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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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트링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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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권현민
이력
18세, 미르고등학교 2학년 5반 반장
19세, 現 3학년 2반
등장 작품
세상은 돈과 권력
1. 개요
2. 상세
3. 브레인
4. 작중 행적
5. 기타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세상은 돈과 권력의 주요 등장인물.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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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썼을 때
안경을 벗었을 때

2학년 5반의 반장이지만, 말이 반장이지 일반 학생과 다른 점이 전혀 없다. 미르고에 입학한 처음에 학교 내의 부조리함을 바꾸기 위해 학교를 교육청에 신고하지만 아무런 변화도 없이 도리어 자신이 학교의 체제를 거슬렀다는 이유로 학교폭력을 당한다.[1]

단건우를 만나 그와 친해지면서 변화가 생기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처음에는 매우 자신없어보이는 인상과 외모, 행동을 하지만 단건우의 당당한 모습에 용기를 얻어 최영호에게 한 소리 하는 것을 시작으로, 나중에는 단건우가 사라지자 자신이라도 뭔가 해보기 위해 먼저 움직이는 등 적극성을 띠게 된다. 특히나 단건우가 사라졌을 때의 작중 행적을 보면 단순히 단건우의 친구라는 역할을 넘어 서브 주인공으로까지 격상할 정도의 비중을 지니는 등 주인공과 함께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기는 인물이다.

공부를 상당히 잘한다. 현민호와 대결할 때에도 항상 공부는 전교 10등 안에 들었다는 언급이 있고 어릴 때 영어 대회에서 장려상을 탄 이후로 공부를 해야 부모님이 기뻐한다고 생각해 공부를 많이 한 모양이다.[2]


3. 브레인[편집]


블루스트링의 조역 캐릭터들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두뇌를 가진 인물이다. 최하위권의 전투력으로 분류되는 지능형 비전투원이라는 점에서는 같은 블루스트링의 이한경과 유사하다. 다만 현민호의 주먹을 잡고 버틴 거 보면 쇠파이프 잡아도 가볍게 나가떨어지는 한경쌤보다는 확실히 우위에 있을 것 같다

초반에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잘 나서려 하지 않아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작전 짜는 능력이 준수하다. 권현민의 이러한 능력이 가장 잘 드러난 것은 바로 화백선거. 피해를 본 학생들의 학부모들을 끌어들여 단건우가 정당한 방식으로 승리할 수 있게 도왔고,[3] 중간고사 에피소드에서는 미리 최영호를 매수하여 현민호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도 했다. 자신의 계획대로 된 것을 보고 커튼 뒤에서 나타나며 씨익 웃는 것이 백미. 장면만 놓고 보면 얘가 악역 같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적절히 이용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우수한 타입으로 보인다.

언변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는 같은 세계관이한경나화진, 최강석 역시 공통적으로 가지는 속성이긴 하나 조금씩 결이 다른 편이다. 설득과 심리적 안정, 교화에 특화된 이한경의 화법, 도발(...)과 심리적 불안감 조성, 교화에 특화된 나화진의 화법, 직설적이고 시원시원한 최강석의 화법과 다르게 작중 시점에서 이들보다 나이가 어린 권현민은 이런 부분은 조금 부족할지라도 논리적인 쪽이 두드러진다. 쉽게 말하자면 토론에 최적화된 화법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권현민은 연기력 또한 상당히 부각되는데, 이는 초반부부터 계속 우수하게 나온 부분이다. 극초반부의 '슬라임 레이스' 편에서 최영호의 제안에 응해서 그에게 넘어간 척을 하면서 단건우의 작전에 따라서 움직인 적이 있었고,[4] 화백선거 3차 투표 후반~4차 투표 전반까지는 단건우와 대립하는 스탠스를 취하는 척하기도 했다.[다만]

