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aqua (r1판)

본작의 주인공.

본 작품의 남주인공. 카이토처럼 서핑을 하는 것이 취미인 듯하며, 학교 내에서는 "흑왕자"라고 불린다.[4] 인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어릴 적 인어를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루키아가 바다에 빠진 그를 구해주었으나, 그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루키아라는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8화의 모습을 보면 가쿠토의 환생일 가능성이 있다.[5] 11화에서 로란에게 공격당한 루키아를 안은 나무를 지켜보고 질투심을 느낀다. 12화에서 루키아와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을 꿈꾸다가 가쿠토와 사라를 만나게 된다.

일인칭으로 보쿠를 사용하는 보쿠소녀. 전학 온 루키아와 친구가 되어 새 학교에 적응하도록 도와줬으며 루키아와 쿠로스나를 만나도록 도움을 준 것도 그녀이다.
정체는 루키아와 같은 인어로 루키아를 지키기 위해 바다 세계에서 파견되었다.[7] 남성과 여성의 몸을 둘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른이 되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며 진주의 색도 투명한 무색이다. 생긴 것을 자세히 보면 일반 인어와도 어느 정도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8] 인어가 아니라 다른 존재일 가능성이 있다.[9] 의상도 모든 인어들과 전혀 다른데 여태껏 등장한 모든 인어들은 모두 조개형태의 가슴장식으로 가슴을 가렸지만 산고만큼은 천으로 이루어진 수영복 느낌의 상의로 가슴을 많이 가려서 노출도가 덜하다.[10] 그리고 그녀의 한쪽 귀에 정체불명의 귀걸이를 착용했다.[11]

쿠로스나의 친구로 학교 내에서는 백왕자로 불리고 있다. 또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쿠로스나와 동거하고 있다. 쿠로스나가 루키아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을 보고 그 역시 루키아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지 우연히 쿠로스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그녀를 보고 쿠로스나의 방에 안내한 후 인어를 믿는지 물어보고 또한 눈치가 빠른지 루키아가 쿠로스나를 좋아하는 걸 파악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쿠로스나는 인어를 만났으며 그 인어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너에 대해 관심이 없을 것이며 괜찮다면 자신과 사귀어 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13] 하지만 쿠로스나에게 제지당했고 껴안기까지 하자 눈치껏 자리를 비켜준다.[14]

본 작품의 빌런. 무려 이 세계관에서 최초로 등장한 남성 인어다.[15] 가쿠토가 사라짐으로 자신의 시대가 왔다고 말하고[16] 루키아와 쿠로스나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자객을 보냈다고 한다. 또한 인간계에 직접 난입해 루키아를 만난 후 루키아가 있는 장소를 파악하고 루키아를 납치한다. 하지만 루키아가 아이돌로 각성하자 그 모습에 당황하며 노래까지 하자 상당히 놀란다. 하지만 여유러웠으며 오히려 그 모습에 감탄하며 나중에 또 만날 일이 있을 거라며 철수한다.[17][18]
첫등장부터 자신에게 애정을 표하는 많은 여성들[19]에게 둘러쌓인 데다 극중 손꼽히는 미소녀인 루키아를 납치하려는 모습을 보면 여색이 심한 모양이다. 9화에서 머메이드 프린세스 7명과 아쿠아 레지나[20]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말을 한 걸 보면 알 수 있다.[21] 이걸 볼 때 현재 목표는 심해의 왕이 되기 위해 머메이드 프린세스를 납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즉, 로란은 머메이드 프린세스 7명과 아쿠아 레지나의 힘을 빼앗아 심해의 왕이 되어 그녀들이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만들 작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22] 11화에서 세이라의 과거 시점에서 호기심에 자신의 성으로 들어온 세이라를 현혹해 세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이라가 정화되려던 순간 난입해 그녀를 다시 유혹하고 강대한 마법으로 나이를 먹은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을 죄다 날려버리는 강함을 선사했다. 12화에서 가쿠토가 못 이룬 야망을 자기 자신이 이루겠다고 다짐하여 세이라의 몸과 마음을 손에 얻을 거라고 언급했다.

8화에서 등장한 루키아의 약혼자 인어. 루키아를 운명의 프린세스라고 부르며 신관으로 보이는 인물이 이대로라면 약혼자인 루키아를 인간 남자에게 빼앗긴다고 말하자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겠다고 말한다. 생김새를 보면 20대 중반 이상으로 보이는데 이러면 루키아와 나이차가 많이나는지라 어떻게 루키아의 약혼자가 되었는지 의문이 생긴다. 아무래도 나무가 바다의 여신이 된 루치아에게 그녀의 계승자인 루키아와 결혼해달라고 끈질기게 부탁을 해서 루치아가 어쩔 수 없이 나무의 의견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는 추측과 루키아가 완전한 머메이드 프린세스로 각성시키기 위한 자극을 주기 위해 나무가 루치아와 같은 편이 되어 루키아의 약혼자를 자처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 것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전자대로라면 너무 의문투성이인 게 루치아는 전작을 보면 알 수 있듯 사랑을 중요시하며 사랑의 자유 또한 존중하는데 왜 갑자기 생판 남에게 결혼을 졸라대는 것이며, 자신은 좋아하는 남자와 사랑을 했으면서 왜 딸에겐 의무적인 결혼을 강요하는 건지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23]
11화에서 인간체로 등장. 세이라를 구하지 못해 오열하는 루키아를 달래는데 뒤에서 쿠로스나가 루키아를 공주님 안기 하는 그를 보는 장면으로 연적 구도를 찍었다.
위에 서술한 대로 로란과 더불어 남자 인어인 데다가 워낙 의문투성이 모습이 한둘이 아니라서 본작에서 가장 미스터리인 인물이었는데, 12화에서 북태평양의 머맨 프린스라는 사실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