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몬(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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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에 등장하는 신나리의 파트너 개체인 가트몬.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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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디지몬 어드벤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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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인연! 테일몬' / 운명의 친구 가트몬!(KBS 더빙판)

34화

맞았어, 난 꿈을 믿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다! .... 누가 뭐래도 꿈과 희망은 반드시 있어! 난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라도 너를 꼭 무찌르겠다! 널 무찌르지 않으면, 난 진정한 내 자신을 영영 되찾을 수 없게 돼!

34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은 이후 묘티스몬을 적대하면서

서로 가는 길은 달라도 결국 목적지는 같다는 걸... 어느 쪽 길이든 가시밭길이겠지만.

45화에서 이탈하는 매튜와 정석, 미나를 보고

신나리의 파트너 디지몬. 성우는 토쿠미츠 유카 / 차명화[1] / Edie Mirman. 테마곡은 'Getting up', 나리와 함께 부르는 테마곡으로 'Shining Star'.

파일섬에서 비교적 평온하게 살아온 7마리 디지몬들과 다르게 흰수염 도사가 어둠의 사천왕의 군세로부터 디지몬알 상태인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을 가지고 파일섬으로 도주하던 도중 혼자만 떨어지는 바람에 서버대륙에서 홀로 지내게 되었다. 기구한 삶을 살았지만 어떻게 보면 좋은 게 서로 같이 지낸 다른 일곱 디지몬들이 정신적으로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혼자 기본 형태가 성숙기일 정도로 수련되어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어른스러운 면을 지니고 있다.[2]

서버대륙의 숲[3]에서 야옹몬부터 신나리를 기다렸지만 정작 나리는 오지 않았고 플롯트몬으로 진화한 뒤에 나리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나지만 묘티스몬을 만나게 되어 그의 부하로 지내게 되면서 그한테 온갖 학대에 시달리고, 가트몬으로 진화한 이후에는 점차 성격이 삐뚤어지게 되어 나리를 찾는 걸 잊어버리게 된다.[4]



그렇게 해서 처음에는 악역으로 등장하였으며[5], 묘티스몬에게 자신이 추천한 디지몬[6]들을 보여주면서 화려하게 등장. 피코데블몬과는 경쟁하는 사이로 정확히는 피코데블몬이 가트몬에 의해 자신의 공을 뺏겼다고 질투하는 모습이 많다.[7]

그 이후 8번째 선택받은 아이를 찾기 위해서 현실 세계로 가는 도중, 선택받은 아이들을 만나게 되어 대면한다. 가트몬이 혼자서 선택받은 아이들 7명의 디지몬들 중 다섯[8]이 성숙기 상태로 있는 걸 상대하여 그 작은 몸집에서 나온 고양이 발차기로 그레이몬을 비롯한 성숙기 셋을 연속으로 넘어뜨릴 정도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9] 근데 어째 아군이 되고 나서는 저 실력이 발휘되지 않는다. 물론 묘티스몬과의 싸움 이후의 적들은 못해도 완전체 이상들이었기에 그런 것도 있지만. 그렇게 성숙기 5마리를 털어버리고 자신의 홀리 링을 이용하여 데블드라몬 3마리를 동시에 깨우면서 시간을 번 동안, 본인은 문 안으로 탈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달려드는 신태일에게 조롱어린 말을 하여 들어가지 못하게 만들었고, 이 행동으로 어그로를 많이 끌었다.[10]

그렇게 묘티스몬의 명령으로 현실 세계로 가서 8번째 선택받은 아이를 찾는 도중 나리를 만나게 된다. 나리가 아구몬의 친구냐고 묻자 고양이 흉내를 낸다. 나리가 아구몬을 알고 있는 것 때문에 8번째 선택받은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리를 뒤쫓아 가게 되고 태일의 집까지 쫓아온다. 나리가 문을 열어 준 덕분에 집 안 까지 들어오게 된다.



처음에는 나리를 죽이려고 자신의 발톱을 들었으나, 갑자기 나리가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죽이지도 못하고 달아났다. 그러나 가트몬의 이 놀라운 촉이 정확했다는 것을 보여줬으니...

