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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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2679, 1e=The Many Graves of Jeannette Parslov, 1k=저넷 파슬로프의 수많은 무덤,
2=2680, 2e=The Gorillas Simply Freeze to Death, 2k=-,
3=2681, 3e=Animal Man, 3k=-)]
SCP 재단
일련번호
SCP-2680
별명
고릴라는 쉽게 얼어죽는다
(The Gorillas Simply Freeze to Death)
등급
후술
원문
원문
1. 개요
2. Ver. 1.5.6(1919년 1월 16일 이후 오류)
3. Ver. 2.7.0(1933년 5월 12일 이후 오류)
4. Ver. 3.3.0(현재 버전)
5. 기타


1. 개요[편집]


SCP 재단 세계관에 존재하는 질병. 재단의 노력을 무시하고 진화하는 무시무시한 성질을 지녔다.


2. Ver. 1.5.6(1919년 1월 16일 이후 오류)[편집]


SCP 재단
일련번호
SCP-2680
별명
고릴라는 쉽게 얼어죽는다(The Gorillas Simply Freeze to Death)
등급
케테르유클리드(Euclid)
원문
원문
SCP-2680은 천연두와 비슷한 바이러스성 질병이지만, 치료법이 불명이고, 신체 내부에도 농포가 형성되며, 농포엔 고름과 인간이 먹을 만한 알코올이 섞인 녹색 물질이 들어있다. 사망률은 90%가 넘는다.

감염된 환자는 30~50일 후에 사망한다. 환자들은 상처 부위를 계속해서 물어뜯다가, 그 과정에서 피나 고름 같은 것이 나오면 자신의 의지로 그걸 다시 먹는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농포가 폭발해 환자는 사망한다.

처음엔 걸리면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터진다는 일종의 도시전설처럼 농부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돌았던 모양인데, 소식을 들은 재단이 미주리에 있는 한 농촌을 찾아갔고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병에 걸려 사망한 상태였다. 마을 병원으로 찾아간 재단 요원들은 병원 지하에서 병에 걸린 시체들을 발견했고 그 틈에서 감염되었지만 아직 살아있던 한 소녀를 찾아냈다. 그러나 그 소녀도 이미 감염이 심각하게 진행되어 자신의 몸을 뜯어먹고 있었고 아무 정보도 얻지 못한 채 3시간 후 그 소녀마저 폭발했다. 이 과정에서 요원들은 분명 완전무장을 했음에도 요원 중 한 명인 캠벨이 이 병에 감염되어 2주 뒤 캠벨도 폭발해 사망했다.

이후 연구 결과, 극소량의 납과 수은을 알코올과 섞은 것이 99%의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확인되어 SCP-2680이 전멸하나 했는데...


3. Ver. 2.7.0(1933년 5월 12일 이후 오류)[편집]


SCP 재단
일련번호
SCP-2680
별명
고릴라는 쉽게 얼어죽는다(The Gorillas Simply Freeze to Death)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마시면 천연두에 걸리는 술이 탄생했다.

이번 SCP-2680에 걸린 환자는 천연두의 증상은 물론이고 거기다 자신의 피부를 먹으려는 충동을 나타낸다. 피부를 먹으면 3~6주 후 그 피부 덩어리가 유리병 모양과 질감으로 배설된다. 환자는 그 병을 환부에 갖다대어 병을 체액으로 채우고, 증세가 약화되지만 이건 24시간 후 원래대로 돌아온다. 환자는 그 사이 이 과정으로 질병이 나았다는 착각에 빠져 치료를 거부하게 되고, 그 체액으로 자신이 치료되었다고 주장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체액을 퍼뜨리려고 한다. 이전 치료제의 영향으로 이번 체액엔 납과 수은이 섞여 있다.

그나마 당시 미국에선 금주령이 내려지긴 했지만, SCP-2680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초상 범죄 집단이자 요주의 단체인 시카고 스피릿과 재단이 연합하게 되었다. 시카고 스피릿이 주류를 밀수하면, 재단이 거기다 치료제를 몰래 타서 유통시키는 식. 한동안 재단은 시카고 스피릿이 무슨 짓을 저지르든 재단에 피해만 끼치지 않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원해줬다.

