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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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ibson_SG_Bass_HC.png
Gibson SG Bass

1. 개요
2. 역사
3. 상세
4. 관련 모델
5. 시그니처 모델 & 사용자 목록
5.1. 현실
5.2. 가상



1. 개요[편집]


미국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개발사인 깁슨에서 개발한 베이스 기타.


2. 역사[편집]



파일:Gibson_1961_Original_EB-3_Cherry.png

1961년식 EB-3
해당 모델의 전신은 1961년부터 1979년까지 생산됐던 EB-3 베이스이다. 해당 모델은 깁슨 SG 일렉트릭 기타의 바디를 기반으로 30.5인치 스케일의 넥을 장착하고 두 개의 험버커 픽업[1]과 4개의 노브, 그리고 바리톤 스위치를 장착한 사양으로 출고되었는데, 사실상 노브와 일부 일렉트로닉스, 하드웨어 차이를 제외하면 현행 생산중인 SG Bass와 외형적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EB-3는 1979년에 판매가 생산이 중단된 이후에 여러 번 비공식적으로 리이슈가 되었는데, 가령 깁슨이 일본의 그레코와 합작하여 만든 보급형 브랜드인 '오빌 바이 깁슨(Orville by Gibson)'에서 복각 모델을 생산하기도 하였으며, 오빌 바이 깁슨 브랜드 단종 후에는 에피폰에서 보급형 모델을 이어서 생산하기도 했다.

2005년에 깁슨은 EB-3를 개량하여 SG Bass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리이슈한다. 그래서 현행 생산중인 SG 베이스들은 기존에 4개의 노브(2볼륨 2톤)가 달려있던 사양을 2볼륨 마스터 톤 구성으로 간소화시키고 바리톤 스위치도 제거한 사양으로 생산되고 있다.


3. 상세[편집]




SG베이스화시킨 모델로, 넥을 떼어내고 바디만 보면 영락없는 SG 일렉트릭 기타이다. 일반적으로 펜더 프레시전 베이스재즈 베이스처럼 34인치 스케일(약 864mm)을 사용하지 않고 30.5인치 스케일(약 775mm)이라는 비교적 특이한 스케일 길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 덕에 소리가 일반적인 다른 베이스 모델들에 비해 타이트하고 중저음역대가 강조되며, 프렛 간의 간격도 좁은 편이다.

장착되어있는 픽업은 총 두 개인데, 브릿지 픽업은 미니 험버커 픽업이며, 넥 픽업은 얼핏 보면 P-90계열 픽업처럼 생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쪽도 구조적으로는 험버커 픽업이다.[2]

사운드는 깁슨제 베이스답게 마호가니 바디와 험버커 픽업에서 뿜어져나오는 엄청난 음압과 중저음역대로 마치 쿵쿵거리는 듯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펜더 스타일 베이스들보다 범용성은 크게 떨어지는 소리지만 이 공격적인 소리 덕에 하드 록이나 메탈에서 많이 사용된다. 핑거 피킹이나 피크 피킹 사운드는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나 중저음역대가 지나치게 강조되기에 슬랩 사운드는 멍청하게 들린다며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깁슨제 베이스들의 고질병인 넥 다이브 현상[3]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도 악명이 높다. 넥이 훨씬 짧은 편인 일반 SG 일렉기타 쪽도 일부 개체들에서 넥 다이브 현상이 심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더욱 긴 넥을 장착한 베이스야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4. 관련 모델[편집]


아래 모델들은 전부 2023년 기준 생산이 종료된 상태이며, 깁슨 브랜드로 나오는 신품 모델은 구할 수 없는 상태이다.[4]

