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순 치급

높은 뇌장이 위협적이지만 갑표적을 장비하고 있지 않아 선제뇌격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전투에서 포격전을 버텨내지 못하기 때문에 영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함종. 다만 나름대로 튼튼한 맷집 때문에 아군의 공격을 탱킹하는 경우가 있어서 성가시다. 또한 야간전에서는 컷인 공격을 날려대는 악마로 돌변. 야간전맵인 5-3과 2013년 가을 이벤트에서 유저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긴 존재다. 5-3에 등장하는 엘리트급은 운이 10인데도 컷인이 뜰 때는 또 정말 잘 뜨기 때문에 운 20의 리급 플래그쉽의 컷인을 다 막아냈음에도 정말 재수없게 공격순서 막바지 쯤에 있는 이 녀석의 컷인에 걸려 대파가 뜨면 그야말로 깊은 빡침을 유발(...) 플래그쉽의 경우 여전히 선제뇌격을 하지않지만 내구/장갑와 회피가 의외로 모두 높은 편이라 뇌격전까지 살아남는 경우가 많고, 뇌장이 전함 레급과 동일한 수치라[1] 이때 맞으면 피해가 심각하다. 만약에 언젠가 改가 등장하면 심해서함 측 갑표적인 심해 오징어 어뢰을 장비하고 나와 선제뇌격을 날려댈지도 모를 일이다.

2차 창작에서는 경순 헤급이랑 은근히 닮아 경순 헤급을 개조시킨 게 아니냐며 엮이기도 하고, 인간을 닮은 중간급 함선이란 이유로 중순 리급하고도 엮인다. 이외 시리어스물에서는 굉침당한 키타카미나 오오이의 환생체로 나와 침몰되지 않은 다른 한쪽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역으로 나오기도 한다. 중뇌장순양함 전원이 일단 진수부 측에 생존해있기 때문에 정체가 상당히 궁금한 존재인데, 이론상은 그럴 듯했지만 실전에서 전혀 운용되지 못한 중뇌장순양함의 함종 자체에 원한이 생겨 심해서함이 된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 키타카미나 오오이 역시 활약하지 못한 거에 미련을 가지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