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KM-1R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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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최신 지능형 대전차지뢰

2.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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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6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이 SNS에 이를 공개하면서 실전 투입이 확인되었다.

이 대전차지뢰는 최근 여러 나라가 만드는 상부공격 지능형 대전차 매복 탄의 일종으로, 대략 소화기 정도 크기에 무게 20kg짜리 원통형 장비다. 원하는 곳에 놓으면 다리가 펼쳐져 자리를 잡고, 안전장치를 해제하면 6분 뒤 활성화되며 활성화된 뒤 주변에 차량등이 접근하면 이를 음성 센서로 인식한다. 음성 센서가 수집한 음향을 토대로 내장된 컴퓨터가 접근하는 차량을 전차나 장갑차량이라 인지하면 그 방향으로 본체를 기울인 뒤 내장된 자탄을 공중으로 발사한다. 공중으로 발사된 자탄은 회전하면서 아래에 표적이 될 차량이 있는지 내장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밑에 표적을 탐지하면 그 방향으로 내장된 자가단조(EFP) 관통자를 발사한다. 간단하게 말해, 요즘 많이 나오는 포병용의 지능형 자탄과 원리는 동일한데 땅에서 솟구치는 셈이다. 물론 적 전차의 가장 취약한 상부를 공격하는 만큼, 이론대로 작동한다면 전차에 대해 치명타를 입히는 건 거의 확실할 것이라고 본다. 러시아 측에서는 설치된 지점으로부터 최대 100m 거리까지 전차를 공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지뢰를 공병이 발견했다고 하니, 아직까지 이것에 의해 피해가 있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어쨌든 이것이 이 지뢰의 첫 실전 운용으로, 러시아군에도 2020년 7월에야 제한적 운용이 시작될 정도로 최신 장비이며 실물의 대외 공개도 2021년 8월에야 모스크바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를 통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