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Lost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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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로스트 아일랜드(Lost Island)는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5번째 무료 맵 DLC이다. 제네시스 파트 2 이후 차기 맵 등 컨텐츠 추가는 계속할 것이라 언급했던 연말 출시 예정 맵이다. 모드 제작은 러시아 모더인 LostIsland가 제작했으며, 의외로 최초 업로드는 2020년으로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모드이다.
앞서 출시되었던 맵이 수많은 출시 연기를 통해 2021년 상반기에 출시됨에 따라 여지껏 여름에 출시했던 여타 무료맵과 달리 최초로 겨울에 출시되는 무료맵이 되게 되었다. 출시 시기는 12월 14일로, 윈터 원더랜드 6 이벤트와 같은 날에 나왔다. 한국 기준으로는 15일에 출시.
테마 색상은 주로 녹색과 노란색으로 보인다. 맵 이름의 글자 색이나 A자 로고 오른쪽의 녹색 부분이 유독 노란색에 가깝게 칠해진 것과 로고 맨 아래에 있는 베타 승천 임플란트가 노란 색인 것을 볼 수 있다.
로스트 아일랜드 모드 페이지. DLC 출시가 된 현재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다.
2. 특징[편집]
중앙에 커다란 하늘섬이 특징이었던 더 센터, 흰색의 절벽과 맵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툰드라 지대가 특징이었던 발게로, 고채도의 광원에 원색의 거대 수정이 박혀있어 화려한 풍경을 갖고 있던 크리스탈 아일과 달리 라그나로크나[2] 기존 디 아일랜드 맵과 비슷하게 별 다른 환경적 특징이 두드러지지 않는 맵이다.[3] 유저들 사이에서도 라그나로크와 아일랜드를 합쳐놓은 것 같은 맵이라는 의견이 다수. 맵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이름인 '로스트 아일랜드' 역시 기존의 디 아일랜드나 크리스탈 아일과 유사한 이름이기에 이름부터 진부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컨텐츠의 경우 사실 원본 모드 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미완성 맵이고 아직 무언가 추가될 여지가 나오기도 전에 공식화가 확정된 수준인지라 별 다른 컨텐츠는 없고, 오히려 공모전을 열어 최초로 무료맵 추가 생물 1종 이외의 다른 생물이 추가된 맵이다. 신규 생물로는 용각류인 아마르가사우루스와 유저 투표로 정해진 디노피테쿠스와, 개발자들의 판단으로 정해진 시노마크롭스와 보스로 디노피테쿠스 킹이 나온다.
컨셉은 주로 정글과 야생적인 사파리 분위기를 강조해왔던 만큼 '정글을 메인으로 한 야생 생태계' 로 보인다. 다만 무료맵 자체가 전반적으로 인적이 드문 외딴 지역 같은 느낌이기에 타 맵과 비교해서도 결국 그렇게 잘 체감이 되지 않는 컨셉이라는 것이 흠. 사실 정글이나 숲이라는 환경 자체가 무료맵과 유료맵을 통틀어서도 거의 개근 수준으로 나온 환경이기도 하다.
3. 맵[편집]
- 세부 지역 작성 시 해당 템플릿을 이용.
4. 생물종[편집]
자세한 내용은 ARK: Survival Evolved/생물종/Lost Island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총 129종이 존재한다.
무료맵 추가 생물 1종인 아마르가사우루스와, 최초로 유저 공모전을 통해 추가된 생물인 디노피테쿠스, 조작 논란은 있을지언정 못지 않게 지지 의견이 많았던 시노마크롭스가 추가된다.
