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케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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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나를 뭐라 부르든 좋아, 상관 안 해. 그저... 존재할 뿐이야.
인류수복의 업을 등에 짊어진
건슬링거 정크 메시아
백야드의 발견자이며,
인류에게 마법을 전파한 「제1의 남자」
이노의 반신을 흡수한 영향으로 표변하였으며,
모든 인류의 삶의 희망을 체내에 간직하고 있다.
인류가 인간성을 잃을 때, 누군가의 의지에 따라
자신은 존재를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악의 개념은 그에게 있어 동일한 가치를 지니며,
큰 사건을 일으킬 수도, 정의의 편이 될 수도 있다.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길티기어 STRIVE의 메인 빌런.
2. 인물 소개[편집]
짙은 청회색 피부, 검은색 헤일로, X자 렌즈 색안경, 뿔을 가진 악마를 연상시키는 형상을 한 밸런타인.[1][2]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남성형 밸런타인으로 잭 오의 언급에 의하면 또 하나의 잭 오라고 한다. '무자비한 계시' 성황 아리엘스의 몸 속에 봉인되어 있었다가 STRIVE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매우 제멋대로에 이름 그대로 혼돈과 유흥을 지향하는 예측할 수 없는 성격이다.
달의 검이라는
여러모로 가진 법력들이 상당한데 자신의 총부터 시작하여 어떤 것이든 복제해서 만들어내는 카피 능력, 인간의 모습을 둔갑시키고 머리를 밸런타인의 사역마와 비슷한 모습으로 바꿔버려서 조종하는 세뇌 능력, 신체가 훼손되어도 바로 재생하는 재생 능력 등등 하나같이 대단한 능력들을 잠시나마 보여줬다. 특히 세뇌 능력은 단순히 명령만 따르는 꼭두각시가 아닌 자아를 유지하고 명령에 의문을 가지기도 하지만 단지 그것 뿐이고 철저하게 따르는 상태가 되고 무엇보다도 쓰러트린다고 해도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즉, 따르는 대상을 바꾼 것.
여담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밀피코'라는 칵테일 기법의 음료. 칼피스처럼 원액을 물에 타 마시는 음료인데, 물과 원액이 가만히 냅두면 분리가 되지만 가볍게 흔들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 마음에 들 뿐더러 물과 원액이 인간과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는 것 같은 점이 좋아서라고 한다.[3] 또 고급스런 빨간색 오픈카를 몰고 다니는데 이것도 법력으로 생성 혹은 소환을 해서 어디서든 타고 갈 수 있다. 매치 승리 시에도 불러내서 탄다.
2.1. 성우[편집]
2.2. 테마곡[편집]
- Drift: STRIVE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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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편집]
3.1. 길티기어 Xrd[편집]
Xrd Rev2 레이븐 아케이드 스토리 오프닝에서 잠깐 언급된 것이 최초이다. 잭 오는 장차 솔과 대립할 인물로 해피 케이오스를 지목했는데, 그녀와 레이븐의 대화를 어딘가에서 엿듣고 해피 케이오스라는 이름을 마음에 들어하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채택하는 것이 첫 등장.
3.2. 길티기어 STRIVE[편집]
파이널 트레일러와 오프닝에서 등장.
권총형 무기를 가지고 있고 머리에는 잭 오와 같지만[5] 검은색의 헤일로가 떠있고 다른 인물들과 비교해도 많이 특이한 외모[6] 를 가지고 있다. 재생능력도 있어서 솔이 날린 아웃레이지 Mk.II의 사격에 좌반신이 완전히 날아갔지만 한순간에 재생했다.
그의 정체는 다름아닌 길티기어 세계관의 시작점이자 만악의 근원인 오리지널 맨. STRIVE의 메인 빌런이면서 이노를 위해 행동하므로 전체적인 맥락은 해당 항목 참고.
오리지널 맨은 본래 새로운 신이 태어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이노의 반신을 빼앗아 회수했는데, 무자비한 계시가 폭주했을 당시, 자신의 창조자인 오리지널 맨을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단이 없자 이 반신을 오리지널 맨에게 강제로 융합시켜버렸고 그 결과 오리지널 맨의 몸도 마음도 바뀌어버렸다. 그것이 현재의 해피 케이오스. 캐릭터 트레일러에서도 'Broken Messaih', 망가진 구세주라고 표현할 정도로 선악을 가리지 않는 혼돈 중용 상태의 성향을 지닌 존재가 되었다.[7]
하지만 사실 해피 케이오스는 둘이 있다. 한명은 기어 메이커가 만든 발렌타인, 통칭 제2의 '잭 오' 인데, 잭 오가 말하길 이 '해피 케이오스'는 기어 메이커가 이노를 구할 용도로 만들고 있었는데, 미완성으로 방치되어 있을 뿐더러 기동조차 되어있지도 않아 잠들어있는 상태라고 한다. 작중에서 나오는 '해피 케이오스'는 바로 100년동안 백야드에서 갇혀있었던 이 오리지널 맨. Xrd Rev2에서 잭 오와 레이븐의 이야기를 엿들은 것도 본래의 해피 케이오스가 아닌, 오리지널 맨이었으며, 이 이름이 마음에 들어 멋대로 자신이 사용한 것이다.[8] 이노를 구하기 위한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정한 것 부터 이노를 위한 구세주를 자칭 한 것.
