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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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HONNE는 영국 출신의 신스팝, 일렉트로닉 듀오이다. 두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앤디가 메인 보컬, 제임스가 신디사이저를 담당한다. 2014년에 Warm On A Cold Night와 All In The Value 두 EP로 데뷔했다.
그룹명인 HONNE는 本音(본음)의 일본식 발음인데, '진실된 감정', '본심에서 우러나온 말'을 뜻한다. 앤디와 제임스가 처음 곡 작업을 하던 때에 우연히 제임스가 本音이라는 단어를 발견했고, 그룹의 음악 스타일과 매우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정했다고 한다. 의미를 따온 일본어 단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혼네'로 불리지만, 본인들은 '혼'이라고 부른다. 정확하게는 /hɔn/으로 발음한다.[1] 공연 인트로에서 직접 '혼'이라고 소개하기도 했고, 트위터에서도 'Hon'으로 발음된다고 밝혔다.#
멤버인 앤디와 제임스는 대학교 동기로, 대학교 OT에서 만났다고 한다. 저녁 식사 때 음식을 받으려고 줄에 서 있었는데 앤디가 트레이에 손을 뻗었을 때 제임스와 손이 닿은 것이 친해진 계기였다고...
2. 특징[편집]
주로 '드림 팝(Dream Pop)'으로 분류되는, 대부분의 곡이 신디사이저와 드럼, 베이스 정도의 악기만으로 편곡이 되는 등 상당히 미니멀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한다. 거기에 앤디의 소울풀한 보컬과 감성적인 가사가 더해져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영국 밴드임에도 그룹명, 앨범 커버 등 여러 요소에서 일본의 정서를 찾아볼 수 있다. 앤디 본인이 말히기를, 일본에 여러 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일본이 매우 특별하고 매력적인 곳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2.1. 국내에서의 인지도[편집]
한동안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혼네'라고 검색하면 죄다 일본 사람이나 일본 책만 나오는 등 국내에서는 무명이었으나, 첫 정규 앨범 발매 이후 인지도가 이전보다 꽤 높아졌다. 시몬스 광고에 'Warm on a Cold Night'이 삽입되면서 대중들 사이에서의 인지도도 높아졌다. 내한을 바라는 국내 팬들의 수도 늘어, 실제로 HONNE도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하며 내한 의사를 밝혔다. 결국 2016년 11월에 내한 공연이 성사되었는데 순식간에 티켓이 전부 매진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후 2017년에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도 출연하는 등 한국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혹자는 '명예 한국인'이라는 평을 붙이는 중... 여담으로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원래 하루만 공연 예정이었으나 헤드라이너였던 자미로콰이가 갑작스레 불참하게 되면서 양일 공연을 하였다.
2022년 서울재즈페스티벌에 다시 한 번 참여한다. HONNE의 무대는 행사의 마지막 날 5월 29일이다.
2022년 6월, 딩고의 킬링보이스에 출연했다. #
2022년 10월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의 둘째날 헤드로 참가한다.
2023년 8월, KBS아레나에서 내한
3. 디스코그래피[편집]
3.1. 정규 앨범[편집]
3.1.1. Warm On A Cold Night (2016)[편집]
자세한 내용은 Warm On A Cold Night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2. Love Me / Love Me Not (2018)[편집]
2018년 8월에 발매된 HONNE의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수록곡 중 Me & You ◑의 뮤직비디오를 한국의 INTRO Dance Music Studio가 연출했는데 해당 스튜디오가 위치한 광주, 그리고 나주를 배경으로 찍었다.
참고로 각 곡명에 있는 ◑과 ◐은 일종의 암호이다. ◑는 해당 곡의 멜로디와 가사가 밝다는 뜻이며 ◐은 반대로 해당 곡의 멜로디와 가사가 어둡고 무겁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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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no song without you (2020)[편집]
2020년 7월에 발매된 HONNE의 세 번째 정규앨범이다.
수록곡 free love는 원곡보다 nswy : dream edit 앨범에 실린 dream edit 버전으로 더 유명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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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LET'S JUST SAY THE WORLD ENDED A WEEK FROM NOW, WHAT WOULD YOU DO? (2021)[편집]
2021년 10월에 발매된 HONNE의 네 번째 정규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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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P[편집]
- Warm on a Cold Night (2014)
- All in the Value (2014)
- Coastal Love (2015)
- Over Lover (2015)
- Gone Are the Days (2016)
3.3. 싱글[편집]
- Woman (2016)
- FHKD (feat. Kill J) (2016)
- Just Dance (2017)
- 1,000,000 × better (2020)
4. 기타[편집]
'Loves The Jobs You Hate' 뮤직비디오에서는 Candy King으로 유명한 David Shtorm이 나와서 솜사탕을 만들며 흥겹게 춤을 춘다. 실제로 이 사람은 길거리에서 솜사탕을 팔면서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인터뷰에서 내한 계획을 묻자 가보고 싶은 곳 1순위가 한국이라고 밝혔다. 올해(인터뷰 기준 2016년)나 내년쯤 내한 공연을 하고 싶다고. 관련 인터뷰 2016년 11월 드디어 첫 내한 공연을 하게 되었다! 당초 2회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두 공연이 모두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감동받았는지 하루 더 공연하기로 결정, 총 3회 공연에 애프터파티까지 하고 갔다. 한국에 자신들의 팬이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으며, 호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몬스가 광고 BGM으로 Warm on a Cold Night을 사용하여 해당 곡이 국내에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딩고 뮤직의 세로 라이브에 출연했다. 관련 영상
2018년 8월 28일, 방탄소년단이 중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HONN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밝혔다. 이미 곡은 완성된 상태라고.[2]
2018년 10월 23일, HONNE가 프로듀싱한 seoul이 방탄소년단 RM의 믹스테입 mono에 2번 트랙으로 발표되었다. 음원 링크
2019년 10월 1일 단독 내한공연이 확정되었다. 11월 14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2021년 7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광고음악을 맡았다. #
2022년 6월, 딩고의 킬링보이스에 출연했다. #
2022년 10월 2일에 내한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2일차 메인 헤드라이너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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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t–caught merger가 이루어진 미국 지역에서는 hɑn 즉 '한'에 가깝게 읽히지만(예시), HONNE의 출신지역인 영국에서는 /ɔ/와 /ɑ/ 모음의 구별이 변별된다.[2] 참고로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은 2016년부터 꾸준히 트위터에 HONNE의 음악을 추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