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베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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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외야수.
2. 선수 경력[편집]
2.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편집]
40만 불의 계약금을 받은 베이더는 드래프트될 당시 모든 툴이 메이저리그 평균 내지는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대학 출신 타자를 잘 키워내는 카디널스 팜 시스템에서 순조롭게 성장하여 2번째 시즌만에 AAA에 도달했고, 이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히팅과 파워는 평균 수준, 수비와 주루는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받았다. 당시 팀 내 유망주 순위 3위에 들었었다. 2017년 AAA에서 19홈런 OPS .816을 기록하던 중 덱스터 파울러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메이저리그 첫 콜업을 받았다.
2017년 대체 선수급 활약에 그쳤고 2018년을 AAA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제드 저코가 부상당하자 다시 콜업되었고, 팀의 제 4 외야수로 활약한다. 그러다 토미 팸이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된 후 중견수 출전 비중이 늘어난다. 루키 시즌 12홈런 15도루 .264 .334 .422 bWAR 3.5 fWAR 3.5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특히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평균 이상이라던 수비와 주루는 예상보다 더 대단했다. DRS(디펜시브 런 세이브)가 무려 19. 케빈 키어마이어,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로렌조 케인 등 리그 정상급 중견수들에 밀리지 않는 수비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우완 투수에게 OPS .695를 기록하며 약점을 보였고, 이것이 사실상 다소 평범한 타격 성적의 원인이었다. 신인왕 투표에서 6위를 기록했다.
2.2. 뉴욕 양키스[편집]
2022년 8월 2일, 앤드류 베닌텐디를 데려오고 조이 갈로를 내보내면서 생긴 수비 구멍을 메우려고 했는지 조던 몽고메리와 트레이드되었다. 그것도 트레이드 마감시한 마지막 1분에. 이로써 베이더는 8년 만에 고향 팀에서 뛰게 되었다.[1]
역시나 면도 이후 아예 딴 사람이 되었다. 장발이었던 머리도 짧게 잘랐다.
9월 20일 복귀가 확정되었다. 이적 후 첫 경기는 홈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피츠버그전 홈경기에서 애런 힉스를 밀어내고 7번 중견수로 스타팅멤버에 포함됐다. 이적 후 첫 출장.
2022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홈 경기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치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3차전 원정경기에서 투런홈런을 치면서 시리즈를 동점으로 만드는 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정규시즌과는 달리 포스트시즌에선 맹활약했지만 거의 혼자만 활약한 탓에 팀의 탈락을 막진 못했다.
23년에도 개막 40인 로스터에는 들었으나 IL에서 시즌을 시작하여 5월 초에나 복귀했으며 이후 주루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1달 넘게 날려먹었다. 워낙 광활한 홈의 중앙 외야를 커버해야하는 양키스 중견수이기에 수비만 잘해도 밥값은 하는 셈이라 나올 땐 무난한 활약은 하는 중이다.
8월 29일 경기 직전에 웨이버 공시되었다. 베이더 본인 입장에서 충격적인 건 자신이 웨이버됐다는 것을 당일 경기 전 구내 식당에서 TV를 보다 하단 자막을 통해 알게 됐다는 것. 충격 때문인지 이 날 경기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3. 신시내티 레즈[편집]
8월 31일,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하였다. 올 시즌 2할4푼 7홈런이라는 다소 애매한 성적을 기록중이었는데, 양키스는 내년 FA인 베이더를 잡지 않기로 결정하고, 포스트 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되자 곧 떠날 평균 이하의 성적을 내는 선수보다는 유망주에게 경기를 먹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9월 1일 소문의 유망주 제이슨 도밍게스가 그를 대신해 콜업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작년 포스트시즌 히어로에 훈남 인기선수, 효자 외야수였기 때문에 양키스 팬들의 반응은 매우 나쁘다.[2]
안타깝게도 이적 후 10경기 18타수 3안타 .167로 매우 부진중이다. 시즌 타율은 단 .240으로 이렇게 되면 FA 재수를 선택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수비는 그야말로 정상급이다. 2021년 내셔널 리그 중견수 골드 글러브 수상자이며 뛰어나다 할 만한 리그 내 선배 중견수들과 견주어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
타격에서는 매년 15-20개 홈런과 수많은 2루타를 기대할 수 있는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게스 히터로 삼진이 무진장 많고 선구안도 그다지 좋지 않아 생산성 자체는 그리 뛰어나진 않다. 타격 스타일은 여러모로 크리스 테일러와 비슷한데, 테일러보다 홈런 파워는 조금 더 부족하고 컨택과 선구안에서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보면 된다.
주루는 상당히 좋은 편으로 매년 베이스러닝 수치 양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발도 빠르고 센스도 있는 편이라 상대투수를 흔들 수 있는 발을 보유했다. 2022 시즌 양키스로 이적하기 전 세인트루이스에선 도루 갯수만 놓고 시즌 초반에 토미 에드먼과도 팀 내에서 내셔널 리그 도루순위 1위 집안싸움을 했을 정도였다. 이렇다보니 타율이나 출루율이 그다지 높진 못한 것이 더욱 아쉬울 정도.
이외의 약점은 내구성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매 시즌 부상자명단을 들락거리는 빈도가 잦다. 하지만 중견수라는 포지션과 허슬플레이를 감안해야 한다.
4. 수상 내역[편집]
5. 연도별 기록[편집]
6. 기타[편집]
- 대학 시절 음주 운전으로 출장 정지를 받은 적이 있다. #
- 팬 서비스가 매우 좋다. 스프링캠프장에서 특히 다수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다. 최근에는 어린이 팬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역 학교에 일일 깜짝 체육교사로 등장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이 기사 참조 2022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양키스로 트레이드되면서도 SNS를 통해 응원해주었던 세인트루이스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등 팬들에 대한 마인드가 좋은 선수이다.
- 자타공인 별칭이 악의 제국인 양키스로 베이더가 이적했기에 각종 드립이 흥하고 있다. 스펠링은 한 글자 다르지만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 본인도 23년 스캠때 다스베이더 마스크를 끼고 연습장에 나오는 등 이 드립을 알고 있는 듯 하다. 양키스는 스타워즈와 공식적으로 협업하여 만달로리안 리조를 증정용 보블헤드로 내거나 수비이닝 2아웃 2스트라이크시 데스스타의 사이렌을 울리는 등 악의 제국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데, 23년 여름 기준 아직 향후 예정엔 없지만 보블헤드 데이 때 Darth Bader를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안타깝게도 웨이버 클레임으로 양키스를 떠나게 되어 근시일 내에는 보기 어려워졌다.
[1] 베이더의 고향 브롱스빌은 양키 스타디움 소재지인 브롱스 바로 위에 있는 작은 동네다. 양키 스타디움에서도 차로 20분이면 가는 거리.[2] 오히려 지안카를로 스탠튼, 앤서니 리조, DJ 르메이휴가 절망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었으나 이들은 고액 장기 계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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