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룸라이드 (r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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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me ride, Log flume

파일:후룸라이드.jpg

1. 개요
1.1. 동계 운휴
2. 역사
3. 여러가지 형태
4. 주의점
5. 대한민국의 후룸라이드


1. 개요[편집]


Flume Ride. 보트를 타고 물이 흐른 트랙을 따라 이동하는 놀이기구다. 탑승 인원은 대개 4명이다.

원래의 명칭은 로그 플룸(Log flume). 숲에서 벌목한 통나무(log)를 운송한 길고 작은 수로가 바로 log flume인데 이걸 놀이기구 형태로 꾸민 것이기 때문이다. 보트가 나무처럼 꾸며져 있다거나, 위에서 급경사 등으로 던져진 뒤 물 위에 떠서 잠시 소강상태를 갖는 것(...) 등은 이런 역사에서 나온 것이다.

테마파크놀이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트랙션 중 하나며, 보통 '후룸라이드'라고 불린다.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후룸라이드가 맞으나 일상 생활에선 거의 다 후룸라이드라고 표기하고 발음한다.[1] '호일'등과 함께 표기법상 표기가 잘 정착하지 않는 외래어 중 하나. 물론 각 어트랙션의 공식 상품명을 일컫는 경우엔 권리자의 의사를 따르므로 상관없다.[2]

시설 구조에 따라 탑승자가 물에 흠뻑 젖을 수 있으므로 젖으면 안 된 물건은 지니고 타지 않는 것이 좋다. 놀이공원에 따라 탑승객에게 1회용 우의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기왕 탄 거 흠뻑 젖어본 것도 즐긴 일이라 생각한 사람들은 줘도 안 입는 경우도 많다.

후룸라이드 등 선박형 어트랙션은 뒤집힌 사고가 났을 때 익사할 우려가 있어 안전바가 없다.


1.1. 동계 운휴[편집]


물 위에서 운행하며 주로 야외에 설치되기 때문에 겨울에 문을 열지 않을 수 있다. 이 얼어버린 것도 문제지만, 날씨가 추울 때 탑승자의 옷이 젖어버리면 큰일이기 때문. 물론 열대 지방이거나, 겨울이 혹독하지 않은 지역이거나, 실내에서 운영한 경우엔 동계 운휴기간이 없을 수 있다.

한국은 11월 말이나 12월 초, 중순부터 2월 말이나 3월초까지가 동계운휴 기간이다.

일본은 겨울이 상대적으로 따뜻해서인지[3] 1월에도 영업하는 경우가 있다.

남반구는 반대로 5월 말이나 6월초, 중순부터 8월 말이나 9월 초까지가 운휴 기간이 되곤 한다.


2. 역사[편집]



20세기 초반에 'Shoot the Chute'라는 놀이기구가 유행했다. 그리고 이 형식의 놀이기구는 현대에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던 중 Arrow Dynamics 사에서 El Aserradero를 만든 이후로 계속해서 비슷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3. 여러가지 형태[편집]


  • 급류코스 - 지루하게 그냥 구불구불한 수로를 지난 코스. 가끔은 이곳이 다크라이드로서 애니매트로닉스들로 꾸며진 실내를 누비거나,[4] 재미를 위해 물을 머리에 뿌린 척 한가 하면, 실제로 물세례를 주기도 한다! 심지어 돈을 넣고 물을 뿌릴 수 있게 되어 있는 곳도 있다.[5]

  • Shoot the Chute - 단순히 말해 하강코스. 허리와 엉덩이가 아플 수 있다.

  • 그외에도 뒤로 떨어지거나 롤러코스터 트랙까지 추가된 경우[6]도 볼 수 있다.


4. 주의점[편집]


후룸라이드는 롤러코스터와는 다르게 안전벨트나 안전바가 없기 때문에 하강 시엔 손잡이나 기물을 꽉 잡고 있는 것이 좋다. 왜 몸을 고정시킨 안전장치가 없냐고 의아해하겠지만 후룸라이드는 수류에 떠밀려 움직인 선박형 놀이기구다.[7] 전복사고라도 일어난다면 탈출하기가 어려워져 오히려 위험하다.