모습도, 성격도 과거에 비해서 완전히 바뀌어서 아스카도 처음에는 못 알아 봤다. 본인이 만들던 발렌타인이 아닌 완전히 다른 자 였기에, '해피 케이오스' 라는것도 몰랐다.[9]
그가 STRIVE의 사건을 일으킨 건 그의 존재에 대한 집착 때문이다. 100년동안 백야드에 갇혀있었던 오리지널 맨은 이노의 반신을 품은 상태로 유폐된 탓에 자신의 존재가 그저 이름만 존재하는 유명무실한 요소로 전락하는 것에 초조함을 느꼈고 그것이 존재함에 대한 집착으로 변질되게 된다. 이어 자신이 불완전한 존재로 만든 이노가 원래라면 평화로운 세상에서 존재 가치를 잃었어야 했지만 기적적으로 미래를 보고 싶어 했기에, 그런 그녀를 본 오리지널 맨은 그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움직이며 실패하더라도 그녀가 존재가치를 찾을 수 있는 구원을 구상한다. 이것이 그가 원하며 계속하여 언급하는 드라마.[10] 또한 혼돈 중립적인 인물답게, 자신이 구상하는 거대한 드라마의 큰 축만 지키며 그 외 세부 사항에서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가 나고리유키의 봉인을 해제하기 위해 건물을 부수거나 군인들을 세뇌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면서도, 건물에서 사람들을 구출하는 액슬 로우를 발견했을 때 그가 이노에게 있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존재였음에도 구태여 건드리지 않았고, 본인의 의도에 따라 매우 중요한 협상 카드로 쓰일 수도 있는 거물들인 각국 정상들을 대럴의 뒤가 없는 수준의 협상을 듣고 놔주는 등, 목표로 가는 과정의 다양성에 있어서는 관대한 편이며 자신이 만족할 만한 드라마가 나온다면 구태여 선악을 가리지 않는다.
해피 케이오스가 된 그는 먼저 이노와 함께 어떤 커다란 빌딩으로 향하는데 손가락을 간단히 튕기는 것으로 하늘에서 다수의 에너지 빔 세례를 퍼부어 흔적도 없이 지워버리고 그 지하에 잠들어 있던 나고리유키를 찾아내어 억지로 복속시킨 뒤[11] , [12] G4 정상회담에 맞춰 백악관을 습격했고 각국의 모든 전략법력병기 알바트로스를 발사시키고 각국 대표에게 미사일을 자폭시키게 만들어 강제로 전략병기가 없는 세상에 공헌하게 만들었다. 뒤이어 성전 시기에 그 아래 묻혀있던 우주 함선을 깨워 발진시킨다. 그저 정처없이 직진만을 하며 타 영토로 벗어나려 시도한다. 그리고 이 것은 마침 G4 정상회담에 참여한 기어 메이커를 끌어들이기 위한 술책으로 진짜 목적은 기어메이커에게 맡긴 책이었다. 함선을 의도적으로 직진시키는 이유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격추당하도록 유도하려 했으며 백야드 속에서 불사의 몸을 얻은 그는 폐허 속에서 책을 회수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 수를 읽은 솔 일행에게 저지당하는 듯 했으나 한 수 더 앞을 보고 보험을 들어놔[13] 결국 책을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책을 탈환하는데 성공한 해피 케이오스는 이노를 소환하여 신으로 융합하며, 그랜드 피날레의 개막을 선언함과 동시에 거대한 시련을 인류가 극복하는 것을 믿고 있다며 할 수 있다면 정말로 너희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건투를 빌어주며 본인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이노가 솔 배드가이와 그의 동료들에게 저지됨에 따라 해피 케이오스도 사라진 것 같았으나, 스토리 모드의 마지막에 어떤 해변가에 서서 "나는 존재하고 있어"란 말과 함께 살아 남았음을 인증한다.[14] 결론적으로 그가 바라던 바가 전부 이뤄진 해피 케이오스로서는 완벽한 해피 엔딩.[15]
이후 아케이드 스토리에선 패러독스라는 시공간 속을 떠돌아다니던 이노와 만난다. 앞서 말했듯 케이오스 입장에선 모든 게 잘 이루어진 상태이기에 후속작에선 선역으로 등장할 수도 있을 거라는 듯한 묘한 암시를 남기거나 베드맨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 이노가 후속작에도 등장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떡밥
4. 기술[편집]
사격에 쓰이는 전용 자원인 집중력과 탄약이 존재한다. 집중력은 게이지 식이며 탄약은 한 발씩 최대 6발. 집중력은 조준 하고있지않으면 자동으로 천천히 회복된다. 집중력을 모두 썼다면 다시 모두 찰 때까지 집중력을 사용할 수 없다.[16] 탄약은 무조건 수동으로 재장전해줘야한다.[17]
또한 HS에 대응하는 기본기가 없으며, HS버튼은 오직 총 겨누기 자세와 사격을 위한 커맨드에만 쓰인다.
4.1. 특수기[편집]
- → + P
- → + K
- → + S
- 공중에서 ↓ + K
4.2. 필살기[편집]
- 총 겨누기
발동 커맨드가 2가지 있는데, HS로 발동하면 다른 행동과 간섭하지 않고 바로 총을 꺼내들고, ↓↘→ + S로 발동하면 총으로 올려치는 공격을 하며 꺼낸다. 사격을 제외하면 유일한 공격 기술인데다 히트하면 적을 위로 띄워서 중요 콤보 파츠로 쓰인다.
