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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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송악면 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걸쳐 있는 산이며 높이 699m로 아산,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 주변에는 외암민속마을, 강당골, 현충사와 온양 민속박물관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산에는 광덕사, 장군바위, 잣나무 군락지, 강당사 등이 있다.
2. 상세[편집]
등산 코스는 크게, 외암민속마을에서 출발하는 코스, 강당골에서 출발하는 코스, 천안 광덕사에서 출발하는 코스 등이 있다
외암민속마을 코스는 9km 가까이 되는 긴 코스. 강당골 코스는 3킬로가 조금 넘는다. 한편 외암마을 코스는 같은 광덕면에 있는 망경산과 이어져 있다. 광덕산 정상에서 망경산 정상까지는 약 13km.
천안의 경우 광덕사에서 출발해 장군바위를 지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장군바위를 지나는 경우에는 코스 길이가 더 긴 대신에 비교적 완만한 반면, 지나지 않는 경우에는 전체 코스는 2.6km로 짧은 반면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을 오랫동안 타야 한다.
겨울에 등산할 경우 광덕사 코스에는 해가 잘 들어서 눈이 많이 녹아 있는 반면, 다른 코스에는 해가 잘 들지 않아 눈이 잘 녹지 않고 쌓이기 때문에 특별한 장비가 없으면 지나다니기 위험할 수 있다.
산은 흙산이고 특별히 험한 지형은 없지만, 경사는 꽤 급한 편이라 초보자에게는 다소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광덕산 등산로를 찾아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o 온양온천역, 동양고속버스터미널 주변: 101, 100, 17-1, 21-1, 22 등.
o 천안아산(온양온천)역 주변: 990>101 환승, 1호선 아산역>21-1 환승 등.
o 천안터미널: 600번 버스. 천안역을 거쳐 광덕사 종점에 도착. 천안터미널 기준 매시 정각과 매시 20분 정도에 있음.
호두과자의 원산지로 유명하다.[1]
산림청 100대 명산은 아니나, 블랙야크에서는 100대 명산으로 지정하여 인증하러 올라오는 산객들이 많다.
3. 소설에서의 광덕산[편집]
박완서의 소설 겨울 나들이에서 액자 소설 내부의 이야기가 진행될 때 여관집 주인의 남편이 6.25 전쟁을 피해 숨어있던 곳이었다. 여관집 주인은 자신의 시어머니에게 인민군들이 왔을 때 남편의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는 의미에서 '난 몰라'라는 말을 가르치게 된다...
인천 상륙 작전의 성공으로 UN군에게 우세한 상황이 되자남편이 돌아오긴 했지만 어느 날 인민군 패전병이 시어머니에게 사소한 부탁을 했을 뿐인데 '난 몰라'를 시전한다. 한 패잔병이 시어머니를 총으로 죽이려 하자 여관집 주인의 남편이 나오게 되고, 병사는 그를 쏴 죽이게 된다. 이후 할머니는 아들을 잃은 고통 때문에 '난 몰라'를 몇십 년째 반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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