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소녀전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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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William / 威廉
파일:NPC-William_1.png
이름[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윌리엄
파일:미국 국기.svg William
파일:중국 국기.svg 威廉
소속
[[90wish|
파일:GF_90wish logo.png
]]
90wish → [[패러데우스|
파일:PARADEUS_logo.png
]]
패러데우스



1. 개요[편집]


소녀전선 시리즈의 등장인물. 소녀전선 스토리의 여러 사건을 주도한 흑막으로, 자세한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소녀전선 시점 이전[편집]


작중 시점 이전, 90wish 소속 연구원으로 활동했는데, 페르시카의 말에 따르면 어느 누구도 목소리 말고는 윌리엄의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없다고 한다. 한동안 이런저런 위험한 연구를 하던 윌리엄은 어느 날 페르시카리코에게 접촉해 루니샤의 두뇌 스캔본을 마인드맵으로 완성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소장과 리코의 반발로 제안을 거절당하자 격분하며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고 윽박지른 뒤 연락을 끊어버린다.

이후 윌리엄은 자신의 손길이 닿았다는 것을 감춘 채 리코에게 스피라에나 노드를 보내는 한편, 페르시카에게는 자신이 제작한, 마인드맵과 유사한 구조의 두뇌를 지닌 클론을 접촉시켜서 두 사람이 스스로의 손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도록 유도했고, 이 과정에서 페르시카는 리코를 뛰어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리코는 인간에 가까운 AI를 만들어내기 위해 윌리엄의 의도대로 루니샤의 뇌 스캔본을 사용한 마인드맵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후 리코 쪽이 먼저 성과를 내자 윌리엄은 카터파와 함께 나비 사건을 일으켜 리코를 죽이고 엘리사를 탈취하려 했지만, 죽어가는 리코가 M16에게 전달하려던 메세지로부터 엘리사가 리코의 수작으로 불완전한 존재가 되었음을 알게 된다. 이에 윌리엄은 엘리사가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 수준까지 성장하도록 방치하는 한편, 현장에 있던 M16을 보고 페르시카 또한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알게 된 윌리엄은 M16의 기억에서 리코가 남긴 유언을 지워 페르시카가 자신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게 한 뒤 그녀가 자신이 바라는 완성작을 개발할 때까지 사태를 관망하게 되었다.


2.2. 소녀전선[편집]



2.2.1. 9지역[편집]


작중 시점에서는 9지역부터 '전자 처리된 남성의 목소리'로 처음 등장하였다.


2.2.2. 특이점[편집]


카터가 윌리엄 교수라고 부르는 모습이 나온다.
카터와 합작해 엘더 브레인오가스를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그가 짜놓은 계획대로 군대 서버를 열어두자 오가스가 군대 서버를 예상보다 빠르게 잠식하는 바람에 군대의 슈퍼 우산으로 오가스를 지배하려는 계획이 틀어지고 만다. 당황하는 카터에게 윌리엄은 이렇게 놀랄 일은 3년 만에 한 번이라면서, 오가스가 군대 서버에 급하게 침입하느라 위장을 제대로 못 해 자신의 위치를 드러냈으니, 프로그램이 아닌 물리적인 방법으로 탈취하면 된다며 엘리사의 좌표를 전달해준다. 군대 기술 인력이 오가스의 위치를 찾지 못해 허둥지둥할 때 바로 오가스의 위치를 찾았다면서 좌표를 보내주는 걸 보면 90wish 출신답게 실력은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2.2.3. 연쇄분열[편집]


패러데우스가 90wish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페르시카의 언급에 의해 패러데우스의 흑막설이 제기되었다. 페르시카의 증언으로 예전부터 붕괴 입자 복사에 완전 면역인 '면역체 인간'을 찾는 것에 집착하고 있었으며 우담화[2]를 이용해 전세계 곳곳에 테러를 벌이고, 난민들을 속여 붕괴 복사에 피폭시켜 대량 학살을 자행했다. 연쇄분열의 작중 배경인 탈린 시 곳곳에 널린 니토들은 윌리엄이 진행한 실험에서 파생된 결함품들로, 윌리엄에게 버림받아 탈린에 버려진 것.

