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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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1. 개요[편집]


骨伐國

원삼국시대 경상도 지역의 소국들 중 하나. 지금의 경상북도 영천시 일대에 위치했다. 골고(骨估)[1] 골벌소국(骨伐小國), 골화소국(骨火小國)이라고도 한다.[2]


2. 역사[편집]


신라는 이미 파사 이사금 때부터 시작된 주변국 침공과 영토 확장 정책으로 포상팔국의 난 진압 등을 거쳐 이미 경상북도 지역의 패권국으로 성장해 있었다. 골벌국은 경주 근처의 소국으로서는 거의 마지막인 조분 이사금 7년(236년) 봄 2월에 국왕 아음부(阿音夫)가 무리를 이끌고 와서 항복했고, 집과 토지를 주어 편히 살게 하고 그 땅을 군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 영천시는 경주에서 서쪽 지역으로 갈 때 거의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길목이기 때문에 설령 조분 이사금 때 완전히 합병됐다고 하더라도 그 이전에 신라(사로국)군이 경산, 대구, 창녕을 넘나들던 적부터 이미 신라에 매우 협조적이었던 소국이었을 것이다.

피를 보지 않고 고분고분하게 귀순한 나라였던 만큼 이후 영천의 토착신이 신라에서 행하던 대사(大祀)에서 모시는 3선(仙) 중 하나가 되었을 정도로 골벌국은 신라 사회에서 나름대로 대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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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문성석각에서 나온 지명으로 골포나 골벌로 추정한다.[2] 고대 한국의 국명이나 지명에 곧잘 등장하는 '불 화()'자는 당대에 ''로 훈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벌판을 의미하는 벌(伐)과 불은 음운상 공통점이 크므로 따라서 골벌과 골화는 같은 음가를 다르게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