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 Candy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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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의 열한 번째 정규 앨범. 전작과는 대조적으로 당시 미국 팝계를 이끌던 팀벌랜드, 넵튠스 등의 프로듀서진과 작업하였다. 미국 메인스트림 팝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앨범이다. 그 덕분인지 American Life 이후 마돈나의 발목을 잡던 에어플레이의 제약이 많이 풀려서 리드 싱글 <4 Minutes>가 빌보드 싱글차트 3위까지 올라갔다.[1]

마돈나는 미국 이외 국가에서 특히나 성적이 좋은데,첫주 초동 280,000장을 기록하며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한 전 세계 37개국 앨범 차트 1위, 전 세계 추산 판매량 400만 장을 기록하는 등 중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는 18년 만에 1위를 했으며, 3주 연속 정상을 지켜 일본 외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라는 기록을 세운 앨범이다. 본 앨범의 월드 투어인 Sticky & Sweet Tour는 85회 공연에 수입 4억 달러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수록곡 자체에 대한 평가는 싱글곡들은 무난하지만 나머지 노래들은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당시 미국 메인스트립 팝의 흐름을 너무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바람에, 신선함이 부족하고 마돈나까지 이런 음악을 할 필요가 있냐는 비판이 있었다. 안그래도 팀벌랜드 비트는 이미 앨범 발매 이전에 다른 가수들이 충분히 재미를 보고 다른 트렌드로 옮겨가던 시기였는데, 딱 끝물 쯤에 앨범이 나오는 바람에 다소 재미가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또한 이 시기부터 마돈나의 앨범이 작품성보다는 지나치게 투어활동에만 의식한 음반들만 내놓는다는 지적도 있다.

앨범 커버도 에로 비디오 컨셉같다며 굉장히 혹평 받았다. 원래는 블랙 마돈나(성모 마리아의 얼굴이 검게 묘사된 성화) 콘셉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콘셉트를 바꿨다고 한다.

2. 수록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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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 Candy Shop[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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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콘셉트를 가장 명확히 드러낸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부클릿 사진에도 이 곡의 가사 일부분이 쓰여있고, 투어의 이름도 이 곡 가사에서 가져온 'Sticky & Sweet Tour'였다.

2.2. 2. 4 Minut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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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리드 싱글로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피처링으로 불렀다. 그 덕분인지 에어플레이가 회복되었고 빌보드 싱글차트 3위까지 올라갔다. 이는 2000년 <Music>이 1위를 한 이후 발매된 싱글로서는 최고 성적이다. UK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하였다. 마돈나의 마지막 메인스트림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다.

왜인지 수많은 국내 걸그룹들이 이 노래를 커버하기도 하였다. 가장 최근에는 2017년 KBS 연말 가요대축제에서 한국의 인기 걸그룹 "TWICE"가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2.3. 3. Give It 2 M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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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두 번째 싱글. 4 Minutes보다 성적은 낮았지만 정작 이후 마돈나의 투어 레파토리에는 꼭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넘버이다.

2.4. 5. Miles Away[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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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남편이었던 가이 리치와의 냉랭한 관계를 그린 미디엄 템포 악곡. 이 노래는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한 일본 정치 드라마 체인지의 주제가로 사용되어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다운로드 25만 건을 넘겼고, 앨범이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에도 이 곡의 영향이 클 듯.

3. 싱글 차트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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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뮤직비디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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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투어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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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투어 수익 순위 5위

솔로 가수 전체 투어 수익 순위 1위

앨범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콘서트 투어 자체는 엄청나게 흥해서 이미 직전 투어에서 경신한 수익을 훨씬 상회하고도 남는 수준으로 성공했다.

총 관객 355만명에 평균 관객 수는 41,000 여명. 수익은 통틀어 408만 달러 수준으로, 이는 Confessions of Dancefloor 투어에서 벌어들인 194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어마무시한 수준이다.

상업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콘서트 자체 퀄리티도 큰 호평을 받았다. 50세가 다되가는 마돈나가 무대 위에서 젊은 댄서들과 있어도 에너지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을 사로잡는 모습도 인상적.

또한 이 투어를 위해 새로 리믹스한 노래들이 오히려 원곡보다 좋았던지라 차라리 이 노래들을 앨범에 수록하지 그랬냐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