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Dance(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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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Disc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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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owie.jpg
데이비드 보위의 역대 스튜디오 음반

1980년 12월 12일
14집 Scary Monsters
(And Super Creeps)


1983년 4월 14일
15집 Let's Dance


1984년 9월 24일
16집 Tonight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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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Dance

파일:데이비드 보위 15집.jpg

발매일
1983년 4월 14일
녹음일
1982년 12월
장르
포스트 디스코, 뉴 웨이브, 댄스 팝
재생 시간
39:41
곡 수
8곡
프로듀서
데이비드 보위, 나일 로저스
스튜디오
파워 스테이션
레이블
EMI

1. 개요
2. 제작 과정
3. 상업적 성과
4. 평단의 반응
5. 트랙 리스트
6. 여담



1. 개요[편집]


데이비드 보위의 15번째 앨범으로, 펑크(Funk) 밴드 Chic의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2. 제작 과정[편집]


원래 보위는 이 앨범을 함께 만들 파트너로 Space Oddity부터 함께 해 온[1] 프로듀서 토니 비스콘티를 내정해 뒀다가 갑자기 나일 로저스로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비스콘티가 그 소식을 들은 것은 보위 본인이 아닌 그의 비서를 통해서였고, 이 일로 감정이 크게 상한 비스콘티는 2002년이 될 때까지 보위와 함께 일하지 않았다. 파트너로 로저스를 택한 이유는 좀 더 히트할 만한 싱글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3. 상업적 성과[편집]


비록 음악적으로는 70년대의 지기 스타더스트 시절이나 베를린 3부작에 못 미친다고 평가받지만, 타이틀 곡 <Let's Dance>가 UK 차트 &빌보드 핫 100 동시 1위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얻은 데다 뒤를 이어 싱글컷 된 <China Girl>과 <Modern Love>도 UK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보위의 커리어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히트한 곡들을 낳은 앨범이다. 앨범 자체로도 전세계에 약 1070만 장을 팔아치우면서 보위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올랐다. 그 기세를 몰아 1984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지만, 하필 그 상대가 마이클 잭슨Thriller였기 때문에 결국 수상에는 실패.


4. 평단의 반응[편집]


Let's Dance는 상업적으로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빅 히트 앨범이었지만 평론가들에게는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렸다. 특히 타이틀곡 <Let's Dance>는 <Modern Love>, <Shake it>과 비교당하며 '화려하기만 하고 실속은 없는 곡'이라고 꽤 많이 까였으며, 심지어 AllMusic에서는 초반 세 곡을 두고 '보위가 작곡 슬럼프가 온 것 같다'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요컨대 Let's Dance 앨범을 혹평하는 쪽의 요지는 앨범이 너무 상업성만 바라보고 갔다는 것이었다. 애초에 그 상업성 하나 보고 나일 로저스 골랐으니까 뭘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대중음악의 판도가 바뀜에 따라 이 앨범도 조금씩 재평가 받았다.


5. 트랙 리스트[편집]



: 자세한건 항목 참조.

: 이기 팝이 베트남 여성과 교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곡. 곡 제목과 후렴구 가사도 원래는 'Vietnamese Girl'이었으나 가사의 리듬감을 살리기 위해 'China Girl'로 고쳤다고 한다. 원래 이기 팝의 솔로 1집 The Idiot에 수록된 곡을 보위가 커버했다. 특유의 몽환적이고 이국적인 기타 톤 덕에 보위 팬들에게 사랑받는 곡이지만, 가사의 내용은 인종차별을 꼬집는 내용이다. 그래서 뮤직비디오에 아시아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꼬는 내용이 있지만, 지엽적으로 보면 오해하기 쉬운 요소가 있다.(예를 들면 보위가 눈을 찢는 장면, 그런데 후반부에 반전이 있다.)

: 본 앨범의 타이틀 곡. 자세한건 항목 참조.

  • 4. Without You (작사/작곡 데이비드 보위)

  • 5. Ricochet (작사/작곡 데이비드 보위)
: 이 앨범 수록곡 중 유일하게 보위가 대놓고 별로라고 언급한 곡. 박자도 안 맞고 자기가 생각한 곡과는 다른 결과물이라서 그렇다고...


: 동명의 영화 캣 피플의 OST.

  • 8. Shake It (작사/작곡 데이비드 보위)


6. 여담[편집]


  • 전설의 블루스 기타리스트 스티비 레이 본이 세션으로 참여한 앨범이기도 하다. 그 전까지 완전 무명이었던 레이 본의 실력을 보고 보위가 직접 캐스팅해 앨범 녹음에 참여시켰는데, 이 앨범이 초대박이 나면서 그제서야 레이 본의 연주 능력도 주목받아 레전드 반열까지 든 것.

  • 여러 모로 보위의 지기 스타더스트 시절과 대조되는 앨범이다. 파격적인 컨셉 덕에 평단에게 열광에 가까운 찬사를 받았던 지기 스타더스트 앨범과 달리 이 앨범은 상업성만 노렸다고 까였고, 지기 스타더스트 앨범에서는 녹음 당시 보위가 다양한 악기 녹음[2]에 참여했던 것과 달리 렛츠 댄스 앨범 녹음 때는 보위의 연주가 전혀 없다. 또 유럽에서 보위하면 지기의 독특한 패션과 다양한 악기들을 다루는 강렬한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는 것과는 반대로, 미국에서는 이 앨범의 영향으로 말쑥하게 정장을 차려 입고 노란 머리의 마이크를 잡은 보위가 그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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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기 스타더스트 컨셉으로 활동한 시기의 앨범은 제외.[2] 색소폰,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