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서설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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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다할/궁할

깨물
고양이


1. 겉뜻[편집]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


2. 상세[편집]


간사한 무리를 제거하고 아첨꾼을 막을 때는 한 길 도망갈 길을 열어주어야 하느니, 만약 한군데라도 몸 둘 곳을 허용하지 않으면 이는 쥐구멍을 틀어막음과 같아서 도망갈 길이 모두 막히게 돼서 모든 소중한 세간살이를 물어뜯을 것이니라.

<채근담>


이름대로 약자가 강자의 핍박을 견디다 못해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을 정도로 막다른 곳에 몰리면 죽거나 살거나를 택한 끝에 강자에게 대들게 된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속담과 비슷하며, 이와 관련된 군진이 바로 그 유명한 배수진이다.


3. 실제 사례[편집]


  • 진승·오광의 난
  • 한신배수진
  • 삼국지 - 동탁 사후 이각 일당은 왕윤에게 용서를 구하려했지만 왕윤은 이들에게 절대 사면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이각 일당은 왕윤이 양주인들을 죽인다는 유언비어와, 장안을 치자는 가후의 계책을 받아들여 장안을 침공, 위의 채근담 내용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4. 가상 사례[편집]


  • 원피스 - 최종장에서 크로스 길드를 결성한 크로커다일, 미호크, 버기. 하지만 버기를 광적으로 추종하는 버기즈 딜리버리 출신 부하들 때문에 크로커다일과 미호크가 버기에게 화풀이 하는 일이 잦았는데, 이를 참다 못한 버기가 전보벌레를 작동시켜 부하들에게 원피스를 가지러 가겠다는 선언해 한 방 제대로 먹였다.

  • 패왕(한림체육관) -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 넣고 생존 본능을 일깨우는 싸움 방식으로 대전 챔피언 자리에 도달했다.

5.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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