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 H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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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앤 헝거
Fear & Hunger

파일:fearh.jpg

개발 | 배급
Miro Haverinen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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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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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서바이벌 호러, RPG
출시
2018년 12월 11일
엔진
RPG 쯔꾸르 MV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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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3.1. 플레이어블 캐릭터
3.2. 논플레이어블 캐릭터
4. 신
4.1. 고대 신 (Old Gods)
4.2. 승천한 신 (Ascended Gods)
4.3. 새로운 신 (New Gods)
5. 스토리
6. 관련 링크



1. 개요[편집]


핀란드의 인디개발자 Miro Haverinen이 RPG 쯔꾸르로 개발한 생존 호러 게임이다. 2018년에 나온 후로 러시아동부 유럽 게이머들만 알고있던 별로 유명하지 않은 게임이었지만 2023년에 미국 유튜버들이 만든 영상들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후속작으로는 Fear & Hunger 2: Termina가 있다.

한글패치가 만들어졌다.


2. 특징[편집]


다른 쯔꾸르 게임과는 다르게 Darkest Dungeon, LISA: The Painful RPG, 패솔로직 등과 비슷한 생존 호러 게임이다. 허기(Hunger) 미터를 채우지 않으면 플레이어 캐릭터는 점점 약해지고 결국에는 굶어 죽는다. 마나 대신에 정신(Mind) 미터가 있는데 이것을 잃으면 캐릭터는 결국 정신을 잃게 된다. 전투 중에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와 비슷하게 적의 사지를 절단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 사지 한개 씩이 적 한명으로 처리돼서 사지를 절단하지 않으면 매우 빠르게 데미지가 쌓인다. 그리고 적들도 플레이어의 사지를 절단할 수 있기 때문에 팔이 잘리면 두손무기를 못들고 둘다 잘리면 무기를 못든다. 다리가 잘리면 속도가 느려지고 사지 4개 모두 잘리면 게임오버다. 또한 적들이 특수 능력을 이용하면 동전을 던지면서 어느 면일지 알아 맞추라고 하는데, 이것을 실패하면 그대로 게임오버이다.

압도적인 난이도를 자랑해서 게임을 세이브하는 것 마저 안전하지 않는데 세이브를 시도할 때 동전 던지기를 맞추지 못하면 적과 싸워야만 한다. 그냥 쯔꾸르 호러 게임보다는 이머시브 심 장르의 게임들과 더 비슷한데, 한명의 적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다. 전투를 할 때마다 적의 특징을 알아야만 하고 모든 적과 레벨들의 약점을 알기 전까지는 그냥 계속 죽고 죽어야만 한다.

여러모로 만화 베르세르크에 영감받은 부분이 있는데, 스토리의 핵심 인물들이 모두 베르세르크의 인물에서 따온 캐릭터들이다.[1] 이외에도 세계관 자체가 다크 소울 시리즈에 영감받은 부분이 많은데, 그냥 끝까지 게임을 해서 엔딩을 봐도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책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책 등을 살펴봐야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고어노출이 굉장히 많고 심지어 성폭행과 관련된 묘사들도 제한적[2]으로 나오므로 혹시 스크린샷이나 방송을 하고 싶으면 유의해야 한다.[3]

3. 등장인물[편집]



3.1. 플레이어블 캐릭터[편집]


  • 카하라 (Cahara): 직업은 용병(Mercenary). 처음 인트로 부분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전투중에 적에게서 물건을 훔칠 수 있는 훔치기(Steal) 스킬, 아니면 잠겨있는 문을 딸 수 있는 자물쇠 해제(Lockpicking)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탈출 방안(Escape Plan)이라는 스킬을 배우면 적에게서 더욱 쉽게 도망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유용한 캐릭터다.

