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바트론(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r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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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인조 트랜스포머.
KSI가 만든 인조 트랜스포머의 시제품인 갈바트론은 트랜스포머의 영혼인 스파크가 존재하지 않으며 KSI에서 원격조종을 통해 움직이는 단순한 로봇이었지만...
2. 작중 행적[편집]
2.1.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편집]
KSI가 메가트론의 머리에서 뽑아낸 정보로 만들던 센트리(인조 트랜스포머)의 시제품이라 자아가 없고, 순전히 KSI의 컨트롤러에 의한 원격 조종으로 움직인다. 기존 트랜스포머식의 기계적 변신이 아닌, 비클 모드에서 입자형태로 산산이 해체된 뒤 로봇형태로 조립되는 방식이며[3] 다른 센트리들도 이런 식으로 변신한다. 원래 옵티머스의 모습을 본따 만들려고 했는데[4] 의도한 것과는 반대로 자꾸 메가트론의 모습을 닮은 모습이 된다고. KSI에서 라쳇의 머리를 녹여 트랜스포뮴을 얻는 모습을 본 옵티머스가 단단히 화가 나 KSI 본부로 쳐들어갔다가 떠나자 KSI는 해롤드 에틴저의 강권에 못 이겨 아직 미완성작이라 불안정한 갈바트론을 출동시키게 된다.
처음에는 원격 조종이 입력되는 대로 잘 움직였으나, 이후에는 조종을 무시하고 주변에 있는 차들을 부수고 옵티머스 프라임에게 미사일을 쏘아대는 등 제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한다.Optimus: You have no soul!
옵티머스: 네녀석은 영혼이 없다!
Galvatron: That's why I have no fear!
갈바트론: ...그게 내가 두려움이 없는 이유지!
그렇게 옵티머스를 공격하는 것에 집착하더니 급기야 싸우다가 옵티머스가 가슴에 칼을 박아넣어 결정타를 지으려 하자 그 칼 가운데를 손으로 잡아채서 갈아버린다.[5] 옵티머스가 "네 녀석은 영혼이 없다. "라고 디스하자 "그게 내가 두려움이 없는 이유지!"라고 자신의 의지로 말을 하여 되받아치면서 다시 싸움에 임한다.
이후 락다운이 등장해서 옵티머스의 가슴팍에 큰 바람구멍을 하나 내줄 때 철수한 뒤, 조슈아로부터 통제 불가의 실패작으로 낙인찍히고 중국으로 이송되어서도 창고에 처박혀 먼지나 뒤집어쓰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KSI의 관계자들은 단순히 갈바트론이 아직 미완성이라 통제가 완벽히 안 되는 줄만 알고 있었으나, 브레인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지는데
2.1.1. 정체[편집]
조슈아 조이스: 난 분명히 옵티머스 프라임을 본떠서 갈바트론의 디자인을 짰는데, 어째서 자꾸 메가트론처럼 보이냐고?(I modeled Galvatron after Optimus Prime. Why does he keep looking like Megatron?)
A fiasco. An embarrassment. And he spoke, how did that happen? You know what a flaw is, Wembley? A flaw is a total failure. I do not have control over my prototype, and I want to know why!
실패작이야. 엉망진창이야. 그리고 말도 하던데 어떻게 된 거야? 난 그렇게 프로그램한 적 없는데. 결함이 뭔지 아나, 웸블리? 결함은 완전한 실패란 뜻이야. 난 내 시제품에 대한 통제권이 없는데, 그 이유가 뭔지 알고 싶다고!!
옵티머스 프라임: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지 모르는군. 내가 싸운 그 인간제 시제품 안에서 메가트론의 기척이 느껴졌다.
Within that man made prototype I fought, I sense the presence of Megatron.
The Decepticon who started the Chicago war?
브레인: KSI가 어떻게 그 로봇들을 만들었을 것 같아, 응? 엄청난 양의 디셉티콘 대갈통들을 가지고, 그들의 생각을 다운로드하고 있었어. 난 해부작업을 맡았어. 노동 조합도, 혜택도 없었지. 지구인들이 날 메가트론과 연결시켰는데, 그 녀석 생각은 죽어있지 않았던 거야. 놈은 그들을 조종하여 새로운 몸을 만들게 했어. 그런 뒤 자기의 사악하고 냄새나는 염색체로 감염시켰어. 그 시뻘겋고 번쩍거리는 눈! 그것들이 내 사랑스러운 머리털에 붙어서 알 수 있었어. 내부범죄가 따로 없더라고. KSI가 그 로봇에게 갈바트론이라는 멋진 이름을 지어줬을지는 몰라도, 그건 환생한 메가트론일 뿐이야.
Brains : How do you think KSI built those bots in the first place, hmm? They had a whole mess of dead Decepticon heads, and they were downloading their minds! And Iw as in charge of autopsy duty, no union, no benefits, no nothing! They hooked me up to Megatron, and that mind wasn't as dead as they thought! He fed them the science and the specs, all so he could build them a brand new body! Then he infected it with his evil nasty chromosomes! They had red beady eyes. Got into my lovey locks, oh I can smell it right now. Total inside custom job! KSI might have named the body a snappy name like Galvatron, but that's just Megatron reincarnated!
그 정체는 중간에 옵티머스에게 집착하는 모습에서 예상 가능하겠지만, 다름 아닌 메가트론 본인이다.
생각해 보면 KSI 센트리(인조 트랜스포머)들이 사이버트론인의 심장이자 영혼이라고 할 수 있는 스파크가 없는, 그저 사이버트론인을 구성하는 물질과 같은 것으로 만들어졌을 뿐, 사이버트론인을 모방한 기계일 뿐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자기 의지로 말을 했다는 것과 특히 처음에 갈바트론을 만들때 옵티머스를 본땄는데 왜 자꾸 얼굴을 가리키며 메가트론처럼 계속 바뀐다고 조슈아가 성질을 내던 것 역시 메가트론 본인이었다는 복선이었다.
