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키웠더니, 짐승/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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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아델라이의 반역과 죽음에도 일조했는데, 그 사건들이 모두 트리제가 아델라이에게 바라한의 후예를 찾으면 황위를 물려주겠다 약속하고 바라한을 찾을 수 있게 하는 열쇠를 주어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3] 그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딸의 죽음으로 지쳐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외전에서는 아델라이 사건이 일단락되자마자 곧 라르트에게 황위를 물려주어 상황이 된다.[4]
과거 릴리를 버리게 된 것과 자신이 릴리를 떠난 이후 그녀가 어떻게 죽었는지 듣게 된 이후에는 이에 대해 계속 죄책감을 가졌으며, 라르트에게 릴리의 일에 대해 말해주면서 라르트가 자신과 똑같은 일을 반복하지 말라고 충고해준다. 라르트도 이 충고를 듣고 나중에 본인이 사랑하는 루시와 결혼해 그녀를 황후로 맞이한다.
웹툰에 추가된 외전에서 과거 릴리와 만나게 된 일들이 자세히 추가된다.[5] 황위에 오르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한의 후예를 찾아다니던 과정에서 릴리를 만나게 되는데 기사들은 물론이고 자신에게 당당하게 일침을 날리는 그녀의 모습에 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때의 묘사를 보면 황위 계승권을 두고 다른 형제들에 의해 목숨까지 위협당할 정도로 경쟁이 매우 험했던 것으로 보인다.[6]
바라한의 후예를 찾아 황제가 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다른 황실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브리디를 못마땅하게 보고 있었으며, 그나마 나중에 잘못을 반성하고 브리디와 서로 화해를 하여 선역으로 전환한 남동생과는 달리 끝까지 브리디를 대놓고 업신여기며 자신의 걸림돌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브리디를 견제하면서도 지나치게 얕보고 있다는 것이 문제였다.[10] 몰래 브리디를 죽이기 위해 부하들을 사주해 함정을 파 놓았으나 에이몬에 의해 전부 실패로 돌아가게 되고, 급기야는 부하들을 통해 대놓고 그녀를 납치하여 죽이려다가 결국 이에 대한 대가로 부하들에게 역으로 이용당해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사태가 마무리 된 후에는 반역자라는 이유로 장례를 조촐하게 치루게 된다.[11] 사태 당시 희생된 황궁의 기사들의 장례는 성대하게 치루어진 언급이 같이 나온 것을 생각하면 죽어서도 비참한 신세가 된 셈.[12]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라면 자기 부하들이 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계획이 실패했다는 이유로 죽이기까지 하는 등 부하 관리가 매우 엉망이다. 이 때문인지 아델라이를 향한 황궁 사람들의 충성심은 거의 없다시피 했는지 브리디가 납치를 당하였다가 돌아왔을 때 전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반면, 아델라이가 살해당했을 당시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럴 묘사가 안 나온 것과 반역자이기에 장례를 조촐하게 치루었다는 것을 감안하여도 친딸의 죽음에 매우 슬퍼하는 황후나 그나마 가족의 정으로 같이 슬퍼해 주는 나머지 황실 가족들을 제외하자면 다른 이들이 아델라이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묘사는 없다.
웹툰화 되면서 이미지가 살짝 달라졌는데, 원작에서는 본인은 악행을 지시만 할 뿐 딱히 하는 일이 별로 없고 대신 부하들이 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좀 많이 무능해 보이는 반면, 웹툰에서는 좀 더 주도적으로 악행을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원작에 비해 좀 더 능동적으로 변했다. 그리고 악행의 스케일이 좀 더 업그레이드 된 것은 덤.[13] 또한 원작과는 달리 살아남아 반성하고 희망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맨 처음에는 아델라이와 마찬가지로 브리디에게 무례하게 굴고 무시하였으며, 심지어는 일부러 화살을 빗맞추어 위협한 적도 있으나[14] 나중에는 잘못을 반성해 브리디와 화해하고 친하게 지낸다.[15] 공식적으로는 황위 계승자이긴 하지만 은근슬쩍 귀족들의 비웃음과 조롱을 받는데다가[16] 자칫 아델라이에게 차기 황제 자리를 빼앗길 수 있는 등 은근히 불안한 상황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엔딩에서는 트리제에게 황위를 물려받아 황제가 된다.
