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조(대군사 사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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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조

파일:군사연맹 곽조.jpg

이름
곽조
배우
당예흔[1]
배우자
조비

1. 개요
2. 작중 행적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군사 사마의에 등장하는 문덕황후 곽씨.

문덕황후는 곽씨라는 성과 여왕(女王)[2]이라는 자로만 알려져 있지 이름은 전해지지 않으나, 극중에서 곽조라는 가상의 이름을 붙였다. 아주 어려서 부모를 잃었고, 전란의 와중에 유랑하는 등의 역사적 사실은 가져오되 장춘화와 만나 의자매를 맺었다는 드라마만의 설정이 있다.[3] 때문에 장춘화도, 사마의도 그녀를 가족처럼 대한다.[4] 미래의 조위의 황후미래의 서진의 추존황후끼리 의자매가 된 것. 활달하고 때묻지 않은 성격. 조비의 집에 시집가고서는 집사에게서 한 소리 들을 정도로 마음껏 조비에게 장난을 칠 정도다.


2. 작중 행적[편집]


본래는 사마부가 곽조를 마음에 품고 있었으나, 곽조는 드라마 초반부터 사마방을 구하기 위해 조비의 처소에 드나들며 이미 그에게 반해 있었다. 결국 자신만의 사람이 필요한 동시에, 아직 사마의를 완전히 믿지 못한 조비가 문덕황후에게 혼담을 넣어 후처로 들게 된다. 이후에도 사마 가문과의 교류는 계속된다. 견복와는 역사상의 일과는 달리 극의 초반에는 꽤 사이가 좋다.

그러던 중, 조비가 백령균을 첩으로 들이길 거부하는 사마의에게 장춘화와 이혼하라는 조서를 전달하라고 명하지만 이를 거부하고 항명죄로 냉궁에 갇혔다가 풀려난다.

그 후 황궁 내 궁녀들 사이에 원가행[5]이 유행하는데 이는 귀인으로 입궁한 헌제의 여식이 문소황후를 음해하기 위해 퍼뜨린 것이었다. 조비가 이 노래를 조식이 지었다고 생각하여 견복을 압박하기 위해 아들 조예를 문덕황후의 거처로 옮겨가도록 명하지만, 문덕황후가 궁녀를 취조하여 진범을 밝혀내고 귀인을 찾아가 곤장 20대를 치는 벌을 내린다.

이 와중에 본인이 공주라며 끝까지 품계가 위인 자신에게 반말을 하며 온갖 패악을 부리는 헌제의 딸에게 차분하게 "위나라의 공주는 폐하와 무황제의 여식들 뿐이다. 그렇게 공주를 하고 싶다면 니 아버지 있는 산양현으로 돌아가거라. 그리고 지금 내가 20대만 때리는 것은 네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네 부친을 존경하기 때문이다"라고 따끔한 일침을 날려준다. 조비도 이 소식을 듣고 예전 처음 보았을 때의 여장부의 모습이 남아있다며 흐뭇해 한다.[6]

그렇게 처벌한 뒤에 여자가 시집을 왔는데도 그렇게 어린애 같이 날뛰기만 하면 안 된다면서 앞으로 잘 생각해 보라는 식으로 타일렀지만 저런 부류의 소인배에게 이런 충고가 먹힐 리가 만무한지라 오히려 헌제의 딸의 앙갚음으로 유산을 하게 된다. 하지만 유산한 뒤에 조비와 다시 애틋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처음에는 본인도 견복 때문에 그렇게 된 줄 알았으나 이후 진실을 알고 조비가 견복에게 내린 독주를 바꿔치기해서 그녀를 살리는 기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끝내 견복은 죽고 사마의가 빗속을 뚫고 조예를 업고 곽조를 찾아온다. 그 자리에서 조예와 아들의 연을 맺어 조예가 황장자 자리를 보전하고 목숨을 건질 수 있게 했다. 드라마상에서 곽조는 견복의 사망에 아무런 지분도 없었고, 오히려 그들 모자를 위해주려 애썼지만 조예는 곽조에 대한 분노를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는 듯 하다. 어차피 역사적으론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만큼 2부에선 조예에게 죽으면서 사마의가 조위를 저버리는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렇게 곽조가 황후에 오른 뒤 조홍이 등애의 계책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장춘화의 부탁을 받고 온 하후휘와 만나 사정을 듣는다. [7] 그러다가 변태후에게 "황후가 황상을 보좌를 못해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황후를 폐하겠다."라며 역정을 내는 연기를 하게 하고, 그 옆에서 본인은 눈물 연기를 한다. 결국 조홍과 사마의 모두 살아나게 된다.[8]