절친 위자몬이 가트몬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가면서 나리와 다시 만나게 해주고, 나리의 그 파트너 디지몬이 최종적으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어 묘티스몬을 등지고 선택받은 아이들 편에 가담한다.

그러나 묘티스몬은 가트몬-위자몬과 대치중 가트몬이 8번째 선택받은 아이의 파트너 디지몬이라는 걸 알게 되어 곧바로 가트몬을 인질로 삼아 8번째 선택받은 아이를 찾지 못하면 이 아이들은 죽는다고 협박을 하고 어쩔 수 없이 찾게 되었다.

그러자 나리가 스스로 인질이 되자 가트몬과 다시 재회하였다.



동료 디지몬들이 가트몬을 구하러 묘티스몬과 사투를 벌이는 사이 위자몬이 대신 맞아 죽는데 가트몬은 눈물의 각성을 하여 엔젤우몬으로 진화해 묘티스몬을 처치한다.

다른 파트너 디지몬들 중에서도 당차고 머뭇거림이 없는 누님이자 여장부 같은 존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성숙한 성격의 디지몬이다. 진화하지 않는 한 성장기에 머무르는 다른 파트너 디지몬들과 다르게 기본적으로 항상 성숙기 상태로 있는데, 묘티스몬의 부하로 지내면서 수련을 쌓은 덕분이다. 비록 묘티스몬 자신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학대만 당했지만, 어쨌든 가트몬의 성장에 묘티스몬이 기여한 바는 있는 셈.




과거에는 묘티스몬을 볼 때마다 눈매가 날카로워지고는 했으나, 묘티스몬은 이것을 자신에게 증오를 품고 있는 눈이라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후에 자신을 배신한 가트몬이 다시 예전의 날카로운 눈매로 자신을 바라보자, "그 눈은 어둠의 눈이 아니다. 빛을 담고 있지. 꿈을 믿는 빛이란 것을" 이란 대사를 하기도 한다. 공교롭게도 8번째 선택받은 아이의 문장 속성이 '빛' 이라는 것을 보면 묘한 대사.

평소에는 장갑을 끼고 있어서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묘티스몬 휘하에 있으면서부터 워낙 많이 맞고 살아온 터라 손등에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다. 이 때문에 겉으로는 복종하는 척 해도 실은 자신을 학대한 묘티스몬을 늘 증오하며 복수의 칼날을 갈다가 나중에는 진짜로 그 소망을 완결 짓게 된다.

이것은 게임의 원리로 보자면 다른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이 유년기와 성장기에서 디지바이스로 진화를 시작했지만[11] 가트몬은 플롯트몬에서 통상 진화를 했기 때문이며 엔젤우몬부터는 디지바이스의 영향을 받아서 진화 후 퇴화를 하게 된다. 심지어 완전체로 진화한 다음에도 성장기가 아닌 성숙기로 퇴화한다. 묘티스몬과 격렬한 싸움을 벌인 후에 힘을 많이 사용하거나 실피드몬으로 합체하고 난 후 성장기로 돌아온 적이 있다. 또한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성장기랑 성숙기를 구분하면서 진화를 하는 다른 디지몬과 달리, 가트몬은 캡슐 진화나 죠그레스 진화, 초진화 및 워프 진화가 모두 가트몬 내에서 이뤄진다.[12]

때문에 다른 디지몬들이 모두 어린 아이처럼 말할 때 혼자 숙녀 같은 말투를 사용해 대화한다. 심지어 일본판 한정으로 목소리까지 어른의 목소리를 내는 터라 자그마한 체구에 비해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기도...[13]

41화에 성장기 디지몬들이 쉘몬을 무너뜨리고 강해졌다는 것을 깨닫자 자신도 강한지 신나리한테 물어보았는 데, 나리가 우린 아직 들어온 지 얼마 안됐다고 하자 실망했다. 근데 정작 본인은 성숙기인데다, 성숙기 디지몬을 다섯이나 쓰러뜨렸다(...)