자체 추가생물 이외의 생물의 경우, 주요 메인 컨텐츠를 칼질했던 발게로나 크리스탈 아일과 다르게 여태까지 아예 풀지 않았던 익스팅션의 생물종은 물론 출시되지 얼마 되지 않은 제네시스 파트 2의 생물종이 풀리게 되었다. 당연히 라그나로크 출시 때와 비슷하게 DLC가 있는 유저와 없는 유저의 반응이 꽤 다르다. 다만 DLC를 산 사람의 비율이 얼마 되지 않았던 라그나로크 출시 시기에 비해서는 DLC 보유자의 비율이 꽤나 많아졌기에 긍정적인 반응보다는 "DLC 구매자를 호구로 만드는 맵" 이라는 불만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5. 추가 아이템 및 사용 가능 엔그램[편집]
전 DLC 엔그램 해금이 가능하며, 추가된 아이템들은 다음과 같다.
5.1. 자원[편집]
5.2. 장비[편집]
- 아마르가사우루스 안장(Amargasaurus Saddle)
아마르가사우루스의 안장으로, 다른 용각류들의 안장이 일반적인 형태거나 플랫폼 형태인 것에 비해 안장 중앙부분과 후면에 나무를 덧댄 부분이 있으며, 이 덧댄 측면 부분에 좌석이 붙어있는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5.3. 소모품[편집]
- 아마르가사우루스 알 (Amargasaurus Egg)
- 시노마크롭스 알 (Sinomacrops Egg)
- 파일:아마르가사우루스 가시.png 아마르가사우루스 가시 (Amargasaurus Spike)
아마르가사우루스에게서 뽑을 수 있는 가시로, 아마르가사우루스 안장의 재료로 사용되며, 수액 꼭지의 인벤토리에 넣어 수액 생산을 촉진시킬 수 있다. 기존의 프라이멀 크리스탈이나 용연향과 유사하게 겹쳐지지 않으며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5.4. 공물 및 트로피[편집]
- 디노피테쿠스 킹 깃발 (Dinopithecus King Flag)
- 디노피테쿠스 킹 트로피 (Dinopithecus King Trophy)
6. 평가[편집]
출시 이전부터 다른 무료맵과 다르게 그렇게 호평을 받지는 않았는데, 모드 자체의 퀄리티 문제나 표절 문제, 인지도 문제 등이 주로 지적되었으며, 공모전 역시도 특정 유튜버들의 인지도를 이용한 일방적인 홍보 및 매크로 생성 등으로 말이 많았었다.
출시 이후에도 이러한 낮은 평가와 지적된 문제는 딱히 고쳐지지 않았는데, 그래도 디노피테쿠스를 제외하면 높은 성능 덕에 재평가가 되어 호평인 추가 생물과 유료 DLC 급으로 공을 들인 보스 연출과는 다르게 맵 자체는 굉장히 조악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PvP 기준으로도 딱히 살만한 집터가 한두 곳 정도의 소수에 불과하며,[4] 집터 선정 기준이 훨씬 널널한 PvE 기준으로도 맵 자체가 별로 예쁘지 않은 것과 라그나로크 등의 기존 맵에 비해서 특별히 차별되는 로스트 아일랜드만의 특징이 없기 때문에 불호를 표하고 있다.
오히려 정글이라는 컨셉을 과도하게 따르려 한 것인지 가운데의 레드우드나 좁은 화산과 설원, 아래쪽의 사막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녹색의 풀이나 이끼, 나무 투성이라는 것이 주로 지적된다. 특히나 다른 맵과 비교했을 때 매우 빽빽하게 나 있는 나무 때문에 탈것을 탄 상태면 항상 시야 구석 한 곳 이상은 나무나 나뭇가지가 가리고 있으며, 이러한 나무들 덕에 안 그래도 안 보이는 철 등의 자원이 더 안보이는 것은 물론, 맵 자체의 최적화도 되어있지 않다.