브리디의 시녀인 루시를 맨 처음에는 그녀가 한미한 가문 출신이고 또 반쪽 황녀인 브리디의 시녀라며 그냥 무시하려고 하였으나, 자신에게 아첨하고 음흉한 목적으로 다가오며 심지어는 성희롱을 일삼기도 하는 다른 귀족 영애들과는 달리, 올곧고 선량한 태도를 보이는 루시의 모습에 반해 어느새 그녀를 좋아하게 되며 나중에는 다른 귀족들의 반대에도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밀어붙여 루시와 이어진다.
초반에는 그저 단순히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나왔으나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여 주인공과 화해해 아군이 되면서 좋은 결말을 맞이한 캐릭터. 라르트가 잘못을 반성하고 브리디와 화해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면서 비호감적인 초반과는 달리 호감형 캐릭터가 되었다며 호평하는 독자들도 많다. 댓글 보면 호평 정도가 아니라 에이몬 수준의 애정섞인 드립을 받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으니 이미지가 제대로 바뀐 캐릭터.아버지 트리제가 반성하고도 댓글서 욕얻어먹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조연이라 그렇지 루시 또한 브리디 못지 않게 상당한 인생의 승리자. 명백한 귀족이지만 다른 귀족들에게도 대놓고 조롱을 들을 정도로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에 사생아 출신 황녀의 직속 시녀라는 이유로 대놓고 조롱을 듣기도 하지만 본인의 착한 성격으로 브리디와 친하게 지내는데다가 그러면서 신수 수장인 에이몬과도 지인 사이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황자 라르트의 연모를 받게 되고 엔딩에서는 황후가 되기까지 한다.
초중반에 비교적 많은 분량을 가진 서브 남주인 것에 비해 중후반부에는 공기가 되어버린 캐릭터(...). 완결 후 외전엔 어느 정도 분량을 가진 다른 인물들도 잠시 근황이 나오는 반면[21] 필립은 근황이 나오지도 않았다.
웹툰화 되면서 캐릭터가 많이 바뀌어진 인물. 원작에서는 갈색머리에 벽안으로 묘사되었지만 웹툰에서는 보랏빛이 돋는 은발에 적안으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비중은 적어지긴 했어도 단순한 조역으로만 나왔으나 딱히 악역은 아니던 원작에 비해 웹툰판에서는 비중이 늘은 대신 악역 측 인물로 들어가게 된다. 사냥 대회 이후로 아델라이와의 거래로 그녀의 측근이 된다. 아마도 원작에서 아델라이의 부하 귀족으로 등장했던 오토만 백작의 포지션으로 등장할 것으로 추정되었고 결국 진짜로 그렇게 되었다. 초반부 행적만 비슷할 뿐 완전 다른 캐릭터로 봐도 무방할 정도. 원작 오토만 백작의 최후와 전개가 달라졌는데, 오토만 백작은 조셉이 에이몬의 역공으로 한 번 죽으면서 마침 뱃속에 공유되던 마정석의 영향으로 그대로 사망한 반면, 웹툰에서의 필립은 조셉이 바라한의 모습으로 각성하면서 신의 힘으로 뱃속의 마정석을 꺼내자 이에 당황한 틈에 칼에 찔러 조롱받은 채로 사망한다. 자신의 상관인 아델라이는 웹툰판에선 나름 반성하고 살아남기라도 했지, 그러지도 못한 필립의 운명은 더욱 비참해진 셈. 사실상 웹툰화로 인한 최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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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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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인공[편집]
2.1. 블론디나 륜 아테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블론디나 륜 아테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에이몬 아킨[편집]
자세한 내용은 에이몬 아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인간[편집]
3.1. 황족[편집]
3.1.1. 트리제 륜 하베르티 아테스[편집]
아테스 제국의 황제. 브리디의 생부. 금발의 미남자라고 언급된다.[2] 과거 바라한의 후예를 찾던 중 브리디의 어머니 릴리와 사랑에 빠져 브리디를 가졌지만 황궁으로 돌아가 결국 그녀를 버리게 된 과거가 있다. 후반부에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브리디와 좋은 관계를 이어나간다.