신체 능력이 우수한 만큼 서커스에도 조예가 있는지, 52화에서 피에몬으로부터 도망칠 때 공중그네가 나왔는데 혼자서 신나리, 리키, 한소라, 쉬라몬을 건너편까지 데려가는 저력을 보였다.[14]

숙녀처럼 똑부러지고 때때로 단호하기까지 한 성격과 다르게 파트너에 대해서만큼은 맹목적이며, 매우 헌신적이라 애틋한 면모도 보인다. 혼자 떨어지는 바람에 유년기 때부터 긴 시간 동안 나리를 기다려야 했고, 성장한 이후에도 그 수난을 다 겪고 단짝친구 위자몬의 희생까지 이루어진 후에야 제대로 만났으니 감정이 각별할 수밖에 없을 듯. 히카리 외에 다른 파트너 디지몬들과도 애정을 가지고 있다.[15]



나리가 감기로 인해 쓰러진 모습을 보고 걱정하는 눈빛도 보였다.

엔딩에서 나리에게 선물로 호루라기를 받게 되고, 드라마 CD에서 이것이 인연이 되어 다시 아이들과 만나게 된다.

상술한 것처럼 위자몬과 각별한 사이이다. 위자몬이 회상하길 가트몬은 외롭고 지치고 쓸쓸한 자신에게 물 한 모금을 내어주며 사막에서 살아나게 해준 은인이라고. 그래서 묘티스몬 밑으로 들어간 것도 묘티스몬에 대한 충성심보다 가트몬과 함께 하기 위하여 들어간 것이라고. 끝내 자신의 친구 가트몬과 가트몬의 파트너 신나리를 위해 인간방패를 시전하여 생명을 다하게 된다.

이 남다른 우정은 파워디지몬 때도 이어지게 되어, 자신이 죽은 8월 3일 방송국의 컴퓨터로 가트몬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결국 혼령의 상태로 가트몬을 만나고 또 한 번 선택받은 아이들과 디지몬들을 위하여 도움을 주고 떠난다.

평상시에도 전투시에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냉정한 모습을 보이는 가트몬이 유일하게 눈물을 보였던 장면들이 모두 위자몬과 관련된 일이었는데, 한동안 자신의 숙명을 잊어버리고 산 가트몬이지만 지독한 묘티스몬 휘하에서 의지할 유일한 디지몬은 위자몬뿐이었기에, 가트몬 또한 위자몬을 친구로서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다.

2.2. 파워 디지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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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링의 힘 덕분에 디지몬 카이저에게 조종받지 않을 수 있었지만, 도망치는 과정에서 홀리링을 잃어버리게 된다. 덕분에 성숙기 디지몬임에도 불구하고 성장기 수준의 힘을 가지게 됐다. 아무래도 밸런스 조정인 듯.[16] 역시 템빨 맞다니까 그러나 이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수련을 했는지 홀리링을 장착한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 성숙기 정도로 올라가서 46화에서 완전체인 미이라몬을 제압해버렸다.[17] 만약 홀리링이 있었다면 더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최산해가 가트몬의 파트너 신나리를 짝사랑하듯, 산해의 파트너인 브이몬도 가트몬에게 감정이 좀 있다. 02에서 어둠의 바다 문제 때문에 고생하는 나리에 대해 매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리를 찾아 동분서주하다 리키와 함께 구하러 간다. 리키-나리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친구들과 별개로 어드벤처 시절부터 동료였던 파닥몬과 특별한 유대감이 있고, 3년 전엔 꼬꼬마였던 나리와 리키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애들 정말 빨리 큰다는 파닥몬의 말에, 디지몬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모습이 그대로지만 인간은 우리와 다르지 않냐며 고뇌하는 표정을 짓는 등, 다른 디지몬들과는 차원이 다른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성숙한 디지몬.



