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보칸 2000 괴도 키라메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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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타임보칸 시리즈 제8작. 시리즈 25주년 기념으로 이타다키맨 종영 이후 17년 만에 제작된 신작 타임보칸이다. 총감독은 사사가와 히로시, 감독은 우에다 히데히토, 시리즈 구성 각본은 코야마 타카오.
완구 메이커로 스폰서였던 타카토쿠가 도산했기 때문인지 스폰서가 붙질 않아, 결국 완구 스폰서 없이 제작이 강행된 작품.[1] 친정이었던 후지 테레비를 떠나 테레비 도쿄에서 잠시 방영했다. 또 제목에 "타임보칸"이 들어간 마지막 작품.[2]
2쿨,총 26화로 완결했으며 시청률은 3.9%였다. 그러니까 이타다키맨 시청률(9.4%)의 반도 안되는 시청률이었던 것. 그러나 방영 시대가 완전히 다른 만큼 단순 비교는 어렵다. 이타다키맨 방영시엔 골든타임 아니메가 시청률 10% 미만이면 저조한 것이었지만 이후 21세기엔 4% 내외라면 그럭저럭 선방인지라... ,더욱이 방영횟수가 짧은 것은 시청률보다도 완구 판매 저조가 더 큰 원인이었다고 한다. 완구 스폰서 없이 제작이 되었긴했지만 구글링을 해보면 관련 완구가 아예 안나온건 아니란걸 알수있다.
지금까지의 구도를 역으로 뒤집어서, 남녀 페어인 립과 퍼프는 괴도이며, 삼악(?)은 그 뒤를 쫓는 경찰이다. 다만 이 시도는 기존의 타임보칸 팬들에게 반감을 사게되는 원인이 되었다.[3] 삼악팀 루쥬의 "거기서 도둑"이라는 대사에 대답하는 "도둑이 아니야. 괴도야."라는 뻔뻔한 대사(…)는 기억에 남는다.[4] 또한 이 작품에 대한 리뷰들에서 언급은 거의 안되는데 남녀 페어 구도가 오타스케맨 이후 20년만에 다시 돌아왔다는 것도 특징.
훗날 '정의의 편이지만 직업상 범죄자인 주인공 VS 악역은 아니지만 직업상 주인공과 적대하는 집단' 구도는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라는 특촬물에서도 쓰이게 된다.
2. 등장인물[편집]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프랑스어, 화장품에서 따왔다.
2.1. 키라메키맨 측[편집]
- 리프 / 키라메키맨 1호(リップ / きらめきマン1号) - 성우: 카와카미 토모코
본편의 여주인공.[5] 원래 주템 경찰서의 서장 딸이였지만, 500년 후의 미래에서 온 후손 퍼프와 만난 것을 계기로 수수께끼의 보물 골드 아이를 찾기 위해 괴도 키라메키맨으로 활약하게 된다. 아버지의 과보호를 받고 자란 탓에 자기중심적인 왈가닥 아가씨 기질이 있으며, 성격고 기가 세고 활기찬 편이라 퍼프를 휘두르는 한편, 종종 퍼프에 대한 고마음을 표하곤 한다.
- 퍼프 / 키라메키맨 2호(パフ / きらめきマン2号) - 성우: 오카노 코스케
본편의 남주인공. 500년 후 미래의 국제과학경찰청장관인 리키드 박사의 손자로, 미래세계의 과학범죄를 해결할 열쇠가 될 골드 아이를 찾기 위해 과거로 가면서 자신의 조상인 리프와 함께 키라메키맨으로 활약한다. 이후 리프의 집에 얹혀지내면서 가사 및 각종 잡일을 도와주며, 키라메키맨 홈페이지 관리나, 예고장을 주템 경찰서에 보내는 일도 맡는다.
- 키라메일(キラメール) - 성우: 코자쿠라 에츠코
- 리키드 박사(リキッド博士) - 성우: 야다 미노루
2.2. 쥬템 경찰서[편집]
오그온 시티의 경찰서.
- 꽃의 형사 트리오
키라메키맨의 삼악을 담당하는 형사 3인방. 하지만 여타 삼악들과 달리 악역이 아니라 엄연히 자신들의 임무를 다하는 선량한 형사들로, 안타고니스트에 가깝다. 닥터 링고&도구린의 지원을 받기도 한다.