오죽하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맵을 애써 가리려고 무지성으로 나무만 배치했다' 혹은 타 DLC와 비교해도 비정상적으로 높은 용량과 합쳐져 '나무 한 그루당 1메가' 라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다. 넓은 넓이에 맞춰서 맵 구성이 상당히 짜임새가 있었고 다채로웠던 크리스탈 아일이나 발게로, 비교적 수수하더라도 알찬 구성이었던 라그나로크와 더 센터에 비해서 너무 허접한 구성이며, 떨어지는 퀄리티에 비해서 용량은 용량대로 차지하는지라 이에 대한 불만이 많다.[5]
또한 자원 분포 역시도 그 넓은 넓이에 비해 너무 조금 퍼져있는 것 역시 단점이다. 넓게 퍼져있으나 한 곳에 적지 않은 양이 밀집되어 있는 편의 크리스탈 아일, 발게로나 전 맵에 고루 퍼진 편인 아일랜드나 라그나로크에 비해서 이도 저도 아닌 배치다. 사실상 가운데 레드우드와 아래 사막 지역 좌측에는 이렇다 할 자원조차 없다. 그나마 있다고 하는 에버레이션 관련 자원 역시 대놓고 퍼져 있는 크리스탈 아일과, 아예 에버레이션 지역을 마련해 둔 발게로에 비해 사실상 유물 동굴에 한하여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파밍 용도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원소 수급 면에서도 발게로 알파보다 복잡한 요구공물과 보스 자체 난이도 대비 라그나로크 보스전보다 더 적은 330개다. 적은 편은 아니긴 하나, 아무리 디노피테쿠스 킹 보스전을 정성들여서 만들었다고 한들 유료 DLC가 없다면 결국 보스전 정도로만 파밍을 해야 하는데, 디노피테쿠스 킹은 공물 구하기도 할 때마다 번거롭고, 난이도도 높아 원소 파밍 효율에서 뒤떨어진다.
총평하자면 생물의 성능은 좋은 편이지만 맵의 퀄리티가 낮고 단조로운 구성에, 최적화가 잘 되어있지 않아 생물을 얻거나, 유료 DLC를 구매하지 않은 유저에 한해 마그마사우루스나 마나가르마와 같은 일부 DLC 생물들을 얻으려고 온 것이면 모를까, 초보자 시작 목적이든 베이스 목적이든 관상용이든 별로 좋지 않은 맵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결국 맵 자체의 퀄리티가 낮고, 맵만의 특색이 없다는 것과 사실상 상위호환격 맵인 피오르두르의 출시, 간판 생물인 디노피테쿠스가 비호감이라는 점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공식과 비공식을 막론하고 동접자가 얼마 없는 비인기 맵이 되어버렸다.[6]
이렇게 맵 자체의 퀄리티가 좋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모드가 개발된 기간을 감안하면 맵의 전체적인 구조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르게 DLC화를 진행한 것이 가장 큰 퀄리티 하락 요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7] 모드 상태에서의 개발은 기한이 따로 정해져있지 않아 원한다면 몇 년을 소비해서 맵 개발을 할 수 있지만 DLC화가 결정된 이상 출시일 내로 개발을 완료해야 하는데, 다른 대형 맵 모드들의 개발 기간이 년 단위는 되는 것을 감안하면 꽤나 합리적인 추측이다.[8]
7. 논란[편집]
7.1. 맵 표절 논란[편집]
자세한 내용은 ARK: Survival Evolved/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상술했듯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탐리엘 대륙과 유사성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8. 기타[편집]
- 최초로 유저의 의견을 받는 DLC인데다 유료 DLC의 생물들을 그대로 내보내기도 하였고, 보스 역시 패턴 연출 등에서 상당한 공을 들여 무료 DLC 중에서는 역대급 컨텐츠를 가지게 되었다.
- 위에 서술한 컨텐츠 추가폭은 물론, 무료맵 중 가장 넓은 크리스탈 아일과 비슷한 넓이라는 점이 합쳐져 62.22GB라는, 역대 아크 맵들 중 가장 큰 용량을 자랑한다. 기존의 대규모 유료 DLC인 제네시스 파트 1과 파트 2를 합친 용량이 60.11GB라는 것을 생각하면 독보적이다. 다만 후에 출시된 피오르두르가 컨텐츠가 더 많이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30기가 내외이기에 이 용량이 어디서 온 용량인지는 불명. 넓이 탓이라기에도 넓이가 비슷한 크리스탈 아일 역시도 그렇게 용량이 크지는 않다.
