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역 (r2판)
편집일시 :
得粮驛 / Deungnyang Station
현재 시계탑은 철거되었다.
1. 개요[편집]
경전선의 철도역.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역전길 28 (舊 오봉리 909-1번지)에 위치해 있다.
이 동네의 지명은 임진왜란 당시 비봉리 선소 알섬(지금의 득량도[2] )에서 이순신장군이 왜군과 대치하던 중 아군의 식량이 떨어져 비봉리 선소에서 식량을 조달하여 왜군을 퇴치했다는 것에서 이에 '얻을 득'과 '곡식 량' 자를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털렸다는 역사적인 지명인데 일제시대에 이 역을 만들면서 득량이라는 이름을 쓰게 했다는 게 조금은 의아하다. 사실 서부경전선 구간은 조선총독부가 직접 건설한 구간이 아닌 '남조선철도'라는 철도 회사가 건설한 사철 구간이니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얼마 안 가 국철로 바뀌긴 했지만.
승강장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 무궁화호가 하루 8회 정차하며 1996년 9월 1일부로 소화물 취급을 중단했다.
이 역은 열차운전시행규칙 제7조에 따른 1명 근무지정역이어서 보성역에서 3교대로 직원이 돌아가며 파견된다.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남쪽에 있는 역이기도 하다. 위도상 여수엑스포역에서 살짝 북쪽에 있다. 경전선에서는 최남단.
'문화역 득량'이라는 프로젝트 하에 역 내부가 새단장을 했으며, 옛날의 역 모습을 재현한 공간도 있다. 1987년도 시간표라면서 붙여놓은 게 정작 내용은 지금 시간표이다. 역 앞에는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만든 추억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새마을 운동 즈음의 시대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규모는 작지만 갖출 것은 많이 갖추고 있다. 이 추억의 거리는 초기 구간은 인위적이지 않은게 보기가 좋다. 참고 남도해양관광열차 정차역에도 선정되었다.
시골역 답지 않게 의외로 2층짜리 돌궁전이다.
여담으로 이 역과 소재지 득량면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粮이라는 글자가 쓰인 예이다. 현지에서는 본자인 糧과 속자인 粮을 혼용해서 쓰기도 하는데, 코레일에서는 粮 표기를 쓰고 있다.
작은 역이지만 그래도 광려선 개통 당시부터 쭉 유지되었던 역인지라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가 있다. 도안은 오봉산 거북바위. 실제로 역에서 매우 잘 보인다.
이 역에서 보성역까지 25퍼밀 상구배가 있다. 보성과 득량 사이에 기러기재(그럭재, 안치재)라는 고개가 있어서 그렇다.
역 앞 슈퍼 간판
2. 여객열차 운행계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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