이후 연구 결과, 이산화규소를 알코올과 결합시켜 99%의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가져왔지만...


4. Ver. 3.3.0(현재 버전)[편집]


SCP 재단
일련번호
SCP-2680
별명
고릴라는 쉽게 얼어죽는다(The Gorillas Simply Freeze to Death)
등급
유클리드케테르(Keter)
원문
원문
이번에 나온 것은 술병 모양의 바이러스였다.

이전 치료제의 이산화규소의 영향으로 바이러스 자체가 실제 술병과 동일한 모양이 되어버렸다. 술병 안에는 술과 비슷한 액체가 들어있긴 하지만, 이 액체는 물, 줄기세포, 자일리톨, 단백질, RNA로 구성된 액체다. 다양한 종류의 술병 모양을 그대로 모방했으며, 술병 안의 액체마저 모방한 브랜드의 술과 유사하다. 술뿐만이 아니라 코카콜라와 환타 같은 탄산음료 브랜드로도 위장할 수 있다.

감염되었을 경우 천연두 증상은 없지만, 같은 양의 술을 마셨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낸다. 환자는 3~6주 간 자신의 피부를 먹다가, 6주 후 먹은 피부를 병, 라벨, 병뚜껑 모양으로 토해내고 완성된 병 안에 술과 유사한 그 액체까지 토해낸다. 환자는 한번에 6개의 개체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6개의 개체를 다 만들어내면 증상이 재시작된다. 그리고 일종의 건망증을 겪게 되어 자신이 만들어낸 SCP-2680이 가게에서 산 것이라고 믿게 된다. 환자의 행동을 멈추게 할 수는 있지만, 환자는 치료를 거부하며 이것을 비밀로 유지하고 싶어한다.

해당 개체 하나가 격리되어있는 제 75기지 반경 5km 내에서는 어떤 종류의 유리병 사용도 금지되었다. 기동특무부대 카파-3("금주가들(Teetotalers)"), 베타-7("미췬 모자장수(Maz Hatters)"), 람다-12("역병 구제반(Pest Control)")이 감염 억제를 위해 배치되어 있다.


5. 기타[편집]


술과 천연두를 모티브로 한 SCP와는 어울리지 않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저 별명의 유래는 심슨 가족의 한 에피소드에서 따온 것이다.[1] 리사 심슨시모어 스키너의 대화 중에 나오는 대사로, 대사가 나오는 부분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스키너: 내가 틀렸구나. 도마뱀들은 뜻밖의 선물이었어.

리사: 하지만 도마뱀들이 너무 많아지면 어떡하죠?

스키너: 문제 없단다. 중국에서 온 뱀을 풀거야. 걔들이 도마뱀을 없애줄 거란다.

리사: 뱀이 더 나쁜 거 아니에요?

스키너: 그렇지. 하지만 그것도 다 대비를 했단다. 뱀을 먹고 사는 고릴라를 준비했다.

리사: 그럼 고릴라가 늘어나잖아요!

스키너: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겨울이 되면, 고릴라는 쉽게 얼어죽는단다.

즉, 대응을 했는데 오히려 문제가 커지는 상황을 나타낸 대사다. 재단의 대응에도 오히려 세력이 확산된 이 SCP를 비유한 별명. 다만 둘 다 삽질이긴 해도 심슨에선 깊게 생각하지 않고 대충 저지른 일인 반면 재단은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라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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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10E03 'Bart the Mother'. 대략적인 내용은 바트가 새 둥지에서 알을 가져와 키우게 되는데, 사실 그 알은 새가 아니라 아기새들을 먹어치우고 둥지에 알을 낳는 도마뱀들의 것이었다. 원래는 생태계 교란종이라 조류 관찰 연맹의 회장 스키너가 곧바로 잡아죽이려 했지만 도마뱀과 정이 든 바트가 거부하고 도망쳐 풀어줬다. 그 결과 도마뱀이 스프링필드 전체에 퍼져버렸지만 오히려 도마뱀들이 도시의 골칫거리인 비둘기를 전부 잡아먹어줘서 어쨌든 해피엔딩...이라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