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y Love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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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76년 발표된 윙스의 싱글. Wings at the Speed of Sound 앨범에 수록되었다. 디스코의 전성시대였던 1970년대 중반 흐름에 제대로 편승한 곡으로 통통 튀는 베이스 리듬과 브라스 사운드가 경쾌한 전형적인 디스코, 펑크(Funk) 장르의 곡이다.[1] 사운드와 편곡에서는 알 그린의 Sha-La-La (Make Me Happy)에 큰 영향을 받았다.
빌보드 핫 100 5주 연속 1위, 1976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 1위에 오르며 1976년을 통틀어서 미국에서 제일 성공한 곡이다. 비틀즈 시절 빌보드 연말 차트 1위를 기록한 곡은 1964년 I Want To Hold Your Hand, 1968년 Hey Jude 두 곡이다. 비틀즈 해체 이후 멤버들 솔로 활동에선 이 곡 뿐인데, 이 곡을 통해 폴 매카트니는 빌보드 역사상 유일하게 3개의 연말 차트 1위 곡을 기록한 아티스트가 됐다. 동시에 비틀즈 멤버들의 솔로 활동 시절 히트곡 중 (Just Like) Starting Over, My Sweet Lord, Got My Mind Set on You, Say Say Say 등과 더불어 가장 크게 성공한 노래이며, 폴 매카트니 솔로 경력 사상 최대의 히트곡이다. 1958년~2018년 빌보드 핫 100 올타임 차트에선 40위에 올랐다.
가사가 단순한데, 폴의 노래는 달콤하기만 하고 사랑 타령만 한다는 평론가들의 비난에[2] '사랑이 뭐 어때서!'라며 정면으로 맞서는 듯한 가사이다. 어찌 보면 'Listen to What the Man Said'의 메시지를 조금 더 노골적으로 드러낸 곡.
2. 가사[편집]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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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1970년대 중반 이후 폴 매카트니는 윙스 투어에 브라스 세션을 끌고 다녔다. 뿐만 아니라 Venus and Mars부터 Back to the Egg까지의 윙스 앨범은 펑크나 디스코 풍 트랙을 꼭 넣었다.[2] 1970년대 초반까지 존 레논은 좌파적 성향의 노래를 많이 썼으며 가정주부 생활을 시작하고 사랑 노래의 비중이 높아진 1970년대 중반부터도 사회적인 내용을 다루는 가사가 꽤 많다. 이에 비해 폴의 가사가 주로 사랑을 다루는 바람에 존은 폴이 보수주의자라고 깐 일화도 있다. 그러나 폴 역시 사회 문제를 꼬집는 곡인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나 채식주의 및 동물학대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Looking For Changes, 도널드 트럼프를 비판하는 Despite Repeated Warnings 같은 곡을 작곡하는 등 여러보로 진보적인 면보를 보인다. 굳이 비교하자면 존 레논은 노동이나 정치 문제에 진보적 목소리를 내는 구좌파에 가깝다면, 폴은 환경이나 생태 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성향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