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리 (r1판)

편집일시 :


파일:체리 아니고 채리.jpg
이름신채리
별명, 애칭[1]
출생1999년
신체대략 172cm[2]
학교수안중학교 (전학)
명연여자중학교 (졸업)
상목고등학교 (재학)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부
2.2. 2부
3. 인간관계
4. 평가
5. 여담



1. 개요[편집]


웹툰 여우놀이의 주요 등장인물. 더블 주인공이자 어떻게 보면 진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는 인물.[3][4]

웨이브 진 긴 금발 머리카락에 밝은 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미소녀이다. 키는 172cm 전후로 추정된다.[5] 인천의 수안중에서 명연여중으로 전학왔으며 상목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여우놀이 주인공인 박온유의 둘도 없는 친구이며, 김일미와는 라이벌 웬수 같은 사이이다. 상목고 요리부 소속으로 '여우들' 무리에 후발주자로 합류하게 된 2명 중 한 명이다. 성적은 그리 좋지 않은 듯하지만 타고난 운동신경이 좋고 노래 실력이 우수하다. 당돌하고 기가 세지만 속으로는 여리고 상처를 잘 받는 외강내유의 성격이다. 은근히 남들의 평가에 잘 휘둘리는 불안정한 모습도 보인다.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남학생인 한희승의 짝사랑 상대이며, 점차 그에게 마음을 열고 정식으로 한희승의 여자친구가 된다. 주인공임에도 비밀이 많고 과거사 전부가 베일에 싸여 있는 캐릭터.

2. 작중 행적[편집]



2.1. 1부[편집]


명연여중 전학생으로 짝이 된 박온유와 절친이 된 후 같이 상목고에 진학했다. 외모가 예뻐서 유명하고 반의 마스코트이기도 했다. 그만큼 그녀의 외모에 대해 말이 많았고, 그에 의한 외모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코수술, 쌍꺼풀 수술도 하고 다이어트 약도 복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상목고등학교에서 만나 예의 없게 군 한희승에게 일침을 놓았다가 희승의 짝사랑 상대가 되고 2학년과 시비가 붙은 것을 희승이 도와준 것이 상목동 고등학생 전용 커뮤니티 '상목동 은행나무'에 올라와 전교생의 관심을 받는다. 이를 계기로 '상목고의 여우들'이 있는 요리부에 들어가게 되는데 온유와 같이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여 온유도 요리부가 된다. 전학 오기 전에 남자와 관련하여 무슨 일이 있었던 듯하며 이로 인해 온유가 권민우 집에 갔다는 소리를 듣자 얼굴이 완전히 질려버리거나 희승에게 마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남자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희승이 날라리 같은 머리를 차분하게 바꾸고 김일미에게 신채리를 좋아한다고 확실하게 말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아끼는 볼펜[6]을 카페까지 직접 찾아가 자신에게 찾아주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희승에게 왜 자신에게 그렇게 잘해 주는지 묻고, 고백 아닌 고백을 듣는다. 이날을 기점으로 희승에게 마음을 열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날 온유네 집에서 밥을 먹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먹은 것을 토한다.[7] 이후 시험이 끝난 날 거식증에 걸렸다는 것을 일미에게 간파당한다.

동아리 홍보 며칠 전 마카롱 만드는 연습을 할 때 희승의 것을 하나 따로 준비해 다음 날 주려고 하나[8] 희승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가 일미랑 닮아서라는 은행나무 글을 보고 희승을 차갑게 대하기 시작한다.
31화에서 여우들이 양문고 학생들에게 동아리 홍보 간다는 소식을 전한다. 심리적으로 안 좋은 상태를 보이는데, 자신과 김일미 둘 중 누가 더 예쁜지에 대해 인기투표를 유도하는 글을 올리며 자기만족을 채우려는 듯 글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양문고에서 남학생들과 순순히 사진을 찍어주고 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하며 김일미보다 많은 표를 얻는데 성공한다.