[ 스포일러 ]
하드모드로 진행하면 특별 "S 엔딩"이 열려진다. 카하라의 S엔딩은 "해피 엔딩(Happy Ending)". 던전 1층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사이아(Issaiah)라는 마스크를 쓴 남자에게서 보물 지도를 사야만 한다. 그 후 보물을 모두 찾으면 이사이아가 보물을 뺏으려고 오는데 죽인 다음에 마지막 보물 지도를 가지고 찾으면 왕관을 찾을 수 있다. 이 왕관을 찾고 던전에서 탈출하면 끝. 카하라는 왕관을 팔아서 매춘부로 일하던 아내를 구출하고 론돈에서 매우 부유한 부자가 된다. 부유, 아내, 안정도 모두 찾은 그에게는 더욱 더 좋은 엔딩이 없지만 그는 아직도 던전에 대한 악몽을 꾸고 '언젠가는 어두움이 그에게 다시 찾아올 것임을 알고있다'라고 독백한다.

일단 매우 좋은 엔딩이지만 슬픈 점은 S 엔딩 중에서 유일하게 공식 엔딩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일단 속편인 테르미나에서 카하라에 대한 언급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나 부유한 론돈의 때부자가 되었다면 어딘가 역사에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개발자인 미로가 카하라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면서 "언급이 없다는 사실에도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즉 팬들은 아마도 엔딩 A에서 여자아이를 공포와 허기의 신으로 각성시키는 것을 도운 사람이 바로 카하라였다고 추측하고 있다. 엔딩 A에서 플레이어는 공포와 허기의 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지만 그 후로는 공포와 허기의 신이 '당신의 고통을 인정하였다'라고만 나오고 자비의 죽음을 베푸어주기 때문이다. 즉 다른 인물들은 어떻게든 자신의 목표를 이루었지만 카하라만 공식 주인공이 된 대신에 가장 슬픈 엔딩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 다르스 (D'arce): 직업은 기사(Knight). 전투 중에 턴을 두개씩 이용할 수 있는 민첩자세(Fast stance), 아니면 방어를 주는 방어자세(Defence stance)를 배울 수 있다. 민첩자세가 굉장히 좋은 스킬이고 시작 무기와 방어품도 매우 좋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들의 약점을 알아놓은 상태라면 매우 유용한 캐릭터이다.

풀네임이 공개된 인물로 다르스 카탈리스(D'arce Cataliss)이다.
[ 스포일러 ]
S 엔딩의 제목은 "공포와 허기의 진실한 신(The true god of fear and hunger)". 죽은 리가르드를 발견한 다르스는 고대의 도시에서 생명의 신 실비안의 마법에 대한 책들을 읽기 시작한다. 여기 중에서 금지된 마법인 "재탄생의 마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죽은 리가르드를 되살려낸다. 하지만 되살아난 리가르드는 피부가 뜯겨진 흉측한 괴물이였고 던전에서 혹독한 고문을 당해서 더 이상 똑같은 사람이 아니였다.

다르스의 얀데레같은 캐릭터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엔딩이다. 공식인지는 조금 불명한데 속편인 테르미나에서 리가르드가 살아있고 피부가 뜯겨진 모습으로 나타나기는 한다. 그리고 리가르드가 새로운 신이 되는 엔딩 C에서는 리가르드가 새로운 왕국을 설립해 신으로서 다스렸다고 나오지만 리가르드가 "카이저(Kaiser)"로서 다스리는 브레멘 제국은 카이저의 등장 이전으로도 나라로 존재했고 카이저가 권력을 얻은 것도 근대 역사라고 나온다. 하지만 리가르드가 새로운 신이 아닌 것도 아닌데 테르미나의 대사 중에서 "나도 한때는 신이 되기를 원했고 실제로 그걸 얻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소용없었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즉 엔딩 두개를 합친 것인듯.


  • 엔키 (Enki): 직업은 흑마법사(Dark priest). 공격력은 가장 약한 캐릭터이고 양손무기나 방어품을 아예 착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왜 이런 놈으로 하는지 궁금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가장 큰 강점은 네크로맨시 스킬인데, 이 스킬을 이용하면 죽은 시체나 해골을 되살려 파티 인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강력한 마법 스킬을 배워서 게임 중후반부에서는 매우 강력해지는 캐릭터이다.

