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리역

劒山里驛 / Kŏmsan-ri Station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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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청년선의 철도역. 량강도 혜산시 검산동 남서쪽 소재.

검산동은 혜산시 동북쪽 끝에 있으며, 바로 대오천역부터는 운흥군으로 넘어간다. 원래 함경남도 운흥군 검산리였으나 혜산시로 편입된 것. 검산동이라는 지명은 칼산(검산)의 기슭에 위치한 마을이라서 검산리로 붙었다고 한다. 광복 직후에 운흥군 오시천리로 들어가서 폐지되었다가 1981년 혜산시가 오시천리를 흡수하면서 다시 검산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이게 무슨 지거리야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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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검산동이라 쓰는데 이 역이 검산리역이라 되어 있는 것은 이 역이 이미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만들어져 있었기 때문. 역세권이 작은 가옥들이 200~300여 호 정도 된다. 이 역 남북으로 전부 민둥산(여담이지만 남한과 달리 북한 지역에서는 민둥산이 흔하다)인 것 치고는 어느정도 역세권이 발달한 셈이다.

혜산청년역 기점으로 이 역에 들어오기 직전 선로가 하나 분기하여 검산리역 북쪽으로 들어가는데, 이 역에서 취급하는 화물이나 기타 다른 업무를 보기 위한 전용지선인 듯 하다. 구글 어스로 볼 때 승강장은 1면 3선 내지 1면 4선 정도 되는 듯. 구글 어스에 나온 사진은 2003년에 찍힌 것인데, 이 역에 열차가 두 대 찍혀있다.

이 역에서 대오천역으로 가는 길에 지선이 하나 더 분기하는데, 대오천역→검산리역 쪽으로 분기해 있으며, 김정일, 김정은 전용역(별장인 듯)이 2개, 가장 끝에는 삼지연 정밀기계공장이라는 역세권을 가진 역이 있다. 이쪽 역들의 역명에 대한 자료가 현재로써는 없는 상황. 전용 특별역까지의 거리는 대략 3km 정도 되며, 그 북쪽으로 거의 10km 정도 선로가 더 뻗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1] 백두산청년선에 분기선이 워낙 많은고로 비밀선로 또한 많은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지선이 하나도 없다는 것부터가 수상하기도 하지만(백무선은 워낙 긴데다가 협궤인 관계로 예외)...

길주청년역 기점 132.8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