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BC 가요대제전: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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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에 진행된 MBC 가요대제전이다.
12월 31일에 개최되며 준호, 윤아, 장성규가 MC를 맡는다. 윤아는 7년 연속[1] , 장성규는 3년 연속으로 MC를 맡게 되었다.
부제는 TOGETHER.
2. 기획 의도[편집]
3. 진행자[편집]
4. 공연 목록[편집]
5. 시청률[편집]
6. 특징[편집]
작년에 비해 올해는 트로트 열풍이 비교적 사그라들었지만, 트로트를 배척하는 분위기인 다른 두 방송사와는 달리 이쪽은 과거부터 트로트를 포용해 오고 있던 분위기였고, 예상대로 임영웅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3사 중 유일하게 출연을 확정지었다. 송가인 역시 3년 연속으로 출연하며, 원로 트로트 가수로는 김연자 역시 오랜만에 출연하게 되었다.[7] KBS 가요대축제와 SBS 가요대전에서 트로트 가수들이 아예 출연하지 못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양희은이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8] 2021년은 아침 이슬 발표 50년을 맞는 해이고, 양희은도 데뷔 50주년을 맞는 해인데, 그녀는 오랫동안 MBC 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를 지켜왔기에 출연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ASTRO 차은우, Red Velvet 웬디, 마마무 솔라, 오마이걸 효정과 합동 무대를 할 예정이다. KBS에 이어 이무진이 출연하였지만 다만 싱어게인 출신의 다른 가수들은 출연하지 않았다.
그리고 국민록밴드 YB가 오랜만에 출연을 하였다. 2021년이 나는 가수다 방영 1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원년 멤버 중 하나였던 이들의 출연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놀면 뭐하니?에서 올해도 MSG 워너비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크게 히트치면서 이들의 출연 가능성이 높아보였는데, 예상대로 완전체가 출연하게 되었다.[9] 선우정아가 3년만에 재출연하며, 10CM도 오랜만에 출연하게 되었다. 참고로 선우정아와 권정열은 복면가왕에서 레드마우스와 개구리 왕자로 출전해 모두 가왕 자리를 차지했었다. 게다가 개구리 왕자는 63~64대, 레드마우스는 65~69대 가왕으로 두 사람이 연이어 가왕을 한 셈. 그 외에도 극한데뷔 야생돌의 최종 데뷔조 TAN이 스페셜 무대를 펼친다. 방과후 설렘 역시 1학년 담임인 아이키, 4학년 담임인 전소연과 함께 스페셜 무대를 확정지었다.
12월 22일 여러 콜라보 무대가 예고되었다. 첫 번째는 현 음악방송 여자 MC들의 합동 무대로, 엠 카운트다운의 미연, 뮤직뱅크의 장원영, 쇼! 음악중심의 김민주, 예지[10] , 인기가요의 안유진 5명이 합동 무대를 펼친다. 그리고 98년생 아이돌인 펜타곤의 키노, ASTRO의 문빈, Stray Kids의 리노, 더보이즈의 주연, 큐, 원어스의 환웅, AB6IX의 김동현 7인이 2022년 임인년을 맞아 합동 무대를 펼친다. 그리고 쇼! 음악중심 전현직 남자 MC들인 SF9의 찬희, Stray Kids의 현진, 리노, NCT의 마크, 정우 5명 역시 합동 무대를 펼친다. 평균 연령 41세의 셀럽파이브와 18.5세의 STAYC가 세대 초월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aespa, Stray Kids, 더보이즈가 각각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의 곡을 커버해 무대를 꾸몄다. aespa는 S.E.S.의 Dreams Come True[11] 를, Stray Kids는 2PM의 Only You를, 더보이즈는 BLACKPINK의 Kill This Love를 커버했다.
7. 평가[편집]
방송 후 예상대로 가수들의 다양성 측면에서 호평이 나왔다. 음악방송 연말 결산 무대와 별 다를 바 없는 아이돌로만 채워진 라인업으로 인해 혹평을 받았던 KBS 가요대축제와 SBS 가요대전에 비해 훨씬 장르의 스펙트럼이 넓었고, 무대 구성 측면 등 다른 부문에서도 앞섰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 때문에 앞선 두 가요제들에 비해 광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붙어서[12] 1부 후반에 나왔어야 할 일부 무대가 2부 초반에 나오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당초 예정 시간보다 15분 정도 늦게 끝났다.
