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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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7년 발매된 오야마다 케이고의 원맨 밴드 프로젝트인 코넬리우스의 세 번째 앨범.
2. 상세[편집]
오야마다 케이고는 이 앨범을 '음악과 리스너 사이의 일대일의 경험'으로 구상하였으며, '리스너가 그 여행에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해서 현실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 앨범은 비치 보이스와 비치 보이스의 최고의 명반인 Pet Sounds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는데, 오프닝 트랙 'Mic Check'의 인트로 부분은 비치 보이스의 'Our Prayer'과 비슷하며, 비치 보이스의 명곡 God Only Knows외 동명의 제목을 지닌 트랙도 있다. 또한 앨범의 라이너 노트에는 Pet Sounds에 수록된 윌슨의 사진을 재현한 오야마다 케이고의 사진도 들어가 있다.
일단은 시부야계 앨범으로 분류되지만 딱히 장르를 마땅히 특정하기는 어려운 앨범으로, 기타 사운드 위에 힙합 비트와 일렉트로니카를 섞어내고 다양한 이펙터와 샘플들, 심지어는 라디오 소리와 트림 소리, 모기 소리 등 온갖 소음까지 활용한 아방가르드와 팝 음악의 중간 선상에 있는 듯한 난해하면서도 멜로디컬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인디 록과 슈게이징의 요소도 다분히 들어가 있다.
2010년 11월 3일 워너뮤직 재팬을 통해 리마스터판으로 재발매되었으며[1] 2016년 6월 10일 미국에서 레프스 레코드를 통해 더블 바이닐 LP로 재발매되었다.
3. 평가[편집]
이후 시부야계 운동은 과포화되었고 시부야계의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들은 새로운 소리로 표류했다. 'Fantasma'는 이 운동의 정점을 찍었고, 그 이후로 이 스타일의 궁극적인 승리로 기념되었다.
흔히 오야마다 케이고 커리어 최고의 명반이자 일본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높게 평가받는 앨범으로, 피쉬만즈의 空中キャンプ와 함께 시부야계를 대표하는 명반으로서 칭송받으며 오야마다 케이고가 일본의 벡이라는 칭호를 얻게한 앨범이다. AllMusic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말할 수 없는, 더 많은 것에 굶주리게 하는 레코드'라고 극찬하였고 피치포크에서는 8.8을 주었다.
상업적으로도 꽤나 성공해서 오리콘 차트 6위를 차지하였고 50만 장 이상이 팔렸으며, 마타도어 레이블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도 소개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국 앨범 차트에서는 37위까지 오르면서 외국에 오야마다 케이고의 이름이 알려지는데 기여하였다. 이 앨범이 외국에 알려지면서 오야마다 케이고는 블러의 데이먼 알반 등의 거물 아티스트와 음악적 교류를 맺기도 하였다.
2007년 선정된 롤링 스톤 재팬 선정 100대 명반 리스트에서는 10위에 올랐으며, 같은 해 선정된 SNOOZER 선정 150대 명반 리스트에서는 9위에 올랐다. 참고로 두 리스트에 동시에 10위권 안에 들어간 앨범은 이 앨범과 空中キャンプ이 유이하다.
4. 트랙 리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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