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마프티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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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오엔벨리의 마프티 → 호주 시민 연합(오엔벨리 망명정부)
2.1.1. 원조 마프티
2.1.2. 기타 마프티 합류 인물
2.2. 네오 마프티 → AGE
2.3. 지구연방
2.4. 민간인
2.5. 기타 인물
3. 설정
3.1. 기체
4. 기타


1. 개요[편집]


偽マフティーとなってしまった。

하멜룬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팬픽. 가짜 마프티의 멤버로 환생 혹은 빙의한 건덕후가 장기자랑에서 술집 외상값을 갚기 위한 장난삼아 춘 마프티 댄스가 퍼진 것을 시작[1]으로 주인공의 행동이 어찌저찌 오해를 거치며 우주세기의 역사의 전환점을 찍어버린 착각물 계열 팬픽.

기본적으론 유머를 겉들인 전개지만 원작과 엮어서 심도깊게 보면 은근히 현실적인 부분도 많다. 당장 원작의 주인공이던 진짜 마프티가 이끌던 반동세력을 포함해 역대 우주세기의 반동세력들은 모두 무력을 동원한 과격하고 급진적인 개혁만 추구해서 민중에게 버림받기 일쑤였는데, '춤'이라는 엄연한 문화적이며 온건한 방식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샀으며 주인공 세력이 무언갈 주도해서 바꾸기 보다는 주인공의 행동을 통해 감화(?)된 대중들이 차차 개혁을 받아들여간다는 부분이 TV 토크쇼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출되며 원작의 주조연들 또한 큰 캐붕 없이 자연스럽게 해당 작품에 녹아들도록 연출되었다.

현재 1부인 '무지개와 춤추는 자'가 완결되고 2부 '끝나지 않는 원무곡'이 45화로 마무리되었으며 3부이자 최종장인 '머럼비지'[2]를 통해 총 60화로 마무리되었다. 한국에서는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작중에선 가짜 마프티의 행태에서 따온 '마프티성'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문맥상 이는 비폭력 저항 정신을 의미하는 약어로 보인다.


2. 등장인물[편집]



2.1. 오엔벨리의 마프티 → 호주 시민 연합(오엔벨리 망명정부)[편집]


  • 미하일 미하일로비치 미닌[3] = 마프티 대위
본작의 주인공이자 중증 로봇물 덕후.[4] 자신이 섬광의 하사웨이 시기의 우주세기의 주민이자 퇴역 연방군인 미하일 미하일로비치 미닌이 되었다는 걸 알고 절망했다.
이후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옆집 퇴역병 출신 노인에게 MS 조종술을 배웠으며[5] 성취가 나름 뛰어나지자 마프티를 사칭한 하이재커 그룹에서 조종수로서 미하일을 섭외했다. 그런데 하필 그날 밤 술집에서 밀린 술값을 요구하자 이를 탕감하고자 장기자랑 상금을 타기 위해 준비실에 있는 전신 타이즈와 호박 가면, 그리고 마프티 깃발을 보고[6] 마프티 댄스를 췄고 이게 우연히도 대유행해서 팔자에도 없는 마프티 행세를 하게 된다.[7]
마프티로 오인받은 뒤엔 나름대로 해명하기 위해 노력하긴 했지만 기존에 '마프티'가 가지던 이미지에 자신이 새로 만들어버린 이미지가 시너지를 일으키고 거기에 자신의 말실수[8]까지 겹쳐 마프티로 오인받는 걸 넘어 아무로 레이샤아 아즈나블의 재래로 여겨지는 등 점점 우상화되다시피 하는 중.
2부에서는 지온 잔당티탄즈 잔당, 에우고카라바의 반연방파 등을 포함해 소속도 사상도 제각각인 이들을 마프티라는 깃발 아래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고생하는 한편 익숙해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애들레이드의 학살에서 시민들을 구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탑승 모빌슈트는 테러리스트 그룹의 특성상 가릴 상황이 안 되고 합류한 멤버들이 이것저것 파츠를 조립해 마개조한 모자이크 MS 중 그때 그때 쓸 만 한 걸 골라타는 편.[9] 실력은 점점 일취월장해 1부 완결 시점에선 라 카이람의 일제포화를 피해가며 함교 앞에 착지할 수 있는 실력파가 된다. 스스로는 뉴타입은 커녕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일반인이라고 생각하는 중이지만 극중에서 뉴타입임을 암시하는 묘사[10]가 자주 등장하는데 정작 마프티 본인은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중이다. 독자들 사이에선 자각 못한 게 아니라 필사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대세다.[11]
오엔벨리 망명정부를 수립 후 브라이트 노아를 총사령관, 케네스 슬렉을 참모총장으로 임명하고 투표를 통해 정부 관료를 뽑기로 발표한다(참정권은 목성까지의 인류들 모두 포함). 더 이상 자신이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아무말 대잔치 인터뷰를 진행[12]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 덕분에 36억 9,873만 4,108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로 대통령직에 당선된다. 마프티: 웃기지 말라고! 우주세기인 녀석들! 어째서인데! 물론 그 뒤로도 파일럿으로 뛰고 있다.
3부에선 연방 대통령으로써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비스트 재단 같이 막대한 크기의 대기업들을 분할해서 찢어버리고 시대에 안 맞는 낡은 법을 고치며 대통령령을 무력화시키고 전시라는 핑계로 내렸던 연금 지급을 정상화시키며 지구 위주의 정책을 연방 전체로 넓히는 등, 엄청나게 중요하면서 많은 일을 고작 몇 달만에 처리해버렸다. 그리고 다시 재선거를 치뤘었는데 48억 4.671만 9,917표로 다시 당선됐다. 본인은 12억이나 늘었다며 자기가 뭐 좋은 일이라도 했느냐며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늘었냐며 기겁한다.
상당히 소시민적인 성격에 어벙한 면이 없잖아 있는데 그럼에도 반쯤 오기로나마 조직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책임감도 지니고 있다.[13] 물론 기회만 되면 (자기 기준에서)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리더 자리를 넘겨주고 조용히 살려고 하지만 본인의 행동과 말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매번 실패하는 것이 웃음 포인트.[14] 현재는 우주세기 전기에 쌓이고 쌓인 부패와 어둠을 전부 공표하고 자신은 연방의 대표이자 책임자로서 사임, 미네바 등에게 뒤를 맡기고 은둔하려는 계획을 짜고 있다. 그렇지만 시민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정계 입문을 한 이후에도 자신이 받는 모든 월급은 마프티 사건의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권력을 휘둘러 우주세기의 수많은 암적인 부분을 도려내면서 정작 권력에 대한 욕구도 없는 등, 사람이라면 생길 법한 욕망 자체를 전혀 보여주지 않으면서 우주세기의 어둠을 밀어내고 있는, 그야말로 부패하지 않는 백마 탄 초인 지도자가 따로 없기에 이 계획도 실패할 것으로 보이며 결국 최종결전 이후 십수년간 대통령 노릇을 하며 세계 질서의 재편을 마친 뒤 바라던 은거 생활을 누리게 된다.
참고로 원작의 하사웨이처럼 음료를 마실려고 할 때마다 이런저런 이유로 마시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자주 처하곤 한다. 또 본편의 등장인물들이 과격한 언행을 보일 때마다 아스란 자라에 자주 비유한다.

  • 마프티 드라이
쯔바이와 동일하게 오엔벨리의 하이재커 그룹의 멤버로 마프티에 대해 매우 심오한 사상을 지니고 있어서 의도치 않게 주인공의 멘탈을 바사삭 붕괴시키는 주범이나 동시에 오엔벨리의 마프티에게 사상적 뿌리를 제공한 공헌자. 오엔벨리의 마프티 멤버 중에서는 온건파에 속한다.