따지고 보면 아델라이의 반역과 죽음에도 일조했는데, 그 사건들이 모두 트리제가 아델라이에게 바라한의 후예를 찾으면 황위를 물려주겠다 약속하고 바라한을 찾을 수 있게 하는 열쇠를 주어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3] 그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딸의 죽음으로 지쳐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외전에서는 아델라이 사건이 일단락되자마자 곧 라르트에게 황위를 물려주어 상황이 된다.[4]
과거 릴리를 버리게 된 것과 자신이 릴리를 떠난 이후 그녀가 어떻게 죽었는지 듣게 된 이후에는 이에 대해 계속 죄책감을 가졌으며, 라르트에게 릴리의 일에 대해 말해주면서 라르트가 자신과 똑같은 일을 반복하지 말라고 충고해준다. 라르트도 이 충고를 듣고 나중에 본인이 사랑하는 루시와 결혼해 그녀를 황후로 맞이한다.
웹툰에 추가된 외전에서 과거 릴리와 만나게 된 일들이 자세히 추가된다.[5] 황위에 오르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한의 후예를 찾아다니던 과정에서 릴리를 만나게 되는데 기사들은 물론이고 자신에게 당당하게 일침을 날리는 그녀의 모습에 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때의 묘사를 보면 황위 계승권을 두고 다른 형제들에 의해 목숨까지 위협당할 정도로 경쟁이 매우 험했던 것으로 보인다.[6]
3.1.2. 아테스 제국의 황후[편집]
아테스 제국의 황후. 아델라이와 라르트의 생모. 이름은 불명. 원작에서는 가끔씩 큰 행사에 황실 가족들과 같이 참석을 하는 것으로 얼굴만이라도 좀 비춘다거나 종종 언급되는 등 분량이 적은 편이다. 당연히 브리디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경멸을 숨기지 않긴 하나,[7] 노골적인 괴롭힘은 일절 없어서 악역 포지션은 아니다.[8] 상당한 권력가인 빈테움 공작가의 영애로[9] 황제가 권력을 위해 맞이한 정략결혼인데, 웹툰에서는 흑발에 금색 눈을 가진 것으로 나와서 트리제 황제가 '금발과 금색 눈의 바라한의 후예'를 낳는 것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려 금색 눈의 황후를 맞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트리제와의 부부 사이는 원만한 것으로 추측된다. 본인의 인성과 입장과는 별개로 본인의 딸 아델라이는 물론, 일부 친척들의 인성은 영 좋지 않은 데다가 더군다나 그들의 최후 또한 매우 비참하다. 이쯤되면 황후가 제정신으로 지내는 것이 더 신기할 정도(...).
3.1.3. 아델라이 륜 아테스[편집]
트리제의 적자 쌍둥이 남매 중 누나. 브리디의 이복 여동생. 거만한 성격의 악역 영애. 메인 빌런이자 중간 보스 겸 페이크 최종보스.
