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아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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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노린재목 장구애비과의 수서곤충. 장구애비와는 달리 길쭉하게 생겼으며, 외형과 습성이 사마귀와 비슷하여 물사마귀라고도 한다.[2] 개(가짜)사마귀라 하기도 한다. 과거 웅진에서 펴낸 <과학앨범>에서는 게아재비를 물노린재라고 표기했다. 사마귀와 비슷한 앞다리로 먹잇감을 사냥하는 육식동물인 것이 특징이다.
게아재비라는 명칭은 게+아재비(아저씨의 옛말)로 게의 친척(아저씨)란 뜻이다.[3]
2. 특성[편집]
사마귀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몸길이는 4~4.5cm, 몸은 막대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몸빛깔은 황갈색 단색으로 광택이 난다.
크고 아름다운 두 개의 겹눈이 있으며 주둥이는 3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앞가슴은 앞쪽은 원통형이며 가늘고 길다. 배 끝부분에 나온 숨관은 암컷의 경우 몸길이와 비슷하며 수컷의 경우 더욱 길다. 앞다리는 날카로운 낫 모양이며 그 밑쪽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하나있다. 다리가 가늘고 길기 때문에 헤엄을 영 잘 치지 못하므로 물속에서 걸어다닌다.
노린재아목에 속하지만 수생곤충이기에 일반적인 노린재와는 달리 취선이 없어서 냄새를 풍기지 않는다.[4]
배 끝부분에 달린 긴 숨관을 물 밖에 내놓고 숨을 쉰다. 물 속에 살지만, 날개도 있어 아주 가끔 육지로 나와 서식지를 옮기기 위해서 날기도 한다.
앞다리의 기부와 밑마디의 구벙을 마찰시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한다.
3. 생태[편집]
보통 자연에선 호수, 연못, 늪, 저수지 등의 수위가 좀 있고 유속이 없는 고인 물가에 서식하며 주된 먹이는 수생곤충, 작은 물고기, 올챙이, 작은 개구리 및 소형 양서류 등이고 매복하여 물풀 사이에 세로로 서서 잠복을 한 다음 먹잇감이 오면 그대로 앞다리로 덮쳐서 먹이감을 낚아채며 긴 주둥이로 체액을 빨아먹는다.
5월경 물 밑 진흙 속이나 썩은 나무 틈새에 알을 낳으며 태어난 유충은 불완전변태를 거처 성충이 된다. 유충의 경우 성충과는 달리 아가미로 호흡한다. 성충은 호흡관으로 숨구멍이 배끝에 달려있다.
4. 대중매체[편집]
매체에서는 대중의 인식대로 대체로 사마귀 수생 버전으로 묘사되는 편이다.
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3편의 최종보스로 등장해 주인공 일행을 위협한다.
정글쥬스(웹툰)의 등장조직 M.A.S.K(슈퍼스트링)의 조직원 목사가 게아재비의 능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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