전반적으로 한 팀당 개별 무대의 분량이 대체로 비슷했다. 출연 순서가 줏대 없이 엉망진창이었던 KBS나 2부에 남자 아이돌이 몰아지다시피 했던 SBS에 비해서 걸그룹과 보이그룹, 그리고 기성 가수들이 고르게 배치되었다.
새해 카운트 다운 직후 전 출연진이 김연자와 함께 아침의 나라에서를 따라 불렀는데, 세대 화합의 장을 보여주었다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ASTRO 진진&MJ, 그리고 IVE와 같이 무대를 꾸몄다.
방송 2주 전 무관중으로 급하게 전환되는 바람에 무대 세트가 대면을 염두에 둔 구성으로 그대로 설치가 되었고, 그 바람에 객석이 텅텅 비어버려 전체적으로 허전한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으로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처럼 객석마다 조명장치를 설치해 중앙제어로 조명을 밝혔다. 또한, 가사 자막이 없던 작년 가요대제전과 SBS 가요대전, 특정 무대에서만 가사자막이 나오던 KBS 가요대축제와 달리 올해 가요대제전에선 전 무대에 가사 자막이 나와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2018년 이후 3년만에 단체곡 엔딩이 부활했다. 곡은 이한철의 슈퍼스타.
방송 다음날 발표된 시청률은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1부 5.4%, 2부 5.6%(닐슨미디어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타 사 가요제들의 시청률을 압도적으로 눌러버렸다. 동시간대 방영되었던 KBS, SBS 연기대상이 전부 난장판이었던 탓에[13] 반사 이익을 받은 영향도 있었던데다,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서 일반 시청자들도 보기 편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14] 그리고 2018년 이후 3년 만에 SBS 연기대상을 눌렀고[15] , KBS 연기대상과도 1% 안팎의 접전을 펼치며[16] 연말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7.8%)을 기록한 새해 카운트다운부터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 무대는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8. 여담[편집]
- KBS와 SBS에 비해 전체 라인업 대비 아이돌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었다.[18] 아이돌 그룹 출연 수부터가 3사 중 최소치인 15팀이었는데, 그마저도 셀럽파이브를 제외하고[19] NCT를 하나로 묶을 경우 12팀으로 줄어들었다.
- 이전의 MBC가 맞나 싶을 정도로 중소 기획사 아이돌들이 대거 칼질당했던 지난해의 기조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올해도 중소 기획사들은 대다수가 무관에 그쳤다. 이 중에선 나름 규모가 큰 회사들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큐브는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소연만이 합동 무대 형식으로 출연하며 간신히 무관을 면했고, 울림은 2년 연속으로, 심지어 DSP는 6년 연속으로 무관에 그치며 추락한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었다.[20]
- IVE는 데뷔 3주만에 가요대제전에 출연하면서 데뷔 이후 역대 최단 기간 내 출연이 되었다.[21] 참고로 2021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유일하게 라인업에 올랐으며, 그리고 데뷔 앨범 한 장의 기록으로 3사 연말 가요제를 모두 정복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 지난해의 BGM이 거의 그대로 사용되었다.
- aespa의 Dreams Come True의 무대가 이 방송에서 최초 공개되었다.
- 김연자와 함께 IVE 멤버들과 ASTRO의 MJ, 진진이 무대를 꾸몄는데, 진진이 의외의 뽕삘과 가창력을 뽐내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참고로 진진은 팀 내에서 메인래퍼 포지션이다. IVE의 경우 멤버 모두가 김연자와 나이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편인데, 팀 내 최연소자인 이서와는 무려 48년, 최연장자인 가을과도 43년이나 차이난다.
- 오마이걸의 유빈이 활동명 변경 전 예명인 '비니'로 출연한 마지막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이었다. 그리고 지호가 2022년 5월 9일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나면서, 이 해가 7인 체제 오마이걸로는 마지막 연말 무대가 되었다.