바라한의 후예를 찾아 황제가 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다른 황실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브리디를 못마땅하게 보고 있었으며, 그나마 나중에 잘못을 반성하고 브리디와 서로 화해를 하여 선역으로 전환한 남동생과는 달리 끝까지 브리디를 대놓고 업신여기며 자신의 걸림돌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브리디를 견제하면서도 지나치게 얕보고 있다는 것이 문제였다.[10] 몰래 브리디를 죽이기 위해 부하들을 사주해 함정을 파 놓았으나 에이몬에 의해 전부 실패로 돌아가게 되고, 급기야는 부하들을 통해 대놓고 그녀를 납치하여 죽이려다가 결국 이에 대한 대가로 부하들에게 역으로 이용당해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사태가 마무리 된 후에는 반역자라는 이유로 장례를 조촐하게 치루게 된다.[11] 사태 당시 희생된 황궁의 기사들의 장례는 성대하게 치루어진 언급이 같이 나온 것을 생각하면 죽어서도 비참한 신세가 된 셈.[12]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라면 자기 부하들이 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계획이 실패했다는 이유로 죽이기까지 하는 등 부하 관리가 매우 엉망이다. 이 때문인지 아델라이를 향한 황궁 사람들의 충성심은 거의 없다시피 했는지 브리디가 납치를 당하였다가 돌아왔을 때 전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반면, 아델라이가 살해당했을 당시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럴 묘사가 안 나온 것과 반역자이기에 장례를 조촐하게 치루었다는 것을 감안하여도 친딸의 죽음에 매우 슬퍼하는 황후나 그나마 가족의 정으로 같이 슬퍼해 주는 나머지 황실 가족들을 제외하자면 다른 이들이 아델라이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묘사는 없다.
웹툰화 되면서 이미지가 살짝 달라졌는데, 원작에서는 본인은 악행을 지시만 할 뿐 딱히 하는 일이 별로 없고 대신 부하들이 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좀 많이 무능해 보이는 반면, 웹툰에서는 좀 더 주도적으로 악행을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원작에 비해 좀 더 능동적으로 변했다. 그리고 악행의 스케일이 좀 더 업그레이드 된 것은 덤.[13] 또한 원작과는 달리 살아남아 반성하고 희망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3.1.4. 라르트 륜 아테스[편집]
트리제의 적자 소생 쌍둥이 남매 중 동생. 브리디의 이복 남동생.
맨 처음에는 아델라이와 마찬가지로 브리디에게 무례하게 굴고 무시하였으며, 심지어는 일부러 화살을 빗맞추어 위협한 적도 있으나[14] 나중에는 잘못을 반성해 브리디와 화해하고 친하게 지낸다.[15] 공식적으로는 황위 계승자이긴 하지만 은근슬쩍 귀족들의 비웃음과 조롱을 받는데다가[16] 자칫 아델라이에게 차기 황제 자리를 빼앗길 수 있는 등 은근히 불안한 상황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엔딩에서는 트리제에게 황위를 물려받아 황제가 된다.
브리디의 시녀인 루시를 맨 처음에는 그녀가 한미한 가문 출신이고 또 반쪽 황녀인 브리디의 시녀라며 그냥 무시하려고 하였으나, 자신에게 아첨하고 음흉한 목적으로 다가오며 심지어는 성희롱을 일삼기도 하는 다른 귀족 영애들과는 달리, 올곧고 선량한 태도를 보이는 루시의 모습에 반해 어느새 그녀를 좋아하게 되며 나중에는 다른 귀족들의 반대에도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밀어붙여 루시와 이어진다.
초반에는 그저 단순히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나왔으나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여 주인공과 화해해 아군이 되면서 좋은 결말을 맞이한 캐릭터. 라르트가 잘못을 반성하고 브리디와 화해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면서 비호감적인 초반과는 달리 호감형 캐릭터가 되었다며 호평하는 독자들도 많다. 댓글 보면 호평 정도가 아니라 에이몬 수준의 애정섞인 드립을 받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으니 이미지가 제대로 바뀐 캐릭터.
3.2. 귀족[편집]
3.2.1. 루시 헤리브[편집]
브리디의 시녀. 헤리브 백작가의 막내딸.[18] 처음부터 브리디에게 호의적인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 나중엔 라르트의 연모를 받게 되며 결말에는 라르트와 이어지게 된다. 외전에는 라르트가 차기 황제가 되면서 루시도 차기 황후가 된다. 에이몬과 처음 만났을 때 단순히 귀여운 아기 고양이로 취급하다가 신수라는 것을 알자마자 기겁해 넙죽 절을 할 정도였지만 브리디가 에이몬을 격 없이 대하는 것을 보고 에이몬과 잘 지내게 되었고, 나중엔 에이몬과 브리디가 정사를 치루었을 때 에이몬이 브리디를 기절시킨 것에 대놓고 잔소리 날리기까지 한다(...). 브리디처럼 상당한 미소녀인데다가 상냥한 성격으로 호감적인 인상이라 브리디도 처음엔 에이몬이 루시를 좋아한다고 한동안 오해하기도 하였다. 멀미[19] 가 심한 편이다. 의외로 꽤나 드센 면도 있는지 아델라이의 반역 이후 에이몬이 브리디를 살리기 위한 대가로 잠시 신수로써의 힘을 잃었다가 원래대로 돌아오자 에이몬에게 미리 허락을 받은 다음 실컷 욕을 날렸다.
