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조정시간 (r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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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파일:SMPTE Color Bars.svg

SMPTE 컬러바

1. 개요
2. 화면조정에 쓰이는 화면
2.1. 테스트 패턴(test pattern)
2.2. 컬러 바(color bar)
2.3. 기타
3. 각 방송국의 화면조정시간 방송 현황
3.3. SBS와 네트워크 협정 지역민방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 화면조정에 쓰이는 화면[편집]



2.1. 테스트 패턴(test pattern)[편집]



테스트 카드(test card) 혹은 시험도형이라고 부른다. 화면조정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필립스 PM5544가 있다. 대부분의 방송국에서 아날로그 TV 송출시 사용했던 도형으로[1], 자사 방송국의 로고를 삽입하거나 일부 컴포넌트를 개조한 것이 주로 쓰였다. 송출은 모노스코프를 이용하며 테스트 패턴의 원본은 매우 작다. 원래 PM5544는 PAL용으로 개발되었지만 NTSC용으로도 어레인지되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아예 안 쓰는 패턴이다.

영국독일은 PM5544가 아닌 자체적으로 제작한 테스트 패턴을 사용했다. 특히 독일은 PAL의 원천기술을 개발했던 텔레풍켄(TELEFUNKEN)사에서 테스트 패턴도 자체 개발했는데 'FuBK'(에프우베카)라 하며 필립스제와 정반대로 네모난 모양이 특징이다. # 일본에서도 대개 방송국이 자체 제작하는 경우가 흔했는데 지역방송마다 디자인이 천차만별이었다.

과거 소련과 옛 동구권에서도 우에이트(УЭИТ)라는 독자 방식을 사용했다. 다만 1990년대 소련이 붕괴하고 나서 민주화되거나 독립한 일부 국가들은 아날로그 방송 송출 방식을 SECAM에서 PAL로 바꿈과 동시에 테스트 패턴도 위의 PM5544나 FuBK로 바꾸고 디지털화 직전까지 유지했다.

1964년~1981년에 쓰인 동양방송 TBC, 한국방송공사 KBS, 문화방송 MBC의 테스트 패턴과 배경음악이 잘 정리된 글. &
JTBC의 모체 동양방송 TBC-TV에서 1964년부터 1980년까지 쓰이던 화면조정시간 패턴, EIA-1956.

파일:tbc1964-1980.jpg



파일:인디언헤드 테스트패턴.jpg

과거 흑백 텔레비젼 시절에는 RCA의 아메리카 원주민 추장 머리가 그려진 패턴을 썼다.[2]

또 일반적으로 방송용으로 쓰지는 않지만 TV를 개발하거나 TV 제조라인에서 화면과 CRT 표시관의 색상이나 왜곡 등을 조정할 목적으로 쓰는 여러가지 패턴이 있다. 그 흔한 테스트패턴에서 바둑판 무늬가 있는 이유가 바로 CRT 표시관의 특성을 반영하여 화면 왜곡을 보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테스트패턴 발생기의 패턴 중에는 사람 얼굴 사진도 쓰는데 보통 머리가 검은 아름다운 (일본)여성 모델이 빨간 꽃을 들고 웃고 있는 초상사진도 썼다. 얼굴의 피부톤이나 검은 머리, 눈의 하이라이트, 빨간 꽃, 옷감 무늬 등 한 눈에 조정이 적절한지 판단할 수 있다.

서양, 특히 유럽권에서도 사람 얼굴을 화면조정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개 자체적으로 방송국에서 여성 모델을 기용해서 찍었다. 일례로 영국의 BBC는 자체 제작한 화면조정패턴(Test Card F) 한가운데에 틱택토 놀이를 하는 소녀 사진을 집어넣었는데 훗날 이 소녀가 누구인지 신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된 적도 있었다. 프랑스의 경우 1960년대니스 지방의 전통의상을 입은 무명 모델이 화면조정용으로 사용된 바 있다.


2.2. 컬러 바(color bar)[편집]



보통 정파 시에 주로 쓰이는 화면이지만, 간간이 화면조정시간에도 쓰였다. 대표적으로 경인방송. 이외에도 일부 지역 MBC지역 민영방송, 북한 방송을 차단하는 전파에서도 SMPTE 컬러 바를 화면조정시간에 썼다. 방송 이외에도 VHS 비디오용 동영상에는 앞에 의무적으로 SMPTE 컬러바를 삽입하게끔 유도하는 경우도 있으며, 영성프로덕션에서는 비디오 앞부분에 삽입하는 컬러바에 특유의 음악을 추가했다.