풀네임이 공개된 인물로 엔키 앙카리안(Enki Ankarian)이다.[4]

[ 스포일러 ]
엔키의 S 엔딩은 "깨우침(The enlightenment)"다. 그의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광산에서 만날 수 있는 노스라무스(Nosramus)라는 인물과 만나야 한다. 이 사람은 사실 4명의 새로운 신과 똑같은 일행이었던 사람이었지만 유일하게 신이 되지 않은 사람이었다. 엔키는 깨우친 자인 발테일을 만나고 그에게서 "진실된 깨우침"에 대해서 듣게 된다. 나머지는 보통 엔딩하고 똑같은데 엔키는 승천의 왕좌에 앉고 공허로 가게 된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신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현실로 돌아온다.

공식 엔딩이라는 것을 알기 가장 쉬운 엔딩인데 속편인 테르미나에서 엔키가 작필한 책들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공포와 허기의 신에 대한 책도 읽을 수 있다. 인물중에서 그나마 가장 좋은 엔딩을 맞이한 사람.


  • 라겐발드르 (Ragnvaldr): 직업은 이방인(Outlander). 공격력이 매우 높고 죽은 적의 시체를 먹어서 허기를 회복하는 섭취(Devour) 스킬이 있어서 생존 능력이 매우 높다.

[ 스포일러 ]
라겐발드르의 S 엔딩은 "초(超)폭력의 신(The god of ultra-violence)". 이 엔딩을 보려면 게임의 모든 보스를 죽이고 소울젬에 영혼을 담으면 된다. 세이브를 할 수 없는 하드모드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다. 그 후에 탈출하면 된다.

던전에 들어있던 악을 퇴치한 라겐발드르는 지상에서도 어두움을 정화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땅에 있는 모든 괴물과 야수들로부터 이름만 들어도 공포를 심기는 존재가 된다. 속편인 테르미나에서 라겐발드르의 후손인 어거스트와 문리스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이것도 공식 엔딩인 듯 하다.



3.2. 논플레이어블 캐릭터[편집]


리가르드와 여자아이, 문리스는 조건에 따라 동료로 영입 가능하지만 동료 영입이 불가능한 하드 모드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리가르드 (Le'garde): 직업은 대위(Captain). 리가르드로 게임을 시작하는건 불가능하고 30분 이내에 그가 잡혀있는 지하 7층으로 가야만 그를 파티로 입영할 수 있다.

"심연의 큐브(Cube of the depths)"라는 유물을 가지기 위해서 라겐발드르의 부족을 전부 살해했지만 결국에 론돈의 왕국 기사단에 잡혀 던전에 갇혀버리게 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그를 살아있는 채로 찾으면 기억을 잃어버려서 아무 것도 모른다고 한다. 1층으로 데려와서 던전에서 탈출해도 자기 발로 다시 던전 밑으로 간다.
[ 스포일러 ]
사실 기억 손상이란건 거짓말이었고 그의 목적은 신들의 도시 마하브레에 찾아가서 승천의 왕좌에 앉아 새로운 신이 되는 것. 4명의 새로운 신을 죽이고 플레이어가 승천의 왕좌에 앉으면 신들의 공간 "공허(The Void)"로 이동되는데 여기서 신이 된 리가르드 노란색의 왕(The Yellow King)을 만날 수 있다. 그를 무찌르거나 항복할 수 있는데 항복하면 결국 그는 신이 되어서 자신만의 나라를 세운다. 속편에서도 다시 등장하는데 그는 카이저(Kaiser)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다.


  • 여자아이 (The Girl): 게임 초반부에 갇혀있는 여자아이. 열쇠를 얻거나 자물쇠 해제로 구출해주면 파티에 입영할 수 있다. 근데 데미지는 아무 것도 못하고 나중에 작은 손검을 주면 조금이라도 나아지지만 그래도 쓸모는 거의 없다. 그래도 한명이라도 파티가 있으면 플레이어에게 데미지가 더 적게 가기 때문에 조금은 쓸모있다. 근데 단검이나 주운 인형을 주거나 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너무 귀여워서(...) 뭐처럼 버리지는 못한다.