- 사격
- 자세 해제
- 확실하게 겨냥하기
원거리에서도 맞히기 쉬워서 운영의 핵심을 쥐고 있는 기술이다. 가드 브레이크를 유발한다는 것은 즉 이 기술을 가드시키면 캔슬해서 커스, 집중, 재장전 셋 중 하나가 확정이라는 것이고 근거리에선 구르기나 사격 등을 통해 지속적인 심리도 걸 수 있다. 게다가 자세전환과 사격 사이의 간격이 은근 적어서 상대가 대응하기 까다롭고 까딱 잘못해서 맞기라도 하면 최소 체력의 3분의 1, 많으면 절반까지도 날아가니 컨트롤은 어려워도 상당히 강력한 자세. 이후 패치에서 해당 자세에서 쉽게 다른 동작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개선되었다. 단 가드 브레이크는 너프되어 거리에 따라 너무 멀지만 않으면 더 이상 커스, 집중, 재장전이 완전 확정은 아니게 되었다.
- 재장전
여담으로 해피 케이오스를 처음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들 중 간혹 커맨드 입력 한번 = 총알 한발 장전이라고 생각하면서 커맨드를 미친듯이 입력하는 플레이어도 종종 발견되었다. 커맨드는 한번만 입력해도 그대로 쭈욱 여섯발까지 장전을 계속하니 헷갈리지 말자.
- 집중
- 앞구르기
- 스케이프 고트
자원이 떨어졌을 때 세워두고 장전 혹은 집중할 시간을 벌거나 상대의 공세를 끊어 빈 틈을 만드는 등 응용도가 높은 방어기. 상대가 넘어가겠다고 점프하면 6P 등으로 격추하고, 철거하겠다고 때리면 바로 각필이나 예측 확실하게 겨냥하기 등으로 딜레이캐치 할 수 있기에 체력을 소모한 값을 하는 유용한 기술이다. 거기에 상대가 통과하지 못 한다는 점을 이용해 상황을 잘 짠다면 자신과 분신 사이의 상대에게 벽콤보를 시전 할 수도 있다.
체력이 10% 이하인 상태에서 사용해도 체력이 최소 1은 남아서 자살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체력이 1 남은 상태에서 사용하면 분신이 쭈그려 앉아서 막을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게 되고 지속 시간이 짧아지는 패널티가 생긴다.
- 커스
4.3. 각성 필살기[편집]
- 데우스 엑스 마키나
- 초집중
5. 커맨드 리스트[편집]
자세한 내용은 해피 케이오스/커맨드 리스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타이틀별 성능[편집]
6.1. 길티기어 STRIVE[편집]
이런 말 해봤자 못 믿겠지만 말이야,
진심으로 너희들의 건투를 빌어.
다시 만나고 싶으니까.
[광기에 찬 웃음]
이기고 싶은 게 아니야, 즐기고 싶은 거야.
싸움을 말하는 게 아니야, 너야. 알겠어?
너와 나, 그리고 세계를 잇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몰라.
너의 강함? 약함? 사려 깊은 것? 얕은 것?
너의 등이 이끌고 있는 무언가, 고립된 무언가.
그 모든 것이 매력도 쓰레기도 될 수 있지.
세상은 색감 좋고 넓은 융단이야.
하지만 발밑에 있는 실 한 가닥을 당겨서 풀어가다 보면 마지막에는 기나긴 하나의 선이라는걸 알게 되지.
필연이라는 이름의 선, 모두 연결되어 있어.
상상도 못 하는 복잡한 광경을 우연히 보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다르지. 인과야.
하지만 착각하면 안 되는 건 말이야.
필연과 운명은 서로 다르다는 거야.
그리고 사람에겐 선택의 자유가 있어.
넌 그걸 알고 있는 것 같아.
[웃음]
또 같이 놀자고.
출처
- 장점: 회피가 불가능한 게임 내 최강의 히트스캔 원거리 견제 능력, 마찬가지로 게임 내 최상위권의 근접전 러쉬 운영, 매우 다양한 압박법과 변수 창출형 필살기, 캐릭터 특성에 비해 높은 콤보 데미지, 뛰어난 효율과 성능을 자랑하는 각성 필살기
- 단점: 어려운 집중과 장탄수 관리, 기본기 운용과 컨트롤 난이도 높음, 낮은 내구도와 황로망, 버스트 없이는 약한 방턴
매칭 거부당하기 쉬움[25]
해피 케이오스 기본기, 운영 공략
2021년 11월 14일 미국 레드불 쿠미테 길티기어 대회에서 트레일러가 발표됨으로서 참전이 확정되었다. 동년 12월 3일 배포되었으며, 시즌 패스 구매자는 11월 30일부터 좀 더 일찍 사용할 수 있었다.