또한 예지가 가져온 간식을 초창기에는 꼬마몬을 비롯한 유년기 디지몬들이 마구 먹어대는 모습을 보고는 '왠지 앞날이 걱정되는군...'하고 한심한 표정을 짓기는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이 적응이 조금씩 돼가고 있는지 나중에는 자신도 함께 간식을 먹는 등 성숙한 모습과는 약간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8][19] 여담으로 '여왕'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는 듯, 작중 12화에서 나리와 함께 자전거 산책을 나갔을 때 나리로부터 '여왕님'이라고 불리자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20]




한편으로는 어드벤처 시절과 달리 여러모로 안정된 상황들로 인해[21] 성격도 안정적으로 변했는지 성장기 디지몬과 같이 아이답고 어리둥절해 하거나 웃는 모습도 보이는 등 감정표현이 다양해졌다. 무언가에 쫓길 필요 없이 나리와 함께 바람을 쐬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여유로워진 모습이다. 누군가의 휘하에서 작은 행동마저도 매번 불안해 하며 감정을 숨길 필요가 없어졌기에 가능한 일.

홀리 스톤 편에서는 홀리 스톤의 역할이나 세계의 일그러짐에 대해 나리에게 설명해주었다는 이야기로 보아, 디지털 월드 균형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묘티스몬의 영재교육

3년 뒤 8월 3일 방송국 귀신 소동 사건에서 위자몬의 혼령과 재회하며, 위자몬을 위해 또 한 번 눈물을 흘리며 단짝친구 위자몬을 위해서라도 이 세계와 나리를 지켜내겠다고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지게 된다.

홀리링도 잃어버리고 문장의 힘 소멸로 인해 엔젤우몬으로의 진화는 막혔지만, 빛의 디지멘탈로 네페르티몬으로 진화해 다시 한 번 싸운다.[22] 그리고 작중 후반에는 아큐라몬과 조그레스 진화를 통해 실피드몬이 된다. 세계일주 편에서 잠시 엔젤우몬으로 진화하는 힘을 돌려받기도 하는데, 스컬사탄몬에게 그로기 상태가 된 황제드라몬을 살리기 위해 포기하고 다시 실피드몬 상태로 마왕몬과 그의 부하들과 싸운다.


후반부에 주인공들과 디지몬들 중 유일하게 묘티스몬의 부활을 단번에 알아보고 격양한 표정도 보였다.

부활한 묘티스네오몬과의 전투를 마친 후, 흰수염 도사에게 자신의 홀리링을 돌려받았다. 사실 이 홀리링은 디지몬 카이저의 요새에서 암흑의 힘을 제어하는데 쓰이다가, 요새가 파괴되면서 그대로 버려져있던 것을 조그레스 진화를 위해 사용하고 있었다고 한다.[23] 이후 에필로그에선 유치원 교사가 된 나리와 함께 있는 모습이 잠깐 스쳐지나간다.


캐릭터송 표지 일러스트.

2.3. 디지몬 어드벤처 tri.[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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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만 성우가 케이트 히긴스로 변경. 메이쿠몬과 중복이다.

어드벤처-02에 이어서 역시 신나리의 파트너로 등장한다.

디지몬 어드벤처 tri.에서는 고양이인 척 연기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 모습은 무인편에서 여덟번째 선택받은 자를 찾을 때 나리가 가트몬이 디지몬임을 알아채자[24] 고양이인 척 하는 모습의 오마주인 듯하다.

엔젤몬과 페어를 이루어서 쿠가몬 3마리 중 한 마리를 날려버렸다.[25]

여담으로,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 중에서 가장 성숙했던 모습을 보여줬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작에서는 약간 장난스러운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도시를 파괴한 디지몬에 대한 안 좋은 뉴스가 TV에서 나오는 걸 듣던 신태일의 엄마가 "아구몬과 가트몬은 전혀 무섭지 않은데, 다들 몰라서 그러는 거야, 그치?"라며 묻자 아구몬과 같이 "그치(ね~)"하며 애교스럽게 대답하는 모습, 그리고 여자 아이들과 그들의 파트너 디지몬과 변장을 하고 오코노미야키를 먹을 때 이상형에 관한 대화를 하는 모습 등이 그랬다.[26]

3장에선 다소 어른스러운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데, 히메카와가 이야기한 리부트의 의미를 혼자 이해하고 나리를 히메카와에게 맡긴 뒤[27], 디지몬들에게 리부트된다는 건 우리들도 지금까지의 기억을 잃는다는 뜻이라는 걸 알려준다. 이때 기억을 잃는 것도 괴롭지만 기억을 잃었다는 것조차 잊는 게 더 괴롭다는 말을 하는데, 묘티스몬에 의해 자신의 기억을 잃고 지냈던 과거가 생각났기 때문인 듯. 여담으로 그 와중에 아구몬이 "그거 먹는거야"를 시전할 때마다 "입 좀 다물어"를 시전한다.