- 굉장히 의외거나 뜬금없다는 평이 있기도 했었다. 모드 공모전에서 높은 반응을 얻은 것도, 인기가 있던 맵도 아니어서 여타 유튜버나 아크 공식 계정 등에서 로스트 아일랜드는 예상은 커녕 언급조차 안된 맵이기 때문. 부정적인 평으로는 표절 건과 엮어 굳이 발할라나 올림푸스 같은 유명하고 퀄리티가 좋은 맵을 두고 이런 맵을 했어야 했냐는 평이 잠시 나오기도 했었다.[9]
- 또한 최초로 여타 유료 DLC처럼 월페이퍼나 컨셉아트 등을 공개한 무료 DLC이기도 하다. 여지껏 추가되었던 그리핀이나 데이노니쿠스는 아예 티저 그런 거 없이 도감 사진만 있었고, 트로페오그나투스의 경우 실루엣 티저까지는 존재했었으나 이번 DLC의 간판 생물들은 컨셉아트와 도감, 제네시스 파트 2의 것과 같은 형식의 높은 퀄리티의 월페이퍼[10] 를 받는 등 상당한 수혜를 받고 있다.
- 이름 특성상 앞글자를 따서 줄이면 공교롭게도 로아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존재한다. 비슷한 이름의 크리스탈 아일이 크아일이나 크알, 크아 정도로 줄여서 부르는 만큼 로스트 아일랜드 역시 로아, 로아일 등으로 불려지는 중.
- 의외로 스코치드 어스 이후로 최초로 발매연기가 되지 않은 DLC이다.
9. 관련 문서[편집]
10.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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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상의 끝 부분에 피오르두르 맵 예고가 포함되어 있다.[2] 다만 라그나로크는 눈에 띄는 외관보다는 화산폭발 등 환경적인 기믹이 존재하니 완전히 특색이 없는 것도 아니며, 2017년 당시 기준으로 사막과 화산 등 각지의 환경을 모아놓은 맵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발게로 등 이후에 나온 맵이랑 비교했을 때 특색이 없어진 것에 가깝다.[3] 후술할 모드 자체의 완성도 때문에 별 다른 풍경이 추가되기 전인 상태라서이기도 하다.[4] 물론 현존하는 아크 동굴 중 가장 긴 규모를 가진 동굴이나, 그 외 몇몇 동굴 같은 경우 집터 '자체' 로만 보면 나쁘지 않은 집터지만 후술할 자원 배치나, 맵 자체의 최적화 면에서 타 맵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5] 비슷한 용량으로는 제네시스 파트 1과 2를 합해서 60기가 정도로 그나마 비슷하고, 면적이나 추가 컨텐츠량이 유사한 크리스탈 아일도 로스트 아일랜드보다 용량이 더 적다. 보스 연출 및 아레나 넓이를 감안하더라도 공을 더 들였으면 들였을 제네시스 DLC 2개보다 더 높은 것이 이상한 점.[6] #[7] 실제로 DLC 출시 이전 로스트 아일랜드 모드맵 플레이 영상들을 보면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지형조차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다.[8] 실제로 크리스탈 아일은 게임 초창기부터 있었던 모드이고, 피오르두르 역시 DLC 출시 시점으로부터 최소 3년 전부터 개발중이었다. 이에 비해 로스트 아일랜드의 업로드 후 DLC 출시까지의 기간은 그 넓이에 비해 턱없이 적다.[9] 추측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사유는 제네시스로 하여금 스토리 컨텐츠도 끝난 김에 아크 2 이전까지 적당히 분위기나 컨셉을 잡아서 낼 맵을 하나 고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한마디로 시간 끌기용으로 무료 DLC를 출시한 것이기에 여태까지의 기준 자체를 생각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10] 우측 하단에 DLC 로고가 있고 좌측 하단에 그려진 대상의 이름이 있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