  • 파비오 리베라
전 오언벨리군의 대장으로 하이잭 사건으로 인질로 잡은 장관과 상류층의 처분을 두고 벌어진 마프티 대위와 마프티의 이름을 건 결투에서 마프티 대위에게 패한 후, 마프티 대위에게 오언벨리 마프티군의 대장 자리를 넘기고 자기는 마프티 대위의 부관을 자처하게 된다. 이후 마프티 대위가 오언벨리 마프티군의 대장으로 올랐다는 소식을 퍼뜨려 전 세계의 지온, 티탄즈, 에우고, 카라바 잔당 등이 마프티의 깃발 아래로 모여들게 만들었으며, 애들레이드 학살 이후 오언벨리에 인질로 잡혀 있던 장관들과 협력해 '호주 시민 연합'이라는 이름의 망명정부를 세우는 등 마프티군의 세력 확대와 더불어 마프티 대위의 가슴 속을 몇 번에 걸쳐 크게 뒤집어 놓는다.

  • 지온 잔당들
1년전쟁 이후 지구에 정착해 살던 지온 공국군 잔당과 그들의 가족들 그리고 오엔벨리 전투 전후 쯤에 합류한 액시즈와 구 지온 공화국 계열로 구성된 집단으로 네임드는 필두인 유리 허슬러더글라스 로덴, 켄 비더슈타트, 엘리오트 렘 등이 존재한다. 정확히는 지구에 잔존하던 지온 출신 주둔군들이 1차적으로 투신하고[15] 이후 갈 곳 잃은 일부 잔당들도 이들의 소식을 듣고 그대로 오엔벨리의 마프티에 투신하게 된 것.
지온 출신 인물이 상당수이니 만큼 병졸이나 기술자 등 상당한 인재들이 유입된 건 물론이요 이들이 맨몸으로 온 것도 아니고 모빌슈트[16]나 모빌아머 등 온갖 병기들도 긁어모아 와준 덕분에 오엔벨리의 마프티의 약점이던 전력 부분이 상당히 보강되기도 했다.
다만 자체적으로 이미 기술력이 뛰어난 집단 출신인 데다가 이미 자기 기술에 일종의 미학까지 가지던 기술자들이라 그런지 별의별 해괴한 모자이크 MS[17]를 만들기도 해서 주인공의 위장을 위협하기도 했다.

  • 티탄즈 잔당들
그리프스 전역 이후 숨어살던 이들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묻힌 티탄즈 계보 기술과 병기를 가지고 왔다. 네임드로는 불사신 4소대가 있다.

  • 구 에우고
구 에우고의 멤버 중 현 연방정부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연방군을 탈주하여 합류한 듯. 역시 병기와 기술 등을 가지고 왔는데 아가마급 함선을 자그마치 2척이나 끌고 찾아왔다.[18]


2.1.1. 원조 마프티[편집]


첫 등장은 예의 하이잭 파트. 원작과 달리 주인공이 매우 온건하고 치밀하게 나오면서 케네스 대령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게 되었다. 대신 주인공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사상에 부족한 점을 깨달은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샤아의 주장을 답습했던 기존의 성명이 아닌 연방은 전 지구 인류가 점진적으로 우주로 생활권을 옮길 수 있도록 금전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말고 이미 우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스페이스노이드들에 대한 대우도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 개선하라는 너무나 정상적인 성명[19]을 내놓아 주인공을 뿜게 만든다. 결국 과격행위를 하다가 처형당한 원작과 완전히 다른 노선을 타게 되었다.
이후 독단으로 주인공을 찾아와서 합류,[20] 주인공을 정체를 숨긴 아무로 레이라고 단단히 오해중이다.[21] 더불어 엄청난 극렬 마프티 신봉자가 되어버려서 계속 주인공의 뒷목을 부여잡게 만드는 중.[22] 2부에선 개수한 페넬로페를 타고 애들레이드에서 깽판치는 맨 헌터나 연방군을 무찌르며 마프티와 뉴타입에 대한 일장연설[23]을 하여 주인공의 속을 또 뒤집어놓는다. 이후 정식으로 망명정부 시민군에 현역 복귀를 하는 식으로 군인이 되었으며 40화 시점에선 마프티 대위가 자신이 그리던 아무로 레이의 재래가 아니라 하더라도 마프티 대위라는 인물 자체로 존경하고 있는듯 했으나 44화에서 아무로와 샤아의 사념과 대화를 나눈뒤, 다시금 대위의 정체에 의심을 품고 대위와 갈등을 겪게 된다.[24] 결국 대위와의 대화 끝에 일단은 대위를 믿고 나중에 결말 짓기로 하면서 갈등은 일시적으로 일단락 된다.[25] 최종결전 이후 마프티 대위의 후임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으며 최종결전에서의 일로 완전히 앙금을 풀었는지 여유롭게 마프티 대위와 농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후 당신은 정말 누구였냐며 질문하는 것으로 본작의 막을 내린다.

오엔벨리의 마프티에 합류한 하사웨이를 쫓아온 것으로 등장, 마프티 댄스로 인해 주변인들 모두가 맛이 살짝 간 본작에서 보기 드문 상식인으로 하사웨이가 마프티로 가득찬 괴문서 하나를 툭 남겨놓고 왔다고 성토하며 하사웨이를 도로 데려가려 했지만 실패, 울며 겨자먹기로 동행하게 된다.

역시 가우만과 비슷한 경위로 등장하고 비슷한 이유로 동행하게 된다. 주인공을 순수한 하사웨이를 물들인 변태라고 여기고 있다. 몰래 무기를 숨기고 들어온 이유도 변태니까 위험할 거라고 생각해서라고.


2.1.2. 기타 마프티 합류 인물[편집]


원작대로 하이잭 파트에서 첫 등장. 원작대로 대응에 나서려 했다가 실패했으며 이후 주인공과 몇 가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주인공은 케네스 같은 유능한 인물이 적의 지휘관으로 부임할 바에야 지금의 무능한 킴벌리가 계속 자리를 유지하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26] 일부러 케네스와 자주 대화를 나눠 그가 마프티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 연방정부의 눈 밖에 나도록 유도한다.
원래 마프티 대위는 이미 케네스의 대두를 상당히 미룬 시점에서 관료들을 적당히 돌려보내려 했지만 정작 연방측이 무례한 태도를 고수하는 등의 이유로 협상이 결렬되어 실패하고 본의 아니게 마프티 측에 잔류하게 된다. 그 이후엔 자력으로나마 벗어나고자 매번 나름의 준비[27]를 하고 임하지만 그때마다 주인공의 뉴타입 능력으로 감지당해 수포로 돌아가며 어찌저찌 계속 남아있는 상태.
결국 동료인 관료들이 먼저 마프티의 사상에 감화된 탓인지 아니면 이미 연방으로 돌아가는 게 답이 없다 여긴 건지, 본인도 진심으로 마프티의 사상에 감화된 탓인지는 불명이나 이후 대장으로 승진됨과 동시에 망명정부의 참모총장으로 임명된다. 최종화에서는 모든 전투가 끝나고 금성권의 대표로 취임한다.

  • 연방 관료들
원작의 하이잭 파트에서 납치당했던 연방정부의 높으신 분들로 원작과 달리 주인공 마프티가 정중하게 포로 대우를 해줬기 때문에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28]
케네스와 마찬가지로 원래라면 연방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풀어줄 계획이었지만 협상이 결렬된 탓에 계속 마프티 측에 잔류하게 된다. 그리고 점점 하나 둘씩 마프티 사상에 감화되어가기 시작하더니, 35화에서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지구연방을 장악한 조지 존슨에 반발해 오엔벨리에 아예 망명 정부를 세우게 된다.