[ 스포일러 ]
이 여자아이의 실체는 영원의 신 닐반(Nilvan)과 리가르드의 딸이며 이 게임의 진 최종보스. 아이를 던전의 맨 밑에까지 데려가면 변신을 하기 시작하는데 바로 공포와 허기의 신으로 각성한다. 새로운 신 같은 어중간한 신으로 각성한 것이 아니라 알머처럼 고대의 신과 동격인 권능을 가진 신으로 승천한건데 인간과 새로운 신의 혼혈이 한없이 어두운 구렁 안에서 태어나 비참함만을 알고 성장한 상태에서 어둠의 제단에 도달한 것이기에 비로소 진정한 신인 공포의 허기의 신으로 승천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페이즈가 무려 5개나 있는데 결국에 이겨도 그저 플레이어에게 자비를 베푼 것일 뿐이고 그것도 결국에는 던전 맨 아래에 영원히 갇히게 되는 운명이다. 참고로 플레이하면서 단검이나 인형을 선물하면 소녀 시절 기억이 떠올라 턴을 넘기거나 자해를 하며 스스로에게 대미지를 입힌다. 속편에 의하면 공포와 허기의 신은 인류를 발전의 신세대로 가져다주었다[1]고 하고 게임 내에서 고대의 신들과 알머와 견주는 신앙들 중 하나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여자아이가 공포의 허기의 신으로 승천한 것이 공식 엔딩인 것으로 보인다.


  • 문리스 (Moonless): 광산에서 만날 수 있는 늑대와 비슷한 짐승. 플레이어를 공격하지만 '말하기'를 통해서 썩은 고기를 두 점 주면 파티에 입영할 수 있다. 속편인 테르미나에서도 히든 보스로 나온다. 참고로 암컷이다.

  • 노스라무스(Nosramus): 광산에서 만날 수 있는 백발의 인간. 연금술사이며 중성적으로 생겼지만 성별은 남성이다. 유일하게 동료로 삼을 수 없는 NPC이다.


4. 신[편집]


고대부터 존재해왔고 인류와 마법을 창조한 고대의 신(Old Gods)와 신들의 도시 마하브레에 담겨있는 승천의 왕좌에 앉아 신으로 각성한 새로운 신(New Gods)로 구분된다. 고대의 신은 인간과는 도저히 비교도 안되는 마치 크툴루 신화에 나올 법한 미지의 존재들이고 새로운 신들은 인간을 넘어선 힘을 얻었지만 여전히 죽을 수는 있는 필멸의 존재이다. 고대의 신들과 새로운 신들의 격차는 가늠할 수가 없는데 어느 정도냐면 고대의 신이 지구를 떠나고 남은 껍데기에 새로운 신이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하고 일격에 파리처럼 불타죽을 정도이다.


4.1. 고대 신 (Old Gods)[편집]


  • 그로-고로스(Gro-goroth): 고대의 신이자 파멸과 희생의 신. 필드에 있는 광산에서 늑대 가면을 쓰고 식인을 하는 자들이 그로 고로스의 신도들이다. 파멸의 마법을 창조하였으며 그에게 기도를 하거나 동료를 희생시키면 강력한 전투 마법을 배울 수 있다. 2편에서는 실비안과 사이에서 만들어진 자식인 비누쉬카가 등장한다.
1편 인 게임 : 엔딩 B 루트의 최종보스이나 그로 고로스 본인이 아닌 지구에 남은 껍데기이다.
2편 인 게임 : 1편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 실비안(Sylvian): 고대의 신이자 사랑과 풍요, 창조의 신. 설정상 피앤헝 세계관의 인간들을 창조한 신으로 그녀에게 기도를 하면 회복 마법을 배울 수 있다. 돌아다니다 보면 토끼 가면을 쓴 자들이 성관계를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들이 바로 실비안의 숭배자들이다. 그들과 합류하면(...) 단 한번 풀회복을 받을 수 있지만 두번째로 하러 가면 게임오버다. 사랑의 신답게 메리지(Marriage) 의식을 만들어낸 신으로 의식의 원 위에서 서로 성관계를 하면 하나로 합쳐져 강력한 힘을 가진 새로운 생명체로 재탄생을 한다. 이 메리지는 생물체면 전부 융합이 되다보니 동성끼리는 물론이고 다수의 인간들끼리 하나가 되거나 동물과 인간의 조합으로 융합된 메리지 생명체들이 1, 2편 전부 등장한다.
1편 인 게임 : 하드모드인 Terror & Starvation 모드로 공허(The Void)로 가면 실비안과 싸울 수 있다.
2편 인 게임 : 2편에서는 고대 신의 원에 실비안의 문양을 그리면 체력회복만 아닌 전투 중 잃어버린 신체를 재생할 수 있게 바뀌었으며 메리지 시스템은 삭제되었다.