이후 리부트가 될 상황을 고려한 것인지 신나리와의 추억을 쌓고자 쇼핑을 간다. 이후 아이스크림도 먹고, 사진도 찍는 식으로 하루를 보낸다. 원래 어른스러운 성격이라 남에게 뭘 하자고 조르지 않는 걸 생각하면 그만큼 가트몬이 매우 절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나리도 가트몬의 성격을 잘 알고 있기에 평소답지 않은 모습에 위화감을 감지하고 걱정스러워 했다.

메이쿠몬이 다시 현실 세계에 나타나자 엔젤우몬으로 진화, 메이쿠몬을 저지하려 한다. 그러나 끝내 다른 디지몬들과 마찬가지로 감염되었고 헤라클레스캅테리몬과 함께 디지몬 세계로 리부트되었다. 그 후 다른 디지몬들이 유년기로 퇴화한 것처럼 야옹몬 상태로 히카리와 재회했다.[28] 토코몬이 뺏어간 자신의 호루라기[29]를 돌려달라고 쫓아오는 것으로 첫등장.

3장에서 처음으로 진화 장면이 공개 되었는데, 역시 진화 연출은 전작과 많이 다르다. 4장에서는 트라이 최초로 플룻트몬이 가트몬으로 진화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나리를 구해줬다.

5장에서는 작중의 피해자로 엔젤우몬으로 진화했다가 야옹몬으로 퇴화되었다. 나리의 분노에 의해 야옹몬 상태에서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로 타락해져 라구엘몬과 합체해 오르디네몬으로 진화해버린다.



6장에서는 중반부까지는 오르디네몬의 안에 붙잡혀 있었지만, 신나리가 위자몬의 인도로 오르디네몬 안의 가트몬과 재회하고, 거기서 받은 힌트로 디지털 월드의 모든 기억데이터가 리부트 이전으로 롤백되자 그 영향으로 오르디네몬에서 데이터가 분리되고, 제스몬의 공격으로 오르디네몬의 선한 데이터가 분리되면서 빠져나오게 된다.

그 후, 돌아온 신태일이 매튜와 오메가몬으로 오르디네몬을 상대하자 신나리가 평생 오빠를 용서하지 못할거라면서도 그러니까 자신도 싸우겠다며 홀리드라몬으로 진화시키게 된다.

4장에서 보면 가트몬으로 진화했음에도 진화가 풀리지 않았는데 5~6장에선 완전체 이상의 진화를 하고 난 후 진화가 풀리니 가트몬이나 플롯트몬이 아닌 유년기인 야옹몬으로 퇴화되었다. 이러한 모습으로 보아 리부트 전에는 아무리 퇴화해도 성장기 이상으로 퇴화되지는 않았는데, 리부트 후에는 묘티스몬의 짬밥 때문인지 성숙기까지는 그 모습 그대로 유지되지만 그 이상으로 진화할 시 다른 디지몬들과 마찬가지로 유년기로 퇴화한 것으로 보인다.

2.4.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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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은 엔젤우몬으로 진화했다가 가트몬으로 돌아오는데 나리와 리키랑 식사하는것으로 등장하나 흑막 때문에 어드벤처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돌오면서 끝났다.

2.5. 극장판 파워 디지몬 더 비기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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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리와 함께 등장 스틸샷을 보면 유치원 선생님이 된 나리의 유치원 원생들에게 잡혀사는듯하다.#

3. 궁극체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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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조금씩 가라앉고 있으나 당시 디지몬은 물론 가트몬 팬덤 사이에 큰 논란거리 였다.