무엇보다 하강 시 자리에서 일어난 것은 절대금물. 플룸라이드가 마땅히 몸을 지탱할 기물도 없고 물기를 머금어서 미끄럽기 때문에 일어선 행동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뒤 돌아 거꾸로 탄 것도 안 된다. 실제로 그러다가 사망한 사례까지 있다.

탑승 시 소지품은 카운터에 맡기거나 주머니나 가방에 잘 넣어둘 것. 가방은 안고 탄 것이 좋으며 전자기기가 물에 젖지 않도록 신경쓰자.

놀이공원마다 다르지만 내리막길 중은 직선형과 곡선형이 있는데 곡선형은 하강 시 구조상 반동이 심하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한다.

심장질환자나 몸이 굉장히 허약한 사람은 보호자와 동승하거나 되도록 탑승을 자제하는 편이 낫다. 첫 탑승 시 심장이 주체없이 심하게 쿵쾅거린 경험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상술했듯 안전바도 없고 손잡이나 기구가 물기를 머금어 미끌거리기 때문에 공포감은 더욱 극대화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놀이공원에선 노인의 후룸라이드 탑승을 제한한 곳이 종종 있다.

여러 번 탈 생각이거나 에 젖는게 싫다면 우비를 구비하거나 수건이나 여벌옷을 챙겨둔 것도 좋다.


5. 대한민국의 후룸라이드[편집]


기존의 평범한[8] 후룸라이드를 철거하고 새로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높은 후룸라이드다. 높이는 20m.[9] 키 100cm 미만은 탑승 불가!
급강하가 2번 있다. 1차 급강하 6m, 2차 급강하 높이는 10m. 이 중 2차 하강 구간은 캐스트들만의 은어로 리프트라고 부른다.[10] 대기시간은 1시간에서 2시간. 키 110cm 미만과 65세 이상 탑승 불가!
경주월드와 코스가 같다. 차이점이라면 터널 구간에서 물 끓는 소리와 새소리 같은 소리가 나고 낙하 직전에 터널이 1번 더 있다.
상기한 대로 코스는 서울랜드의 그것과 같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후룸라이드, 가장 물을 많이 튀긴 후룸라이드다. 물벼락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이월드 - 후룸라이드(구.물배[11])
  • 경남 마산로봇랜드 - 새로운 항해
경주월드의 섬머린 스플래쉬와 비슷한 형태의 후룸라이드. 섬머린 스플래쉬와 다르게 롤러코스터 트랙이 있어서 워터코스터로 분류할 수 있다. 섬머린 스플래쉬보다 높이는 낮지만 그래도 물벼락엔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클래식한 형태의 후룸라이드. 1차, 2차 하강이 있고 2차는 약 20미터다.
워터코스터 형태의 후룸라이드. 45미터로 높이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후룸라이드 기종이 되었다.

사라진 후룸라이드로는 미월드, 꿈돌이랜드의 후룸라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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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6월 22일 기준, "후룸라이드" 구글 검색 결과 91,000건, "플룸라이드" 2070건. 이정도면 후자는 쓴 사람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2] 예: 롯데월드 [3] 오사카의 경우 12월 날씨는 서울의 10월 말~11월 초 수준이며 1월 날씨는 서울의 11월 중순 수준이다. 2월 날씨는 서울의 3월 수준.[4] 디즈니 파크의 스플래쉬 마운틴과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쥬라기 월드 라이드가 그 예시다. 이런 경우는 후룸라이드로 분류되기도 하고, 다크라이드로도 분류가 된다.[5] 물론 이는 다른 워터라이드들에게도 해당된 이야기다.[6] 이러한 경우엔 워터코스터라고 부른다.[7] 롤코처럼 오르막길 구간에만 체인 위에 고정되어 올라간다.[8] 대신 급강하가 2번 있다.[9] 1위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자이언트 스플래쉬, 2위는 경주월드섬머린 스플래쉬, 3위는 마산 로봇랜드의 새로운 항해.(최고 높이25m, 급하강 높이 20m)[10] 정대철의 증언. 실제 정대철은 신밧드의 모험과 스페인해적선에서 캐스트로 근무했고 이들이 후룸라이드 캐스트와 같은 휴게실을 쓰기 때문에 알게 되었다.[11] 부르기 쉬운 명칭 때문에 물배란 이름이 사라진 현재에도 대구지역에서 후룸라이드를 가리킨 일종의 별칭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