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듀얼몬스터즈/노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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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세번째 스토리. 98화부터 121화까지 해당된다.
원작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이며, 배틀시티 본편 이후, 배틀쉽을 타고 알카트라즈로 향하던 도중 카이바 노아가 있는 해저요새로 배틀쉽이 끌려들어가면서 노아편의 전개가 시작된다.
유희왕 DM 20주년 리마스터에서는 노아편이 통편집 당한 듯 했으나, 알고보니 아침 시간대로 따로 편성되어 방영되었다.
2. 시놉시스[편집]
배틀 시티 결선의 무대를 향하여 순항하던 배틀쉽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되어 어느 해저요새로 끌려들어갔다. 해저요새의 주인은 카이바 노아라는 자로, 일전 카이바와의 게임에 패해 가상공간을 떠돌던 빅5를 거둬들여 그들에게 복수의 기회를 준 것이었다.
빅5는 배틀쉽에서 내린 유우기 일행에게 덱 마스터라는 특수 룰에 의거한 듀얼을 제시하고, 유우기 일행이 자신과의 듀얼에서 패하면 그 육체를 가지겠다 말한다. 뿔뿔이 흩어진 일행, 그리고 그들 앞을 막아서는 빅5와 노아. 이 싸움에서 카이바 코퍼레이션에 얽힌 숨겨진 비밀들이 차례차례 밝혀지는 것이었다.
3. 특징 및 평가[편집]
카이바 세토를 중심으로 카이바 노아, 카이바 고자부로, 빅5가 중요 인물로 등장하는 카이바의, 카이바에 의한, 카이바를 위한 카이바 일가 에피소드다. 원작에서 크게 다뤄지지 않은 카이바 일가의 사연을 몇 화에 걸쳐 설명해준다. 카이바의 기묘한 언행이 폭발하는 스토리이기도 하다.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덱 마스터라는 오리지널 룰이 등장했다. 본편에 등장한 카드들의 효과와 발동처리는 비교적 OCG에 가깝게 나와서 전개에 변형을 줄 요소로 투입한 듯하다. 덱 마스터에 의한 듀얼 로그 오류가 종종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
일부 설정 붕괴[1] 와 원작에서의 캐릭터 묘사 차이가 있어 일부 원작팬의 불만이 있긴하나, 도마편과 KC 그랑프리와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에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오리지널 스토리이다.
DSOD 제작 기념으로 열린 DM 각본가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원작자인 타카하시 카즈키가 인상깊고 재밌게 본 에피소드로 제작진들에게 칭찬을 많이했다고 한다.천년의 기억 - 듀얼몬스터즈 각본가진 좌담회[2] 원작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은 카이바 형제의 과거사를 풀어냈고, DDD 이후로 얼굴 비추기 힘든 류지, 원작에서는 분량이 현저히 적은 혼다, 시즈카 그리고 메인 빌런 빅5 이들에게 원작과는 차별화된 캐릭터 성을 부여했다. 또한 토에이/반다이판 유희왕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팬 서비스도 있는 편. 카이바 형제가 주인공인 에피소드라고 해서 유우기 일행들이 소외되거나 편의적인 전개를 위해 캐릭터가 왜곡되는 일 없이 비중과 역할이 잘 분배된 에피소드로 평가된다.
4. 기타[편집]
배틀 시티 편의 최종 보스인 어둠의 마리크는 배틀쉽에서 내리지 않아서 가상 세계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비중이 전혀 없고, 마지막에서야 배틀쉽에서 내려와 심심풀이로 해저 요새 내부를 망가뜨려 주인공 일행의 탈출을 어렵게 만드는 위기 조성 역할만 한다.
가상 세계에서 프로그램 된 카드를 선택하는 일종의 리미티드 포맷 방식으로 만든 덱으로 듀얼을 벌이기 때문에 신의 카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이 배틀 시티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오리지널 카드들도 많이 등장한다.
카드들과 관련한 이야기로는, 스피릿 몬스터들을 포함해 어둠의 유산 수록 카드가 다수 등장했다. 여기서 등장한 다수의 오리지널 카드들은 이후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 파멸의 대사신에서 다수 수록되었다. 다만, OCG 룰과는 다른 독자적인 룰로 진행되었던 만큼 원작과 능력치가 다른 경우가 많으며, 이후 유희왕/OCG에 실장되었을 때도 대다수 성능이 바뀐 채 등장했다. 그 밖에는 아직까지도 OCG화가 되지 않은 사례 또한 존재한다.
5. 에피소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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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아나 빅5가 있는 곳은 모두 가상 현실 세계인데, 이는 유우기나 카이바 일행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어둠의 유우기는 이곳에 들어왔는데, 안즈에게 남아 있던 원래의 마리크의 인격이나, 천년 퍼즐 속에 숨어있던 바쿠라는 등장하지 않았다. 노아 편의 전개로 인해 추가된 설정 블랙 매지션 걸 뮤지컬 때문에, 판도라는 듀얼몬스터즈의 마법사 족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다면서 문화생활을 성실하게 즐기지 않았는지 블랙 매지션 걸 뮤지컬과 블랙 매지션 걸의 존재를 모르는 바보가 되었다.[2] 원작에서 나오지도 않은 네타요소인 전속전진은 여기서 나왔다. 전속전진을 비롯한 노아편에서의 네타요소는 원작자인 타카하시 카즈키도 사용했고, 원작 세계관을 베이스로 했기에 도마편을 비롯한 오리지널 에피소드 요소를 가급적 배제한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혼다에게 노아 편을 의식한 스킬을 부여한 것으로 보아 오리지널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위상이 독보적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