- 루쥬(ルージュ) - 성우: 오하라 노리코
- 히에르(ヒエール) - 성우: 야나미 조지
- 온도레(オンドレー) - 성우: 타테카베 카즈야
- 도구린(ドグリン) - 성우: 타키구치 준페이
본명은 토키토키 도구린으로 중반부에 꽃의 형사 트리오를 지원하기 시작한 수수께끼의 토우.[6] 도쿠로베에 포지션으로 형사 트리오의 메카 제작비와 실패했을때의 처벌을 아끼지 않는 어둠의 스폰서. 어째서인지 히에르를 편애하고 있는데, 후에 밝혀지길 도구린은 도쿠 링고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이었다.[7]
- 도쿠 링고(ドック・リンゴ)[8] - 성우: 야마모토 마사유키
본편의 흑막. 500년 후 미래에서 이름을 날리는 대괴도로 자칭 룰을 깨기 위해 태어난 남자. 리키드 박사의 골드 아이를 500년 전의 오그온 시티로 보내버린 주범으로, 어째서인지 꽃의 형사 트리오를 지원하며 특히 히에르를 편애한다. 겉보기에는 꽃의 형사 트리오를 뒤에서 조종하는 진정한 악역이라 생각되겠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사실 그의 정체는 히에르의 후손으로, 원래 국제과학경찰청 장관을 동경했지만, 괴도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팔자여서 원인을 분석한 결과, 자신의 조상인 히에르가 출세하지 못해서 그런거라 판단해 히에르가 소속된 형사 트리오를 출세시키고자 이 사단을 벌인 것이었다.[9]
- 오데콜론(オデコロン) - 성우: 아오모리 신
리프의 아버지로, 주템 경찰서의 서장. 키라메키맨의 체포에 열을 올리지만, 그게 자기 딸이라는 걸 모르고 있다.
- 메토로(メトロ) - 성우: 나카지마 토시히코
- 시네마(シネマ) - 성우: 엔도 준이치
- 셰토(シャトー) - 성우: 세키구치 에이지
- 코망탈레(コマンタレ) - 성우: 타카하시 미카코
2.3. 기타[편집]
- 마스카라
오데콜론의 아내이자 리프의 어머니.
- 마죠 일당
- 도론죠 일당
얏타맨의 삼악. 여기서는 카페 도론보를 운영하는 것으로 게스트 출연했다.
3. 주제가[편집]
오프닝 풀버전
4. 회차 목록[편집]
[1] 이후 2008년에 나온 얏타맨 리메이크판에서 완구 스폰서가 다시 붙게되었다. 타츠노코프로가 도산하여 타카라토미의 자회사가 된 이후였기 때문.[2] 이후 타임보칸 24에서 제목이 부활한다.[3] 삼악의 매력은 미워할 수 없는 '악당'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타임보칸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권선징악을 코믹하게 표현한 것에 있다. 하지만 키라메키맨에서는 삼악의 포지션을 바꿔서 무늬만 타임보칸이지 그냥 루팡 3세를 찍은게 문제였다.[4] 물론 키라메키맨은 주인공이니만큼 악당은 아니다. 키라메키맨의 목적은 500년 후의 미래 과학범죄를 해결할 열쇠가 될 골드 아이라는 보물을 찾는 것. 하지만 타임보칸 시리즈가 언제나 그랬듯, 보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허탕치는 일이 많으며 이때마다 삼악과 엮인다.[5] 키라메키맨은 기존 타임보칸 시리즈가 1호는 남자, 2호는 여자였던 구성을 뒤집었다.[6] 토우는 토기, 일본어로 '토키'라고 발음한다.[7] 도구린은 닥터 링고(도쿠 린고)의 아나그램이었던 것.[8] 독사과(일본어로 '도쿠린고'로 발음)의 말장난.[9] 하지만 도쿠 링고의 처지는 결국 자업자득이나 다름없었는데, 애초에 도쿠 링고가 골드 아이를 과거로 보내지만 않았으면, 퍼프가 그걸 찾으러 과거로 가서 리프와 페어를 맺고 키라메키맨으로 활약할 일도 없었고, 형사 트리오도 키라메키맨 뒷꽁무니 쫒느라 출세길이 막힐 일도 없었다. 한마디로 타임 패러독스.[10] 시기노 아키라(鴫野 彰)의 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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