대미지를 104%만큼 입고 근성치는 1이어서 의외로 원거리캐 치고는 맷집이 많이 약한 편은 아니다. 이는 남은 체력의 10%를 소모해 발동하는 분신으로 인한 조정으로 보인다. [26] [27]
대전격투게임 캐릭터의 스타일로서는 굉장히 유니크하게 '사격'의 비중이 굉장히 큰 매우 이질적인 캐릭터[28] 케이오스의 사격은 거의 모든 행동의 도중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콤보를 이어나가거나 상대의 반격을 차단하는 등 수많은 용도로 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29]
이 사격에는 '총알'과 '집중력'이라는 두 종류의 게이지를 사용하는데, 두 게이지를 모두 관리하고 다시 채우려면 필연적으로 무방비 상태에 놓이는 순간이 잠시나마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사격 없이는 기본기 외에 피해를 줄 수단이 전무하고[30] HS버튼은 사격 커맨드로 쓰이기 때문에 HS 계열 기본기가 없는 페널티마저 보유하고 있어서 굉장히 이질적인 운영법을 가졌다.[31]
명색이 최강의 마법사이면서 법력은 안 쓰고 총만 쏘고 있어서, 마법사 컨셉은 그 남자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들 때 배정하기 위해서 일부러 사격 위주의 캐릭터로 만들었다는 추측도 있다. 다만 사격 요소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일반적인 마법사 타입 캐릭터의 속성도 어느 정도는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사실 필살기의 다수가 마법 또는 그 응용 기술이어서 마법사 컨셉이 없다고 보기도 힘들다.
더스트 어택의 판정이 가장 짧은 축에 속하는데, 트레일러에서 나온 것처럼 더스트 후에 사격으로 추가타나 루프 콤보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콤보 도중에 사격을 최대 3번 넣는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면서 상대를 벽에 처박고, 이 다음의 상황을 봐서 장전하거나 집중을 사용한 뒤 벽을 깨서 게이지를 관리하는 게 기본적인 운영법이다. 필드에서 사격을 통한 견제와 압박은 집중 상태가 아닐 경우 집중력 효율이 매우 나쁘기 때문에 너무 남용하지 말고 틈틈이 사격 자세를 풀거나, 저주나 분신으로 일진 일퇴를 반복하는 운영을 해야 한다. 하지만 케이오스는 무적 리버설용 공격이 없기 때문에 상대가 마구 몰아치면서 압박할 경우 수세를 빠져나오기가 힘들어지므로 상대가 거리를 좁히는 걸 잘 방지하거나 회피할 수 있어야 한다. 해피 케이오스의 고수들은 압박을 받아서 구석에 몰리면 가드를 굳히다가 사격으로 빈 틈을 억지로 만들어 내고 빠져나올 것을 추천할 정도.
사격을 남발하지만 않으면 의외로 총알이 그렇게까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있다. 한 발 장전하는 정도는 아주 순식간에 이루어지며 장전 발동 후 캔슬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역으로 카운터 심리를 노릴 수도 있다. 게다가 케이오스가 대상을 벽에 처박는 경우는 대부분 기본기나 사격이어서 장전으로 캔슬하지 못할 상황이 거의 안 나오며, 벽꽝 후에 장전을 칼같이 시전하면 3발까지도 장전할 수 있다. 텐션 게이지가 충분할 경우 콤보의 막타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넣어서 총알을 꽉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문제는 집중력의 관리. 집중 상태가 아니면 그야말로 눈 깜빡할 사이에 바닥날 수 있으며, 확실하게 노리기라도 쓰려 하면 말 그대로 게이지가 증발해 버린다. 게다가 비슷하게 게이지를 이용하는 자토 ONE이나 잭 오와는 달리 회복 속도가 매우 느리며, 완전히 바닥나지 않은 상태에서 자세를 풀어도 회복속도가 똑같다. 대신 집중 게이지가 불타는 상태를 만들기만 하면 매우 널널해지며, 상대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래서 집중 게이지를 회복할 타이밍을 보려면 재장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느린 집중 기술을 성공시켜야 하는데, 벽까지 몰아도 대미지가 약한 콤보나 2D등에서 캔슬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잡기 후에는 조금 위험할 수 있다.[32] 아니면 발동이 느리고 무적이 없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대신 과감하게 초집중을 쓰는 것도 방법.
이렇게 보면 운영이 까다롭고 효율이 좋지 않은 캐릭터일 것 같지만, 총알과 집중력 게이지 모두 잘 관리하기만 한다면 압박과 공격 능력 모두 굉장히 우수한 캐릭터이다. 상대와의 거리를 불문하고 어느 타이밍에나 콤보를 넣을 수 있으며 콤보 화력도 준수하고 2D나 원S, 일반 더스트 등의 큰 빈틈은 사격으로 메꿀 수 있다. 일반 사격의 가드 경직이 짧은 걸 노려서 잡기 심리도 가능.
거기에 줌 인 연출이 나오는 빅 카운터가 터지면 [33] 더스트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확실하게 겨냥하기로 연계가 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겨냥하기 > HS 1~2번 > 앞구르기 후 대시}로 콤보를 이어가서 체력의 절반을 우습게 날려버릴 수도 있다. 근접 캐릭터에 해당하는 솔 배드가이조차 6S 및 중거리 기술 카운터 리턴이 높다 판단해 6S 카운터 시 뜨는 판정을 삭제해 버린 와중, 그 너프 전 솔보다도 더한 사기 캐릭터이자 근거리가 아닌 중원거리 메인 캐릭터 해피 케이오스의 6S와 확실하게 겨냥하기 카운터 리턴을 이정도까지 높게 유지하는 것이 말도 안된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 실제로 두 기술의 띄우는 높이만 조금 낮춰 줘도 지금만큼 높은 콤보 대미지는 나오기 힘들어지기에 조정이 필요한 상황.