구도상 1부의 최종 보스. 군 사령부의 명령대로 오엔벨리의 마프티 그룹을 소탕하러 제13독립함대와 함께 나타난다.
이후 오엔벨리의 마프티 그룹이 철수하는 동안 시간을 끌기 위해 출격한 하사웨이[29]와 주인공에게 항복을 권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다가 연방군이 몰래 준비했던 빔 배리어 트랩의 존재가 주인공에 의해 들통나자 경악한다. 이후 주인공의 자비로 무사히 후퇴한다. 하지만 이 탓에 마프티와의 내통 누명을 쓰고 구속당했으며, 마프티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역으로 쓰이게 된다. 2부에서는 하사웨이에게 구조된 뒤 아가마급 함선의 지휘를 인계받은 직후 연방정부가 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함께 싸우자며 시민들을 격려한다. 이후 주인공과 대면하게 되는데 이쪽도 주인공을 아무로 레이라고 확신해버렸다.
이후 마프티 대위에 의해 대장으로 승진과 동시에 오엔벨리 망명정부의 총사령관으로 임명된다. 수상이 되어버린 마프티 대위를 골려먹는데 재미가 들린 듯 에우고 시절 자신이 한 고생을 언급하며 살살 놀려먹는다.
이후 40화에서는 브라이트도 대위는 대위라고 한다는 이야기가 하사웨이에 의해 언급되지만 몇 화 못가 43화에서 상황이 다급해지자 주인공을 도로 아무로라고 부르는 걸 보면, 주인공을 확실히 아무로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30]
모든 게 끝난 이후에 정치인이 됐으나 고지식한 성격이라 정치인으론 대성하진 못했다. 정계 은퇴 이후엔 카페를 차렸는데, 여러 파일럿이나 함장들이 찾아오면서 박물관 같은 카페가 되버리면서 알베르트의 도움으로 체인점화까지 성공, 카페 주인으론 성공하게 된다.

33화에서 리디와 함께 유니콘 건담을 타고 등장, 주인공 일행을 돕는다. 궁극의 뉴타입 중 하나에 잠시 닿았던 경력은 허세가 아닌지 크샤트리아를 무기도 쓰지 않고 가볍게 무력화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마프티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마리다의 죽음이 아직 상처로 남았는지 플 시리즈들을 신경 써주고 있다.

33화에서 버나지와 함께 등장. 하지만 유니콘 건담을 되찾은 버나지와 달리 유니콘 건담 밴시는 되찾지 못했는지 델타 플러스를 타고 있다.[31] 플 시리즈가 탑승한 크샤트리아의 대처를 가지고 버나지와 잠시 입씨름[32]을 하기도 했으며 이후 사이코 건담 MK-2의 마무리를 맡았다. 시민정부에 합류했어도 보수파인 것은 변함이 없어 마프티 대위의 혁신파적인 행보에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을 사람의 심정은 고려하느냐고 화냈는데 거기에 마프티 대위가 죽은 사람은 물론 간접피해자들의 숫자를 전부 읊어주자 말문이 막혀 코우 우라키그 표정을 짓고 만다.

35화에서 총수님 찾아 레우루라를 이끌고 지구로 강하하는 중이라고 언급된다. 이후 약 한달여가 지난 오엔벨리 망명정부의 총선거날이 되어서야 지구권에 도착하게 되는데 중간에 새로이 합류하는 마프티 시민군들을 맞이하느라 늦어진 모양. 이때 이리아 파즘도 함께 내려왔다고 한다. 이후 39화에서 드디어 마프티 대위와 대면, 대화 끝에 강해지셨다고 샤아라고 확신을 내려버렸다.

41화에서 우연히 서로 만나게 되어 가볍게 인사를 나누는 와중에 마프티에게 정체가 님버스 슈타젠이 아닌지 묻는다. 마프티는 부정하지만, EXAM블루 데스티니 관련자들만이 알 수 있는 정보를 말하는 말실수를 하고 헤어진다.

42화에서 리가지 커스텀을 타고 등장, 마프티 일행과 함께 마개조당한 크시 건담을 상대했다. 전투 도중 크시 건담의 생체코어로 사용되고 있는 소녀가 고통스러워 한다는 사실을 깨닫곤 리타 베르날을 겹쳐보였는지 마프티에게 함께 그녀를 구하자고 부탁한다.

41화에서 유우 카지마와 함께 마프티에 합류한 연방군측 인물로 언급된다. 그 이전에도 마프티와 언쟁하다 말문이 막힌 리디의 표정을 묘사할 때 그 유명한 얼굴 개그(...)로 언급되기도 한다.

원작대로 페넬로페의 파일럿으로 등장. 하지만 주인공과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페넬로페와 함께 마프티 측에 붙잡혀가는 굴욕을 겪는다. 이후 콕핏에 포박된 채 구속되어 있었는데 페넬로페를 개수하는 동안 아무도 꺼내지 않은 점이 웃음 포인트.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는데, 결국 케네스와 마찬가지로 마프티 측으로 전향했는지 47화에서 EX-S 건담의 파일럿이 되었다고 언급된다.


2.2. 네오 마프티 → AGE[편집]


기렌 자비에규 데라즈, 그리고 구 자비가의 지오니즘을 추종하는 지온 공국군 출신[33][34]의 테러리스트.
본 작품에서 벌어진 셔틀 납치를 배후에서 기획하고 주인공인 마프티가 술집의 경연대회에서 선보인 노래와 춤을 인터넷에 처음으로 올린 유포하여 마프티 대위의 고생길과 마프티 댄스로 인한 나비효과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선전 공작에 능하며,[35] 계획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마프티 쯔바이와 같이 사이드3에서 일어난 AGE에 합류하여, 주인공 마프티 대위의 숙적으로 나타날 것이 유력한 인물이다.

  • 마프티 쯔바이
오엔벨리의 하이재커 그룹의 멤버로 연방의 맨 헌터 부대에게 가족을 잃은 경험이 있어 지구연방을 증오하고 있다. 오엔벨리의 마프티 멤버 중에서는 초강경파에 속하며 그 때마다 주인공이 그건 마프티성에 어긋난다는 말로 자제시키고 있다. 그리고 끝내 AGE에 합류하여 오엔벨리의 마프티를 이탈, 이 과정에서 마침 방문한 하사웨이의 크시 건담도 털어갔다.


2.3. 지구연방[편집]


  • 조지 존슨
영국계 혈통의 전직이 화려한 영국 발전사학과의 대학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본작의 오리지널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한정 최강의 적.
작중에서 주요 사건이 벌어진 후에 TV 토크 쇼 등에서 마프티에 대한 해석[36]과 이후 행동에 대한 가설, 그리고 주인공을 포함한 마프티의 활동으로 변화되어 가는 정세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으로 나오고 있으며, 그때마다 주인공은 속으로 무슨 소리 하는 거냐고 씹으며 고통받는다. 사실상 본작에서 주인공에 의해 변혁되어가는 세상을 보여주는 설명역 역할. 그리고 줄거리가 전개되면서 여러 떡밥을 던지고 있다.
그리고 31화에서 마침내 주인공과 대면하는데, 본편의 사건을 조종한 흑막이었다.[37]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일년전쟁 당시 인도에서 뉴타입 능력이 개화했고 이후 우주세기의 추악함을 느낀 결과 어스노이드를 자연 쇠퇴시켜 지구를 치료할 계획을 세웠다고.[38]
이후 회견 중에 수상을 사살하고 그걸 주인공에게 뒤집어씌우는데 성공, 32화에서 긴급사태라는 점을 들어 의회의 신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임시 수상으로 취임해 계엄령을 선포[39]하고, 전 연방군에게 마프티 세력에 대한 토벌을 명한다. 그리고 35화에서 브라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그리프스 전쟁 당시 에우고 편을 들어 스텔스 도료만 칠한 수제 요트와 항해술만으로 하와이까지 향해 에우고 편을 들게 하였고, 1년 전쟁 당시 건담 NT-1 알렉스 개발을 시작으로 각종 모빌슈트 개발 계획에 관여[40]하는 등 다방면에 손을 뻗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36화에서는 자기가 암살한 수상이 사실 스페이스노이드 우대 정책을 준비하고 있었단 식으로 포장하여 민심을 얻으려고 하는 등의 교활한 모습 또한 보인다.

  • 킴벌리 헤이만
오엔벨리의 마프티 댄스 파트부터 시작해 주요 사건마다 주인공인 마프티 대위에 대적하는 지구 연방군의 사령관으로 등장하고 있는 인물로 1부 마지막에서 일어난 오엔벨리에서의 전투에서 연방군 소속의 전함들과 모빌슈트 부대를 지휘했고, 2부에서는 기적의 3계급 특진을 통해 중장이 된 후, AGE와 마프티 군에 대한 진압 임무를 맡은 신 론도 벨의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애들레이드 전투 이후에는 조지 존슨의 충실한 개로서 조지 존슨에 반대하는 정부 인사들을 체포하고 하와이로 물러나 태평양 함대를 접수해 전력을 재정비하고 있다.
책상물림이었으나 연줄로 군 고관의 자리에 오른 낙하산이라 여러모로 덜떨어졌다고.[41] 주인공은 십자포화란 것도 모를 거라고 비웃었다. 허나 여러 실전을 거친 덕인지 3부 시점에선 "킴벌리답지 않게 무서워졌다."고 평가받는 위협적인 적이 되었다.