  • E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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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ibson_1960_Original_EB-0.png}}} ||<width=53%>
파일:Gibson_1963_Original_EB-0_Bass.jpg
[1] 넥 포지션에 머드버커 픽업, 브릿지 포지션에 미니 험버커 픽업.[2] '머드버커(Mudbucker)'라는 이름을 가진 픽업이다. 다만 각 보빈 정렬을 일반적인 험버커 픽업처럼 해놓지 않고 종으로 해놓은 뒤에 눕혀놓은 구조라 겉으로 보기에는 싱글 코일 픽업 계통처럼 보일 뿐이다. 픽업을 뜯어보면 다른 험버커 픽업처럼 보빈이 총 두 개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다.#[3] 기타의 무게중심이 넥 쪽, 특히 헤드 쪽에 집중되면서 넥 쪽으로 악기가 기울어지는 현상이다. 같은 대표 깁슨 베이스인 썬더버드 또한 넥다이브 현상이 자주 보고된다.[4] 깁슨의 하위 브랜드인 에피폰에서는 EB-0과 EB-3의 리이슈 모델이 생산중이다.
1959년 - 1960년까지 생산되던 레스폴 DC형 EB-0
1961년부터 생산된 SG형 EB-0
1959년부터 1968년까지 생산되었던 염가형 SG 타입 베이스 모델로, 넥 픽업 포지션에 머드버커 픽업 하나만이 달린 극히 심플한 구성을 가지고 있었던 모델이다. 본래 처음 나왔을 때인 1959년부터 이듬해인 1960년까지는 레스폴 더블컷 모양의 바디로 생산되었으나, 1961년도에 SG가 나오면서 디자인이 변경되었던 이력이 있다. 특히 이 초창기 EB-0은 키스의 진 시몬스가 간혹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 E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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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ibson_1961_Original_EB-3_Cherry.png}}} ||
현 SG 베이스의 직계 조상이라 할 수 있는 모델로, 1961년부터 1978년까지 생산되었다. 넥과 브릿지 포지션에 각각 머드버커 픽업과 미니 험버커 픽업이 장착되었으며 각각 볼륨과 톤 노브, 바리톤 스위치까지 탑재하여 톤을 세심하게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E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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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ibson_1961_EB-6_Bass.jpg}}} ||<width=52%>
파일:1964-gibson-eb-6-cherry.png
1961년식 세미 할로우 바디 타입 EB-6
1964년식 SG 타입 EB-6
1961년부터 1966년까지 생산된 6현 베이스[5]로, 비슷한 시기 생산되었던 댄일렉트로 UB-2, 펜더 베이스 VI같은 모델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본래 발매 당시에는 ES-335와 같은 세미 할로우 바디 사양으로 출시되었으나, 1961년 후반부터 SG 타입으로 완전히 바뀌었다.[6] 현 수가 달라졌기 때문인지 기존의 머드버커 대신 일렉트릭 기타 모델에 사용되던 PAF 험버커 픽업 두 개를 장착하였다.


5. 시그니처 모델 & 사용자 목록[편집]


리이슈 이전 모델들인 EB-3, EB-0도 SG 형태의 베이스이므로 편의상 함께 서술한다.


5.1. 현실[편집]


  • 잭 브루스 (크림)
  • 빌 와이먼 (롤링 스톤스)
  • 진 시몬스 (키스)[7]
  • 밥 데이즐리 (오지 오스본)
  • 데니스 더너웨이 (앨리스 쿠퍼 밴드)
  • 글렌 코닉 (제쓰로 툴)
  • 마이크 와트 (미니트맨, 파이어호스)


5.2. 가상[편집]


파일:Gibson_MW_SG_Standard_Bass.png
Matoba Wataru Signature
SG Standard Bass
[8]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4 03:42:13에 나무위키 SG Bass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5] Low B, High C 세팅으로 자주 튜닝하는 현대의 6현 베이스와 달리, 이때의 6현 베이스들은 대부분 일렉트릭 기타의 튜닝(E, A, D, G, B, e)에서 한 옥타브씩을 낮춘 튜닝을 보편적으로 사용했다. EB-6 또한 당연히 이걸 전제로 설계된 모델.[6] 비슷하게 원래는 할로우 바디 모델이었다가 SG 출시 이후 솔리드 바디 사양으로 바뀐 EDS-1275의 사례가 있다.[7] 깁슨 썬더버드 베이스 사용자로 잘 알려져있지만, EB-0도 간혹 사용하였다.[8] 깁슨 재팬에서 실제 발매, 판매된 시그니처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