애니메이션에서 주역으로 등장하는 디지몬은 진화 형태가 어느정도 일관되게 디자인되어 왔는데[30] 가트몬 계열은 이례적으로 엔젤우몬과 홀리드라몬 간에 디자인이 제법 이질적이다.[31]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홀리드라몬의 디자인에 논란이 많다. 아무래도 엔젤우몬이나 야가미 히카리의 이미지와는 다소 이질적이라서 그런 듯. 또 다른 이유는 페어인 파닥몬은 인간형을 유지하여 세라피몬으로 진화했으면서 가트몬은 용형인 홀리드라몬이 되었다는 것에 상당한 이질감과 거부감을 느낀 팬들이 많았다.

그래서 남성팬과 여성팬들 모두에게 안티팬이 많다.[32] 일단 진화 전의 엔젤우몬이 역대 여성형 디지몬들 중에서도 독보적일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비해[33] 바로 직후 진화인 홀리드라몬은 사람들이 기대한 여신형과 매우 다르다는게 가장 큰 이유.[34] 심지어 피규어를 포함한 관련상품에서도 오파니몬쪽이 가트몬의 궁극체로 나오는 상황이 종종 있다. 하여간 디지몬 팬덤에선 꽤나 말이 많이 나오는 종이다.

트라이 버전 CSA 디지바이스에서 오파니몬이 아닌 홀리드라몬으로 워프 진화하는 것이 밝혀졌다.

그 뒤 트라이 기반의 디지몬 TCG에서 가트몬의 궁극체 카드는 홀리드라몬, 2017년 3월 22일에 출고된 CSA D-3에도 홀리드라몬으로 진화하고 필살기 명도 외친 음성이 수록되면서 이미 홀리드라몬으로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5장 포스터에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가 등장해 일부 팬덤에서는 굿즈만 홀리드라몬이고 애니메이션은 오파니몬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기대를 품었지만 6장 스틸컷에 나오면서 이마저도 무산되었다.

게다가 디지몬 어드벤처 트라이에서 가트몬의 암흑진화로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를 내놓아서 오파니몬의 등장을 기대하던 팬들의 바램을 마치 조롱이라도 하듯이 홀리드라몬으로 진화해버린 것은 홀리드라몬의 안티팬들을 더욱 증가시켰다.

하지만 홀리드라몬을 기준으로 둔다면 줄곧 짐승형인 가트몬계열에서 엔젤우몬만 인간형인 것도 간과하면 안된다. 야옹몬은 고양이, 플롯트몬은 강아지, 가트몬은 고양이니까 같은 짐승인 홀리드라몬이 되는 것은 그리 이상한게 아니다. 즉, 일관적으로 짐승형인 계열에서 혼자만 인간형인 엔젤우몬쪽이 뜬금없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 이는 애니메이션에서 가트몬의 유년기와 성장기 버전이 나중에 공개되어서 그런 것도 있다.[35]

문제는 단순한 불호 감정에 그치지 않고 극성 안티들은 홀리드라몬을 엔젤우몬의 암흑진화, 오파니몬이 없어 나온 땜빵용 궁극체로 보거나 더 나아가 아예 홀리드라몬을 없는 디지몬으로 취급하면서 오파니몬만 공식 궁극체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디 데뷔했을 적에는 상술했듯 엔젤우몬과 동렬이자 동문이었던 만큼 이는 잘못된 발언이다. 디지몬의 진화는 포켓몬스터와 달리 통상 진화 루트 하나만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서 공식은 오파니몬, 홀리드라몬 두 궁극체 모두 챙겨주고 있는데 그 예로 tcg, 콘솔 게임 등 엔젤우몬은 조건에따라 오파니몬, 홀리드라몬으로 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차용했으며 여러 매체에서 비등한 비중으로 나온다.

4대룡의 일원중 하나이나 그와는 별개로 아무튼 내외부적으로 취급이 은근 안 좋은건 사실이다. 리부트 전 시리즈에서 등장할 때마다 홀리드라몬은 처음 등장한 파워 디지몬 극장판에서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광탈을 하고, 마찬가지로 트라이에선 제대로 된 활약은 커녕 진화 셔틀로만 쓰였으며, 외모야 그렇다 치고라도 차라리 활약을 하면 인기가 조금이라도 올라가겠지만 그 활약마저도 끝내 제대로 배정되지 않았다. 진화 전의 엔젤우몬이나 가트몬이 활약한걸 생각해보면 그저 눈물나는 취급.

