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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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꼬마버스 타요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이름의 유래는 동사에서 유래한 타요의 경우처럼 '가다'의 의문법 해라체인 "가니?"이거나 색깔 명사에서 유래한 로기나 라니의 경우처럼 빨간이에서 읽는 발음으로 쓴 것이며 서울 광역버스[2]가 모델이며 모티브는 현대 에어로시티이다.[3]
주연들 중 가장 늦게 등장한 버스이며,[4] 다른 꼬마버스들에 비해 침착하고 온화하며 다른 꼬마버스들이 서로 싸우면 그만하라고 하면서 말리는 등 어른스러운 성격이 돋보인다.[5][6] 주행 연습을 다른 꼬마버스들보다도 더 열심히 하고 주행 연습을 하는 도중 짐을 들고 있는 할머니를 태워줄 정도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다른 친구들보다도 순진하고 착한 모습이 더 부각되는 편이다.
3. 관계도[편집]
- 타요 - 자신의 선배 버스이자 주연 꼬마버스들 중 제일 접점이 없으나 묘하게 닮은 꼴이 많기도 하다.
- 로기 - 자신의 선배 버스이자 의외로 라니 다음으로 많이 엮이는 관계인데, 서로 성격이 상극이라 주로 로기 때문에 곤란해하는 전개가 대부분이다.[7]
- 라니 - 자신의 선배 버스이자 꼬마버스들 중에선 제일 마음이 잘 맞는 단짝이다. 그러나 라니가 워낙에 제멋대로라서 가니 측에서 항상 고생하기도 한다.
- 피넛 - 타요한텐 가니가 첫번째 후배 꼬마버스이듯이 가니한텐 피넛이 자신의 첫 후배 꼬마버스이며, 사이도 서로 원만한 편이다.
- 하트 - 꼬마버스는 아니지만 같은 차고지 식구로써 잘 지내는 관계이다.
- 하나 - 가니에게 큰누나 또는 어머니 같은 존재로 항상 보살핌을 받으며, 본인 역시 그녀의 말을 잘 따른다.
- 씨투 - 가니에게 큰형 또는 아버지 같은 존재로 역시 그가 하는 말을 잘 따른다.
- 제리 - 처음엔 못된 아이였으나 가니를 만난 이후로 개과선천한 아이이다.
- 레오 - 철도 건널목에서 꼼짝 못하게 된 레오를 구해준 이후로 인연이 생겼으며, 같이 스타로써 살게 될 기회까지 얻게될 정도였지만 가니의 거절에도 이런 선택도 존중해주기도 했다.
4. 기타[편집]
타요가 주로 로기랑 쿵짝이 잘 맞는 절친 관계라면 이쪽은 라니하고 마음이 잘 맞는 단짝 관계이다. 그렇지만 마냥 마음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또 아닌데, 쉽게 잘 삐지는 라니의 특성상 항상 가니 쪽에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묘하게 타요랑 비슷한 면모를 보여주는 캐릭터인데, 일단 기본적으로 둘 다 성격 자체가 성실하고 친절한 편인데다, 은근히 할 줄 아는 것도 많은 능력자라는 묘사도 종종 나오며, 자신이 동경하고 있는 존재에 대한 다른 친구들의 오해에도 쉽게 굴복하지도 않고[8] 무엇보다 위기의 순간에선 그 누구보다 용감해지는 면모 등에서 말이다. 그럼에도 주연 꼬마버스들 중에선 제일 엮임이 적은 편이다. 오히려 로기하고 많이 엮인 편인데, 잠자리 순서도 서로 옆자리인 데다 성격도 제일 극과 극이라서 그런 걸로 보인다. 게다가 로기가 명탐정 행세를 부릴때 마다 조수로 강제 동원 당한다.
다만 3기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어느 정도 둘의 엮임도 같이 늘었다.[9] 참고로 이 둘은 꼬마버스들 중에선 힘이 제일 센 편에 속하는지, 은근히 이 둘이 엮일 때마다 힘을 써야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10]
주사 맞는 것[11]을 무척이나 싫어하고 무서워하는데, 이건 사실 다른 꼬마 자동차들한테도 다 통하는 말이지만 유독 가니는 특히 더 싫어하는 듯한 묘사가 많다. 해당 묘사가 처음 나온 '가니가 아파요' 편만 보더라도 으랏차가 이를 맞는 모습을 보고 바로 겁에 질렸으며, 이후 자신을 비롯한 꼬마버스 전원한테도 이를 하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냅다 튀어버린 적도 있었다.[12] 그 외에도 '첫 눈이 내려요' 편에서도 첫 눈 소식을 듣고 하나가 꼬마버스들한테 대비용품들을 준비하는데 이 중 엔진을 보호하는 용액이 든 주사를 보고 주사도 있다며 소름끼쳐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용기를 주세요' 편에서는 타요, 로기와 함께 엔진세척기를 든 하나를 피해다니기도 했다.(...)
은근히 사람이나 자동차 성격 다루는 능력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 어느 정도냐 하면 '가니의 선물' 편에서 제리가 가니와의 만남을 계기로 개과천선할 정도인데다 '스타가 된 가니' 편에서는 철길 건널목에 멈춰서서 움직이지 못하게 된 레오를 구해줘서 엄청난 스타가 되기도 했다!