  • 르허(Rher)[5]: 고대의 신이자 장난과 달의 신. 다른 고대 신들은 지구를 떠났지만 혼자 지구에 남아 인류를 관찰하고 있다고 알려진 최후의 고대 신이다. 질투가 굉장히 많은 고대 신이라 인류가 스스로 고대 신의 질서를 대체하는 것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포켓캣이나 달의 여인을 보내 아이 사냥을 시키거나 속편에서 테르미나 축제를 만드는 등 여러 방해공작을 펼친다. 본작에는 존재감이 미비하여 수족인 포켓캣과 달의 여인 정도만 등장할 뿐이고 이름과 설정만 언급되는 수준이지만 속편인 Termina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1편 인 게임 :
2편 인 게임 : 2편 엔딩 B 루트의 최종보스지만 1편의 그로 고로스와 마찬가지로 르허(레르) 본인이 아닌 껍데기이다.

  • 심연의 신(God of the Depths) : 고대 신으로 분류되는 잊혀진 신으로 본작의 배경인 공포와 허기의 던전을 괴물들이 들끓는 던전으로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 신이다.


4.2. 승천한 신 (Ascended Gods)[편집]


승천한 신은 인간 태생의 신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신과 비슷해보이지만 조건에 따라 죽을 수 있는 불완전한 불로불사 초인에 불과한 새로운 신과는 달리 고대 신과 동급의 신격을 지닌 신이다. 1편에서는 알머(올메르)만 언급되었지만 2편에서는 공포와 허기의 신이 추가되었다.

  • 알머(All-mer)[6]: 처녀의 몸에서 태어난 그는 열두명의 사도를 지니고 말씀을 전하러 다녔지만 배신을 당해 인간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3일 후에 부활했다고 한다. 그런데 모티브가 된 예수와는 달리 그는 돌아온 후에 인간 왕들을 죽인 다음에 자신만의 왕국을 설립해 신으로써 다스렸다고 한다. 예수를 바탕으로 한 인물이기 때문에 현재 피어 앤 헝거 세계관에서는 거의 알머의 숭배가 대세이고 다른 고대의 신들은 잊혀진 미신 취급을 받는다.

  • 공포와 허기의 신(God of Fear and Hunger) : 상단의 스포일러를 참고. 2편에서는 해당 신과 관련된 마법을 배울 수 있으며 2편 한글패치판에는 "공포와 굶주림의 신" 으로 번역되었다.


4.3. 새로운 신 (New Gods)[편집]


  • 닐반(Nilvan): 네 명의 새로운 신 중 한명이자 영원의 신. 회상 장면 후에 자기가 스스로 영혼을 주는데 "내 딸을 던전의 가장 아래로 데려다주라"라고 부탁을 한다. 이 딸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위에 스포일러를 확인하자.

  • 발테일(Valteil): 네 명의 새로운 신 중 한명이자 현명의 신. 그냥 인간처럼 보이는데 전투에 들어가면 뇌가 드러나있는 거대한 머리로 나타난다. 전투할 때 말을 걸어서 그의 퀴즈를 맞히면 데미지를 받는다.

  • 고통받은 자(The Tormented One): 네 명의 새로운 신 중 한명이자 고통의 신. 본명은 론 참바라(Ronn Chambara)였고 마치 초거대형 거인처럼 생겼다.