금발 미녀 천사형 디지몬이 괴물처럼 생긴 용으로 변한다는 거부감이 있는 반면 오파니몬은 외모만 떼놓고 보면 머리가 길고 갑옷과 창을 장착한 엔젤우몬이라서 거부감이 덜하기 때문이다. 단, 홀리드라몬은 상단에도 언급된 것처럼 원래 가트몬 계통 진화체로 기획된 디지몬이라는 것을 감안하자면, 가트몬 → 홀리드라몬은 외형만 떼놓고 보면 자연스러운 편이다. 다만 완전체로 낀 엔젤우몬이 워낙 튀는 편이라 그런 것.

공식 설정(여성형 천사의 정점)부터 해서 오파니몬의 외형은 엔젤우몬과 흡사하고, 오파니몬이 처음으로 나온 다마고치와 디지몬 TCG에서 진화 조건이 엔젤우몬에서 진화하는 것이었으며[36] 디지몬 프론티어와 디지몬 배틀 스피릿에서 가트몬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을 때 궁극체 진화가 오파니몬인 점 때문에 애니메이션 속 가트몬의 공식 진화에 대한 논란이 짙었으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홀리드라몬과 오파니몬 둘다 가트몬의 공식 궁극체가 맞다. 오파니몬이 데뷔할 시 다마고치에서는 엔젤우몬에서 진화하는 궁극체로 나왔고 TCG와 게임에서 조건에 따라 둘다 진화할 수 있는데다가 디지몬 프론티어에서도 오파니몬의 성장기는 가트몬의 전 진화체인 플롯트몬으로 나왔기 때문.[37] 같은 3대 천사 디지몬들의 성장기도 각각 파닥몬(세라피몬), 로프몬(케루비몬)으로 나왔다. 심지어 오파니몬이 공개된 뒤 다마고치와 게임에서도 가트몬의 궁극체는 오파니몬으로 나오거나, 진화 루트로 추가되면서 홀리드라몬을 후발주자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즉 반다이에서는 오파니몬을 이미 엔젤우몬에서 진화하는 가트몬 계열 궁극체로 만들려고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반다이에서는 3대 천사 설정이 나오자 다마고치와 비디오 게임, TCG를 통해 홀리드라몬을 후발주자로 밀어내고 오파니몬을 더 우선시하게 되었는데 디지몬 어드벤처 PSP판에서는 가트몬의 궁극체가 오파니몬으로 고정이 되었다. 이렇게 진화 메인 루트가 수정된 비슷한 디지몬은 플레시오몬이 있는데 플레시오몬은 디자인을 보면 원래 쉬라몬의 궁극체로 밀어주려고 한 것으로 보이나 전체 쥬드몬과 궁극체 바이킹몬의 디자인이 흡사해 바이킹몬으로 밀어주게 된 것과 비슷하다.

다만 초기 펜듈럼 시리즈와 디지몬 어드벤처 계열에서 엔젤우몬의 진화체로 홀리드라몬이 이미 나온 적이 있어서 TCG, 게임 등지에서는 조건에 따라 갈리는 식으로 오파니몬과 홀리드라몬을 둘 다 등장시키게 되었다. 예를 들어 디지몬 마스터즈는 평상시에는 홀리드라몬으로 진화하지만,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오파니몬으로 진화가 가능한 형식으로 만들었다.

왜냐하면 디지몬 진화에는 공식에서 발표하는 메인 루트는 있을지언정 그것으로 완전히 고정되는 것이 아니고, 그물망 형식으로 공유를 하며[38], 파워 디지몬 극장판 전례가 있어서 홀리드라몬을 완전히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 극단적인 홀리드라몬 안티들은 홀리드라몬은 오파니몬이 없어서 나온 땜빵용, 흑역사 내지는 암흑 진화라고 부정하는 걸 넘어서서 없는 디지몬으로 취급을 하는데, 홀리드라몬은 디자인만 봐도 원래는 가트몬의 완전체 중 하나였으며 궁극체 디자인도 성장기/성숙기와 닮은 형태로 워프 진화한다는 개념으로 만든 거였다. 즉 홀리드라몬은 태생부터 가트몬의 진화 루트 중 하나였는데, 엔젤우몬이 완전체가 되면서 또 다른 완전체였던 홀리드라몬은 궁극체가 된 것.