조비가 유일하게 한마음으로 총애하는 여인이다. 정실인 문소황후와는 혼인 후부터 쭉 복잡한 애증의 관계였던지라, 곽조만은 마음 편하게 사랑한 것으로 보인다. 극 중 조비가 황제 자리에 오른 후 처첩들과 자식들이 인사를 올리는 장면이 있는데, 조비는 인사를 받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처첩들과 자식들을 물러가라 이르지만 곽조에게는 남아서 자신을 시중들어달라고 부탁한다. 이 장면에서 어린 조예는 곽조를 원망스러운 눈으로 노려본다.

하지만 2부에서는 말 그대로 피말리는 궁 생활을 보내게 되는데, 조비가 죽은 뒤에 황제로 즉위한 조예가 틈만 나면 그녀를 죽이려고 한다. 곽조는 가장 존귀한 신분인 태후임에도 조예의 내관인 벽사에 의해 옥에 갇히고 모욕을 당할 뻔하는 것은 물론, 조예의 각종 히스테리에 시달리는 등 갖은 수난을 겪는다. 오죽하면 진군에게 조비가 죽었을 때 자신도 함께 순장되어야 했다고 말할 정도다.

게다가 죽기 전에는 아예 죽는 것이 더 낫다고 받아들인 듯 보인다. 사약을 가지고 온 내관들에게 선제를 만나러 가야 하니 몸단장을 하게 해 달라고 했으며, 화장을 곱게 한 차림으로 사약을 담담하게 마셨지만, 약기운이 늦게 들자 초조해진 벽사와 내관에게 비단끈으로 목이 졸린다. 죽기 직전까지 조비가 준 옥패를 꼭 쥐고 있었으며, 조비와의 추억을 주마등처럼 회상하다 죽음을 맞는다. 결국 곽조가 비통, 억울해하며 죽어가는 걸 조예와 벽사는 간절히 보고 싶었을 테지만, 곽조는 살해당하는 순간마저도 웃으면서 품위있게 죽음을 맞이함으로서 그런 수모를 피한다.

그렇게 곽조와 진군이 연이어 죽은 이후, 사마의는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평생의 라이벌처럼 칼이자 칼잡이를 잡은 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비치면서, 급포로 하여금 몰래 사병을 훈련시키게 한다.


3. 관련 문서[편집]



[1] 국내 중드팬들에겐 옹정황제의 여인기귀인 역으로 알려져 있다. 서인국, 제시카가 출연한 걸로 유명한 영화 '귀엽거나 미치거나'에도 출연하는데, 본편과 달리 치아교정기를 끼고 살이 좀 찐 추레한 모습으로 출연해서 "같은 배우 맞나?" 싶을 정도의 괴리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극 후반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비교적 최근엔 김용 원작 드라마 녹정기에서 희대의 SM 변태로 이름 높은 건녕공주를 맡았다. 더 때려달라고 조르는 찰진 변태연기가 일품이다.[2] 곽조가 자신의 아명이라면서 조비의 손바닥에 글자를 써준다.[3] 드라마 설정상으로는 장춘화가 언니이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문덕황후가 5세 연상이다.[4] 드라마 도입부부터 사마 가문의 일원이나 다름없는 행보를 보인다.[5] 조비에게 외면받는 견복의 외로움을 빚댄 노래다.[6] 프로그램 관계자도 이 장면이 속이 시원했는지 따로 "사이다 샤워"라는 부제를 붙여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었다.[7] 이때 곽조는 "사마사는 내 아들과 같다." 라고 하는데 정작 그 하후휘보다 더 어려 보이는 개그를 본의 아니게 하였다.[8] 실제 역사에서는 변태후가 진짜로 하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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