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하라 츄야(문호와 알케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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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문호와 알케미스트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이 상당히 성격이 거칠고 남과 시비가 잘 붙었다는 점을 그대로 캐릭터에 반영해서, 말투가 꽤 거친데다 엄청난 주당이다. 다른 문호들의 편지를 봐도 츄야의 주사 때문에 이래저래 곤욕을 겪은 적이 있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 듯하지만, 같은 주당 캐릭터인 와카야마 보쿠스이와는 어느 정도 통하는 부분이 있는 듯.[1] 문제는 주사를 부리다가 남과 시비가 붙은 끝에 주먹다짐을 하는 일도 심심찮게 있다는 것인데,[2] 난폭한 언동에 비해 정작 싸움 실력 자체는 영 별로인지 거의 열 번 중 여덟 번 꼴로 진다는 모양. 사카구치 안고와의 회상에서는 꽐라 상태에서 안고에게 시비를 걸다가 기세좋게 주먹을 날렸...지만 키가 작아서[* 1주년 기념 독본에서 밝혀진 츄야의 신장은 157cm이고, 안고는 그보다 한참 큰 184cm(...).] 아예 손이 닿지도 않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또한 나카지마 아츠시 앞으로 보낸 편지의 내용을 보면 아츠시에게 멱살까지 잡힌 적도 있는 듯.[4] 어쨌든 주사가 오죽 심했으면 식당에서도 다른 문호들은 술에 관해서 딱히 이렇다 할 제재를 받지는 않는 와중에 츄야 혼자만 식당 내 금주 크리를 먹은 상태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모습일 뿐이고, 사실 츄야 자신은 남들과 친해지고 싶어하지만 원만한 대인관계를 쌓는 방법을 잘 모르고 사람을 대하는 것이 서툴기 때문에 본심과는 정 반대로 험한 언사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5] 술마시고 툭하면 남에게 시비를 거는 것도 이런 심리에서 기인한 것. 이렇다보니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시를 읊는 것이었고, 그래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편지 쓰기를 귀찮아하는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다른 문호에게 보낸 편지의 종류가 몇 안 되는 축에 속한다. 2018년 3월 시점에서 사카구치 안고[6] 와 나카지마 아츠시, 쿠메 마사오에게 보낸 것 3종이 전부. 또한 평소 입이 험하기는 해도 좋은 시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인정하고 칭찬할 줄 아는 면모가 있다. 낭독 CD 2탄의 오마케 드라마에서도 타카무라 코타로의 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일단은 코타로의 팬이라고 하기도 했고.[7] 실제로 코타로는 츄야의 시집 <염소의 노래> 표지 그림을 그리기도 했는데, 이 사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8] 각성 유혼서 회상에서도 자신과 직간접적으로 접점이 있는 시인들에 대해 나름대로 평가하기를, 겐지의 시는 '열 때마다 다른 표정을 나타내는 보석이 가득 찬 보석함'이라고 평했고, 쿠사노 신페이는 '통통 튀는 것 그 자체', 코타로의 시는 '보이지는 않지만 봄풀과 꽃들을 키워내는, 지하를 흐르는 조용한 수맥', 그리고 랭보는 '태양'이라고 표현했다.
그래도 마냥 인간관계가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어서 미야자와 겐지의 시를 암기할 만큼 겐지를 존경하고 있다. 항상 '겐지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겐지의 시를 추천할 정도. 실제의 츄야도 겐지의 감성과 그 감성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매우 높이 평가해서 지인들에게 겐지의 책을 나눠주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전술되었듯 와카야마 보쿠스이와는 좋은 술 친구 사이. 하기와라 사쿠타로는 교분이 그다지 깊지는 않지만, 츄야의 내면에 자리잡은 고독을 이해하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하지만 간혹 사쿠타로의 지적이 너무 제대로 정곡을 찌르는지라 유독 사쿠타로 앞에서는 늘 하던 것처럼 함부로 굴지 못하는 듯. 다자이 오사무와는 자기 딴에는 그저 허물없이 말을 트고 지낸다고 생각하지만 다자이는 일방적으로 츄야를 겁낸다(...). 츄야가 단지 술이나 한 잔 같이 하자고 말을 걸었을 뿐인데도 지레 겁을 먹고 머릿속에서 온갖 억측을 풀어냈을 정도.
항상 망토와 모자를 착용하고 있으며 특히 모자에 대해 유독 애착이 강하다. 쇠약시 대사에서도 모자가 망가졌다는 것에 화를 내는데, 이 모자는 츄야가 평소 존경하는 어느 시인[9] 에 대한 동경의 표현이라고 한다. 캐릭터북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모자와 망토는 자신의 존재에 있어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라고.