조연이라 그렇지 루시 또한 브리디 못지 않게 상당한 인생의 승리자. 명백한 귀족이지만 다른 귀족들에게도 대놓고 조롱을 들을 정도로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에 사생아 출신 황녀의 직속 시녀라는 이유로 대놓고 조롱을 듣기도 하지만 본인의 착한 성격으로 브리디와 친하게 지내는데다가 그러면서 신수 수장인 에이몬과도 지인 사이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황자 라르트의 연모를 받게 되고 엔딩에서는 황후가 되기까지 한다.
3.2.2. 필립 로드슨[편집]
브리디가 자기 앞에서 대놓고 고대어로 대화하는 아델라이 앞에서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관심을 가져 브리디에게 선물을 바치거나 파티에 초대하는 등 여러 호의를 보인다. 순수한 의도로 시작한 것은 아닌데다가 자신의 출세를 위한 것이 더 크긴 해도 브리디에게 어느 정도는 연모를 품었었다. 타국으로 유학을 갔었다가 몇년 후 유학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재등장 한다. 돌아오자마자 브리디를 찾아간다거나 사냥 대회 때 브리디에게 자신의 사냥감을 선물하는 등 호의를 비추지만 브리디가 에이몬과 가까이 지내는데다가 오히려 그 둘의 사이가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본인의 계획이 틀어졌다며 좌절을 한다. 이후에는 아델라이가 필립이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잠깐 언급하는 것 외엔 등장이 없어졌다.[20]
초중반에 비교적 많은 분량을 가진 서브 남주인 것에 비해 중후반부에는 공기가 되어버린 캐릭터(...). 완결 후 외전엔 어느 정도 분량을 가진 다른 인물들도 잠시 근황이 나오는 반면[21] 필립은 근황이 나오지도 않았다.
웹툰화 되면서 캐릭터가 많이 바뀌어진 인물. 원작에서는 갈색머리에 벽안으로 묘사되었지만 웹툰에서는 보랏빛이 돋는 은발에 적안으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비중은 적어지긴 했어도 단순한 조역으로만 나왔으나 딱히 악역은 아니던 원작에 비해 웹툰판에서는 비중이 늘은 대신 악역 측 인물로 들어가게 된다. 사냥 대회 이후로 아델라이와의 거래로 그녀의 측근이 된다. 아마도 원작에서 아델라이의 부하 귀족으로 등장했던 오토만 백작의 포지션으로 등장할 것으로 추정되었고 결국 진짜로 그렇게 되었다. 초반부 행적만 비슷할 뿐 완전 다른 캐릭터로 봐도 무방할 정도. 원작 오토만 백작의 최후와 전개가 달라졌는데, 오토만 백작은 조셉이 에이몬의 역공으로 한 번 죽으면서 마침 뱃속에 공유되던 마정석의 영향으로 그대로 사망한 반면, 웹툰에서의 필립은 조셉이 바라한의 모습으로 각성하면서 신의 힘으로 뱃속의 마정석을 꺼내자 이에 당황한 틈에 칼에 찔러 조롱받은 채로 사망한다. 자신의 상관인 아델라이는 웹툰판에선 나름 반성하고 살아남기라도 했지, 그러지도 못한 필립의 운명은 더욱 비참해진 셈. 사실상 웹툰화로 인한 최대 피해자.
3.2.3. 기타 귀족[편집]
- 루베로스 데힐, 클레아 데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