중간고사를 잘 치지 못해 다른 분야에서라도 인정받으려고 체육대회 계주 대표를 신청하지만 중학생 때에 비해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 탓에 실패한다. 그러다 온유의 권유로 체육대회 장기자랑에 나가게 된다. 그 결과 연습생 김일미의 무대마저 제치고 모든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냈으며, 수상소감에서 희승과 온유를 언급하였다. 많은 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김일미와 계속 비교당한다.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 장연주로부터 '김일미와 한희승이 보건실에서 키스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하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고 맞받아치며, 이 사실이 연습생인 일미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그리고, 장연주가 한희승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간파하여 연주를 역으로 당황시킨다. 장연주로부터, 요리부에서 나가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거절한다. 원래 장기자랑 첫 순서였지만 연주와 대화하는 바람에 가장 마지막 무대, 즉, 김일미 바로 다음 무대에 서게 되었다. 그리고 결과는 상술했듯이 대박.
장기자랑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본 HJ 엔터테인먼트 실장과 만나며 캐스팅을 당한다. 하지만 관심이 없는듯, 그녀의 명함을 버렸다. 학교에서 무리한 스케줄과 다이어트로 쓰러진 김일미를 보건실까지 데려다 준다. 하지만 김일미는 채리에게 폭언을 해버리고, 채리는 여기에 꿀리지 않고 자신도 그 꿈이란 거 한 번 '재미로' 해보겠다며 아이돌에 도전할 결심을 굳히게 된다.

한희승과 박온유가 서프라이즈로 열어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촛불에 간절하게 소원을 빈다.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아직 불명. 그리고 파티에 참가한 여우들[9]에게 자신이 일미와 같은 기획사 연습생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을 말한다. 파티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한희승으로부터 반지를 선물받는다. 그리고 자기 옆에만 있어주면 안되겠냐는 말을 듣는다. 아이돌이 되는 것과, 한희승과 계속 사귀는 것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기 때문.

2.2. 2부[편집]


전학생으로 온 황재원이라는 양아치 남학생와 서로 구면인 듯한 반응을 보인다. 얼굴을 보자마자 식은땀을 흘리는 등 엄청나게 당황한 듯 보인다. 한희승과 박온유에게 절대 들켜서는 안될 어떤 과거가 있는데, 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황재원이 자신의 과거에 대한 말을 하려고 하자 화장실로 가서 구토를 할 정도로 멘탈이 무너지는 반응을 보인다. 이 때 화장실에 머리띠와 반지를 두고 오는데, 이를 발견한 장연주가 반지를 변기에 떨어뜨리고 내려버림으로써 희승이 선물해 준 반지를 영원히 잃어버리게 되었다.[10] 그리고 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한다. 아이돌이 되겠다는 쪽으로 마음을 완전히 굳힌 듯한데, 한희승과 헤어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망설이는 반응을 보인다.

결국 일미와 함께 HJ 엔터테인먼트 데뷔조 5인 중 한 사람이 되었다. 결국 회사에 의해 희승과의 이별을 종용받을 듯하다. 연습생이 되자마자 데뷔조에 합류라는 이례적인 케이스로 인해 김일미의 엄청난 공분을 사게 되며 그녀에게 '언제든지 빠뜨려 죽여버릴 수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엄청나게 자신을 적대시하는 그녀를 보게 되고 노골적으로 대립하게 된다. 학교에서도 김일미를 엄청나게 살벌한 눈빛으로 바라보지만, 곧 자신에게 과하게 친한 척해오는 김일미를 보고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요리부 아이들과 같이 다같이 동아리실에 가지만 연주에게 반지 관련해서 은근히 떠봄을 당하며 김일미에게도 계속 거슬리는 말을 듣는다. 친한 척해오는 김일미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여전히 자기 편을 들어주는 친구 온유와 둘이서 동아리실을 빠져 나온다. 이후 온유네 반에서 온유를 안심시키며 하는 말을 들어보면 생각보다 아이돌 꿈에 진심으로 임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자기 앞길 막는 것은 다 부숴버리겠다'며, 과거의 김일미와 똑같은 말을 한다.[11]

