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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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의 ISO 639-3 코드에 대한 내용은 한문 문서 참고하십시오.1. 압축 프로그램, LHA[편집]
일본의 고등학교 수학 교사였던 오쿠무라 하루히코(奥村晴彦, 1951~)가 NEC의 PC통신 서비스, PC-VAN에 공개한 LZSS(Lempel-Ziv-Storer-Szymanski) 알고리즘과 허프만 코딩을 조합한 알고리즘(LZARI法, LZSS+ARITHMETIC CODING法)을 기반으로 의사였던 요시자키 하루야스(吉崎栄泰, 1955~)가 1988년에 만든 파일 압축 규격 및 이를 지원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확장자는 .LZH를 주로 쓰며, .LHA를 쓰기도 한다. 원래 이름은 LHarc였으나 arc와 PKarc의 상표권 분쟁으로 LH로 바꿨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MS-DOS 5.0를 내놓으면서 LH(LoadHigh) 명령과 이름이 겹치는 탓에 다시 LHA로 변경하였다.
1990년대 일본에서는 매우 널리 쓰였다. 일본판 윈도 XP에서 ZIP 파일 내부를 탐색기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기능이 LHA도 지원될 정도다. 일본 게임들은 오마케를 LZH 파일로 제공하는 것이 흔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일본판 ALZ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ALZ는 딱히 경쟁력이 없는 압축 규격이 개발 업체의 막장 마케팅으로 확산된 경우지만, LZH는 1990년대 초반 압도적인 성능의 압축률로 인정받은 압축 규격이다. ARJ와 RAR이 나올때까지는 현실적으로 압축률로는 원탑이었고, 느리고 접속 시간당 과금을 했던 모뎀 통신 시절 및 초창기 인터넷 환경에서는 매우 소중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컴퓨터 환경은 1990년대 중후반 이후에 인터넷과 윈도우가 세상을 지배하는 환경으로 바뀌었고, 개발자인 요시자키 하루야스의 직업이 의사였는데 일이 바빠져서 1995년부터 개발이 중단되었다.[1]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기존에 공개된 LHA에 기반하여 이를 확장 개발했고, 21세기인 현재는 주로 UNLHA32.DLL을 프로그램에서 불러다 쓰는 식으로 여전히 일본 안에서는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초기에는 한국에서도 꽤 많이 썼다. 특히 PC통신 붐이 일던 1990년대 초중반 케텔, 천리안 같은 곳에서 LZH는 한때 표준이었다. 그러나 LHA 보다 편하고 압축률이 좋으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압축 프로그램들, PKZIP이나 ARJ, RAR등이 사용되면서 자연스럽게 잊혀졌다.
이드 소프트웨어에서도 LHA를 사용한 적이 있다. 퀘이크까지 자사 및 id Tech 1 엔진 라이선스 해준 게임들의 MS-DOS용 설치 프로그램은 DEICE였는데, 이 DEICE의 ICE 압축 파일은 LHA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LHA는 아미가로도 이식되었는데 이것은 금새 널리 퍼져서, 사실상 표준 압축 형식이 되었다. 아미가쪽과 서구권에서 주로 확장자 lha를 사용했다.
2. Landing Helicopter Assault[편집]
자세한 것은 강습상륙함 문서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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