타요의 운동신경만큼이나 그렇게까지 잘 부각된 편은 아니지만 은근히 작중에서도 머리가 좋다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13]
라니와 타요와 로기와 롱이랑 같이 있을 때 색깔을 보면 남색과 보라색을 제외한 무지개색을 연상시킨다.
[1] 영어판에서는 5기까지는 한국과 동일하게 여성 성우가 맡았지만 6기부터는 남성 성우로 교체 되었다. 타요보다도 먼저 변성기가 찾아왔다 참고로 스페인어와 아랍어 더빙에서는 1기부터 계속 남성 성우가 맡아왔다. 놀랍게도 목소리 톤이 원숭이랑 비슷하다.[2] 실제로는 서울에서 광역버스는 9000번대 번호로 배정된다. 1000번대 광역버스는 인천, 경기도, 세종에서 볼 수 있다.[3] 다만 광역버스라서 그런지 덩치가 다른 친구들보다 약간 크며, 후미등 형태를 봤을 때 에어로시티에 가깝다. 뒷모습을 보면 슈퍼 에어로시티 초기형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슈퍼 에어로시티 초기형은 후진등이 후미등과 결합되어 있지만, 가니는 에어로시티처럼 후진등이 후미등과 분리되어있다.[4] 1기 7화에서 첫 등장. 나머지(2기 이상)는 첫 화에서부터 등장했다. 이건 씨투도 마찬가지. 물론 시즌이 거듭되면서 하트나 피넛도 합류하게 되어 이것도 다 옛날 말이 된지 오래다.[5] 사실은 오래전 하나와 인연이 깊던 폐차된 버스인 원의 메모리칩을 가니에게 이식했었는데, 이 영향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도 살아생전 성실하고 착해서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버스였다고 한다. 이런 특징은 '새 친구 가니' 편에 잘 나와있는데, 새로운 버스 차고지의 식구가 되었음에도 오작동이 생긴 세차기를 멈추는 법도 알고 있었고 실수 없이 연료 충전을 하고 웅덩이가 생기는 정류장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타요와 로기가 모르는 길도 잘 알고 있었으며, ‘라니의 오해’ 편에서는 처음 본 주행시험에 합격했다. 심지어는 '내 말 좀 믿어줘!' 편에서는 으랏차가 맨날 학교에 지각하고 꼬마버스들하고의 약속을 어기는 통에 다들 으랏차를 의심하던 와중에도 끝까지 그를 믿어주었고 졸지에는 으랏차가 우주선 모양의 홍보용 풍선에 깔리자 친구들한테 이를 알리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정말 위험한 상황이라고~!! 너희들 진짜 너무해!!"라면서 화를 내고 가버리기도 했다. 이때 웬만해선 화를 잘 안 내는 가니의 모습에 익숙했던 다른 꼬마버스들이 가니가 저렇게 화 내는건 처음 본다며 놀라는 건 덤이다.[6] 다만, '긴급출동! 타요와 가니' 편에선 소방차 체험을 하는 도중에 자기보다 불을 더 잘 끄는 가니의 모습에 심통이 난 타요가 화를 내자 자기도 같이 화를 낸 적이 있다. 물론 그 성격상 자기가 먼저 사과하고 타요와 바로 화해한다.[7] 특히 로기가 명탐정 행세를 부릴때 마다 조수로 강제로 동원이 되는 버스도 가니이다.[8] 각각 '용감한 헬리콥터 에어' 편과 '새 친구 카고' 편. 마침 둘 다 비행이 가능한 차종이다.[9] 자리도 타요의 바로 옆자리인데다가 타요랑 같이 같은 팀으로 맺어지기도 했다.[10] '꼬마자동차들의 운동회' 편에서 줄다리기를 연습할 때, 타요랑 가니가 같이 줄을 당기고 있었는데, 반대편에는 으랏차와 러비, 라니까지 있던 상황이였음에도 자기들 쪽으로 끌어당기는 데 성공했고, '긴급출동! 타요와 가니' 편에서는 둘이서 소방차 체험을 맡았으며, '공항에서 만난 새 친구들' 편에선 무려 둘이서 비행기까지 옮기기도 했다.[11] 참고로 엔진세척제를 넣는 묘사를 보면 주유구를 열고 엔진 세척제를 주입한다.[12] 그러다가 갑자기 엔진에 문제가 생겨서 운행하는 도중에 승객들이 흔들림을 심하게 느낄 정도로 몸을 떨고 으랏차때랑 똑같이 재채기를 하면서 본의 아니게 뒤에 있던 샤인한테 매연을 뿜었으며, 그 상태로 오르막길을 오르려다가 결국 힘이 풀려 승객들을 태운 채 뒤로 밀리기까지 했다. 하필 이 때는 뒤에 다른 자동차들도 있었기에 도중에 타요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정말 큰일날 수도 있었다. 꼬마버스들 중에서도 유독 얌전한 성격이던 가니가 가장 이례적으로 사고를 친 에피소드인 셈이기도 하다.[13] 심지어 해당 제작사의 스핀오프 시리즈 중 하나인 '내 손안의 뽀로로'에서 뽀로로가 이를 언급하면서 공식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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