  • 플 시리즈
애들레이드 학살에서 크샤트리아와 사이코 건담 Mk-II를 타고 등장, 주인공과 마프티 시민군들을 몰아붙이나 크샤트리아는 버나지가 뉴타입 능력을 발휘해 무력화에 성공, 사이코 건담 Mk-II는 마프티 시민군의 압도적인 화력에 반파당한다. 이후 주인공의 손에 아가마급 함선으로 끌려가는데 제대로 세뇌된 듯 도중에 일어나선 자신들이야말로 진화된 신인류라며 주인공을 오렌지라고 마구 까다가 빡친 주인공에게 설교 한 사발 들어먹는다.
이들의 정체는 조지 존슨이 뉴타입에 의해 지배되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준비한 차세대 플 시리즈로, 극중 언급에 의하면 남성형 플도 존재하는 모양. 나이대도 제각각이라 크샤트리아에 탑승중이던 플 시리즈는 엘피 플과 비슷한 10대 초중반 정도의 나이대였지만, 사이코 건담 Mk-II에 탑승중이던 플 시리즈는 마리다 크루즈와 비슷한 10대 후반 정도의 나이대이다. 주인공은 이를 더블오의 이노베이드에 빗대었다.

  • 무명의 스타크 제간 파일럿
작품 초반에 벌어진 셔틀 납치전에서 마프티 대위와 교전해 전사한 줄 알았던 스타크 제간 파일럿. 티탄즈, 페즌 측과 악연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전직 에우고, 카라바 출신으로 추정되는 베테랑 파일럿. 8화에서 마프티 대위의 파일럿들의 이름을 알려달라는 물음에 대한 케네스의 답에 따르면 하인즈 혹은 로렌스 둘 중 한 명으로 추측된다.
셔틀 납치전에서 마프티 대위에 의해 전사한 줄 알았으나, 38화 하와이를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수중용 스타크 제간을 타고 나타나 마프티 대위에 대한 큰 원한[42]을 드러내며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우나, 버나지와 리디의 지원으로 바뀐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밀린 끝에 후퇴한다. 그 후 54화에서 이번에는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장비형 헤비건을 타고 나타나 다시금 마프티를 가로막는다.

48화에서 마프티 대위의 호출을 받고 찾아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제공한 뒤 마프티 대위의 수상 권한으로 사면되었다.[43] 물론 맨몸이 된 자신에게 보복이 돌아오지 않을 리 없지 않냐고 비아냥을 날리지만 그것도 전부 자신들 마프티가 받아낼 테지만 영 켕기면 국무대신 겸 재무대신으로 임명해 줄 테니 모나한 바하로 부수상 겸 국무대신의 견제를 맡아달라는 마프티 대위의 반격을 받고 어처구니 없다는 듯 폭소한다. 이후 테러리스트에 테러리스트의 후예, 거기에 포퓰리스트가 뒤섞인 내각이라며 한 술 더 떠 자기 조카이자 아비 살해자, 아들 살해미수범, 전 티탄즈 지지자이자 대통령 낙선자(레이니 골드먼), 자미토프와 밀월관계였던 노제독까지 들어간 부도덕한 속물들의 내각을 만들자고 제안한다.[44] 물론 대빵인 마프티가 너무나 청렴해서 단 한 명도 그 속물스러움을 발휘하지 못하고 그냥 평범하게 유능한 내각이 돼 버렸다(...).


2.4. 민간인[편집]


행적에 큰 변화는 없으나 주인공과의 대화 끝에 마프티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면 마프티 본인도 구원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듯 하다. 그와 별개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거침없는 발언으로 다른 사람들을 자극시키는 경우가 많아 주인공이 평소 가장 경계하는 인물들 중 하나.

  • 시위자
작중에선 이름도 안 나온 엑스트라이나 엑스트라라도 작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는 걸 알려준 위인.
본래 오엔벨리의 비폭력 시위 참가자중 한 명일 뿐이었으나 어느날 연방군의 킴벌리 부대가 비폭력 시위를 무력진압하게 되고 이에 오엔벨리의 마프티 그룹이 요격에 나서기로 결정한 와중 "마프티는 마프티로서 최후까지 비폭력으로 나서야 한다."라는 사실상의 유언을 남긴 뒤 스스로 마프티 분장을 하고 홀몸으로 킴벌리 부대의 앞을 가로막아 마프티 댄스와 판토마임을 시전해 끝까지 시간을 끈 끝에 장렬하게 사망한다.[45] 이 자의 희생 덕분에 오엔벨리의 마프티 그룹은 킴벌리 부대를 큰 희생 없이 성공적으로 격퇴할 수 있었으며 이 시위자의 행동이 처음부터 끝까지 녹화된 영상이 인터넷에 뿌려진 덕분에 마프티로서 죽은 순교자로 추앙되었다. 이후 주인공은 이 시위자를 쏴 죽인 킴벌리에게 공을 몰아줘서 두려운 적인 케네스와 브라이트를 견제하고, 이런 인물을 출세시키는 연방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을 더욱 유발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2.5. 기타 인물[편집]


우주에서 자신의 정치력으로 AGE의 폭주를 막아보려하고 있다는 버나지의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39화에서 마프티 대령대위와 대면하는데, 이쪽은 마프티 대령대위를 풀 프론탈로 오해하고 있었다. 이후 대화를 나눈 끝에 그녀 역시 마프티 대령대위를 샤아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난 오렌지색 슈트 안 입었다고!

35화에서 오드리와 같이 행동하고 있다고 버나지가 언급한다. 이후 우주로 올라가면서 마침내 마주치는데 카미유에게는 또 혼자서 멋대로 행동했냐며 수정당할 뻔하고, 쥬도에게는 혼자 다 아는 척 한다고 핀잔을 듣고, 세이라에게는 제대로 갈굼을 먹는 등 마프티 대위의 수난사를 갱신시킨다.

  • 크왁 살바
원작과 마찬가지로 마프티 조직을 만들고 후원하는 수수께끼의 인물[46][47]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하사웨이 등이 속한 원조 마프티의 후원자로 등장한다.

40화에서 구 지온계 기술자 노조들의 시위현장에 끼어있는 걸로 등장. 구 기술시험대 동료들의 말을 떠올리고는 자신이 할 일을 하겠다며 빅랭을 타고 출격했다. 그리고 42화에서 마개조 크시 건담과 싸우고 있는 마프티 대위들을 도우면서 합류한다.


3. 설정[편집]


현실에서 인터넷 밈이 된 바로 그 합성물의 춤이자 본작의 (주인공 한정) 만악의 근원.
장기자랑 당시 연방정부에 반성을 촉구하는 댄스란 이름으로 녹화되어 인터넷과 동영상 플랫폼에 올라간 것이 유행의 급물살[48]을 타게 되었고 지구만이 아닌 각 사이드에서까지 유행하게 되는데 지구연방정부에서 처음에는 동영상 어드레스 삭제를 하다가 이후 추억 만들기 삼아 마프티 댄스를 추던 대학생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시민까지 체포한 사건이 도화선이 되어 시민들이 마프티 댄스를 추는 비폭력 시위를 하거나 전기 우주세기의 주요 인물들처럼 코스프레하고 단체로 마프티 댄스를 추는 동영상이 올라오는 등 비폭력 저항의 상징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아무로나 샤아 코스프레한 인물이 저 괴랄한 춤을 추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 맨 헌터
원작 섬광의 하사웨이에서도 나오는 이른바 '불법 지구 거주자'를 색출하는 부대. 당연히 연방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증오의 대상이며 여기선 우주 추방자를 수용하는 수용소가 털리면서 탈출한 수감자들에게 가족들이 린치당해 살해당하는 등의 보복을 당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애들레이드에서는 생포당한 대원들이 헬멧이 벗겨지고서 집단 린치나 타이어 화형[49]을 당하는 등 연방 시민들의 증오를 한 몸에 받는다는 사실이 다시 부각된다. 너무 과격한 상황에 주인공이 시민들을 진정시켜야 했을 정도.[50]