성격까지 철두철미하여 현민호가 A와 접촉할 것을 대비, 미리 빈라나 선생에게 상황을 설명해두어 그를 리타이어 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같은 지능형 비전투원들인 이한경, 김세현, 우슬기 등이 각각 이러한 부분에서 약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5] 선역 측 지능형 비전투원들 중에서는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4. 작중 행적[편집]


1화에서 첫 등장. 전형적인 괴롭힘을 받는 학생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학생 단건우가 살갑게 맞아주지만 최영호 등 다른 학생들은 단건우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권현민을 따돌린다. 그러나 단건우는 이들과는 다르게 권현민에게 잘 대해주고, 권현민은 단건우에게 미르고등학교의 실태와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다.

단건우가 선도대 맹주몽을 영혼까지 털고 난 후 권현민은 자신은 아무것도 못 했다며 자책한다. 그러나 단건우는 괜찮다며 권현민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격려하고, 이때부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용기를 얻기 시작한다. 슬라임 도박으로 최영호와 단건우가 승부를 벌일 때에는 심판으로 지명되고, 단건우의 계획에 참여해 최영호에게 일부러 가짜 계획을 흘러서 자멸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성공한다. 발악하는 최영호에게 용기를 내어 한 마디 하는 등 점점 자신감을 되찾는다.

그러나 단건우가 도둑포커 이후 실종되고, 불안감에 단건우가 알려준 주소로 가 마침 그곳을 찾아온 차유리와 함께 단건우 집 안에 놓인 5억의 돈을 발견한다. 다음날 단건우가 없는 5반에 현민호가 와서 다시 도박을 허용한다고 통보하자 용기를 내어 단건우가 올 때까지는 도박을 금지하는게 맞다고 항변하나 빡친 현민호에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한다. 맞는 도중에도 현민호의 주먹을 잡고 싫다는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한다.[6]

다음 날 단건우를 찾는 지서재에게서 CG풍 선글라스(...)를 받는다. 그리고 혼자서라도 투쟁을 계속하기로 결심, 차유리에게 선도대 자리를 요구하고 거절당하자 앞서 언급된 5억으로 시험지를 전부 사들이겠다고 선언한다. 시험지 제공을 차단해서 공정한 시험을 시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7성이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학교의 체계를 무너뜨리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안 7성이 5억에 손을 쓰기 전에 돈을 확보하기 위해 아파트로 갔지만 거기에는 오태경이 있었다.

오태경을 만나자 공포감에 구토를 하는 등 그간의 용기와 자신감이 붕괴될 뻔하지만 정신을 잡고 단건우가 준 돈으로 학교를 바꾸겠다고 오태경의 앞에서 말한다. 왜인지 오태경은 별 대처를 하지 않고 그냥 물러갔고, 자본금을 확보한 권현민은 교장에게 건의하여 시험지를 경매로 사는 것이 아닌 각 반의 대표를 뽑아 대표의 성적이 높은 반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바꾸고 현민호와 성적 내기를 하여 지는 사람이 학교에서 나가기로 한다.

현민호가 권현민을 반 대표로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같은 반의 최영호 패거리를 폭행하며 협박하지만, 오히려 권현민이 돈으로 빚에 시달리는 최영호를 매수한다. 그리고 최영호를 시켜 현민호가 교사로부터 출제 시험지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아내자 컨닝업체의 리더 A를 만나고, 현민호 사물함의 자물쇠를 끊어 시험지를 훔치려 한다. 그러나 박영록과 뭐 하는 거냐며 실랑이를 벌이다 지서재에게 시험지를 찢기고 찢어진 시험지를 교장에게 보여줘 시험지 유출을 막는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컨닝업체와의 합의를 끝내고 현민호와의 시험 내기에 돌입한다.