다루기 어렵고 지나치게 제약이 많아서 발매 초기에는 캐릭터의 성능에 대한 평이 크게 엇갈렸다. 까다로운 것에 비해 이득을 거두기 너무 어려워서 약하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에 두 개의 게이지 중 하나라도 없었으면 지나치게 강했을 거라는 의견도 많이 나왔던 캐릭터. 그리고 연구를 통해 운영법이 점점 개발되면서 초기의 극단적인 평은 점점 줄어들었으며 오히려 충분히 강한 캐릭터라는 쪽으로 의견이 수렴되었다. 판정이 낮은 공중 S나 특징적인 공중 2K를 이용한 점프 중단, F식 공략 등 강력한 패턴이 속속 발견되기도 했고.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운영법이 정립된 현재로서는 액슬을 능가하는 혐오 캐릭터 확정이며 사실상 Xrd 시기의 엘페르트 밸런타인조차 능가하는, 길티기어를 상징하는 Heaven Or Hell의 특성을 지닌 건슬링거 포지션을 담당한다.[34][35] , 초창기에는 커스와 집중 사격을 이용한 고보우의 니가와식 운영과, 적절한 관리를 이용해서 미친 압박 능력을 이용하는 카즈노코의 러시 운영이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여겨졌다. 이후 장전 캔슬의 견제 운영과 더불어 커스를 던짐과 동시에 사격을 가드시켜 반 확정으로 커스를 맞추는 방법, 그리고 {5K > 6K > 사격}을 반복해서 대륙을 횡단하는 지상 루프 콤보가 나오면서 니가와 운영이 더더욱 강세를 얻게 되었다. 멀리서 상대의 접근을 원천 봉쇄하며 집중 사격 장전 캔슬로 계속 니가와 운영을 하다가[36] 상대의 허점을 지상에서 5K로 캐치한 순간 그대로 벽까지 몰아붙인 다음 일부러 벽을 깨지 않고 미친 수준의 압박 능력을 살리는 방식의 운영이 정립되었다.[37] 버스트를 사용하면 구석 압박을 빠져나갈 수는 있지만, 그러면 거리가 벌어진 해피 케이오스의 니가와 압박을 또다시 뚫어야 하므로 주도권을 뺏기가 힘들다.
덕분에 운영이 능숙한 해피 케이오스와 대전을 해 보면 대부분의 시간을 대시 가드를 이용한 파고들기에 소모해야 하고, 공중과 지상을 가리지 않고 한 대만 맞으면 벽에 처박혀서 구석 압박에 계속 고통을 받아야 하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재미도 없고 피곤하기만 한 끔찍한 대전 양상이 필연적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런 비판점을 수용한 듯 패치 후에는 사격과 기본기 사이의 텀이 살짝 생겨서 기존처럼 한 번 조준점이 찍히면 총알이 바닥날 때까지 압박할 수 없게 되었다. 조준점이 찍히는 시간도 살짝 미묘해진 건 덤.[38]
6.1.1. Ver.1.18[편집]
상대와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집중력 게이지의 소비가 증가하도록 너프되었는데 이로 인해 이전과 같은 압박이 어려워질 것이며 기본기와 사격을 섞은 러시형 운영이 다시금 대두될 것이라 예측하는 사람이 많았다. 전캐릭 공통으로 추가된 대시 캔슬 중에도 사격이 가능하다는 점이 발견되어 이런 여론에 힘이 실렸다.
패치 적용 후 확실히 미숙련된 유저들은 이전처럼 운영하기가 상당히 빡빡해졌다는 평이 많다. [39] 그런데 어찌됐건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충분할때 집중 상태+커스가 있다면 이전과 같은 플레이도 여전히 가능하다는 게 발견되면서 여전히 원성이 자자해졌다. 그나마 케이오스가 피해를 입을 경우 커스가 해제되도록 변경되었는데 이는 생각보다 크다는 평, 다만 이는 다른 상태 이상 부여 캐릭터들과 같아진 것으로, 비정상을 정상화시켰다는 의견이 많다. 장캔만 잘 쓰면 예전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슈팅 운영이 가능한데 그 와중에 오히려 근접 심리전은 더욱 강해진 덕분에 운영 방법만 조금 달라졌을 뿐이지 여러 대회 및 고수끼리의 매치업에서 여전히 엄청난 강캐로 활약하고 있다. 지나치게 원거리 사격전만 하던 양상에서 탈피한 건 좋은데 문제는 이젠 오히려 레인지를 가리지 않고 강력함을 뽐내고 있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서는 더 완성도가 높아졌고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을 정도.
결국 1.18 버전 이후에도 계속해서 S급 캐릭터로 군림하고 있는 중. 나고리유키, 램리썰 등과 함께 최강을 다투고 있으며, 특히 대전 양상이 유저들로 하여금 혐오감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차기 패치에서는 어떻게든 확실하게 하향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굉장히 많다. 강캐 자리를 유지하더라도 상대하면서 덜 불쾌함을 느끼게끔 조정되기를 바라는 대상 1순위.