연쇄분열 기밀 문서에서는 윌리엄으로 추정되는 패러데우스 측 인물이 안전국에 전달한 좌표를 하벨이 윌리엄이 준 좌표라 언급한다. 또한 패러데우스가 90wish의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 누군가가 도시를 감시하고 있다는 오가스의 발언과 도시의 상황을 잘 알고있는 윌리엄의 언행을 통해 적어도 그가 패러데우스의 핵심 인물인 것 자체는 확실해졌다.


2.2.4. 편극광[편집]


직접 등장하진 않았으나 하벨이 윌리엄이 직, 간접적으로 개입한 존재들이 팔디스키 기지에 모인만큼 윌리엄 또한 여기서 결판을 지으려 할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정작 본인은 니토가 될 수 있는 개체는 진작에 빼돌렸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안젤리아는 흑막이 윌리엄이라면 M16이나 엘리사가 자기도 모르게 윌리엄의 계획을 돕고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했다.


2.2.5. 13지역[편집]


편극광 에필로그격인 13지역에서는 하벨과 페르시카의 대화를 통해 윌리엄과 페르시카, 리코 사이에 있었던 일의 자세한 내막이 밝혀진다. 그리고 13전역 마지막에서 밝혀진 윌리엄의 목적은, 다름 아닌 죽은 루니샤를 되살려내는 것. 과거 윌리엄은 루니샤가 죽은 이후, 페르시카와 리코에게 루니샤의 뇌 스캔본을 전달하며 이 데이터로 마인드맵을 만들어 두뇌 구조 샘플로 복원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하지만 연구소 소장과 리코의 반대로 인해 페르시카는 윌리엄의 제안을 거절했고, 윌리엄은 격분하면서 반드시 거절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말하곤 연락을 끊었다.

그리고 하벨의 발언으로 윌리엄이라는 이름도 가명임이 밝혀졌다. 90wish에 윌리엄이라는 연구원이 있기는 했지만 루니샤가 죽기 한참 전에 이미 죽은 인물로, 소녀전선 시점에서 윌리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인물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즉, 소녀전선 본편에 등장하는 빌런 '윌리엄'은 죽은 사람의 신원을 도용하여 활동하고 있다는 것. 한가지 의문스러운 점은 죽은 원본 윌리엄 역시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인 양 기록이 완전히 말소되었다고 하는데, 하벨은 이 정도 수준의 정보 조작은 일개 연구원이 해낼 만한게 아니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2.2.6. 이중난수[편집]


직접 등장하진 않았으나 안젤리아가 자신을 추적하기 한참 전에 자신을 추적할만한 단서들을 일찌감치 처분해두는 한편, 독일 측에 잠입시켜 둔 몰리도 포거트를 통해 팔디스키 기지에서 있었던 일을 상세하게 알고 있다고 여겨지는 안젤리아를 확보하려 했으며, 그리폰이 수색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우로보로스의 버려진 옛 기지에 접촉해 철혈의 AI 육성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정작 우로보로스의 소체에는 손 하나 대지 않은 것을 보면 철혈의 소체 기술에는 별 관심이 없는 모양.


2.2.7. 거울단계[편집]


직접 등장하지 않았으나 스토리 곳곳에서 언급된다. 임무에 실패한 몰리도에게 실패작이라는 비난과 함께 처벌을 가했으며, 마흐리안의 기억 속에서 윌리엄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행적[3]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리고 그레이의 입으로 소련의 기술력에 상당히 집착하고 있음이 언급된다.


2.2.8. 고정점[편집]


놀랍게도 포박되어있는 안젤리아 앞에 본인이 직접 등장한다. 안젤리아와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고 말하는 한편, 안젤리아를 포박해 끌고 온 것은 그녀를 죽이려 하는 자들로부터 안젤리아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안젤리아를 정의의 사도님이라고 비꼬는 한편, 자신이 살아있으면 세상이 엉망진창이 된다는 안젤리아의 말에 자신이 없어도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응수한다.

