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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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71년 고은이 작사하고 김민기가 작곡해 최양숙이 최초로 발표한 곡.
2. 가사[편집]
3. 배경[편집]
1968년 어느 겨울 날, 당시 동숭동의 막걸리집 술자리에는 고은과 대중음악평론가 최경식, 그의 동생인 최양숙과 그녀의 친구 김광희가 있었다. 최양숙과 김광희는 각각 서울대학교의 성악과와 작곡과에 재학 중이었는데, 최경식이 술에 거하게 취했을 때 즈음 그가 고은에게 시 한 편을 읊어달라고 요청했다. 그 노래는 이후 양희은의 <세노야>가 되었고, 그 때부터 그들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런 인연으로, 최경식이 곧 음반을 낼 최양숙을 위해 노랫말을 써달라고 요청했을 때 고은이 즉석에서 건넨 가사가 바로 <가을편지>이다. 이후 이 노랫말은 김광희의 서울대 1년 후배인 김민기에게 작곡이 맡겨졌고, 이내 최양숙의 음반에 수록되었다. 작곡가인 김민기가 이를 새로 녹음하여 자신의 음반에 싣게 되는 것은 약 20년 뒤 즈음인 1993년이다.
가을의 쓸쓸함과 외로움을 잘 표현한 명곡이다. 최양숙, 이동원, 최백호 등 많은 가수들이 이 곡을 불렀지만, 김민기가 자신의 음반에 실은 1993년 판은 외로움을 느끼며 사랑을 원하는 가을 타는 남자의 마음을 담담하게 잘 풀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4. 여담[편집]
2017년 9월 16일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가을 남자 특집에서는 박재정이 이 곡을 불렀다. 김민기의 버전대로 부르다가 마지막 3절은 본인만의 음색으로 불렀으며, 기타 반주의 원곡을 피아노 반주로 편곡한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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