게임 런칭 초기부터 있었던 3명의 총 계열 레어리티 금 중 한 명으로, 스탯은 하기와라 사쿠타로와 미야자와 겐지의 중간 정도. 화력 자체는 약간 낮지만 정신이 '다소 불안정'이기 때문에 불안정인 사쿠타로보다는 절필 위험도가 약간 낮은 편이다. 그래도 활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는 방어가 약하므로 침식 상태에 신경쓸 필요는 있다.
2018년 7월 18일 사쿠타로와 함께 서브 스토리 '막간'이 최초로 추가되었다.
2022년 12월 14일 각성이 추가되었다. 유혼서 회상은 그동안 게임 내에서 자주 언급되지는 않았던 츄야의 내면 심리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내용으로, 한 마디로 요약하면 전형적인 츤데레(...).
2. 성능[편집]
3. 입수 방법[편집]
- 잠서시간 : 4시간 30분
4. 회상[편집]
4.1. 유애서[편집]
4.2. 식단[편집]
4.3. 탄생일[편집]
- 날짜 : 4월 29일
4.4. 막간[편집]
5. 편지[편집]
6. 대사[편집]
- 추가보이스
- 도서관(계절한정)
- 모약・상실시
7. 기타[편집]
손에 들고 있는 병은 다름아닌 소주병(...)으로, 실존하는 '메이지의 쇼츄(正中)[12] '라는 술이다. 사족으로 이 술은 메이지 시대 이전까지 전해져 온 소주 제조법을 당시의 문헌에 기초하여 재현한 소주라고 한다.
한편 사서들 사이에서는 단발머리나 눈매 등 외모가 묘하게 하이큐!!의 코즈메 켄마를 닮았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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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당 회상에서의 언급을 보면 주당인 데 더해서 둘 다 시골에서 자랐다는 점 때문에 잘 맞는 듯. 또한 유애서 회상을 보면 보쿠스이가 좋은 술을 나눠준 것이 인연이 되어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때 츄야가 보쿠스이를 아저씨라고 부르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보쿠스이에게 정신적으로 약간의 데미지를 줬다(...).[2] 실제 인물의 술버릇도 하필이면 남을 패는 것이었다고(...).[3] 코타로도 의외로 단신 축에 속하기는 하지만(169cm) 이쪽은 평소 체력단련을 꾸준히 하는데다 무예에도 소양이 있는지라 애초에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은 안 봐도 뻔한 노릇.[4] 정황상 주사를 부리다가 아츠시의 안경을 박살낸 것이 트리거가 되어 아츠시의 다른 인격이 발현한 것으로 보인다. 편지 도입부에 안경을 부숴먹은 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말이 있는 것이나, '평소에는 벌레 하나 못 죽일 것 같더니 난데없이 멱살을 잡아서 놀랐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거의 확실하다.[5] 고다 로한의 편지를 보면 뭔가 고민이 있을 때도 남에게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숨어서 혼자 술을 마시면서 속으로 삭이는 쪽을 택하는 것으로 보이며, 하기와라 사쿠타로와의 회상에서도 사쿠타로가 이 점을 정확히 지적한다.[6] 게임 서비스 초기에는 다른 문호에게 보낸 편지가 아예 없었다가 업데이트로 가장 먼저 추가되었다. 게다가 그나마 편지의 내용도 네가 술먹고 나한테 쌍욕했던 거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 한대 패러 간다는 것인데, 안고와의 회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정작 그 때 안고는 쌍욕은 커녕 술 한 방울 입에도 안 댄 멀쩡한 상태였다는 것(...).[7] 이에 코타로는 설마 츄야한테서 그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다며 의외라는 반응이었다.[8] 실제의 코타로가 전시체제에 찬동하는 시를 썼던 것에 대한 반성으로 종전 후에 이와테현 하나마키시 외곽에서 칩거할 당시 산장에 있던 책장 사진을 보면 겐지의 책과 함께 츄야의 시집도 꽂혀 있었다.[9] 아르튀르 랭보로 추정. 그리고 랭보는 후에 샤를 보들레르와 함께 플레이어블로 추가되었다.[10] 2017년 7월 26일 이후로는 메뉴 변경으로 볼 수 없다.[11] 술자리에서 다자이 오사무와 시비가 붙었던 일명 '복숭아꽃 사건'에서 유래.[12] 소주와 발음이 같다.[13] 참고로 이 작품에서의 코즈메 켄마는 타야마 가타이 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