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즈 리드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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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소속의 농구선수. 포지션은 센터, 포워드.
2. 선수 경력[편집]
2.1.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편집]
1학년에 13.6득점 7.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2.2. 미네소타 팀버울브스[편집]
하지만 예상 외로 전체 60명에 지명받지 못하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초청을 받아 몇 주 뒤 열린 써머 리그에 활약하며 숀더스 감독에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 주고 마침내 4년 정식 계약을 따낸다. 팀 특성상 투웨이 계약 선수에게 조차도 1군 로스터 계약을 주지 않는데 나즈가 이 어려운 걸 해냈다.
2.2.1. 2019-20 시즌[편집]
칼앤서니 타운스와 골귀 젱이 버티는 빅맨 포지션에 밀려 일단 G리그 아이오와 울브스에서 기량을 닦고 있다. 12월 들어서 처음 1군 엔트리에 들어와 레이커스 원정 경기에서 NBA 데뷔에 성공한다. 아직은 가비지 타임에조차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지만 타운스의 부상으로 본격적으로 엔트리에 들어선다. 젱의 백업 역할을 하며 외곽에서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OKC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20득점을 기록한다.
타운스가 복귀하고 다시 자리를 잃는 듯 했으나 골귀 젱이 트레이드되어 떠나면서 식스맨으로 자리잡는다. 이제 10득점은 가뿐히 기록할 수 있고 3점도 장착이 되어 있으므로 타운스가 또 다시 부상으로 빠졌을 때 똑같은 역할을 후안초 에르난고메스와 번갈아가며 활약한다. 3월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더블 더블[2]에 성공했다.
시즌 스탯은 평균 16.5분 9득점 4.1리바운드 41% 야투성공률[3]
2.2.2. 2020-21 시즌[편집]
시즌 초 타운스의 부상으로 선발로 뛰었다. 중간에 에드 데이비스가 선발로 뛰기도 했으나 형편 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다시 선발 복귀.
1월 2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1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해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이틀 뒤 2차전에서는 19득점 7리바운드 3스틸 5블록으로 블록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지만 블록 후 착지 과정에서 손목을 다쳐 팀버울브스 팬들 모두가 놀랐다. 안그래도 초반에 타운스가 비슷한 상황으로 부상에서 빠졌기 때문에 리드까지 빠진다면 남는 빅맨은 에드 데이비스 한 명 뿐. 다시 경기에 나오긴 했으나, 타운스도 부상 당시 경기에 다시 나와서 아직 모른다.
2.2.3. 2022-23 시즌[편집]
21-22시즌 전반적으로 성적이 하락한 상황에서,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통해 루디 고베어가 합류해 고베어-타운스 빅맨 듀오가 결성됨에 따라 리드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리드는 내외곽을 넘나드는 공격력을 바탕으로 가장 믿음직한 벤치스코어러로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고, 고베어-타운스 트윈타워 사이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다진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타운스가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 주전으로 나서 타운스의 공백을 잘 커버해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시즌 막판 왼손 손목이 골절되면서 수술로 시즌아웃이 되었고, 제이든 맥다니엘스[4]와 같이 플레이오프에 결장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시즌이 종료된 후 FA가 되면서, 효율이 좋고 활용가치가 높은 나즈 리드에 대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2.2.4. 2023-24 시즌[편집]
FA가 되어 여러 팀들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3년 42m이라는 믿기지 않는 저렴한 몸값으로 팀에 잔류를 선택하였다. [5] 언드래프티였던 자신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고 장기계약까지 제안한 것에 대해서 구단을 신뢰하고 지역을 사랑하여 팀에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이 시작되고 장점이던 공격력은 외곽슛[6]을 확실한 옵션으로 장착하며 커리어하이 득점을 기록하였다. 또한 약점으로 지적받던 수비력도 빅맨을 상대로 포스트업 수비, 윙어를 상대로 팀의 장점인 로테이션 수비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수비에서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빅맨과 빅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서 공수 모두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출전시간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였고, 시즌이 종료된 이후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말릭 몽크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올해의 식스맨 상을 수상하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효율이 약간 하락하였으나,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7]으로 팀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기여하였다.