첫날의 시험은 모두 올백을 맞는다. 그런데 이걸 의심한 교사 김성찬이 전파탐지기를 들고 권현민의 근처에서 전파를 탐지하고 컨닝도구를 잡으려 하는데... 권현민에게는 컨닝업체에서 받은 컨닝도구가 없었다! 그리고 밝혀진 진상으로 권현민은 컨닝업체와 부정행위를 하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실력만으로 시험을 쳤으며 컨닝업체와의 대화를 녹음하여 그나마 자신의 편을 들어줬던 교사 빈라나에게 컨닝업체와의 일을 알린 것. 한편, 현민호는 유출 시험지를 받지 못하자 최영호를 통해 권현민이 컨닝업체와 접촉한 사실을 알아내고 자신이 그 컨닝업체와 부정행위를 하다 빈라나에게 걸려 파멸한다. 끌려가는 현민호를 보며 학교에서 나가라고 마음속으로 외친 다음 7성 정태훈에게 선전포고를 당하는데, 때마침 단건우가 돌아와서 정태훈에게 같이 대항하자고 결의한다.

단건우 집에 있던 5억은 오태경이 가져다 놓은 것이며, 권현민이 돈과 권력의 힘에 맛들리게 하고 단건우를 배신하도록 할 목적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권현민이 커닝업체와 계약하지 않았고, 단건우가 돌아왔을 때 함께 7성과 싸우기로 한다. 결국 권현민에게 5억만 쥐어다준 셈이 되었다. 오태경이 5억과 바꿔치기 한, 원래 단건우가 권현민에게 주려고 했던 물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7][8]

2학기 중간고사에서 100점을 6개 넘게 맞았으나 전교 3등을 했다. 1, 2등은 오태경, 정태훈일 것 같다고 언급한다.

단건우와 정태훈의 학생회장 선거가 벌어지자 당연히 단건우 쪽을 돕는다. 그러나 단건우가 박영록의 학폭 가해자를 고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단건우의 '무슨 짓이든 한다는'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9] 이에 대해 단건우와 짧게 언쟁을 벌이고, 지서재, 앨비스, 박영록과 함께 단건우가 '정당하게' 이길 수 있도록 새로운 선거전략을 짜려고 한다.

바로 현재 나온 반장들 중 피해를 본 학생의 학부모들을 끌여들이는것, 단건우도 적잖아 당황했지만 곧 진의를 알아차리고 도박으로 피해본 학생들을 구제한다는 정공법으로 받아치고, 되려 정태훈은 원초적인 비난이 넘치는 상황을 예측 못했는지 당황하게 된다.


5. 기타[편집]


작화 담당인 이도희 작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초창기 구상은 지금처럼 곱상한 남캐가 아닌 '권소현'이라는 이름의 성장형 여자 캐릭터였다고 한다.

같은 세계관 다른 작품의 등장인물인 김세현과 제법 공통점이 있다. 둘 다 공부를 잘 하며[10], 각 작품의 주인공들이 가장 좋아하는 친구이다.[12] 또한 주인공의 조력자이자 참모 역할을 뛰어난 두뇌를 앞세워 확실히 해내고, 주인공이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본인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주인공에게 영향을 받아 정신적으로 성장하기도 했다.[14]