  • 오엔벨리의 마프티오엔벨리 망명정부
본작의 주연 조직이자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조직.
본래는 그냥 일반 테러리스트 그룹이었으나 주인공이 마프티 댄스를 추고나서 점점 명성이 높아져가고 연방 고관을 생포한 직후 지온 잔당들이 합류한 것을 시작으로 규모가 커진 끝에 원조 마프티까지 잡아먹는 주객전도(?)스런 상황까지 일어났다. 현재는 지온, 티탄즈 잔당과 구 에우고, 카라바의 반연방파, 원조 마프티까지 하나로 뭉친 1년전쟁 이래 최대급의 반연방 조직[51]으로 도약한 상태다. 다른 반연방 세력과의 차이점은 어스노이드, 스페이스노이드 가릴 것 없이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기존의 반연방 세력이 자신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이는 물론이오, 일상을 보내는 시민들까지 휘말리게 만들고 거기에 반성이 없는 과격한 행보를 보인 반면에 오엔벨리의 마프티는 가능한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오로지 연방만 노릴 뿐 시민들에게는 손을 대지 않기에 얻어낸 무형의 신뢰로 나온다.[52]
이후 조지 존슨이 지구연방을 장악하자 오엔벨리의 마프티의 주요 인물들과 오엔벨리에 억류중이던 연방정부 고관들이 이에 반발해 함께 망명정부를 세우게 된다. 기존 병력들은 마프티 시민군에 합병되었으며 브라이트 노아를 총사령관, 케네스 슬렉을 참모총장으로 임명하였고, 수상을 비롯한 정부 요인들은 목성권까지의 전 인류를 대상으로 한 총선거로 뽑기로 한다. 그리고 정부 수립 한달 후 진행된 총선거를 통해 당연하게도 마프티 대위가 압도적인 득표수를 얻으며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 AGE(Another Generation Effect)
마프티를 따르는 이들 중 극렬 강경파들이 주축이 되어 우주 사이드3에 근거지를 두고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풍의 제복을 입은 에규 데라즈기렌 자비의 목소리를 합성한 성명 방송을 내보낸 무장 단체로 AGE로 개명하기 이전 명칭은 네오 마프티, 그 뒤에는 원작과 이 작품 내에서 처음의 마프티를 만들어낸 흑막 크왁 살바와 로나 가문,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화성지온(리지온), 목성 세력 등 우주세기에서 알아주는 거물들이 자리잡고 후원하는 제 2의 에우고(Anti Earth Union Group)와 같은 단체다. 하지만 에우고와는 다르게 연방정부와 함께 제2의 악역으로 과격파 테러리스트 집단이다. 독자들은 애너하임이 정치적인 이유 외에도 마프티가 자기네 제품을 안 사주니까+그리프스 전역 때처럼 전쟁이 벌어지면 돈을 벌 수 있으니까 적당한 얼굴마담 조직을 후원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지구연방의 분열 이후로는 나름대로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데, 모두가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를 이룩하자던지,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 생산시설을 만들어 인류를 에너지난에서 해방한다던지, 유전자 검사를 기반으로 실업 없는 관리사회를 만든다던지 비우주세기 작품에서나 나올 사상들을 꺼내놓고 있다.

  • 마프티 대위의 노트
38화에서 존재가 밝혀진 아직 오엔벨리의 마프티가 소규모였을 당시 마프티 대위가 비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에 대한 내용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놓은 노트. 어느정도까지 적어놓았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잭과 쯔바이가 이탈할 당시 옛 기지에 숨겨놓았던 걸 회수하지 못했고 그걸 잭과 조지 존슨이 읽어본 듯한 영향[53]이 나오기 시작했다.
  • AGE가 주창한 사상과 계획들
  • 다인슬라이프로 추정되는 레일건 계통 무장.[54]
  • 유사 태양로트윈 드라이브 시스템
  • 가데라자로 개조된 조디악[55]
  • E카본
  • 아뢰야식 시스템로렐라이 시스템의 결합체[56]


3.1. 기체[편집]


여기에 언급된 기체들 외에도 주인공 진영은 여러 모빌슈트의 부품을 짜집기한 키메라 MS를 많이 운용한다고 언급한다.

극장판 1부에서 하이잭에 사용된 그 기체로, 마개조 MS를 그때그때 타는 주인공 특성상 전용기 개념은 없지만 그 마개조 MS들 중, 갸프랑을 베이스로 하거나 유사하게 개조한 기체가 다수 인지라 작중 마프티 대위를 상징하는 기체라 봐도 무방하다. 마프티 대위 본인도 기체와 적성에 맞는지 MS와 MA를 수시로 번갈아가며 현란한 전투를 보여준다. 하이잭 용으로 개수했던 기체의 경우, 출력을 추진부에 돌리기 위해 슈트룸 파우스트를 비롯한 실탄화기들을 장비했으며 Advenced of Z의 운드워트에 장착되었던 무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하이잭 이후, 오엔벨리에서 마프티 대위가 아무로 의혹을 받기 시작하면서 부터 정비반에서 아무로의 퍼스널 마크를 도장하려다 뜯어 말린 끝에 A 기호로 타협하거나, 아예 마프티 대위 몰래 추가장갑 아래를 전신 하얀색에 일부 하이라이트 부분만 빨간색인 유니콘 건담 컨셉의 도색으로 칠해버리는 등, 마프티 대위에 대한 오해를 가속시킨다. 이후엔 마프티 대위를 뉴타입이라 확신하고 있는 엘리어트를 비롯한 지온 개발진들의 손을 거치며 온갖 MS와 MA의 부품을 마구잡이로 때려박은 건빌파급 마개조 기체로 재탄생된다. 마프티 대위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스파게티 코드 투성이 위에 에너하임 규격으로 덮은 스파게티 덩어리." 하지만 이렇게 불평하는 마프티 대위도 정작 이런 기체로 실전에서 아무로와 샤아의 재림을 연상시키는 대활약을 보여준다.

AGE 결성 당시 탈취당해 플래그쉽으로 사용되었다. 사이코 프레임이라도 넣은 듯 녹색으로 발광하는 건 덤. 그리고 42화에서 유사 태양로 2기나이트로가 장착된 마개조 버전이 등장했다. 마프티 일행의 언급에 의하면 한 소녀[57]를 생체코어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54화에 나오기를 뉴타입이 아닌 잭이 크시 건담을 사용하기 위해 자신의 딸이나 마찬가지인 디 트리엘과 노마 레기오를 아뢰야식 시스템로렐라이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의 부품으로 쓰고 있다고 말한다.

주인공에 의해 노획되어 개수 후 MS를 빼앗긴 하사웨이에게 건네졌다.

오엔벨리의 마프티에 합류한 이들이 EX-S 버전을 2기 가지고 온 걸로 등장. ALICE까지 내장되어 있다. 이후 MS 제작을 위한 소재로 사용되었다. 남은 하나는 마프티 측으로 전향한 레인 에임이 탑승해 사용중이다.

지온 잔당이 가지고 온 것으로 등장. 원작의 다리 달린 버전이 아닌 비행형으로 SFS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활약한다. 그 해괴한 광경에 속으로 기니어스 관련 드립[58]을 치는 주인공은 덤.

아프사라스와 함께 등장.

하이잭 파트에서 여객기에 접근하는 주인공을 저지하며 등장, 파일럿은 전 에우고나 카라바인 듯 갸프랑에 달린 무장의 출처를 알아보는 묘사가 나왔다. 이후 41화가 되어 기술진이 마개조에 마개조를 덧대고 거기에 또 마개조를 추가한 마개조 버전이 등장해 마프티 대위가 타게 되었다. 마프티 대위의 적성에 맞춰 갸프랑에 가깝게 개수한 것이 특징.