'상목중 맛집' 에피소드에서는 황재원에게 수업 중에 쪽지를 받는 바람에 같이 교실 밖으로 쫓겨난다. 여기서 그와 둘이 나눈 대화 내용에 따르면 채리가 재원의 인생을 조질 뻔 했으며, 채리는 전학을 가서 아무렇지 않게 잘 살고 있다고 한다. 물론 황재원의 일방적인 주장이기 때문에 채리가 정말로 잘못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째선지 채리는 반박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재원, 민우, 희승과의 만남을 가졌다가 금방 돌아온 온유와 온유 집 앞 놀이터에서 마주치고 자연스럽게 온유네 집에 간다. 그곳에서 온유에게, 회사에서 희승과의 만남을 정리하라고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아무래도 정리해야 되는게 맞는 것 같다며 온유의 생각을 묻는다. 하지만 온유로부터 '채리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희승과 헤어지지 않고 데뷔도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한 듯, 다음날 학교에서 희승을 찾아간다. 그리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희승과 손을 잡고 채리가 공개연애를 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전교에 퍼지는 계기가 된다.

3. 인간관계[편집]


유일하게 마음을 열 수 있는 친구. 중학생 때부터 쭉 함께였고 요리부도 자기 혼자 입부 제안을 받았지만 온유하고 같이 들어가겠다고 주장했다. 요리부에 입부한 직후 온유가 은근하게 배척을 당하고 있을 때도 변함 없이 그녀를 챙겨주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온유도 채리에게 여러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12] 상호 친화적인 관계라고 볼 수 있겠다.
은근한 기싸움이 존재하는 상목중 출신 여우들과 달리 온유와 있을 때는 편하고 활기찬 모습이 된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의 이간질에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믿음 또한 굳건한듯.
그러나 채리는 아직 온유에게 자신의 과거사에 대해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고, 온유 집을 가족처럼 드나드는 채리와 달리 온유가 채리의 가족에 대해 전혀 알고있는 묘사가 없다는 점, 결정적으로 온유의 슬픈 독백으로 인하여[13] 결국 둘 사이의 관계도 멀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암시가 있다.

  • 한희승
신채리의 남자친구. 온유와는 또 다르게 큰 비중을 가진 존재이다. 처음에는 한희승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고 일미와 미묘한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을김일미의 대체품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에 그를 거부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희승이 채리가 아끼던 물건을 찾아준 것을 계기로 점차 마음도 열다 고백을 받고 사귀기로 한 사이.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고 특히 희승이의 순애보 덕에 겉으로는 달달해 보인다.
그러나 채리가 아이돌 꿈을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실장으로부터 헤어질 것을 종용받고 있는 상황이라 위태로운 관계이기도 하다. 그리고 박온유와 마찬가지로 한희승 역시, 채리로부터 과거에 대한 어떤 말도 듣지 못하고 있다.

남자친구의 오랜 여사친이자 남친이 과거에 짝사랑했던 여자. 그리고 희승이 채리와 잘되면서부터 김일미가 한희승을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 표현했기 당연히 둘이 사이가 좋을 수가 없다. 사실 초반에는 일미가 채리에게 먼저 저녁 약속을 제안하거나 공부에 관해 도움을 주는 등, 아주 나쁜 사이는 아니었다. 학교에서 둘이 이야기하며 웃는 장면도 종종 묘사되었다.
그러나 희승의 채리에 대한 마음이 생각보다 진심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일미가 희승에게 키스해서 채리와 희승이 헤어질 위기에 놓이고, 일미의 태클로 채리도 일미를 멘붕오게 공격하면서 노골적으로 서로를 적대하게 되었다. 양호실에서 대화하는 씬은 그야말로 압권.
그리고 둘이 같이 데뷔조에 들었음이 공개되던 날 양호실 씬 이상으로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채리는 먼저 '어쨌건 잘해보자'고 손을 내밀었음에도 엄청나게 적대적인 반응으로 거부당했다. 결국 김일미와의 관계 회복은 정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 자신에게 과도하게 친한 척해오는 김일미와 달리, 대놓고 적대하진 않아도 딱히 친한 척하지 않는다.

