 저스틴 필즈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로서 로저스가 승리를 거둔 베어스의 선발 쿼터백은 8명으로 늘어났다(...) 마지막 결정적인 TD는 로저스가 혼자 해결하였는데, 이후 솔저 필드의 베어스 팬들에게 "I still own you(너흰 아직 내 거다)"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었다[5].[6]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TD 후 관중석으로 다가갔을 때 한 아주머니께서 쌍뻐큐를 날리고 있는 것이 한눈에 들어왔다고. 이 발언은 화제가 되어, 위키피디아의 시카고 베어스 항목에 구단주(Owner)를 애런 로저스로 수정하는 반달리즘이 발생하기도 했다.

3.7. 7주차: vs 워싱턴 풋볼팀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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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탄탄한 워싱턴 풋볼팀과의 경기. 그러나 다반테 애덤스가 풋볼팀의 수비의 중심인 몬테즈 스웨트와 체이스 영을 박살내면서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서 패커스는 1주차 패배 후 6연승을 달리는 중.

3.8. 8주차: @ 애리조나 카디널스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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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 1패의 패커스와 7승 무패의 카디널스가 맞붙는 경기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청천벽력인 소식이 들려왔는데, 주전 WR 다반테 아담스와 앨런 라자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결국 애런 존스, A. J. 딜런 등을 중심으로 러싱 공격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카디널스는 디안드레 홉킨스가 돌아오면서 카디널스의 8연승이 예상되는 상황.

하지만 로저스는 랜들 콥을 다시 한 번 잘 이용하면서 공격을 전개해 나갔고, 애런 존스가 패스를 자주 받기도 했다. 7-7이던 2쿼터에 패커스의 펀트를 애리조나가 잡지 않고 내버려 두었는데, 챌린지로 이것이 카디널스 리시버의 손가락에 닿은 것으로 판정되어 3야드 라인에서 공격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여기서 터치다운을 만들지 못하고 21야드 필드골로 마무리한다. 또 24-21로 앞선 4쿼터에는 상대 1야드 라인에서 터치다운을 만들지 못하면서 흐름이 카디널스로 넘어가는 듯하였다.

카일러 머리는 3분 20여 초가 남은 상황에서 빠른 공격으로 순식간에 패커스 진영으로 공을 진행시켰고, 15초가 남은 상황에서 5야드를 남겨두면서 최소 연장전, 혹은 역전으로 경기가 종료되는 듯했다. 하지만, A. J. 그린을 타겟으로 엔드존 내부로 패스를 했는데 그린이 플레이 콜을 잘못 이해하였는지 공을 전혀 보지 않고 천천히 달려가기만 하였고(...) 커버하고 있던 더글러스가 얼떨결에 자신에게 날아온 공을 잡으면서 인터셉션으로 경기가 끝났다. 이러면서 카디널스는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카디널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4쿼터 후반 패스를 받고 고통을 호소한 주전 TE 로버트 톤얀이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패커스로서는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 상태이다.

3.9. 9주차: @ 캔자스시티 치프스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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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정규 시즌이 17경기로 늘어나면서 추가된 경기이다. 치프스와의 경기는 19년에도 있었지만 패트릭 마홈스의 부상으로 두 쿼터백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두 쿼터백이 처음으로 맞붙을 것으로 보이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 전, 제일런 스미스가 영입된 지 얼마 안 되어 방출되었다(...)

한국 시간 수요일 밤, 커다란 뉴스가 터졌는데, 애런 로저스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 로저스는 시즌 전 자신이 면역 체계를 갖추었다(immunized)고 인터뷰하여 모두가 백신을 맞은 것으로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서 로저스-마홈스 매치업은 이번에도 물 건너 갔고, 패커스로서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었다. 치프스 수비가 좋지 않아 패커스의 승리가 점쳐지던 상황이었는데, 로저스가 빠지면서 판세가 뒤집혔다. 패커스는 조던 러브를 주전 쿼터백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경기에서는 졸전 끝에 7 대 13으로 패했다. 러브의 퍼포먼스는 그닥 기대가 되지도 않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불만족스러웠다는 평. 팬들은 로저스가 시호크스전 이전에 어서 코로나에서 회복되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3.10. 10주차: vs 시애틀 시호크스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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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11주차: @ 미네소타 바이킹스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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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12주차: vs 로스앤젤레스 램스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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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잘나가다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인 램스 상대로 좋은 공격, 그리고 라술 더글라스가 픽식스를 기록하는 등 가뿐한 승리를 거뒀다.