연방군에서 운용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맨 헌터에서도 폭동진압용으로 복좌식[59]으로 전환한 모델(맨 헌터 사양)을 운용하는 걸로 나왔다.[60] 오엔벨리의 마프티도 잔해를 재생해 복원하여 쓰고 있다. 이때 머리는 주황색에 나머지 모든 파츠는 검은색으로 칠한 마프티성을 드러내는(...) 도색으로 맞춘것이 특징. 에들레이드 학살 당시 마프티 대위가 캠퍼의 샷건을 비롯한 구식 화기로 무장한 제간을 탑승해 다수의 전차와 MS를 무력화 시키며 사자분신의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38화에서 수중용 버전이 등장했다.

역시 최신예기인만큼 연방군에서 운용하고 있는데 그나마 베테랑이 타고 있어서 눈여겨볼 만한 활약을 보여주기도 하는 제간과 달리 나올 때마다 그냥 주인공이나 다른 네임드들의 먹잇감이 되는 추태만 보여주었다. 그래도 성능은 제간보다 높아서 주인공도 상당히 경계하는 편이다.

두부가 모자이크 MS 제작에 사용되는 걸로 간접(?) 등장. 센서류의 성능이 특출나고 애너하임 창고에 재고가 썩어나고 있었기에 채택했다고 한다. 덕분에 제타 제간, 제타 네모 같은 제타 페이스 MS가 뽑히고 있으며 재고가 모자란 건지 리젤, 제타 플러스, FAZZ의 두부도 쓰고 있다고 한다. 2부에서는 애들레이드로 회담을 하러 갈 당시 하사웨이가 탑승한 모습으로 실물도 등장했다.

회색 퍼스널 컬러로 도장한 모델이 오엔벨리 전투에서 활약했다. 파일럿이 누구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주인공은 옆에서 연계를 맞추는 회색 컬러의 겔구그를 확인하고는 둘 중 하나는 신 마츠나가라고 예상하고 있다.

오엔벨리 전투에서 자멜과 조를 짜 포격 지원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심지어 1기는 무슨 개조를 한 건지 직립을 할 정도. 이후 건쉽의 주포 대용으로도 쓰이고 있다고.

오엔벨리의 마프티 댄스 시위 당시 진압하러 온 킴벌리 부대의 제간을 격퇴하는데 사용되었다. 이미 오래 전에 퇴역한 병기라 테러그룹조차 손쉽게 손에 넣을 수 있었던 모양. 이후 애들레이드에서 시민군들이 타는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불사신 4소대가 탑승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애들레이드 학살에서 버나지 링크스가 탑승한 것으로 등장. 내러티브에서 봉인했을 기체였지만 사태가 급격하게 돌아가자 다시 꺼낸 셈이 된다.

애들레이드 학살에서 리디 마세나스가 탑승한 것으로 등장.

애들레이드 학살에서 플 시리즈가 타고 나왔다. 중력하이기에 판넬 대신 판넬 미사일을 장비했다.

애들레이드 학살에서 크샤트리아의 뒤를 이어 등장한 지구연방군이 숨겨둔 비장의 패였으나, 마프티 시민군의 압도적인 수에서 나온 화력에 밀려 패하고 만다.

호주 시민 연합의 수상으로 당선된 주인공에게 브라이트가 건네주었다. 사이코 프레임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후 요나 바슈타가 탑승하여 사용중이었지만 전투 도중 파손되었다고 언급된다.

47화에서 처음 마프티 대위 전용기로 등장한 기체. 갸프랑으로도 AGE의 전력을 상대하기 힘들어지자 대응책으로 S 건담을 사용하려 했으나 이미 레인 에임이 탑승하고 있어 제스타를 바탕으로 한 전용기를 지오닉과 치매트 개발팀에게 의뢰했는데 치매트에서 발전성 있고 개조가 용이한 기체를 고려한 결과 마프티가 갸프랑을 타던 때 월면의 에너하임 창고에서 발견한 제쿠 츠바이의 레플리카를 바탕으로 개수했다고.[61] 이쪽 역시 마개조가 이루어져 원본보다 다소 소형화되었고 관절 등의 기동부를 S 건담이나 네오 지옹 등 거대 기체 제조 노하우를 살린 구동 부품으로 전환하였으며 머리는 디제의 것을 사용, 흐루두두와 완부 머신건, 서브 암 7쌍과 히트 소드를 겸용하는 실드, 심지어는 와이어 앵커와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그리고 이카루스 유닛에다 리가지마냥 BWS까지 장착해 놓았다. 또한 지금까지의 전투에서 얻은 데이터를 모두 넣었다고 한다.

다른 기체들과 함께 마프티 진영에 합류한 기체 중 하나로 처음엔 마프티 대위의 전용기로 추천받었지만, 사이코 프레임에 대한 거부감과 아무로 레이로 오해받는 걸 경계한 마프티 대위가 거절한다. 이후 리가지 커스텀이 파손된 요나 바슈타의 새 기체가 되었다고 언급된다.

  • 푸른 빛으로 빛나는 MS
정체를 알 수 없는 MS로 우주 어딘가에서 계속 지구를 응시하며 다가오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된다. 정황상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4. 기타[편집]


  • 주인공이 하는 말이 토미노 옹 특유의 뭔가 알쏭달쏭하면서 알아먹을 것 같은 대사와 흡사한 터라 '사실 주인공은 토미노 옹의 화신이다'라는 개드립이 있다. 주인공 본인은 '이 세계의 신이 있다면 그 신은 대머리다'하고 토미노를 언급한다.