6.1.2. Ver.1.24[편집]
공통 변경사항으로 뒤로 빠지는 류의 기술들이 너프를 받았는데, 백 스텝 2~3번에 스케이프고트나 커스로 추가 백 스텝을 넣으면 곧바로 DANGER가 뜰 정도로 슈팅 운영에 약간의 차질이 생겼다. 그 와중에 6K의 발생이 느려져서 기존의 말도 안 되던 보법 콤보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40] , 상향점도 근접 상태에서의 콤보 편의성 상향 정도이다보니 일단 전체적으로는 약화.
때문에 패치 노트가 공개된 뒤에는 오랫동안 누려 온 최고 티어 캐릭터로서의 지위를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어 보인다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이번에도 변함없는 최강급 캐릭터이자 혐오 캐릭터라는 평가를 벗어나지 못했다. 프레임 사이에 끼워넣을 수 있는 사격은 여전히 가능하고, 너프된 슈팅 운영은 근접전을 하는 시늉을 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살짝 주기만 해도 DANGER가 잘 안 뜨기에 의외로 그렇게 많이 약화되지 않은 것이다. 사실상 버전이 바뀔 때마다 각각 다른 방향으로 플레이가 혐오스러워지는 캐릭터로 굳어진 셈. 게다가 집중 사격 장전 캔슬 식 니가와 운영법도 건재하다.
결국 EVO 2022에 이어 2023년 대회도 해피 케이오스가 우승해 2년 연속으로 최강의 자리를 차지했다. EVO 이전에 열린 다른 크고 작은 대회들에서도 입상권이나 TOP 8에 오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으며, 대회 평균 성적이 가장 좋은 캐릭터 중 하나로 완벽하게 입지를 굳혔다. 이 쯤 되면 STRIVE 최강의 캐릭터이자 적폐 중의 적폐라고 해도 무방할 지경.
전면적인 리메이크를 하거나 작정하고 약체화를 노리는 너프를 가하지 않는 이상, 이 캐릭터는 만년 매칭 거부 캐릭터로 남을 지도 모른다. 이번 버전에서 어떻게든 너프를 했음에도 계속해서 탑 티어(사실상 최강 캐릭터)를 유지한다는 것은 이 캐릭터의 설계가 근본적으로 크게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걸 의미한다.[41] 그나마 이전 버전들보다는 슈팅 성능이 약해지기는 했고 거리를 좁힐 필요가 뚜렷하게 늘어났다는 게 약간은 개선된 점이지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향상된 콤보 안정성과 자원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 때문에 결국 이번 버전에서도 S급 캐릭터의 자리에서 내려올 일은 없었다. 일각에서는 화력과 방어력을 크게 약화하면 그럭저럭 괜찮아질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42]
이런 와중에 한 가지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된 적도 있다. 사격 직전 딜레이가 상대의 로망 중에 지워지는 버그가 발생해서 몇 없는 파해 수단[43] 마저 무력화된 것. 덕분에 이 버그의 존재가 밝혀지자 진지하게 대회 밴이 거론되기도 했으며, 다행스럽게도 해당 버그는 베드맨 출시 시기에 패치를 통해서 수정되었다.
6.1.3. Ver.1.29[편집]
시즌 3 패치와 함께 여러 너프와 버프를 동시에 받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확실하게 겨냥하기에서 다른 동작으로 캔슬하는 플레이가 조작 편의성 패치를 받으며 운영 난이도가 감소했고, 6K의 가드백이 줄어들어 과거처럼 5K-6K 보법을 넣는 것이 다소 용이해졌다.
다만 전체적인 딜 너프에 더해 사실상 해피를 저격한 청색 버스트의 범위 확대, 버스트 게이지 수급 시스템 변화, 와일드 어썰트와 디플렉트 실드로 인해 특유의 압박이 조금 어려워졌다. 게다가 초집중의 버프 유지 시간도 8초에서 5초로 감소했고 사격 및 콤보 대미지가 전체적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근소하게 너프되었다는 평이 많다. 이전처럼 단기간에 게임을 터뜨릴 포텐셜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운영 난이도[44] 가 올라갔으며, 반격의 기회를 살린 적에게 당하는 경우도 늘었다.
그럼에도 기존에 하던 벽 운반 콤보와 월 브레이크 플레이가 여전히 가능하고 독자적인 강점을 대부분 유지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S급 및 최강급 캐릭터로서의 입지가 흔들리지는 않은 모습이다. 신 시스템인 디플렉트 실드나 와일드 어썰트는 해피 역시 다른 캐릭터처럼 잘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도 하고, 오히려 디플렉트 실드는 원거리 플레이를 하는 해피에게는 생각보다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해피 장인들은 여전히 이 캐릭터를 고평가하며 플레이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매칭 거부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원거리 견제와 일방적 압박은 어려워졌어도 근접 러쉬 관련 버프와 와일드 어썰트의 버스트 방지 시스템 빨을 잘받아서 이전 버전 해피보다 더 적극적인 근접전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더 역겨워졌다고 평하는 유저들도 있는 편.
