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순서희

2015년 11월 가을 이벤트 E-2의 보스. 모티브가 된 해전에서 가라앉은 진츠를 모티브로 한 보스급 심해서함으로, 종종 진츠서희라고도 불린다.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 그리고 심해서함 최초로 탐조등을 사용하는데 하필 등장해역이 E-2라서 문제였다. 최소한 이 해역에서 A승만해도 게이지를 깎을 수 있기 때문에 A승이 쉬워보이지만 야간전에서 185라는 굉장한 떡장갑+탐조등으로 미칠듯한 탱킹으로 실제 역사 고증을 하며 수반함들을 몸소 지켜냈기 때문. 적을 조건 불문하고 4척만 격침시키면 A승을 할 수 있는데 마지막 한 척을 못잡고 그대로 C패배, D패배하는 불상사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성가신 상대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17년 겨울 이벤트 첩호결전! 레이테 해전(후편) E-5 수송해역 보스로 다시 등장하였다. 이때도 기함으로 수반함들을 지켜내 A승을 힘들게 하였다.

다시 오랜 시간 후인 2020년 장마철&여름 이벤트인 침공저지! 도서방위강화작전 E-5 해역 첫 번째 보스에 강화형인 경순서희II가 등장한다. 기존 경순서희와 달리 심해 오징어 어뢰를 장착하고 있어 선제뇌격을 행하며, 전반적인 스펙이 강화되었으나 고증함 데미지 강화 기믹과 칸무스 스펙 인플레로 인해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실제 진츠는 두동강 나서 가라앉고 있음에도 계속 포를 쏘고 어뢰를 발사하는 등 발악을 했었는데, 디자인에도 이를 반영했는지 구축서희나 경순서귀와 다르게 하반신 쪽 다리가 없는 디자인이 아니라 왼쪽 팔에 장비가 몰려있고 비정상적으로 크게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가면으로 눈을 가리고 있는 이유는 함교 역시 박살나버렸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포격시 대사도 게임내 진츠와 관련성이 보이는 편. (진츠: 오지말라고 말했는데~! 경순서희: 이제 오지 않아도 괜찮은데… 왜, 오는거야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