실버[3]
옐로우
시안
그린
마젠타
레드
블루
위 색상표는 컬러바에 주로 사용되는 색상으로 총 7가지다. 쉽게 말하면, 가산혼합 3 색과 감산혼합 3 색, 검정흰색의 중간인 은색이 합쳐졌다고 보면 된다.

이상순, 조원선, 최진우1998년 결성한 그룹 롤러코스터 1집의 타이틀곡 "내게로 와" PV 첫머리에는 컬러바가 각 멤버 소개로 전환되는 아트워크 연출이 있다. 당시의 젊은 세대에게 컬러바는 이런 식으로 패러디될 정도로 익숙한 존재였다는 말.


2.3. 기타[편집]



이 외에도 정파에 쓰인 멀티버스트나 기타 컴포넌트가 있기는 하지만, 단독으로 화면조정시간에 쓰인 예는 없다.[4]


3. 각 방송국의 화면조정시간 방송 현황[편집]



3.1. KBS[편집]


파일:testcard-kbs.png

파일:KBS청주 전국TV전파조사.jpg



3.2. MBC[편집]




3.3. SBS와 네트워크 협정 지역민방[편집]




3.4. EBS[편집]




3.5. iTV[편집]




4. 기타[편집]



딱히 용도도 형태도 실용적인 구석은 없지만, 유튜브의 프리미어 공개 영상 혹은 최초공개 영상 카운트다운에서 화면 조정 패턴이 등장한다.

아케이드 비디오 게임에서도 위의 컬러바같은 조정 화면이 사용된 바가 있다. 소프트웨어 조정형식으로 된 게임 세팅에는 항상 모니터 테스트 메뉴가 존재하는데, 일부 게임의 경우 위 TV 화면조정시간을 연상케하는 컬러바를 화면 테스트용에 집어넣기도 하였다. 대표적으로 솔로몬의 열쇠가 컬러바 형식의 조정 화면을 사용한다.

거의 대부분의 유튜버들이 장면을 전환할 때 1초간 테스트 톤과 같이 자주 쓴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TV는 평일과 일요일에는 밤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 정파방송과 함께 컬러바만 내보내며, 토요일에는 새벽 3시 33분에 비밀 방송이 송출된다.

MBN에서 6개월의 방송 정지 징계를 먹으며 6개월의 유예기간 이후에는 6개월 동안 24시간 내내 이 화면만 틀어놓아야 했으나 유야무야되면서 없던 일이 됐다.

주한미군 방송 AFKN에서도 새벽 시간대에 볼 수 있었는데, SMPTE 컬러바를 사용했다.[5]

베리드 스타즈에서 배드 엔딩을 보게되면 컬러바와 동시에 PLEASE STAND BY라는 멘트가 함께 나오고 이어서 TV꺼지는 화면이 연출되며 게임오버가 된다. 게임의 소재가 방송 프로그램에서 일어난 사고를 기반으로 한지라 쓰이는 듯 하다.

사가 프론티어에서 T260G루트의 최종보스 제노사이드 하트를 상대할 때, 배경에 화면조정시간의 화면이 여러 개 펼쳐진다. 그리고 Vampire Survivors에서 룬트레이서(RuneTracer)의 진화 무기 절멸(No future)에서도 폭발 이미지에 이 화면이 나타난다.


5. 관련 문서[편집]


  • 대기 중
  • 정파 방송
  • 신서유기 - 돌발상황을 가리기 위해 풍경영상과 '신묘한 힘' 인형, 그리고 츠체코 민요 '목장길 따라'의 후렴구가 나온다.


[include(틀:포크됨2, title=화면조정시간, d= ]
[1] 거의 유일한 예외가 SBS다.[2] 이 화면은 영화 조커에서도 나왔는데 여기선 컬러 TV 방송이 시작된 후인 1981년이 배경인데도 이 화면이 나왔다.[3] 한때, 화이트였으나 현재는 바뀌었다.[4] 단, 컬러바와 멀티버스트, NTC7 컴포넌트 등을 조합한 자체 시험화면을 SBS, TJB에서 화면조정시간에 쓴 적이 있다.[5] 화면조정시간이 끝나면 애국가미국 국가 영상을 틀어주고 정규방송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