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uku, Endbringer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원래는 전설적 생물이었으나 후에 흡혈귀 유형이 추가되었다.

스토리 상에서도 매우 강력한 고대 흡혈귀로 상대방의 생명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게임에서도 정확하게 구현되었다. 이름처럼 양쪽에게 파멸을 불러오는 카드. 나올 수만 있다면 내가 3점씩 얻어터지고 먼저 지느냐, 상대방의 생물을 다 씹어먹고 유유히 날아서 잡아먹느냐의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

물론, 7이라는 고발비에다가 너죽고 나죽자의 흑색이기에 나왔을 때 자신의 생명점이 바닥을 길 확률이 높다. 거기다 신성 모독의 악마에서 보듯 희생도 거리낌 없이 해주는데 자신을 제외한 모든 크리쳐를 추방해야지 공격할 수 있기에 당시에도 그냥저냥이었던 카드.

커맨더에서는 타켓을 매턴 추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무덤에 밀어넣고 Necrotic Ooze를 쓰거나 그냥 3점을 맞더라도 "생명점 3점=원하는 상대방 생물 추방 개꿀"이라는 논리와 함께 쓰는 경우도 보이긴 한다. 이론상으로는 진실의 도살자 코질렉이나 무한의 소용돌이 울라목도 탭하는 것만으로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

카드 성능 외적인 면에서 보자면 일러스트에서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 편인데 양키센스가 넘쳐나는 매직 더 게더링의 카드 중에 적당한 노출과 긴생머리, 눈에 띄는 가슴 덕택에 나름 미소녀로 미는 그룹이 있었다(…). 사실 팔이 저렇게 얇은 걸로 봐서 가슴성형한 것이라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