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음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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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9일에 발매된 가수 윤하의 일본 미니 2집이다.

한 때는 일본 활동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어요. 과거의 영광을 따라갈 자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랜만에 간 그 곳에서, 어릴 적 걸었던 거리, 어릴 적 보던 풍경들을 다시 보며 그 무수한 무언의 메시지들에 겸허해졌답니다. 왠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어릴 적 내가 담았던 음악적 꿈, 수많았던 응원과 노래 그리고 무대들. 이제는 화려하지 않다고 해도, 기다려주신 몇몇 분들을 위해서라도 노래하려 합니다. 그런 마음을 담은 곡이에요

고향을 떠나 일 하고 있는 수많은 청춘들, 그리고 현실에 못 이겨 고향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린 모든 분들께 이 곡을 바칩니다. 마스터 된 음악을 들으니 찡하네요. 음악을 만들고 들려드릴 수 있는 직업을 가졌다는 것이 참 감사해요. 앞으로도 마음에 와 닿는 음악들 만들게요!

- 윤하가 이 앨범을 내면서 트위터에 남긴 글#

2. 수록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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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雨の香り (비의 향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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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사운드와 현악 세션의 조화가 돋보이는 모던 록풍의 발라드이다.

해당 앨범에서 팬들의 선호도가 높은 곡이기도 하다. 일본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Score와 윤하가 협업하여 만든 작품이다.

2.2. 星よりも遠い人 (별보다도 먼 사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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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현악 중심의 발라드 곡이다.

발매 당시 이미 받은지 10년 정도 지난 오래된 노래라고 한다. 굉장히 오래전에 노래의 데모를 받았으나 이 노래를 부르기에는 아직 너무 어리다고 판단해서 묻어놓았다가 노래를 부를만한 나이가 되어서 작업을 했다고 한다. 이후 2023년 5월 10일에 발매된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 MINDSET에서 한국어 번안 버전이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2.3. Vie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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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가 작사, 작곡, 프로듀서 Megatone이 편곡한 곡으로, 앨범 이름과 동명의 곡이자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윤하가 방황하던 시절에 일본에 가서 만든 노래라고 한다. 이 노래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28일, 블로그에 〈View〉 가사 번역본을 올렸다.[3] 한국팬들을 세심하게 챙긴 번역뿐만 아니라, 곡에 담긴 감동적인 이야기도 함께 써서 수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9월에 발매한 view를 기억하시나요?

제가 참 아끼고 사랑하는 곡 중 한 곡이에요. 제가 하는 일이, 그냥 이젠 그만둬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 때가 있었는데

자라고 살았던 도쿄의 한 동네에 가니 그때의 열정들, 시작할 때의 설렘들이 그대로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 음악을 써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모두에게 그런 시작점 혹은 장소가 존재할 테니까요. 고향과도 같은..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은 늘 거리가 있어서, 모든 걸 채울 수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처음 품었던 어떠한 꿈이든 열정이든 그것을 떠올린다면,

그러니까, 초심으로 돌아가 생각한다면.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요.

여러분에게도 그런 view가 펼쳐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이후 2023년 5월 10일에 발매된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 MINDSET에서 동네길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어 번안 버전이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2.4. 熱く私を (뜨겁게 나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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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피노키오》 OST 〈뜨겁게 나를〉의 일본어 번안곡이다. 참고로 작곡과 편곡을 한 'wasabii sound'는 한국의 뮤지션이다.[4]

2.5. 朝が明けるまで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Feat. 2nd Mo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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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심야식당》 OST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의 일본어 번안곡이다. '두번째 달'이 피쳐링에 그대로 참여했다. 원곡은 들국화의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이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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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자켓 사진들이 굉장히 잘 나와서 팬들이 좋아했다.[5] 5곡 중에서 3곡은 새로 발매한 노래들이고, 마지막 두 트랙은 한국에서 발매된 드라마 OST를 번안한 노래들이다. 새로 나온 3곡에 대한 팬들의 호응이 좋았으며, 번안된 2곡에 대해서도 전체적인 앨범의 무드와 잘 어우러진다는 평이다.

독특한 점이라면 일본 앨범인데도 불구하고 새로 나온 노래 3곡 중 2곡이[6] 일본 뮤지션의 힘을 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1번 트랙은 한국에서 작업을 여러 번 같이 했던 윤하와 Score의 협업 작품이고, 3번 트랙은 윤하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노래들이 한국에서 하던 음악 노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한국 번안곡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일본 앨범 치고 외부의 도움을 크게 받은 앨범은 아니어서 저작권 문제도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7]] 일본 미니 1집 《People》과는 다르게 한국 음원 사이트에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홀릭스 6기 팬미팅에서 星よりも遠い人와 View의 번안곡이 연주되었다.

공식으로 집계된 판매량은 저조하지만 발매 당시 오프라인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일본 최대의 레코드 샵인 타워레코드 자체 위클리차트 10위권에 들어갔으며, 데일리차트에서는 1위를 하기도 했다.[8] 일본에서 윤하의 대중적인 인기는 몰라도 윤덕들은 꽤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해준 기록이다.[9] 많은 물량이 풀린 앨범이 아니며, 한국에서는 중고가가 상당히 높은 앨범으로도 유명하다.

다만, [https://cafe.naver.com/starryyounha/133495?tc=shared_link|일본에서는] 가끔씩 물량이 풀리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