윌리엄은 세상의 흐름을 지배하는 자들이야말로 세상을 썩어가게 하는 근원이라 지적하며, 투지 넘치는 의인들은 그런 놈들을 못 본 척 한다고 지적한다. 안젤리아가 자신의 행태를 비판하자 윌리엄은 그게 무력을 쓰는 안젤리아와 기술을 연구하는 자신의 차이라 말하곤,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한다. 이어서 윌리엄은 이것이 세상이 바뀌어야 하는 증거라고 하며 자신은 세상의 구조를 바꿀 힘을 만들고 있다고 말하고, 자신이 그 힘을 휘두를 자가 아닐 순 있겠지만 그런 힘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하며 자신은 그 힘을 그것을 휘둘러 마땅한 자에게 쥐여 줄 거라고 말한다.

파일:윌리엄 가족 식사.png
그러나, 안젤리아와 대화를 했던 당시와 달리, 네메아란, 루니샤의 홀로그램과 함께 가족식사 연출을 하던 도중에는 오직 자신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읊조린다.

이후 자신에게 중요한 사실을 보고하러 왔다는 몰리도의 개조 시술을 직접 주도하며 보고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몰리도가 루니샤를 만났다고 말하자 윌리엄은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몰리도가 비록 얼마 안 가 헤어졌지만 자신이 다시 만날 방법을 알아냈다고 하자 절대 타인이 알게 하지 못하게 하라고 경고한다.


2.2.9. 만성쇼크[편집]


지휘관의 맹공으로 아베르누스가 쑥대밭이 되고 상급 니토들이 와해되던 와중에도 코빼기 한번 안 비추다가 후반부에 철혈이 확인한 영상 기록 중 하나에서 거처를 습격한 AK-15와 AN-94에게 생포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본인에겐 딱히 예상 밖 사태도 아니었는지 지휘관 얼굴이나 보자며 저항 없이 순순히 생포당했다.


2.3.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편집]


파일:빵집소녀 교수.jpg
구작 '빵집소녀'에서 등장한 모습
시연회 영상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영상에서의 언급을 통해 소녀전선의 윌리엄과 동일인임이 확정되었다.# 애초에 윌리엄은 리메이크 전 작품인 빵집소녀에서 이미 등장한 인물이었던 만큼, 설정을 아예 갈아엎은게 아닌 이상 동일인물인게 당연한 셈.

역붕괴 데모판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팔디스키 기지에서의 역붕괴 현상 이후 루련 측에서 그 이상의 연구나 조사를 진행한 적은 없다고 한다. 다만 이는 루련 측이 더 이상 역붕괴 현상에 대한 연구를 안 했다는 것 정도라, 윌리엄 본인이 그 사이에 연구를 했는지, 본편에서 벌어진 사건에서 어떤 결과를 맞이했는지는 알 수 없다.


3. 평가[편집]


유능하지만 동시에 오만하고 잔인한 악당 그 자체인 인물. 능력은 분명 모든 이들이 눈독을 들일 정도로 유능하나 그 성격 때문에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는데, 페르시카는 "리코도 천재라고 생각했는데, 윌리엄은 그 이상의 천재가 틀림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할 정도로 그의 능력을 인정했으나 말투가 영 짜증나서 평판이 나빴던 불평분자 자식이라고 회상했으며, 특이점 ~ 연쇄분열 당시에도 일단은 엄연히 협력자인 카터와 예고르를 상대로 상전인 양 오만방자하고 상대를 깔보는 언행을 줄곧 고수했다. 그나마 수평적인 관계에 있는 인물들에게도 이 모양인 마당에 자기 부하라고 좋게 대할리가 없어서, 조금이라도 자신의 기대와 어긋나면 폭언과 책임전가를 서슴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라면 얼마나 큰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매우 잔인한 인물이기도 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테러나 대규모 학살이라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저지르기도 하며, 그가 저지른 비인륜적인 실험의 결과물을 본 이들은 어느 누구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뒤끝도 장난이 아니어서, 자신이 제안한 실험을 리코와 페르시카가 거절하자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이를 갈았고, 기어코 그 둘의 행보를 자신이 바라는 쪽으로 유인해 결과물을 내게 만든 후 리코는 나비 사건을 일으킨 뒤 죽여버렸고, 13지역에서는 페르시카에게도 집요하게 암살 시도를 하고 있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안젤리아 앞에서는 나름대로 속사정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며 세상을 망치는 근원이 따로 있음을 어필했으나, 이후 언행을 보면 그냥 안젤리아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한 기만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안젤리아 앞에서 말한 것과는 달리 윌리엄은 결코 그 세상을 바꿀 힘을 타인에게 넘길 생각이 없음을 내비치고 있으며, 안젤리아도 높으신 분들에 대한 반감과는 별개로 대량학살과 테러를 저지른 윌리엄을 가만 둘 생각도, 용서할 생각도 없음을 확실히 하고 있다.