  • 주인공이 마프티 행세를 하게 된 이후 쭉 호박 가면을 쓰고 있는데 덕분에 마프티 댄스와 함께 호박도 유행하게 되었다.[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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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술한 대로 이름만 '연방에 반성을 촉구하는 춤'인 웃긴 몸 개그일 뿐, 어디까지나 장기자랑 겸 코미디 영상 같은 느낌으로 올렸고 이 기묘한 춤이 유행을 타 시민들이 따라하기 시작한 걸 정부측에서 반정부 시위행동으로 지레짐작해 과잉진압을 시도한 바람에 진짜로 저항의 상징으로 굳어버렸다.[2]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즈의 강[3] 전생에서의 이름은 히다 신고(肥田慎吾).[4] 작중 묘사상 건담만 하더라도 우주세기, 비우주세기 정사는 물론이요 비정사 외전을 포함해서 어지간한 정식 타이틀은 죄다 판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도 성전사 단바인, 강철 지그 드립을 치거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관련 소재를 언급하는 등 메카물 자체를 매우 좋아했으며 그런 만큼 작품들에 대한 지식도 엄청나게 많이 아는 편이었다.[5] 원래 미하일도 MS 파일럿을 지원했던 전적이 있었다고 한다. 탈락하긴 했지만 적어도 조종기술엔 별 문제가 없었다는 듯.[6] 왜 마프티 깃발이 있었냐면, 그야 그가 있던 곳이 가짜 마프티가 있던 오언밸리였으니까. 출전 명칭은 당연히 연방 정부에 반성을 촉구하는 댄스. 현실에서도 이 괴랄한 댄스에 저런 거창한 이름이 붙어 있는 게 상당한 병맛을 자랑하는데, 연방 정부가 실제로 거하게 삽질을 계속하고 있는 건담 세계에서의 임팩트는 상상을 초월했던 모양(...).[7] 본인의 자평에 따르면 트레즈 크슈리나다샤아 아즈나블의 모습을 적당히 섞고 노년의 플리트 아스노로 나눈 느낌. 실제로 트레즈와 우페이가 언쟁을 벌였을 때 쓴 대사를 그대로 쓰기도 했다.[8] 매번 샤아나 아무로와는 상관 없다 하는 주제에 '대위'라 불리는 걸 고수한다거나(아무로는 최종계급이 대위였으며 샤아도 크와트로 바지나 시절 대위로 에우고에서 활동했다.) 샤아나 아무로 본인이나 매우 친한 사이만 알 법한 그들의 개인사까지 어쩌다가 말해버리는 통에 오해가 더 깊어졌다. 다만 작중에서 꾼 꿈이 마치 진짜 재래인 듯한 암시를 주기 때문에 진짜 주인공의 착각인지 아니면 전생을 몇번 거친 진짜배기 재래인지 불분명하다.[9] 이는 나중에 지온 잔당, 티탄즈 잔당 등 여러 세력들이 합류해 온갖 종류의 MS들을 입수한 이후에도 마찬가지인데, 새로 들어온 기체 중에는 하이뉴 건담도 있었지만 계속 아무로와 동일시되는 걸 경계한 주인공이 하사웨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타는 걸 피했다.[10] 대표적인 게 살의나 적의를 느끼고 선수를 치거나, 고개도 돌리지 않고 뒤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아채는 등. 본인은 뒤를 돌아보기 무서워서 안 돌아본 거라고 독백하지만, 누가 봐도 뉴타입적인 묘사다. 심지어 오드리 번과 만날 때 따뜻한 녹색 빛을 발하기도 했으며 43화에서는 아예 샤아와 아무로의 사념을 듣는 묘사도 등장한다. 마프티가 말 실수를 해서 아무로인지 샤아인지 긴가민가하게 만들 때마다 독자들이 농담삼아 '마프티를 가운데 두고 양 옆에서 아무로와 샤아가 서로 다투고 있을 것'이란 농담을 자주 했는데, 정말로 양 옆에 있었던 것.(...) 여담으로 아무로의 사념은 하사웨이와 브라이트를 부탁한다는 사실상 뒷일을 맡기는 멋진 모습을 보였지만 샤아의 사념은 주인공이 툭하면 자길 걸고 넘어지며 씹어댄 탓인지 뭐든 내 탓이라고 하지 말라고 툴툴댔다. 이후에도 아무로의 사념은 마프티 대위와 동료들의 행동을 응원하며 샤아의 사념은 쪼잔하게도 일이 꼬이면 내 이럴 줄 알았다며 마프티 활동 역시 자신들처럼 무의미하게 될 거라고 빈정대는 모습으로 나온다.[11] 최종화에서의 언급을 보면 '뉴타입만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박히면 뉴타입과 올드타입의 계급사회가 만들어질 테니 자신은 꼭 올드타입이어야 한다. 반대로 자신이 뉴타입이라면 영웅이 되면 안 된다'는 논리로 부정하고 있던 것.[12] 그리고 사실 말이 아무말 대잔치지 인터뷰 내용은 트레즈 크슈리나다의 사상을 기반으로 한 높은 수준의 웅변이었다. 특히 승자가 되겠다고 막 나가던 기존의 사상가들과 달리 패자로서 과거의 실책과 과오를 반성하며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소박하지만 진솔한 웅변이라 전란에 지친 사람들에게 더욱 와닿았다.[13] 1부 초기에 기기의 행동에 왜 자신이 불쾌함을 느꼈는가 생각할 때 "기기 자신은 다른 이들과 달리 안전한 지구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방관자처럼 굴 수 있어서 마음대로 남의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제 멋대로 행동하는 태도 때문."이라고 생각하고는 자신이 가면을 벗으려 하지 않는 것은 하사웨이가 마프티가 되는 것을 막으려는 이유도 있지만 "결국 자신도 기기처럼 호박 가면이라는 심리적 벽을 통해 원작을 구경하는 독자와 같은 위에서 내려다보며 사건에선 반쯤 발을 빼놓는 시선을 아직도 가진 채 지금이 현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며 자조하다 결국 지금의 상황이 현실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앞으로도 계속 마프티로서 살아갈 의지를 다지게 된다.[14] 작중 아무로의 "사회 개혁이라는 걸 모르고 있군. 혁명은 언제나 지식인이 시작하지만 꿈같은 목표를 쫓으려 하기 때문에 언제나 과격한 짓밖에 하지 못해! 하지만 혁명의 후에는 원대한 혁명의 마음이라고 해도 관료와 대중에 휘말려 버리니까 지식인들은 그걸 싫어해 사회나 정부로부터 몸을 빼 피하려고 하지. 그러니까…"라는 대사를 떠올리다가, "정작 본인은 지식인, 관료, 대중의 지지를 모두 받는 혁명전사 그 자체가 되어버려서 때려칠 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하기도 한다. 옆에서 팝콘 뜯는 아무로의 반응이 킬포(...).[15] 자세하게는 1년전쟁 이후 그리프스 전역, 제 1차/제 2차 네오 지온 항쟁, 라플라스 전쟁 등에서 여러 이유(지구에 정착하던 시절 지구인과 가정을 맺었다는 개인적인 이유부터 파벌 싸움, 샤아의 정치적 기반의 불안정화 같은 정치적 이유 등이 연이어 존재했다.)로 호응하지 못했던 이들이 자발적으로 자치권을 반납한 뒤 맨 헌터들에게 노려지자 울며 겨자먹기로 한창 이름을 알리던 오엔벨리의 마프티에 단체로 냅다 투신해버린다.[16] 자쿠 I부터 시작해서 돔 캐논, 캠퍼, 드와지, 제 줄루 등 1년 전쟁~라플라스 사변까지 제작된 모든 지온계 모빌슈트들을 망라하고 있다.[17] 이 중 대표적인 것이 1부에서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탑승한 MS로 헤이즐을 베이스로 팔을 6쌍 더 달아놓고 부스터와 무장을 확장한 괴랄한 기체다.[18] 오엔벨리 전투 도중에 연방군에서 오엔벨리의 마프티군으로 깃발을 바꾸었다.[19] 이미 지온이라는 가장 거대한 반연방 세력을 일소한 시점의 연방에선 군축과 일부 예산 조정 등으로 장기간 정책을 시행하면 별 탈 없이 할 수 있는 정책들이었고 실제로 이게 성공되면 가짜 마프티에서 뒤이어질 사건·사고들도 대부분 없어질 수 있었다. 특히 마프티 대위의 복통이라던가 문제는 높으신 분들이 자신의 기득권익을 조금이라도 내려놓기 싫다는 근시안적 판단으로 결국 두 마프티 세력과 완전히 갈라지게 되며 더 큰 손해를 불러일으킨 것.[20] 이때 마프티 일행을 배신한 쯔바이에게 크시 건담을 강탈당한다. 이후 한동안은 일부러 노멀 슈트를 입은 채로 활동하며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 정체를 숨겼지만, 브라이트가 내통 누명을 쓰고 체포당하자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마프티에 합류했다는 명목으로 공식적으로 마프티의 일원이 된다.[21] 합류 당시에는 일말의 의심이 있었지만 제2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라 카이람의 크루 배치와 전황 등을 다 알고 있었던 데다 일부러 하사웨이가 케라 수와 아스토나지 메돗소의 직함을 바꿔서 칭하고, 파일럿으로 활동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떠보기까지 했는데 이걸 줄줄이 지적해 버리면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어버렸다. 하사웨이임을 알아봄, 카츠, 케라, 아스토나지를 모두 알고 있음, 하사웨이가 밀항자였으며 몰래 제간을 타고 나가서 기라 도가를 격추한 사실을 앎... 