6.1.4. Ver. 1.33[편집]
그동안 어떻게든 옆그레이드와 간접 너프를 통한 근접 지향형 운영 푸쉬, 니가와 약화를 노려왔던 케이오스였으나, 그럼에도 매 번 최강 캐릭터 반열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패치에서는 마침내 아크가 칼을 빼들었다고 봐도 좋을 만한 약화 조정이 가해졌으며, 더 이상 사격으로 상대방을 오랫동안 쉽게 묶어 두며 자신의 턴을 가져갈 수 없게 되었다. 패치노트 공개 시점에서는 그야말로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간단하면서도 치명적인 칼질을 당한 게 아니냐는 예상도 나왔을 정도.「총 겨누기 상태에서 사격시 집중력 소비량 증가」
「확실하게 겨누기 오래 유지 후 사격시 가드 크래시 시간 감소」
연구가 조금 진행된 시점에서는 '꽤 아픈 너프이긴 했지만 잘 굴리면 여전히 최상위권 강캐로서 활약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순하게 원거리 사격전에만 많이 의존하던 플레이어들은 케이오스를 버렸지만 최상위권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은 운영법을 적당히 바꾸면서 잘 활약하고 있는 실정. 그렇다고는 해도 각종 가드붕괴 패턴과 근~중거리 운영만 비슷하지 원거리에서의 슈팅 견제와 압박은 효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에, 이전과는 운영 방식에 차이를 둘 수밖에 없게 되면서 전체적인 성능이 다운된 건 사실이다. 설령 계속해서 탑 티어를 유지하더라도 그 티어 내에서의 서열은 확실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7. 대사[편집]
일본어 대사 한국어 대사 영어 대사
- 개전
- 공용
-설명은 됐어. 즐기자구.
-OK, 이야기의 시작은 그 말로 정했어.
-대본에 사고는 안 적혀있다고?
-말해두겠지만, 내가 항상 적인 건 아니야.
(2P일때)
-시놉시스는 뭔지 알겠어.
-오디션을 시작하자.
-너의 "테마"를 보여줘.
- VS 솔 배드가이
- VS 해피 케이오스(동캐전)
- VS 나고리유키
-1P가 케이오스 일시
케이오스:기뻐라. 그렇게 얘기해주는 사람도 참 적지.
- VS 이노
이노:없어질 이유이기도 하지.
-1P가 케이오스 일시
케이오스:끔찍한 망상이야. 좋은데?
- VS 잭 오
- VS 죠니
케이오스:나이스 글래스... 심혈을 기울인게 느껴져.
죠니: 나이스 글래스! 제법 하는데 그래.
-1P가 케이오스 일시
죠니: 뻔한 전개로군. 강적의 등장, 히어로는 과연 어떻게...
케이오스: 알고 있지, 역전 승리의 복선이야. 회수하진 않을 거지만.
- 필살기 사용
- 사격
-팡!
-탕!
-퓨!
-여기
-맞을까...
- 커스
-쉽게 하고 싶은데...
-실력이 좋아지질 않네...
- 앞구르기
-우후훗...
- 집중
-기다려…
-으으음…?
- 스케이프 고트
-난 여기~
-속았어?
- 초필살기 사용
-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시전시)데우스 엑스 마키나 (시전 후)진정한 주연이라면 작가의 의도도 바꾸지.
-(시전시)복선이 필요해 (시전 후)으~음, 사진빨 좋네?
- 초집중
-조금만 더
-으으으으으음
- 더스트 어택
-이건 어때?
-그럼 이건?
- 도발
-하아아…
-화려함이 부족하단 말이지.
- 도발2
-너, 그런 영혼없는 연기로 끝낼 셈이야?
-자~자~, 더 긴장감을 가지자구.
- 경의
-이렇게 된 거 사흘 정도 이러고 있을까?
-합이 잘 맞네?
- 경의2
-시간의 흐름은 사람으로부터 집착을 빼앗지. 그것은 노화? 아니면 성장? 답은 있어. 하지만 무엇이 올바른가는 그걸 이야기하는 사람과 때와 장소에따라 변하지. 나는 모든 것의 아군이자 모든 것의 적. 그저 흐름에 따를 뿐이지. 무엇을 관철하던 좋아. 무엇을 지키던 좋아. 흐름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답은 있어. 하지만 결론은 필요없어, 네가 그러고있는 것처럼.
-세상은 색감 좋고 넓은 융단이야. 하지만 발밑에 있는 실 한 가닥을 당겨서 풀어가다 보면 마지막에는 기나긴 하나의 선이라는걸 알게 되지. 필연이라는 이름의 선, 모두 연결되어 있어. 상상도 못 하는 복잡한 광경을 우연히 보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다르지. 인과야. 하지만 착각하면 안 되는 건 말이야. 필연과 운명은 서로 다르다는 거야. 그리고 사람에겐 선택의 자유가 있어. 넌 그걸 알고 있는 것 같아.
- 승리
- 공용
-언젠가 다시 만나겠는걸. 그도 그런게 넌...…
-아~아, 이래선 안이한 배드엔딩이야.
- (VS 솔)또 올게. 네놈은 어느 세계에서도 주연 배우니깐.
- (VS 이노)미래를 줄게. 과거로 가겠지만.
- (VS 나고리유키)어서 타. 너랑 좀 더 여행을 하고 싶은걸.
- (VS 해피 케이오스)타고 갈래? 같이 놀자구.
- (VS 죠니)넌 빅스타지만, 주인공이 될 수는 없어. 안타깝네.
- 라운드 패배
-이야기는 후반부가 있어.
-전개는 그럭저럭이네.
- 최종 패배
-그게 아니지, 없애고 싶다면 말이야...