[1] 10대 가수 가요제와 합쳐서 MBC 연말 가요제 여자 MC 중 최장기 연속 진행자이며 2022년에도 진행한다면 1983년부터 1990년까지 연속으로 진행한 이덕화의 기록과 같게 된다.[2] 세은, 윤, 재이[3] 상연, 영훈, 현재[4] 첫사랑즈[5] 음중 Prince[6] 호랑이즈[7] 김연자는 지난해 KBS 가요대축제에 이어 연말 가요제에 출연하며 MBC 연말 가요제로는 1987년 MBC 한국가요대제전 이후로 34년 만에 출연한다.[8] 2016년 SBS 가요대전 이후로 5년 만에 연말 가요제 출연이며, 1979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이후로 42년 만에 MBC 연말 가요제에 출연한다.[9] 이 중 김정민은 1997년 KBS 가요대상 24년 만에 연말무대에 출연하며, 1996년 MBC 한국가요대제전 출연 이후 25년 만의 MBC 연말무대 출연이며, 이상이, 이동휘는 정극 배우가 가수로 출연하는 첫 케이스이다.[10] 학교폭력 논란으로 강제 하차한 Stray Kids 현진을 대신해 5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반고정으로 투입되었는데, MBC 내에선 이에 대해 음악중심 정식 MC 경력으로 쳐주고 있다.[11] 여담이지만 에스파는 SMTOWN 2022 : SMCU EXPRESS 프로젝트를 통해 Dreams Come True를 리메이크 했다.[12] 심지어 당시 KBS는 1부 광고가 겨우 4개만 붙었다.[13] 양 사 모두 쪼개기식 시상과 공동수상 남발로 욕을 많이 먹었으며, 특히 KBS는 무관으로 돌려보낸 배우들까지 너무 많았다.[14] 아이돌로만 라인업을 구성했던 당해년도 KBS 가요대축제와 SBS 가요대전이 2%대에 간신히 걸치다시피 했고, MAMA는 0%대로 떨어지는 등 말 그대로 묻힌 것과 대비되는 부분.[15] 당일 1부 3.9%, 2부 5.4%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고, 3사 연기대상 중에서도 가장 시청률이 낮았다. 특히 2021년에도 주말드라마만 반짝했던 KBS, 하반기에 등장한 대작 2개와 일일드라마로 겨우 만회한 MBC,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았음에도 기대작들이 영 시원찮았던 탓에 예전만 못했던 tvN, 끝이 안 보이는 드라마 암흑기에 빠져버린 JTBC와 비교했을 시 SBS가 2021년 한 해 드라마 쪽이 압도적으로 성적이 잘 나왔는데, 이를 고려하면 대참사인 셈.[16] 당일 1부 6.3%, 2부 6.5%를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상당히 올랐고, SBS에 비해 성공작이 별로 없었는데도 예상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17] 최장기간 MC.[18] KBS는 사실상 전 출연진이 아이돌이었고, SBS도 AOMG 스페셜을 제외하고는 모든 출연진을 아이돌 그룹으로만 채웠다. 반면 이쪽은 그룹만 따지면 절반 정도에 불과하며, 개인 단위 출전을 합쳐도 70%가 될까말까 하는 수준.[19] 참고로 이쪽은 멤버 전원이 MBC에서 고정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송은이는 전지적 참견 시점, 신봉선은 놀면 뭐하니?와 복면가왕, 안영미는 라디오스타와 두시의 데이트, 김신영은 정오의 희망곡을 맡고 있다.[20] 특히 DSP는 연초에 닥쳐온 커다란 스캔들로 에이프릴이 2021년을 통째로 날려먹은데다, KARD도 제이셉의 군 입대와 선술한 스캔들에 에이프릴 원년 멤버 출신 전소민이 연루되면서 마찬가지로 2021년을 통째로 날려먹은 탓에 연말 가요무대는 고사하고 소속사가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결국 이듬해 RBW에 인수되었으며, 그 동안 전횡과 막장 경영을 일삼아 온 최미경 대표 등 윗선 역시 모조리 경질되었다.[21] 이전 기록은 당해년도 데뷔 2개월 만에 출연한 aespa와 러블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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