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벽(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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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게임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유벽(환상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劉辟
생몰년도 미상
1. 개요[편집]
후한 말의 황건적.
2. 정사[편집]
여남의 황건적으로 원소가 유비를 여남으로 보내 함께 허도 아래를 공격하게 하였다. 이후의 소식은 불명.
3. 연의[편집]
원소에 의지하고 있던 유비를 도와 여남성에서 공도와 함께 조조군을 공격할 준비를 하였으나 조조군의 공격을 받았다 위기에 몰려 자살하려는 유비를 말리고 고람에게서 유비를 지키려다가 고람에게 죽었다.[1]
4. 의문점[편집]
이처럼 후한 말에는 유벽이 두 사람 등장하는데, 이 두 사람의 이름과 근거지가 같기 때문에 종종 혼동된다. 삼국지연의와 그 영향을 받은 게임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한 사람인 것 처럼 나오거나, 196년에 죽은 기록만 보고 유비와 반란을 일으킨 유벽이 허구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 예.
일단 가능성은 크게 3가지 정도를 들 수 있다.
- 196년에 참수당한 기록은 오류이며, 영천과 여남의 인물은 동일인물이다.
- 196년에 참수당한 기록은 사실이며, 여남의 인물은 영천의 잔당 혹은 사칭한 인물이다.
- 196년에 참수당한 기록은 사실이며, 여남의 인물은 영천과는 관련없는 동명이인이다.
일반적으로는 동일인물로 196년에 참수당한 기록이 잘못되었다는 관점이 많으며, 또한 정사 삼국지에는 유벽 뿐만 아니라 다른 것에 대한 오기도 있기 때문에 각종 판본이나 창작물에서 여남, 영천에서 반란을 일으킨 부분에서 유벽의 이름을 아예 삭제하거나 유벽이 조조에게 투항했다가 밑에 나온 인물의 행적처럼 조조가 원소와 싸울 때 원소에게 호응했다는 것으로 바뀌기도 한다.
이 때문에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도 두 열전 자체가 합쳐진 인물로 등장한다.
5. 미디어 믹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유벽(삼국지)/기타 창작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재미있는 것은 분명 당시 유비의 주위에 미방도 있었는데 '유일한 무장이던 유벽이 죽자 유비가 직접 칼을 빼들고 고람에게 맞섰다.'라고 기술된 부분. 즉, 연의에서 미방은 무관으로 취급되지도 않았다. 혹은 맹장 고람과 그나마 한 판 붙어볼만하던 인물이 전직 황건대장이던 유벽 하나 뿐이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