-분명... 뭔가 시작될 거야...
- (VS 해피 케이오스) 아... 그렇게 하면 이길 수 있구나..
8. 기타[편집]
- 특이하게 일본 표기로도 케이오스라고 읽는다.
- 대전시에 걸치고 있는 상의는 스토리 후반부터 걸치고 다니던 우도 경호관의 상의로 스토리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그냥 상의탈의로 나온다. 이 복장 덕에 국내 커뮤니티에서 굳어진 별명이 해피게이[47] . 서구권에서는 이름 앞글자를 따와 HC로 줄여 타이핑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 라운드 승리 시 총을 들고 빙빙 돌리다 총집에 쑥 집어넣는 퍼포먼스를 하는데 돌리는 중에 총들이 갑자기 우수수 튀어나와서 벙찌거나[48] 실수로 발포돼서 쫄거나, 땅에 떨어트리자 그럴 줄 알았다고 하거나, 제대로 성공하면 본인도 성공할 줄 몰랐는지 놀라는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 선공개 당시부터 헤어스타일의 유사성 때문에 전작의 베드맨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실제로 작중에서 해피 케이오스가 운전하는 자동차의 컬러링이 베드맨의 침대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초기 설정은 베드맨과 관련있었던 거 아니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의견이 있다.
은근히 말 많은 점도 비슷하다.
- 혹은 일전에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에서 아스카 R. 크로이츠가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것처럼 떡밥을 뿌려놨고 트레일러 영상 썸네일에 해피 케이오스가 비춰졌기 때문에 동영상을 재생하기 전까지 아스카가 본색을 드러냈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다.
- 미친 성격과 언행들이 배트맨의 조커와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49][50] 하지만 단순히 광기로만 움직이는것이 아니고 어느정도 융통성도 있고 타인을 인정할때는 인정하는 복합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대럴이 현란한 말빨을 통해 인질들을 풀어줄 걸 요청하자 자기에게 이득이 될 일이 없음에도 순순히 풀어준 점이 그 예.[51] 또한 완전한 빌런으로 받아들여지는 조커와 달리 해피 케이오스는 상황에 따라 선악을 왔다갔다하는 일면을 보인다. 스트라이브에서의 목적 또한 이노의 구원이란, 어찌보면 악한 목적은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그 구원이라는 목적을 위해 테러도 아무렇지 않게 불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라는 느낌은 잘 보여주고 있다. 둘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얻고자 한 반응이었는데, 조커는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고담 시민 수천 수만을 공포에 떨게 하며 고담 시 전체와 이상적 인물인 배트맨, 인간들이 세워둔 법과 도덕 등 윤리 및 시스템의 붕괴와 혼돈, 광기와 인간의 추락을 추구했지만, 해피 케이오스는 죽음도 초월한, 거의 신에 가까운 힘을 휘두르는 존재로서 파멸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에 감정이 제거되었던 소녀 이노의 인간적인 구원과 지금까지 역경을 거치며 생존했고 쌓아올려 온 모든 것을 총동원해 재앙에 가까운 신적 존재가 된 이노에 대항하는 인간들이라는 인간 찬가적 ‘드라마’를 보고자 했다는 점이 완전히 반대되는 점이다.
- 대전시에도 그 특유의 똘기를 여지없이 보여주는데, 먼저 인트로 부터 상대 캐릭터 반대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대 캐릭터 뒤에서 나타나 어깨를 툭 치고 껄렁껄렁 원래 자기위치로 돌아간다.[52]
램리썰하고 붙으면 인트로에서 내다꽂히는 대검을 걍 쑤욱 통과한다.또한 타임오버 패배시 총으로 타이머를 쏴갈겨서 구멍을 내는 제 4의 벽 부수기를 시전한다. 기본기나 특수기 모션도 즐기러왔다는 트레일러의 대사처럼 건성으로 흐느적거리는 느낌의 막싸움이라 참 인상적이다. 기상모션도 쓰러진 건 분신이고 자신은 언제부터인지 그냥 서있는 모습으로 스르륵 나타난다 던가 쓰러진 분신 아래에서 허물 벗듯이 분신을 머리 뒤로 던지면서 일어나는 등 여러모로 독특하다.
- 특유의 선글라스 모양 때문에 'X_X' 이런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 파우스트의 익사이팅 골절에 히트하면 선글라스가 밑으로 흘러내리면서 눈동자가 슬롯머신처럼 돌다 해골에서 멈춘다.
- 유명 유저라면 미국의 우미쇼가 있으며 해피 케이오스 특유의 니가와 운영을 극대화시킨 것도 모자라 슈팅게임을 하는 듯한 운영이 일품이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대회마다 입상권에 들었고 EVO 2022 길티기어 부문을 우승하기도 하였다. 이후 우미쇼는 솔 유저로 전향하고 EVO 2023에서는 Leffen이 해피 케이오스로 길티기어 부문에서 우승하였다. 한국에서는 사나칸이라는 유저가 EVO Japan 2023에서 7위를 기록했고 Fighter's Spirit 2023에서 모찌를 꺾고 3위를 기록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 아우터플레인에 나오는 '아카리'란 캐릭터가 초필살기 연출을 따라한 스킬이 하나 있다.[53] 그런데 길티기어 유저들은 오히려 해피가 아카리를 표절한 것이니 해피를 삭제해달라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