이한경과도 비슷한 점이 많은데 이쪽 역시 둘 다 학업 능력이 우수하고[15] 말솜씨가 뛰어나며, 독자들에게 외모로 호평을 받고다만 언제나 찬양받는 한경쌤과 다르게 현민이는 안경 벗어야 한다 각 주인공 파티의 최강성깔 있기로 유명한(...) 인원들을 모두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 정도.[16] 또한 자신이 각자 속한 집단의 부조리를 바꾸려고 노력하나 정작 본인은 그 집단에서 외면받는다는 점과, 필요할 때는 용기 있게 나설 줄 안다는 점 또한 닮았다. 이외에도 둘 모두 평소에는 상당히 성숙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가끔씩 나이에 맞게 귀엽거나 장난기 있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7]나이에 맞게? 한경쌤은 그래도 성인인데 뭐 스물다섯이면 전미현 말마따나 아직 젊긴 하니까... 결정적으로 둘 다 각 파티 전투력 최약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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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황상 오태경팸이 개입했을 것이다.[2] 그렇다고 부모님이 강압적으로 시킨건 아니고 그냥 본인이 원해서 한거다.상장을 보여줄때 엄마는 통화 도중인데도 잠깐 끊고 잘했다고 칭찬해주는걸 보아하니 막장부모는 아니다.[3] 이는 심지어 단건우도 처음에 예측을 못해서 적잖게 당황한 상태였다.[4] 이때 전말이 나왔는데도 일부 제대로 넘어간 이해를 못한 독자들이 계속 배신했다며 그를 욕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다만] 엄밀히 말하면 이 부분은 의도된 연기가 아니라 작전을 위한 빌드업에 가깝긴 했으나, 이로 인해 정태훈으로 하여금 자신이 완벽한 우위에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었으니 서술.[5] 이한경은 언변에 능하나 작전 짜는 능력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았고, 자신의 예측 밖의 일에서는 당황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김세현은 작전 구상력과 철두철미한 성격, 추리력은 갖췄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그렇게 강력하지 못하다. 우슬기는 조금만 흥분해도 자제력을 잃어버리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고, 두뇌가 돌아가더라도 어째 항상 이상한 쪽(...)으로만 돌아간다.[6] 이때 안경알이 나가서 안경을 벗는데 자신감없던 기존과 달리 날카로운 모습으로 인상이 확 달라진다.[7] 오태경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이나 차유리에게 아픈 물건'이라고 한다.[8] 1부 마지막에 마침내 밝혀졌다. 미르고가 문을 닫은 후 지어질 새 건물의 조감도, 오태경의 아버지 췌장암2기 진단서.[9] 단건우 입학 전 같은학년(2학년)중에서 20~30명이 전학을 가거나 자퇴했다고 한다. 즉, 이런식으로 이기면 단건우에 대한 불만세력이 반드시 생길 것이며 결국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 것 같다.[10] 단 김세현은 전교 1등이더라도 유공에서이고, 권현민은 서울 지역에 있는 미르고등학교 전교 3등에 지금은 정태훈이 전학가면서 전교 2등이 되었다. 오태경이 넘사벽급의 1인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전교 1등으로 쳐줘도 무방한데 당연히 어느 쪽이 더 잘할 가능성이 높은지는 모두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11] 작품을 봤다면 알겠지만 원래 권현민은 단건우와 모의했든 모의하지 않았든 배신한 척하면서 단건우 도와주는 것이 특기다(...)[12] 단건우는 3학년이 되면서 권현민과 반이 갈리자 대놓고 불안 증세(...)를 보인 데다가 권현민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오해했을 때[11]는 서운해했으며, 윤가민은 아예 전교 1등인 김세현을 존경의 대상으로 모시고 있다.[13] 다만 이때 원래 주인공인 단건우는 안 나온 것이 아니라 동시에 도박장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활동하고 있었다.[14] 권현민은 중간고사 에피소드에서 아예 사실상의 주인공으로 나서서[13] 7성 팸 현민호를 리타이어시키고, 김세현은 윤가민의 간접적인 도움을 받긴 했지만 직접 자신을 쫓던 흑창고 학생을 제압하였다.[15] 다만 위에 있던 사례와 다르게 이쪽의 경우에는 권현민이 확실히 밀릴 것으로 보인다.[16] 다만 지서재가 권현민에게 꼼짝 못하는 이유와 이지우가 이한경을 잘 따르는 이유는 서로 다르다. 지서재는 본인의 강강약약 기질 때문에, 이지우는 스승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17] 이한경은 주로 윤가민과 엮일 때 이런 면모가 두드러지는 편이고, 권현민은 지서재의 8비트 선글라스를 받고 자신감에 찼을 때나 귀신의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차유리를 보고 약점 잡았다(...)는 표정을 멀리서 짓고 있을 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