사실 메가트론은 머리만 남아 인간들에게 기술을 뽑히는 척하며 그들이 자신의 몸을 재구성해 주도록 유도한 것이다. 그런 다음, 자신의 염색체가 담긴 인섹티콘을 심어 감염시킨 것.[6][7] 사실상 본작 최대의 흑막이다.
그 후 중국 공장의 창고에서 스스로 재기동하여 "나는 갈바트론이다!"[8] 라고 외친 뒤, KSI의 센트리 군단에게 자신의 염색체를 감염시켜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9] KSI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10]
이후에는 시드를 강탈해 가장 큰 도시에서 터트려 막대한 트랜스포뮴을 확보해 자신의 군대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수하로 만든 KSI 센트리들을 이끌고 오토봇 일행이 가지고 있던 시드를 노리지만, 다이노봇의 도움을 받은 오토봇들의 활약으로 KSI 센트리들은 몰살당하자 "모두 망쳐놓고 있잖아!!!!"라고 분노하며 후퇴한다.안돼...이럴리가! 모두 망쳐놓고 있잖아!
no...impossible! they're ruining everything!
모든 싸움이 끝난 후 산에 올라가 옵티머스를 바라보며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거다, 프라임. 내가 다시 돌아왔으니."라는 대사를 날리며 모습을 감춘다.
3. 능력 및 장비[편집]
- 볼텍스 그라인더
- 캐논
- 블레이드
- 감염
4. 완구[편집]
4.1.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편집]
- 보이저 클래스 갈바트론
4.2. 스튜디오 시리즈[편집]
- SS-90 보이저 클래스 갈바트론
8년에 가까운 시간을 거쳐 마침내 신 조형으로 공개된 갈바트론. 보이저급 완구 기준에서 작중 모습이 잘 구현된 편이다. 구판에 비해 비클모드의 발가락 처리가 아쉽고 캐논과 블레이드[12] 가 너무 작으며, 어깨와 팔이 빈약하고 종아리가 좀 심하게 각지다는 단점이 있지만, 머리 조형과 목 부분은 물론이요, 등짐 역시 구판보다 크게 나아졌다.
4.3. 비공식 3사[편집]
- 유니크 토이즈 UT-R04 NERO
5. 기타[편집]
- 이름이 공개되기 전 촬영용 차량의 사진이 찍혀서 인터넷에 퍼졌는데, 팬들은 해당 차량이 모터마스터일 거라고 예상했다.[13] 그래서 해당 차량이 모터마스터란 가정 하에 여러 팬아트들이 나왔고 이중 몇몇은 공식 컨셉아트로 오해받기까지 했다. 그러다가 수퍼볼 예고편이 나올 시기에 해당 차량이 갈바트론이라는 정보가 공개됐다.
- 작중 조슈아의 말을 따르면 옵티머스 프라임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언급하는데, 얼굴 부분을 잘 보면 조슈아의 말대로 상당히 옵티머스를 닮은 생김새다.[14] 헤드의 헬멧은 메가트론 특유의 곡선을 가로 형태로 배치한 형태지만, 안면 부위는 옵티머스에다가 메가트론의 부품 형상을 몇몇 추가하고 눈이 커진 형태다. 비클 모드가 굳이 트렉터인 것도 옵티머스의 영향을 받은 듯.
- 영화 개봉 전엔 취급이 좋지 않을 거란 추측이 대다수였다. 락다운은 최종보스 기믹으로 예고편에서 자주 모습을 비췄는데, 갈바트론은 티저 예고편에서 잠깐 출연한게 거의 전부일 만큼 많이 공개되지 않았다.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약해지는 메가트론의 사례처럼 나오자마자 허무하게 끔살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다. 게다가 락다운은 완구 이외에도 관련 상품이 나왔지만, 갈바트론은 그런 거 없어서 끔살 의혹이 더욱 가중화되었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된 뒤 여러 혹평을 받고 있는 중에도 갈바트론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1편 이후로 약해진 모습만을 보여주는 메가트론이 옵티머스와 합을 주고 받고, 뒤에서 모든 걸 조종하는 흑막같은 모습을 보여줘 갈바트론의 평가가 크게 올랐다.
-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서 유니크론에 의해 탄생(강화)된 갈바트론과 상당히 다른 점이 많아 비클모드만 보고 갈바트론인줄 모른 사람도 꽤 있다.
-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서 다시 등장한 메가트론이 사라진 시대의 갈바트론과 동일인물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15] 정작 영화에선 이에 대한 설명이 일절 없었고 영화가 개봉한 후에도 제작사나 해즈브로, 제작진이 이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을 하는 일도 일절 없었다. 게다가 5편을 끝으로 리부트가 되면서 영영 알 수 없게 되었고 중요한 일도 아니게 되었다. 사라진 시대의 갈바트론이 메가트론과 동일인이고, 5편에 나온 메가트론은 쿠인테사가 만든 클론이라는 설정으로 나왔으면 하는 팬들의 의견도 있다.
- 촬영 당시 사용된 갈바트론 프롭의 경우 차고가 워낙 높은데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 밑에 붙어있어야 하는 탑승 사다리를 떼어버려서 운전수가 탑승이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 고대콩 개봉 이후 몬스터버스의 메카고지라와 설정이 비교되며재조명 받기도 했다.
- 마블 코믹스의 바스티온, 울트론과 비스트 워즈 네오의 마그마트론, 유희왕 시리즈의 마리크 이슈타르를 연상케 한다. 자신의 인격이 담긴 여러가지 육체를 조종하는 능력이 있는 것이 공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