자신의 절친인 온유와 썸타는(?) 남자이며 자신의 남자친구인 한희승의 절친한 친구로, 권민우-한희승-신채리-박온유 이렇게 넷이서 놀러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한희승이 정학 먹고 칩거 상태였을 때 권민우의 도움을 받아 그와 재회할 수 있게 되기도 했다. 또래임에도 불구하고 채리를 '채리 씨'제수씨라고 부르는 등 아주 친근한 관계는 아닌 듯 하지만 나름 이미지 괜찮은 남사친.
1부에서는 온유가 민우의 집에 갔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과거와 겹쳐지면서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온유가 본격적으로 민우와 썸타기 시작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미지수이다.기대된다[14]

자신의 남자친구 한희승을 사랑하는 또다른 연적. 김일미와 달리 한희승과의 관계성은 많이 부족하고 적극적으로 대쉬하진 않지만 신채리에 대한 적대감은 김일미 못지 않는다. 심지어 평생 숨겨왔던 마음을 채리에게 들키면서 적대감이 더 증폭된 듯, 그녀가 희승으로부터 선물받은 반지를 변기에 빠뜨리고 다시는 찾지 못하도록 내려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어쩌면 김일미 이상으로 채리와의 관계 회복이 불가할 캐릭터다.

요리부에 소속된 친구들이자 같은 여우 멤버들이지만, 채리 입장에선 라이벌인 김일미를 추종하므로 마냥 믿을 수 없는 존재들 중 한 명. 그러나 일미가 없는 채리 생일 파티에 참가한 아이들 중 한 명으로, 표면상으로는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채리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등 좋은 면모도 있었다. 그런데 온유와의 관계에 관련하여 미묘한 면모도 있다. 채리가 부쩍 가까워진 온유-소라의 관계를 의식한다거나, 채리가 연습생이 되었다는 사실을 마냥 축하해주지 못하고 일미를 걱정하는 듯한 소라, 그리고 온유와 채리의 끈끈한 우정을 바라보는 소라의 미묘한 시선 등이 잊을만하면 비추어진다. 친구의 친구인 셈이지만 채리의 경계심 많은 성격과 소라의 마냥 적극적이지 않은 성격으로 인해 아직 친해지지 못한 사이이다.

요리부에 소속된 친구들이자 같은 여우 멤버들이지만, 채리 입장에선 라이벌인 김일미를 추종하므로 마냥 믿을 수 없는 존재들 중 한 명. 그러나 일미가 없는 채리 생일 파티에 참가한 아이들 중 한 명으로 앞으로 친해질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상술한 소라와 마찬가지로 온유와 단둘만의 관계성은 2부 들어 서서히 비추어지는 반면, 채리와의 직접적인 접점은 없는데다 1부에서는 같은 요리부임에도 불구하고 기싸움을 하는 모습이 비추어지기도 하였기에, 그리고 효정은 여우들 무리 중에서도 가장 열렬한 일미 추종자이므로 그녀와 채리의 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채리는 효정과도 대립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요리부에 소속된 친구들이자 같은 여우 멤버들이지만, 채리 입장에선 라이벌인 김일미를 추종하므로 마냥 믿을 수 없는 존재들 중 한 명. 그러나 일미가 없는 채리 생일 파티에 참가한 아이들 중 한 명으로, 표면상으로는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채리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등 좋은 면모도 있었다. 특히 현아는 채리의 데뷔조 합류 소식에 은근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채리를 은근히 꼽주는 장연주를 자신의 말발로 막아주기도 했다. 왜 그녀가 채리의 편을 자꾸 들어주는 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현재로서는 여우 무리 중 유일하게 채리의 편을 들어줄 만한 멤버이다.

  • 황재원
철저히 숨기고 싶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존재. 심지어 그 과거사에 직접 얽혀있는 장본인 중 한 명인 듯하며, 과거를 영영 숨겨줄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놓고 떠벌리고 있는 것도 아니고, 채리를 서서히 압박하며 조여오고 있다. 김일미 이상으로 채리에게 엄청난 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인물이다. 웬만한 기싸움에 밀린 적 없는 채리가 얘 얼굴만 보고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긴장했고, 과거의 일을 암시하는 듯한 그의 말에 화장실로 가 쓰러질 정도로 심하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 신채리의 어머니
아직 작중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인물이지만 채리의 말과 행동, 전화통화한 내용, 주변 사람들의 말이나 온유의 독백 등으로 미루어보아 모녀 사이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만은 알 수 있다. 채리가 희승에게 헤어지자고 선언한 날 했던 말로 미루어보아 결정적인 순간에 딸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그것이 관계의 파탄으로 이어진 듯하다. 1부에서 온유가 준 볼펜의 행방을 찾기 위해 채리가 자기 엄마에게 전화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말 몇 마디 하자마자 바로 말싸움으로 이어졌다. 또한 장연주가 자신의 친구를 통해 중학 시절 채리에 대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채리 졸업식 날에도 오지 않았다고 함. 심지어 생일축하도 온유네 집에서 받고, 화목한 온유네 집 분위기를 보고 자신의 집에서 구토를 하는 채리의 행동으로 볼 때 어머니와의 관계는 물론이고 가족 분위기 자체가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채리의 과거사가 밝혀지면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슬하에 채리 말고도 아들, 딸이 한 명씩 더 있다.