누가 봐도 아무로 아니면 보쉬다. 물론 보쉬가 따로 등장하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아무로로 인식된다(...).[22] 다만 하사웨이 입장에서 보면 이런 광신적인 부분도 이해할만한게 어릴적부터 존재했던 우상을 닮고자 반동분자가 되는 것도 감수했던 하사웨이 입장에서 이런 자신만이 아닌 과거의 아무로 레이 본인도 넘어설 정도로 진보적이고 온건한 혁명을 시도하려 했다는 점에서 심지어 그걸 자신이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사웨이 입장에선 속된 말로 덕업일치나 다름없는 상황이다.[23] 요약하자면 뉴타입은 선망의 대상이 아닌 조금 더 진화한 인간일 뿐, 인간은 인간 스스로가 약자임을 받아들이고 마주보아 정신적 성장을 이뤄야한다는 내용. 건담 W의 최종결전에서 히이로 유이젝스 마키스에게 날린 일침과 유사하다.[24] 아무리 대위가 자신이 샤아와 아무로가 아니라고 말해왔으나, 그들이 아니면 알수없는 일을 말했던 것과 연상되는 행동을 해왔던 터라 하사웨이 입장에선 본인들도 아니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대위가 공포스런 존재였을 것이다.[25] 몇몇 독자들은 그토록 나는 샤아도 아무로도 아니라고 얘기해왔는데 지금 와서 이러면 어쩌라는 거냐면 깠다. 그러면서 '뉴타입은 원래 대화가 안된다, 어설프게 마음이 통한다고 지들이 타인에 대해 다 꿰고 았는 줄 안다'며 아무로-샤아-하사웨이로 이어지는 자기 말만 하는 뉴타입들의 계보를 까기도 했다.[26] 이 인간이 킴벌리에 비해 얼마나 유능하냐면, 극장판에서 부임 후 단 하루만에 부대 수준을 격변시켰다.[27] 의자, 플라스틱으로 만든 칼 등.[28] 다만 중간에 과격파인 마프티 쯔바이가 규네이의 목소리를 가진 맨 헌터 장관에게 강제로 마프티 댄스를 시키는 등의 고문 아닌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29] 물론 원작에서도 그랬듯이 브라이트는 하사웨이가 마프티라는 것을 모른다.[30] 이것도 할 말이 없는게 하사웨이와 잘 지내보라고 격려하면서 한다는 말이 "아버지한테 맞아본 적 없는 녀석도 브라이트가 아들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었기 때문에.(...)[31] 공식 설정상 파일럿에서 퇴역하고 정치에 몸을 담았는데 델타 플러스는 연줄로 빼내왔지만 밴시는 연방에서 극비리에 관리 중이라 손대지 못한 듯하다. 초반에 친 콜로니파 정치인들이 일괄 사퇴할 때 같이 사퇴한 듯. 여담으로 이 사퇴 때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을 세우게 되는 로나 가의 대표를 필두로 마프티 댄스를 추는 인물들이 한둘이 아니었던 듯하다[32] 공격을 망설이는 버나지에게 또 망설이다 내가 죽이게 할 거냐고 화를 냈다.[33] 지온 공국군 기렌 총수 직할 베네뮌네 기관의 특무정보 대위이자 지구홍보선전 참모부 참모[34] 에우고에도 참가해 샤아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35] 잭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선전 동영상이 여러차례에 걸쳐 등장한다.[36]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란 이름을 가지고 마프티와 나비유는 무력을 쓰는 구세주과 춤을 추는 예언자라는 이중노선을 의미한다고 해석, 아일랜드를 뜻하는 에린을 가지고 잭 오 랜턴과 할로윈을 엮어서 해석한다.[37] 사실 복선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민간 교수치곤 연방 내부의 사정에 너무나 자세히 알고 있었고 토크 쇼에 나올 때마다 은근히 마프티를 옹호하는 스탠스를 취했음에도 아무런 제재도 당하지 않았다. 그리고 주인공이 마프티 관련 화제가 나오면 진저리를 치기에 알아채기 어려웠지만 조지 존슨이 나오는 토크 쇼를 볼 때마다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인공이 가진 뉴타입 능력을 감안해보면 이미 이 때부터 본능적으로 그가 평범한 인물이 아니라는 걸 느끼고 있었던 모양. 실제로 마프티 대위는 조지 존슨을 직접 만나고 그가 흑막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 생각 이상으로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38] 원작에서는 결국 턴에이 건담에 의해 이뤄지게 된다.[39] 35화에서는 이 사건의 여파로 연방 내부도 분열을 일으켜 혼란 상태에 빠졌음이 드러났다. 북미는 중립을 빙자한 실질적인 독립을 선포하고, 일본은 해괴망측한 성명과 함께 중립 선언, 심지어 오엔벨리의 마프티에게 납치당했던 관료들은 자체적으로 망명 정권까지 수립했다.[40] 심지어 극비 프로젝트였을 UC 계획에도 관여하고 있었다고.[41] 실제로 1부의 클라이맥스인 오엔벨리 전투에선 질적·수적으로는 압도하는 상황임에도 주인공이 가세할 때까지 오엔벨리의 마프티 그룹을 전멸시키지 못했다.[42] 이 원한을 느낀 마프티 대위가 일순 눌릴 정도.[43] 이미 그녀가 몸 담았던 비스트 재단과 애너하임 모두 마프티 대위의 손에 해체되었기 때문에 응당한 벌은 이미 받았다는 이유다. 처벌받은 대상을 용서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는 말은 덤.[44] 다만 마프티 대위의 패자에 대한 정의를 듣고 그녀 나름대로 진심으로 마프티 대위를 위해 행동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요컨대 '때려치고 싶다'는 말에 '때려치기 쉽게 만들죠'하고 제안한 거[45] 당시 시위자가 가로막던 부대의 지휘관, 킴벌리가 책상물림에 낙하산이었는데 이를 판토마임으로 비웃은 덕분에 특히나 도발 효과가 컸다. 얼마나 빡쳤는지 킴벌리가 직접 권총으로 쏴죽였다.[46] 그 정체에 대해선 아직 명확하게 드러난 것은 없지만, 크시 건담 탈취 사건에서 하사웨이와 이야기를 나눈 마프티 대위는 크왁 살바의 정체가 연방정부에 속한 재무성의 고위관료 등이 포함된 관료집단으로 추론했다.[47] 본 작품의 31화에 흑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조지 존슨 교수와는 같은 인물인지에 대해선 아직 알 수 없다.[48] 다만 이때까지는 진지한 이유가 아니라 현실과 마찬가지로 그냥 웃겨서 유행하고 있었다.[49] 아프리카 군벌 등이 즐겨쓰는 사람 목에 타이어를 걸고 거기에 불을 붙여 태워죽이는 잔인한 처형법...인데 이게 우주세기 연방정부 수도 한복판에서 벌어진 거다.[50] 물론 주인공은 이렇게 구해진 맨 헌터들에게 지금까지 너희들이 해온 악행의 업보가 이렇게 돌아온 것이라고 비판했다.[51] 최대 1년전쟁 시절부터 잔뼈가 굵은 베테랑 파일럿들, 실험기부터 양산기, 고급 기체를 망라하는 MS 풀, 그리고 그것들을 조립하여 아예 모자이크 MS를 창조해 버리는 건프라 빌더 뇌의 기술력에 35화 기준으로 연방의 일부 세력, 그리고 시민들의 지지까지 전부 가지고 있다.[52] 오히려 진압 시도 과정에서 연방군이 민간인을 희생시키고 있고 이를 오엔벨리의 마프티가 저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오엔벨리의 마프티에 대한 지지만 올라가는 역효과가 벌어지고 있다.[53] 정확히는 AGE 결성 이후부터 기존 우주세기와는 이질적인 것들이 종종 나오기 시작했는데 정황상 이 노트가 원인으로 추정된다.[54] 대기권 밖에서 저격해 왔기에 MS가 쏜 것인지는 나오지 않았다.[55] 가데라자로 개조되면서 우주세기에서 사용되는 판넬이 아닌 이 탑재되었다.[56] 둘 다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비인도적이고 악랄하기 그지 없는 기술이라, 마프티는 흑막이 이걸 진짜로 썼다는 걸 알자 인간의 죄 그 자체라고 비평했다.[57] 마프티 대위는 이 소녀가 디 트리엘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지만 진상은 불명이다.[58] 요약하자면 "기니어스, 네 꿈이 이뤄졌으니까 저것들 메가 입자포로 날려주면 안돼?"[59] 정확히는 콕핏 앞에 사람이 타서 기관총을 발사할 수 있도록 총좌를 만들어놓았다.[60] 애들레이드 학살에선 맨 헌터 사양이 화염방사기를 운용하는 모습이 짧게 나온다.[61] 백식, 제타, ZZ 건담, S 건담 등도 고려했지만 이 중에서 제쿠 츠바이가 제일 경비가 허술했기에 빼돌릴 수 있었다고 한다.[62] 애들레이드에서 나온 바로는 주인공 때문에 연방정부에 의해 호박 재배가 금지되자 항의의 의미로 의회 공터에 호박 모종을 심는다거나, 맨 헌터에게 잘 익은 호박을 투척하거나 호박 요리 푸드 파이팅 대회를 여는 등 아무튼 호박이 저항의 상징으로서 사용되었다. 오죽하면 정비사들도 마프티 대위의 전용기체에 호박 장식을 추가하려고 했지만 마프티 대위가 너무 지나치다고 말린 덕분에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