4. 떡밥 및 추측[편집]


출생년도, 외모, 나이, 본명 등 대부분 신원 사항이 불명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윌리엄'이라는 이름도 가명으로, 이미 죽은 사람의 신원을 도용한 것이다. 윌리엄과 관계가 있는 여러 인물이나 단체가 독일과 관련이 깊고[4], 윌리엄이 루니샤의 뇌 스캔본을 이용해 직, 간접적으로 제작에 관여한 피조물들의 기억 속에 공통적으로 등장한 버려진 양옥집도 베를린 인근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 독일 태생이거나 어린 시절을 독일에서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되었다. 이후 재귀정리에서 그와 루니샤의 아버지인 루돌프 폰 오버스타인이 등장하면서 윌리엄 본인이 독일계임이 확실해졌다.

나비 사건 당시 M16의 기억을 지운 장본인이 바로 윌리엄이다. M16이 리코의 유언을 페르시카에게 그대로 전하면 자기 계획이 틀어질 수 있었기 때문. 결국 페르시카는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한 채, 리코보다 더 뛰어나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는 일념 때문에 윌리엄이 의도한대로 AR소대를 만들게 되었고, 한참 뒤 탈린 시에서의 실험을 목격한 뒤에야 윌리엄의 손아귀에서 오랫동안 놀아나고 있음을 깨달았다.

페르시카의 언급에 따르면 원래는 90wish 출신이며, 유적 기술에 대해 광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리코에게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지 리코를 죽일 수 있는 일이라면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도 언급되었는데, 연쇄분열 이벤트에서 페르시카는 과거에 윌리엄이 리코에게 어떤 인물의 의식을 복사해달라는 제안을 했다가 거절당한 일로 원한을 품고 훗날 나비 사건 당시에 리코를 죽이는 일에 가담했을 것이라 판단했다. 13전역에서 이 '어떤 인물'은 루니샤임이 밝혀졌다.

M4와도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인물임이 드러났는데, 페르시카의 추측에 따르면 M4의 원본은 윌리엄의 피조물일 것이라고 하며, 페르시카가 소녀와 접촉하면 틀림없이 뇌를 스캔하여 마인드맵으로 만들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한다. 다만 아직은 M4가 어떤 존재인지 완전히 파악하지 못해서 니토들과 접촉시켜가며 건드려보고만 있다고 추측했으며, 최종적으로 M4가 유적의 열쇠로 각성하면서 일단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덤으로 '윌리엄'의 과거사가 편극광에서 살짝 드러났는데, 윌리엄의 과거사에서 나온 남자아이의 최종 목표가 루니샤를 되살리는 것으로 동일하다는 점, 이 인물이 과거에 원본 루니샤를 누나라고 불렀고 원본 루니샤에게는 남동생이 있었다는 언급을 보면 윌리엄의 정체는 90wish의 죽은 연구원 신원을 도용한 루니샤의 남동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페르시카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달리 윌리엄은 루니샤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고 주장했기에, 밝혀지지 않은 과거사에 모종의 떡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정체가 루니샤의 남동생이 맞다면 90wish에서 활동했을 시절에는 굉장히 나이가 어릴 가능성이 높은 윌리엄이 어떻게 신분을 탈취해 과학자로서 활동할 수 있었느냐는 의문도 많았는데, 루니샤의 아버지 루돌프 폰 오버스타인이 독일의 고위 관료임이 밝혀지면서 아버지 빽으로 해결한 것으로 추측하는 의견이 다수가 되었다.