4. 평가[편집]


김일미와 마찬가지로 독자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다. 단 특이한 점은, 초반에는 박온유 이상으로 압도적인 호 의견이 많았다가[15] 하나 둘씩 쎄한 점들이 드러나고 최근의 행적으로 인하여 불호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게 된 캐릭터라는 것이다. 독자들이 가장 문제 삼는 것은 아이돌 데뷔조에까지 들었으면서 한희승과의 연애를 포기하지 않고, 심지어 모두 보는 학교에서 스킨십을 하면서 사실상 공개연애 선언을 한 것이다. 이는 김일미를 비롯해 오랫동안 인생을 걸고 데뷔를 준비해온 같은 데뷔조 연습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행동, 즉, 신채리 혼자만 짊어지는 문제가 아니라 죄없는 남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일이라는 점에서 가장 비판을 받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하여 신채리를 옹호하는 독자들도 있다. 아이돌이 연애를 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유사연애를 팔아먹는 아이돌 산업 근간의 문제를 지적하며, 채리가 그러한 틀을 깨고 있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이다. 절대적인 선악을 따질 수 없는 문제이니만큼 결론은 독자들 개개인의 평가에 맡김.

5. 여담[편집]


  • 이름과 관련된 언어유희로 체리와 많이 엮인다. 거의 상징물 수준. 핸드폰 케이스[16], 온유에게 받은 볼펜 장식, 희승이 초반에 선물해 준 의자 쿠션이 체리무늬였고 게임 아이디에도 'cherry'를 넣었다.

  •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 해서 집안이 꽤 부유하다고 했는데 사실인지 거짓말인지 진위여부는 불투명하다. 온유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평범한 집안'이라는 장연주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아 대단한 부잣집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물론 좋은 학군이 있는 지역에 살고 여우들과 놀러다니면서 경제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면 김일미 집안에는 못 미쳐도 일반인 기준에서 잘 사는 집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온유네 집안의 화목한 분위기를 보고 나중에 구토를 할 정도로 후유증을 겪는 모습, 과거에 자신을 믿어주지 않았던 엄마에 대한 언급, 온유에게 받은 체리 모양 펜을 찾기 위해 엄마에게 전화를 하지만(!) 금세 싸우고 전화를 끊는 등의 모습으로 볼 때 엄마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듯하다. 그리고 언니와 남동생이 있다고 하는데, 일미의 언니가 종종 모습을 비추는 것과 달리 채리네 형제자매들은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 이 또한 맥거핀일지 2부에서 밝혀질 채리의 비밀과 관련 있는 부분일지 주목할 점이다.

  • 구토를 하는 것이 다이어트 강박으로 인한 먹토인지, 다른 정신적 요인으로 인한 비자의적 증상인지에 대해 의견이 오간다. 원래는 전자라고 추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딱히 아무것도 안 먹은 상황에서도 역겨운 일을 겪으면 구토를 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면서 후자로 추정된다. 혹은 둘 다일 수도 있다. 자의와 관계없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 구토까지 하는 위태로운 상태로 추정할 수 있다.

  • 거의 김일미를 능가할 정도로 학교에서 인기가 많아지게 됐지만 앞으로도 마냥 순탄하게 풀리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자친구인 한희승의 정학, 그리고 1부 마지막화에 나온 남학생[17]의 존재, 연습생으로서 정해진 수순인 김일미와 경쟁까지, 여러 고난이 예상되고 있다.