3.13. 13주차: BYE WEEK[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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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14주차: vs 시카고 베어스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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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시카고가 트릭플레이와 스페셜팀즈에서의 무지막지한 활약으로 경기를 긴장감있게 했지만, 후반에 로저스가 다시 베어스 구단주(...) 모드로 돌아오면서 깔끔하게 승리.

3.15. 15주차: @ 볼티모어 레이븐스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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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가 속출하는 레이븐스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레이븐스는 주전 쿼터백 라마 잭슨이 부상당하면서 이 경기에 출전할지 미지수였으나,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백업 쿼터백 타일러 헌틀리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 때문에 패커스의 승리가 예견되는 상황.

볼티모어는 초반 속절없이 뚫리는 패커스 수비진을 상대로 마크 앤드류스에게 두 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꽂아넣었으며, 애런 로저스 역시 첫 드라이브를 스리 앤 아웃으로 마친 뒤 각성하여 전반을 14-14로 팽팽하게 마친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진행된 패커스의 드라이브에서, 레이븐스 21야드 라인에서 로저스가 3rd & long으로 몰린 상태에 WR 앨런 라자드에게 패스를 던졌는데 이를 드랍하였다. 하지만 약간의 접촉이 있었다는 이유로 레이븐스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한 DPI 콜이 나오면서 패커스가 터치다운을 얻어냈다. 이 터치다운 이후 모멘텀이 약간은 패커스 쪽으로 쏠리면서 4쿼터 10분가량을 남겨놓고 31-17의 투 포제션 리드를 얻게 된다.

그러나 레이븐스가 집중력을 발휘해 터치다운 두 개를 만들며 동점에 가까워진 상황. 경기 시간 42초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레이븐스는 동점을 만든 뒤 타임아웃이 하나 남아있는 패커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불안했는지 2-포인트 컨버전을 결정한다. [7] 그러나 헌틀리가 마크 앤드루스를 타겟으로 던진 패스가 부정확하게 들어가면서 2-포인트 컨버전이 실패로 들어갔다. 마지막 기회를 위한 온사이드 킥에서도 공이 10야드를 굴러간 뒤 패커스 선수의 품에 안기면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었다.

패커스는 지난 몇 경기 동안 계속 언급되었던 스페셜 팀의 문제점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클러치 상황에서의 펀트가 미드필드를 넘지 못하고 사이드라인을 빠져나가고, 킥오프 리터너가 공을 놓치고, 상대의 펀트 리터너가 페어 캐치를 선언하였는데 공이 도착하기 전에 그대로 들이받는 등(...)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온사이드 킥은 수비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여야 한다.

어쨌든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NFL 32개 팀 중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으며 동시에 가장 먼저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한 1번 시드를 경쟁하던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전부 패하면서 1번 시드의 확률을 높혔다.

3.16. 16주차: vs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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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17주차: vs 미네소타 바이킹스 (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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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차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긴 미네소타의 주전 쿼터백 커크 커즌스가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결장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쉬운 승리가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경기를 시종일관 지배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를 패커스가 이김으로서 NFC 1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3.18. 18주차: @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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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NFC 1번 시드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오랜 동네북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를 가졌다. 라이언스가 전반전 14:24 리드를 잡자 후반전에는 조던 러브를 쿼터백으로 내세웠다. 러브가 터치다운을 하나 성공시키며 한 때 역전에 성공했으나, 이후 러브가 4쿼터 최후반에 2연속 인터셉션을 던지며 게임을 내줬다.

4. 플레이오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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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디비저널 라운드: vs 샌프란시스코 49ers (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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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6도의 강추위가 예상되는 램보 필드에서 그린베이 패커스의 첫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린다.

뚜껑을 열어보니, 첫 드라이브에서 TD를 기록한 이후 애런 로저스를 앞세운 공격팀이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첫끗발이 개끗발이다 게다가 2Q가 끝날 때 7-0 리드를 10-0으로 벌릴 수 있었던 39야드 필드 골이 블록당하고, 후반전에는 10-3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펀트 블락 터치다운을 내주며 10-10 동점을 손쉽게 허용, 모멘텀을 나이너스에게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결국 경기 종료와 동시에 샌프란시스코 키커 로비 굴드에게 45야드 필드골을 허용하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수비팀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공격팀의 답답한 공격 전개와 스페셜팀의 삽질로 인해 힘없이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로써 그린베이 패커스는 3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바이[8]를 가져가고도 슈퍼볼에 진출조차 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로저스가 샌프란 상대로 포스트시즌 전패기록을 이어간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