3. 수상 내역[편집]
4. 플레이 스타일[편집]
현대 농구에 적합한 빅맨으로, 슛 거리가 길고 포물선이 높다. 3점 슛의 경우 포지션 경쟁자인 칼앤서니 타운스와 비슷하게 점프를 거의 하지 않고 던지며, 커리어 통산 34.5%라는 센터치고 좋은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스크린 이후 롤 인과 팝 아웃이 둘 다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인데, 센터들이 곧잘 3점을 던지는 근래 NBA라 해도 픽앤롤과 픽앤팝에 모두 적합한 센터는 의외로 흔치 않다. 덕분에 괜찮은 가드 한 명만 있어도 공격에서 써먹을 구석은 많은 선수.
언드래프티임에도 2년차부터 이미 백업으로 뛰긴 아쉽다는 평가를 들었다. 스포모어 시즌에 평균 19.2분이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출전시간 속에서도 11.2득점(ts% 0.6) 4.6리바운드(orb1.2) 1.0어시스트 1.1블록 0.5스틸을 기록했는데, 리바운드가 아쉽긴 하지만 3점 슛을 가진 걸 고려하면 마땅한 주전 센터가 없는 팀에선 더 많은 플레잉타임을 받았을만한 기량이다.
단점은 수비. 낮은 높이에 비하면 출전시간 대비 블록 수치는 제법 뽑히는 편임에도 세로수비 위압감이 높다고 보긴 어렵고, 풍채에 걸맞게 힘은 좋으나 포스트를 견고하게 지켜주는 선수는 아니다. 허슬이나 에너지 레벨이 나쁜 선수는 아닌데 헬프, 파울관리, 수비 리바운드 간수 등 개선을 요하는 부분들이 꽤나 남아있다.
다만 투빅 시스템이 자리잡고 팀의 강점이 된 23-24시즌부터 빅맨으로서는 포스트업 수비, 빅윙으로서는 팀의 정교한 로테이션 수비에 잘 적응한 모습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네소타에서 단순 백업에 그치는 결정적인 이유는, 센터로서 약간 언더사이즈임에도 순속이 그리 좋은 선수는 아니라 현 NBA 트렌드에서 파워 포워드로의 컨버전이 다소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네소타에선 리드의 흔치 않은 툴을 눈여겨보고 타운스와 투빅으로 출전시키는 시도를 해보았는데, 이 경우 4~5번 양쪽이 3점을 던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종합하자면 보급형 타운스. 서로 장단점이 상당히 겹치며, 타운스의 능력을 전체적으로 다운그레이드한 후 키를 낮추고 벌크업을 시키면 딱 이런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은 선수이다. 물론 능력의 크기로는 건강하다면 All-NBA Team급인 타운스에 비할 바는 못되고, 무엇보다 현 미네소타에는 또다른 현역 최상위 센터인 루디 고베어가 영입되어있기에 출전시간을 확보하기는 다소 난감한 위치에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6. 여담[편집]
리드와 관련된 게시글만 보이면 무조건 'Naz Reid.'라는 댓글을 작성하는 밈이 있다. 웨스트브룩의 'The Basketball', 우리나라의 기습숭배와 맥락이 비슷하지만, 거창한 양식 대신 Naz Reid 7글자면 된다는
언드래프티인 리드가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존재한 나름 전통있는(?) 밈이다. 2023-24시즌 들어 팀 성적도 좋아지고 리드 본인도 6OTY를 수상할 정도로 스텝업에 성공하자 아예 구단 차원에서 밈을 밀고 있다. TWO WORDS.
[1] 맨발 기준 206cm (6' 9") / 착화 신장 208cm (6' 10") [2] 13득점 14리바운드[3] 33% 3점성공률[4]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벽을 주먹으로 치는 바람에 오른손이 골절되어 시즌아웃이 되었다.[5] 심지어 클리블랜드에서 4년 63m의 계약을 제안하였으나, 본인이 이를 거절하고 잔류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6] 3점슛 성공갯수가 2배로 늘었고, 성공률이 커리어 최초로 40%를 넘겼다[7] 고베어나 타운스가 파울트러블에 걸렸을 때 이를 대신해서 요키치를 잘 수비하면서 미네소타의 장점인 투빅 시스템이 원활하게 유지되는 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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