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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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라일라.
2. 작중 행적[편집]
2.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편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노바 군단에 체포당해 머그샷을 찍는 장면에서 로켓의 관련 인물로 언급되었다.
2.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편집]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개조를 받고 우리에 던져진 로켓을 향해 옆의 우리에서 다가오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개조의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로켓의 상처에서 피가 흐르자 근처의 천으로 닦아주며, 그녀와 함께 있던 티프스, 플로어와 함께 넷은 친구가 된다.
자유롭고 영원한 하늘과 같이 바깥 세상을 묘사한 로켓의 설명을 듣고 이를 동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바깥 세상으로 나갈 수 있으리란 라일라의 기대와 달리 그녀가 속한 89 그룹은 그저 다음 90 그룹의 발전을 위한 쓸모없는 단계일 뿐이었고, 이에 따라서 89 그룹은 다음날 폐기 처분될 것을 깨달은 로켓이 탈출을 감행하는 과정에서 이를 짐작한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총에 맞아 로켓의 앞에서 "하늘"이라는 유언을 남기며 사망한다.[4]"sky."
"하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서 라일라의 유언.
그리고 이후 잠시 심정지 상태가 되었던 로켓의 주마등 속에서 티프스, 플로어와 함께 다시 등장한다. 자신들은 로켓이 동경해왔던 하늘에서 날고 있다며 기뻐하는데 이를 본 로켓이 자신도 함께 해도 되냐고 묻자 물론이라고 답하지만, 아직은 네가 올 때가 아니라며 그를 다시 돌려보낸다. 결국 이후 로켓의 치료가 성공해서 극적으로 로켓이 살았으므로 사실상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명장면이자 감동적인 이별이 된 셈이다.(저승에 들어온 로켓은 라일라를 보며 흐느낀다.)
Rocket: Lylla?
로켓: 라일라?
Lylla: Friend...
라일라: 친구...
Rocket: I'm sorry. I'm so sorry.
로켓: 미안해. 정말 미안해.
Lylla: Rocket...
라일라: 로켓...
Rocket: I let you down. I got you killed. I got everybody killed!
로켓: 내가 널 실망시켰어. 내가 너랑 친구들을 모두 죽게 했어!
Lylla: We were right. The sky is beautiful, and it is forever. And I've been flying with our friends.
라일라: 우리 생각이 맞았어. 하늘은 아름답고 영원해.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하늘을 난 적도 있는걸.[5]
(저 멀리서 로켓을 반기는 티프스와 플로어) [6]
Rocket: Can I come?
로켓: 나도 함께 해도 될까? [7]
Lylla: Yes!
라일라: 그럼![8]
(그러나 로켓을 막는 라일라)
Lylla: But not yet. You still have a purpose here.
라일라: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넌 아직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
Rocket: A purpose for what? They made us for nothing! Just stupid experiments to be thrown away!
로켓: 무슨 이유? 우리는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어졌어! 쓰다 버릴 멍청한 실험체로![9]
Lylla: There are the hands that made us, and then there are the hands that guide their hands.
라일라: 우리를 만든 자들 위에는 그를 이끄는 더 큰 섭리가 있어.
Lylla: My beloved raccoon. The story has been yours all along. You just didn't know it.
라일라: 사랑하는 라쿤. 이야기의 주인공은 언제나 너였어. 네가 몰랐을 뿐이지.
Rocket: I'm not a raccoon...(이후 추락하듯이 이승의 몸으로 돌아온다)
로켓: 난 라쿤이 아니... [10]
한 가지 위안이 되는 점은 적어도 그들이 이젠 고통받지는 않는다는 사실만큼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로켓의 입장에서 마냥 슬프기만 하는 이별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라일라가 그토록 원했듯이 사후세계에서 하늘을 나는 장면이 등장했으니 결국 사후세계에서나마 자신의 최종 목표를 끝내 이루게 된 셈이다. 그리고 지금 현재 자신들이 있는 사후세계에는 로켓의 자리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언젠가 로켓이 죽은 다음 사후세계에 간다면 마침내 로켓, 라일라, 플로어, 티프스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장면까지 나올 수 있다. 그러므로 로켓에게는 여러모로 트리거 역할이 되어준 캐릭터다.
3. 기타[편집]
- 레이디 가가가 라일라 역을 맡는다는 루머가 있었다. ## 그러나 제임스 건 감독은 '라일라의 담당 성우가 가로 시작해서 가로 끝나냐'는 질문에 대해 부정했고, 이후 린다 카델리니로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루머는 일단락되었다.
- 원작 코믹스에서는 로켓의 연인이었으며[11][12] 팔이 멀쩡하였고, '메이헴 메카닉스'라는 장난감 제조국의 상속녀였다. 하지만 여기서는 갑부라는 설정은 사라지고 로켓처럼 생체실험에 이용된 탓인지 양팔이 잘려나간 채 기계 의수로 대체됐다. 로켓은 의수가 아닌 신체 개조를 통해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해보면, 의도적으로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잔혹함을 드러내는 장치로 보인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