  • 프랑코아(Francois): 네 명의 새로운 신 중 한명이자 정복의 신. 4명 중 리더격인 존재로 현재에 만나면 약한 모습으로 과거의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과거로 돌아가서 그와 전투할 때 말을 걸어서 계속 도발을 하면 흥분해서 공격을 하지 못한다.

  • 나스라(Nas'rah): 작중 만날수 있는 노란 마법사(Yellow mage)들의 리더이다. 혹시 경비경의 동전 던지기 공격에 실패해서 시체더미가 쌓인 곳으로 와서 시체들을 살펴보면 그를 만날 수 있다. 날아다니는 머리로 보이는데 전투에 들어가면 뒤에서 거대한 괴물을 소환해서 플레이어를 비웃는다. 괴물이 끝까지 오면 게임오버. 여기서 노란 마법사에게 말을 걸어서 얻은 일식 부적(Eclipse Talisman)과 극단의 큐브(Cube of the depths)를 가지고 말을 걸으면 파티에 입영할 수 있다. 2편에서는 오사가 이 노란 마법사다보니 나스라도 등장하는데 엔딩 B 루트에서 그로 고로스 껍데기의 공격에 당해 화상을 입은 상태다.

  • 노란색의 왕 : 상단의 스포일러를 참고.

새로운 신들은 모종의 조건[7]을 만족하면 신들의 홀이라는 공간으로 가 그곳에서만 머문다. 설정상 이제껏 엄청나게 많은 새로운 신들이 있었고 전부 신들의 홀에 머무는 듯하다.
[8]

5. 스토리[편집]


중세 시대의 유럽과 비슷한 "유로파(Europa)"라는 대륙에는 론돈 왕국(Kingdom of Rondon)이 있다. 대강국이었던 이 론돈 왕국에 위협을 끼친 것은 한 남자, 미드나이트 썬즈의 기사단을 이끄는 리가르드(Le'garde)라는 남자였다. 한때는 정중한 남자였던 리가르드는 고대 신들의 마법에 혹독당해 마법 물품들을 찾아 주민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결국에 론돈 왕국의 기사들에게 잡힌 리가르드는 특수한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바로 이 곳이 게임의 주무대인 "공포와 허기의 던전".

네 명의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모두 자신의 각자의 이유로 인해 리가르드를 만나기 위해서 자기 발로 던전으로 오게 된다. 당신이 한 명의 캐릭터로 플레이해도 계속 던전을 살피다 보면 다른 세 명도 결국 만나게 되고 파티로 입영할 수도 있다.[9] 리가르드를 살리기 위해서는 30분만에 던전의 지하 7층으로 가야만 하는데, 30분이 넘어서 도착하면 그는 이미 죽어있다. 리가르드를 데리고 다시 1층으로 올라오면 그걸로 끝...인줄 알겠지만 이건 하나의 엔딩일 뿐이고 리가르드는 던전 밑으로 다시 사라진다. 다른 엔딩들을 보려면 던전 맨 밑까지 진행해야만 하며 충실하게 파티 멤버와 장비들을 모으지 못한다면 당신도 공포와 허기의 던전에서 소멸할 것이다.


6. 관련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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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가드(Le'garde)는 그리피스, 라겐발드르(Ragnvaldr)는 가츠, 다르스(D'arce)는 캐스커.[2] 일부 몬스터에게 패배하거나, 이벤트 발동 조건이 충족될 경우[3] 검열 모드가 두개 있는데 모자이크 버전검은창 버전이 있다.[4] 풀네임은 다르스와 다르게 후속작에서 공개되었다.[5] 번역자에 따라서는 레르로도 표기.[6] 2편 한글패치판에서는 올메르로 번역되었다.[7] 아마 일정 시간동안 지배하는 시간적 조건으로 추정. 일종의 세대교체느낌인듯하다.[8] 후속작에선 위의 4인방도 신들의 홀에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백년이 지났으니 은퇴한듯.[9] 근데 다르스는 리가르드를 구출하기 위해 왔고 라겐발드르는 그를 죽이기 위해 왔기 때문에 두명이 같은 파티에 있는 상태에서 리가르드가 살아있는 채로 만난다면 전투를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