  • 작중 온유 입장에서 서술되는 여러 나레이션의 문맥으로 추정해볼 때, 미래에는 온유와 서로 행적도 모르고 지낼 정도로 멀어진 듯하다. 이유는 불명. 적어도 채리가 희승과 함께 하거나 아이돌 가수로 성공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행복할 수 없다는 건 확정적이다. 또한, 미래에 채리의 비밀을 뒤늦게 알게된 온유가 죄책감을 갖는 듯한 대목도 있다.[18] 자세한 사항은 박온유 항목 참고.

  • 작품 초반에는 웃는 소리가 까마귀같다는 까악까악 설정이 있었지만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설정 자체가 파기된 것일 수도 있지만 상목고등학교에 재학한 이후 채리가 그렇게 편하게 웃을 일이 없다는 슬픈 사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들어 다시 온유 앞에서 까악 소리를 내며 웃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웃음소리에 대한 설정은 여전한 모양.

  • 작품 초반에는 웨이브 없는 긴 생머리를 포니테일로 높이 묶은 스타일링을 많이 했는데 최근에는 풍성한 웨이브 머리에 리본 등으로 묶은 반묶음이나, 풀어내린 웨이브 머리에 머리띠를 한 스타일링을 많이 하고 있다. 혹은 포니테일을 하더라도 웨이브진 머리와 머리장식이 더 부각된다. 1부와 2부 웹툰 썸네일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요리부에 입학하고나서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혹은 작가의 그림체 상승 결과라던가

[1] '채리'의 줄임말. 절친인 온유가 주로 이렇게 부른다.[2] 김일미와 비슷하다고 언급되었는데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다.[3] 대부분의 이야기가 온유보다 채리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표지도 채리가 가운데에 있고 썸네일 빈도도 채리가 가장 많다. 늘 1인칭으로 온유의 속마음이 나와서 그렇지 온유는 채리를 친구로서 지켜보는 관찰자고 메인 스토리에서는 채리의 친구로서만 영향력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사실상 채리가 진주인공이다.[4] 그런데 2부에서는 박온유도 비중과 주체적 행동이 상당히 늘면서 둘 중 누가 진짜 주인공이다 하는 게 큰 의미는 없어졌다. 물론 이후 전개에 따라 다시 채리 중심으로 흘러갈 가능성은 존재한다.[5] 정확한 신장이 나온 적은 없지만 일미와 키가 매우 비슷하다고 언급된 적 있으므로.[6] 온유가 선물로 준 것으로 체리 장식이 달린 체리 디자인의 볼펜이다.[7] 먹토라는 말이 많은 편이지만, 31화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저절로 구토하는 모습을 볼 때 거식증에 가까워 보인다.[8] 마카롱을 만들던 날 채리는 온유에게도 티가 날 정도로 설레 보였고, 다음 날에는 은근히 꾸미고 온 모습이었다.[9] 윤소라, 민효정, 고현아[10] 자신은 소중한 사람이 준 물건은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떡밥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희승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복선이라는 말이 있다.[11] 이 두 사람이 서로를 지극히 혐오하면서도 엄청나게 닮아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면이다.동족혐오[12] 예를 들면, 체육대회 계주에 뽑히지 못해 시무룩해있는 채리를 장기자랑 무대에 서도록 한 일이 있었다.[13] 독백의 내용은 박온유 항목 참조[14] 권민우의 이미지도 날라리였다가 성격적으로도 완벽한 왕자님 캐릭터임이 밝혀지면서 채리의 반응도 긍정적일 가능성이 크다. 1부에서도 딱히 온유와 민우가 이성적으로 얽히는 걸 싫어한 적은 없었다.[15] 오히려 박온유는 초반에 낮은 자신감, 부족한 자기주장 등으로 답답하다는 불호를 받았다가 갈수록 인성이 진국이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대부분의 독자들이 호 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16] 다른 여학생들은 전부 민무늬 케이스에 색상만 다르다.[17] 채리의 과거를 알고 있는 것 같으며 누가봐도 우호적인 태도가 아니었다.[18] 이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미래 시점의 채리가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이 말이 맞다면 여우놀이는 새드엔딩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