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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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8년 출범한 보건의료부문의 전국적 노동조합이자 국내 최초로 기업별 노조에서 산업별 노동조합[3] 이며 현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산하단체로 소속되어 있다. 간호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병의원을 비롯한 의료부문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도 주 가입노동자이다. 병원에서 일하는 간접고용노동조자들 즉 청소나 미화, 식당 조리원 등도 조합원으로 포괄하고 있다. 조합원 중에 20대, 30대 비율이 높은 노동조합 중 하나이며,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최근에는 사회복지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주로 병원을 조직화하고 있으니 대한적십자사 소속 병원과 혈액원, 헌혈센터에도 조합원이 있다.
2. 역사와 활동[편집]
1987년부터 시작된 노동자 대투쟁의 여파로 전국 각지의 병원에서 병원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병원 노동조합이 결성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생긴 각 노동조합들은 단합의 필요성을 느끼고 1987년 12월 '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를 구성하였고, 1988년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병원노련)'을 결성하였다. 이후 10여 년 동안 기업노조에서 산별노조로의 투쟁을 지속하다가, 마침내 1998년 2월 27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으로 출범하여 그 해 3월 16일 국내 최초의 산별노조로 인정을 받았다.
2004년 6월 1일∼3일까지 실시된 파업찬반투표에서 70% 이상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마침내 6월 10일에는 전국에서 1만 여명이 넘는 조합원이 모여서, 14일간(23일까지) 첫 산별 총파업을 벌였다. 당시 보건의료노조는 전국의 보건의료산업 종사 노동자의 10%가 가담했던 만큼 이 파급력은 엄청났다. 당시 사용자측은 주 6일제를 주장하였었지만, 이 파업으로 형식적인 5일제를 쟁취하는데에 성공했다. 협약이 이뤄지고 나서도 주 5일제 근무가 이뤄지지 않았던 병원들도 있었다고 한다. 파업이 끝난 이후에도 서울대를 포함한 4개 지부는 산별합의가 기업별 지부 협약보다 우선하는 문제 등 합의안의 내용에 반발하여 임금인상 및 인력증원에 대해 지부교섭을 요구하고, 로비파업을 지속하기도 하기도 했다. 2004년 산별교섭은 최초의 산별 파업 성사와 주5일제 라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조직의 1/3 정도에 해당하는 5천여명이 탈퇴하였고 이후 산별 교섭에도 큰 장애가 되었다. 서울대병원지부, 충북대병원지부, 강원대병원지부, 제주대병원지부가 이탈하면서 국립대병원 사용자들은 산별교섭에 거의 참여하지 않게 되었다. 주5일제는 합의 성과는 그 이후 병원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점차 지켜지지 않아 현재 주5일제를 하는 병원이 소수일 정도로 의미가 퇴색하였다.
이러한 산별합의 내용에 대한 이견은 조직내 잠복하고 있었던 일종의 헤계모니 싸움의 성격이 짙으며, 이로 인해 보건의료노조의 초기 산별교섭과 산별운동, 나가가 초기 산별운동 전체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2005년에는 `암부터 무상의료`라는 목적성을 가지고 노력한 움직여온 결과, 현재에 이르러서 암의 95%까지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한다는 제도의 밑바탕을 마련하였다.
2007년에는 한 산별합의가 성사되었는데, 그 내용 중에 정규직들의 인금인상률의 1.8% 즉 전체 임금인상의 1/3을 양보하여 2,40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고, 4,00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보건의료산업노동자들의 헌신적인 태도는 당시 국내 언론에서는 각 아름다운 합의<한겨레신문> 아름다운 양보<내일신문> 병원노사의 아름다운 악수<중앙일보> 아름다운 동행<국민일보> 이라며 반겼다.
당시 합의를 민주노동당의 예비후보인 권영길이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아름다운 파업[4] 이라고 지칭하였다. 국제공공노련(PSI)가 보건의료노조가 진지한 협상을 위해 모든 합리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병원사용자들의 행동이 교섭을 파탄으로 몰고 갔음을 잘 알고 있다’며 ‘보건의료노조의 정당한 요구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일부 국립대병원과 일부 노동조합이 탈퇴하여 공공운수노조 산하 의료연대본부로 가입하였다. 국립중앙의료원, 보훈병원, 원자력의학원,산재병원 등 특수목적 공공병원, 사립대학교 부속 대학병원과 대한적십자사, 지방의료원, 민간중소병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3. 로고[편집]
전진하는 보건의료노동자를 상징한다.
바깥은 앞으로 달려가는 노동자를 표현하고 있으며
가운데 십자 표시는 보건의료산업을 상징한다.
생명을 상징하는 초록잎을 품고 있는 ‘돈보다 생명을’은
2003년 의료공공성 강화투쟁의 슬로건으로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여
현재 보건의료노조의 사회적 역할을 알리는 공식 구호가 되었다.
4. 건물안내[편집]
산별노조 전환 20주년의 해였던 2018년에
보건의료노조는 조합원들의 기금모금을 통해 마련한 보건의료노조 건물이다.
5. 역대 위원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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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편집]
6.1. 강령/선언[편집]
6.2. 보건의료노조 진군가[편집]
6.3. 산하노동조합이 있는 기관[편집]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동성심병원
광명성애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근로복지공단 부속 산재병원
길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대한적십자사
동국대학교병원
보훈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성모병원
백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아산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을지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의료원
한양대학교 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강원도재활병원
강릉의료원
강진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고려수요양병원
공주의료원
광주기독병원
광주시립요양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
국립재활원
군산의료원
김천의료원
남원의료원
대남병원
대우병원
동강병원
녹색병원
마산의료원
메트로병원
목포의료원
부산의료원
부천성모병원
부평세림병원
삼척의료원
삼천포제일병원
상주적십자병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성가롤로병원
성남중앙병원
성남시의료원
성바오로병원
성빈센트병원
서산의료원
소화아동병원
속초의료원
순천의료원
세종병원
신천연합병원
양산병원
영월의료원
용인정신병원
울산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원주의료원
원진녹색병원
의정부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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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병원
인천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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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기독병원
제일병원
진주의료원
진주한일병원
정읍아산병원
천안의료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침례병원
파티마병원
통영적십자병원
홍성의료원
SRC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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