그러나 일부 팬덤에서는 공식의 행보와 다르게 아직도 엔젤우몬의 올바른 진화 공식 루트가 홀리드라몬이냐, 오파니몬이냐로 갑론을박이 있었다.

이런 궁극체 논란 오해가 퍼진건 디지몬 TCG와 다마고치, 비디오 게임은 진화루트가 갈리거나 그물망 형식으로 공유되는 반면에 애니메이션에서는 진화루트가 반다이에서 밀어주는 메인루트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홀리드라몬은 디자인에도 알다시피 원래부터 가트몬이 만들어질 당시 있었던 초창기 디지몬이고 오파니몬은 3대 천사 디지몬들중 가장 늦게 추가된 디지몬으로 디지몬 02 종영이후에나 나왔다. 이로인해 애니메이션만 보거나 디지몬의 세부 설정을 모르는 일부 팬덤은 진화루트 일부가 달라지면 당황해하거나 설정붕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디지몬 진화에는 반다이에서 밀어주는 메인루트가 있을지언정 완전히 고정되는 것도 아니고 정답인건 아니다.

오파니몬 등장 이후 타 매체에서도 조건에 따라 둘 다 진화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러니까 앞서 말한 것처럼 둘 다 공식이 맞으니 소모한 싸움은 지양하는 게 좋다. 이런 오해가 자꾸 퍼지는 건 애니메이션은 일단 메인 진화 루트를 따르고 있고, 이미 홀리드라몬이 파워 디지몬 극장판에 먼저 등장했기 때문에 디지몬 설정을 깊게 파지 않는 라이트 팬덤에서 혼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굳이 공식의 잘못이 있다면 초창기 다마고치와 파워 디지몬 극장판 방영 당시엔 오파니몬이 없었기에 가트몬의 궁극체를 등장시키기 위해 이미 있던 홀리드라몬을 먼저 내보냈고, 나중에서야 오파니몬을 만들어놓은 뒤 어드벤처 시리즈에서도 오파니몬으로 교체하는 움직임을 보여 라이트 팬덤을 혼동케 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어드벤처 시리즈 한해서만 가트몬 계통만 매체에 따라 궁극체가 따로 나오는데 파워 디지몬 극장판과 트라이에서는 홀리드라몬이 궁극체로 나왔으나 배틀 스피릿, PSP판과 리부트 어드벤처에서는 오파니몬으로 정해졌다. 그런데 리부트 어드벤처 버전의 디지바이스에서 정규 진화인 오파니몬 뿐만 아니라 홀리드라몬도 히든 진화로 나오는데 이를 보면 애니판에서도 오파니몬과는 별도로 후반부에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고 등장이 확정됐다. 그래도 리부트 어드벤처의 홀리드라몬은 이전 버전들과 달리 확실하게 활약은 했다. 게다가 페어인 파닥몬 역시 갓드라몬으로 동시 진화하는 모습이 공개되어서 용-용 조합으로 나온 만큼 이전과는 다르게 팬들의 거부감도 적었고, 후반부에는 오파니몬으로 진화하여 이전보다는 비판적 여론이 잠재워졌다.

같은 4대룡 중 한 마리인 갓드라몬이 엔젤우몬과 대칭되는 홀리엔젤몬의 또 다른 궁극체로 알려져 있었고 설정상 어마어마한 성스러운 힘을 가지고 악을 물리친다는 것도 홀리드라몬과 비슷하기에 오파니몬과 세라피몬 페어처럼 홀리드라몬과 갓드라몬도 페어로 묘사되는 편이다. 실제로 리부트 어드벤처에서 두 용이 정규 루트가 아니라 모두의 힘들 모아서 도달한 새로운 모습이라는 식으로 등장했고 그에 따라 단발성이었지만 멋진 활약을 보여줬으며 이에 따라 현재는 논란이 전체적으로 잠재워진 상황이다. 심지어 파일드라몬이나 황제드라몬 드래곤/파이터 모드보다도 더 대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