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Disappear Completely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2000년 발표된 라디오헤드의 4집 Kid A의 네 번째 트랙.
2. 상세[편집]
라디오헤드의 곡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곡이라는 평가를 받는 곡[1] . 라디오헤드의 팬들과 음악 마니아들에게 아주 좋은 평가를 받는 곡이며, 라디오헤드의 명곡을 선정할 때에도 항상 최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수록된 Kid A 앨범 바로 앞 곡인 The National Anthem과는 반대로 잔잔한 곡으로, 멤버들 중 유일하게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공부한 조니 그린우드가 1920년대 전자악기인 옹드 마르트노를 연주하였다. 그 덕분에 곡 자체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쓸쓸하고 공허하지만 매우 웅장한 스케일을 자아낸다. 조니 그린우드는 이에 대해서 "현악기를 사용했지만, 클래식과 같은 느낌이 나지 않아서 매우 좋았다."라고 말했다.
3. 가사[편집]
4. 여담[편집]
- 라디오헤드의 음악을 해설한 책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에서는 이 곡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톰 요크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을 며칠 앞두고 같은 결론을 내렸다. 더블린에서 있었던 공연 중에 그는 급성 자아분열, 무대공포증과 유체이탈이 다 섞인 상태를 경험했다. 3만 8천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그는 그곳에 있고 싶지 않다는 열망에 압도당했다. 엄밀히 말해서 그는 아에 사라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톰 요크는 이런 일을 겪고 나서 Kid A 앨범에 How to Disappear Completely를 수록했다. 이 곡은 위기상황에 맞닥뜨린 한 남자의 흥미로운 고백을 담고 있는데, 라디오헤드가 가진 두가지의 상반되는 면을 고통의 페르소나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라디오헤드는 분명 시대를 주름잡는 성공한 록 밴드이고 공연 경험도 엄청 많아 "현란한 조명들과 빵빵한 스피커들, 불꽃들과 허리케인"에 너무 익숙하다. 이것이 대중이 알고 있는 라디오헤드의 과다실재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7 13:08:41에 나무위키 How to Disappear Completely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2013년 레딧 사용자 선정 가장 아름다운 곡 100선 리스트에서 17위라는 높은 순위에 오른 적도 있다.[2]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을 따라 흐르는 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