게임 외적으로 윌리엄은 소녀전선의 전작이자 30년 뒤의 미래 시간대를 다루는 빵집소녀에서 먼저 등장한 인물인데, 소녀전선의 '윌리엄'이 사실 윌리엄이라는 이름을 가명으로 사용한 누군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빵집소녀에 등장하는 윌리엄도 별개의 누군가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2020년 10월에 공개되었던 리메이크작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시연 영상에서 우중 PD의 발언으로 동일인임이 확정되었다. 그렇다면 소녀전선에서 대규모 테러와 민간인 학살, 반인륜적인 생체 실험을 저질렀음에도 루련에서 멀쩡하게 연구를 하고 있는 셈인데, 우수한 능력 때문에 살아남은 게 아닌가 하는 추측만 있으나[5] 자세한 내막은 아직 알 수 없다. 이 부분이 추후 진행될 스토리나, 소녀전선과 역붕괴 사이의 시간대를 다루는 소녀전선 2에서 밝혀질지는 불명. 일단 삼여신 계획으로 만들어진 제퓨티와 노엘르는 인체와 기계를 융합한 니토와는 개발 방식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미래 시점에서는 본인이 원하던 '붕괴 복사 면역체'를 만들어내는 방식에서 니토처럼 기계와 생체를 융합시키는 방법은 포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고정점에서 니토는 실패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고.

여러 유저들이 시원하게 박살나기를 바라는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소녀전선 시간대로부터 30년 뒤인 역붕괴 시점에서도 루련 소속으로 멀쩡히 활동하고 있는 것이 확정된 인물이기 때문에 윌리엄의 계획이 일시적으로 저지되고 패러데우스가 몰락할 가능성은 있을지 몰라도 윌리엄 자신이 몰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소녀전선 세계관의 핵심인 유적 기술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높으신 분들 입장에서는 절대 버릴 수 없는 인재이기 때문.


5. 여담[편집]


  •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출생 배경이나 행보, 목적까지 디 이블 위딘 시리즈의 루벤 빅토리아노와 빼다박은 것처럼 닮았다. 고위층 자제이고, 불세출의 천재 매드사이언티스트이며, 사이비 종교와 깊은 관련이 있고, 그림자 조직에 얽혀 있으며,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고, 누이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뇌 속의 기억을 기반으로 부활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그것을 위한 인체실험 과정에서 엄청난 숫자의 인명피해를 낸 사이코패스이며, 목적 달성을 위한 특이 체질의 보유자를 찾는 중이다. 붕괴액의 설정이 C&C 시리즈타이베리움과 유사한 것처럼 소녀전선의 설정은 다른 작품의 오마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오마주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1] 후술하겠지만 '윌리엄'이란 이름은 이미 죽은 사람의 신원을 도용해서 얻은 가명이라 본명은 불명이다.[2] 붕괴 입자 복사 정화용으로 개발된 식물이지만 개화할 때 빨아들인 입자를 전부 다시 방출한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되어 폐기되었다. 그러나 윌리엄은 이를 매우 마음에 들어해 90wish에서 나갈때까지 개량에 힘쓰고 있었다고.[3] 붕괴 복사 재해에서 살아남은, 어렸을 적의 마흐리안으로 추정되는 소녀를 부모님을 살려준다는 명목으로 데려갔다. 이후 그 남자는 소녀를 이용해 어떤 실험을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성공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실패. 분노한 그는 소녀의 영혼을 쪼개 자신이 바라는 실험체를 만든 뒤, 자신에게 모멸감을 준 소녀에게 그날이 올 때까지 고통스럽게 살아있으라는 저주섞인 말을 남긴 채 방치했다.[4] '윌리엄' 신분으로 활동했던 90wish의 정식 명칭이 독일국방군 특수 기술 개발팀이었으며, 윌리엄의 친누나로 추정되는 루니샤의 아버지 루돌프 폰 오버스타인이 그곳의 소장이었다.[5] 실제로 고정점에서 안젤리아는 그리폰이 윌리엄을 자기 휘하에 두고 그의 힘을 차지할 속셈이라고 추측했으며, 커뮤니티에서는 RPK-16을 통해 그리폰과 윌리엄 사이에 모종의 커넥션이 있을거라는 예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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