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W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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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영상.

1. 개요[편집]


Extended Cold Weather Clothing System. 미군의 날씨별 의류 시스템.

이전에는 CWCS(Cold-Wet Clothing System)라는 영하 10도까지의 의류나 CDCS(Cold-Dry Clothing System)라는 영하 51도까지의 동계 의류를 썼다.

1980년대 중반에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미군을 위해 개발되었다. 흔하게 GEN으로 요약된 택이 붙어있고, 이건 세대를 뜻한다. 현재 3세대까지 개발되어 있다. 파카바지, 플리스 자켓 등 12종류의 의류 구성에 개인의류를 날씨 및 온도에 따라 지역별 레벨별로 나누어 놓았다. 온도별 단계를 정해놓고 매뉴얼대로 온도에 맞추어 입으면 된다.라고 하지만 야전에서는 그런 온도별 복장착용 지침 교육이 제대로 되지않아 그냥 껴입고 싶은대로 껴입는중. 누가 군인 아니랄까봐...

2세대부터 폴라텍 제품을 채용하고 있으며 의류를 총 5종으로 나누었다. 아프가니스탄보스니아 주둔지로 확장해 가는 과정에서 노르웨이지역까지, 즉 전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미군 환경에 맞추고 있다. 1세대는 22개로 복잡하였으나 점차 수를 줄여 3세대는 옷이 총 12개로 줄였고, 디자인이 진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주한미군으로 배속되는 경우 한반도의 겨울철 날씨 때문에 일괄적으로 ECWCS를 보급받는다. 훈련소 및 후반기 훈련에서 초도보급 받는 물품이 아니기에 동절기에 한국으로 온 병사들의 경우 ECWCS를 보급받기 전까지 추위에 떨어야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1] 부대 및 지휘관에 따라 착용가능한 피복 종류를 제한하는 경우가 잦으며 특히 사진 최우측의 파카의 경우에는 야전이 아닌 이상 그 착용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미군들도 마시멜로라고 부르면서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카투사 요원들은 과거엔 미군들처럼 자대 배치후 장구류(TA-50) 보급과 함께 일괄적으로 지급받았으나 동계에는 KTA에서 레벨1과 플리스 자켓을 지급받는다. 그리고 당연히 ECWCS는 각종 장구류들처럼 전역시 필히 반납해야하는 물품이기에 군생활 가운데 많은 애로사항을 빚게끔 하기도 한다. 군 전역시 밖으로 가지고 나올수 있는 물품은 ECWCS 레벨 1, 2 및 ACU 상하의와 전투모, 전투화 등만 해당된다.

3세대 (GEN Ⅲ) 기준으로 7단계를 간략히 보면
  • 레벨1 - 폴라텍 내의(상하의). 그냥 평범한 내복이지만 대한민국 국군의 땀나면 축축 처지고 몸에 처덕처덕 휘감겨 붙는 면 동내의와는 다르게 기능성 합성섬유라 가볍고 속건성이다. 별명은 실크.
  • 레벨2 - 폴라텍 내의(상하의). 상의는 목부터 가슴부분까지 지퍼가 달려 있고, 1단계보다 두껍다. 도톰하고 네모난 엠보싱(?)같은 질감이다. 별명은 특유의 무늬 때문에 와플.
  • 레벨3 - 폴라텍 플리스 자켓(상의). 털이 북실북실해서 곰자켓이라고도 부른다. 목 바깥쪽 부분, 어깨 부분, 팔꿈치 하박 부분 등 마찰이 심한 부분에는 나일론 천이 덧대어져 있다.(코듀라 나일론이라는 말이 있던데 부드럽고 보풀도 은근 잘 일어나는 것을 봐서 코듀라는 아닌것 같다.) 명찰과 계급장을 다는 찍찍이도 붙어 있으며 저걸 전투복 바깥에 입고 훈련을 뛰기도 한다. 원칙적으로 플리스는 티셔츠 바로 위에 입고, 그 위에 고어텍스나 마시멜로를 입는 게 맞지만 미군들도 OCP 위에 그냥 입고 다닌다.
원래는 레벨 1-2-3 순서대로 입는데 2-3 사이에 군복 자켓을 입지않고 그대로 입은 다음 레벨5 고어택스를 입는것이 교범상 맞으나 보통은 그냥 군복 자켓위에 입는다. 생긴거 보다 자체적으로 바람을 막지 못해 외투용이 아님.
별명은 플리스(자켓) 동계 비니모자도 플리스라 지칭하기 때문에 플리스자켓이라고도 이야기한다.
  • 레벨4 - 윈드 자켓(상의), 말 그대로 바람막이. 딱히 고어텍스는 아니다.
  • 레벨5 - 고어텍스 소프트쉘(상하의)
  • 레벨6 - 고어텍스 팩라이트(상하의) 우비로 2017년 기준으로 더 이상 판초우의는 지급되지 않는다.[2] 주머니 자리에 지퍼가 있는데 지퍼를 열면 바로 우비 안으로 손을 넣을수 있게 제작되어있다. 주머니가 아니다. 별명은 레인자켓.
  • 레벨7 - 프리마로프트 (상하의) 별명은 마쉬멜로. 교범상 영하 40도에 육박했을때만 입는 물건이다. 카투사 사이에서 이걸 입는건 꿀빠는 부대라는 인식이 있다. 미군들은 죽어도 입지 않는다.

또한 엄연히 ECWCS 피복들은 아니지만 기타로 보급받는 부수 피복류들이 있다. 이러한 피복류들은 반납하지 않고 개인이 갖고 전역할 수 있다. 해당 피복류는 다음과 같다.

  • 플리스 캡 - 폴라텍으로 만든 비니이다. 초도보급 받는 비니는 피티복과 전투복에 혼용할 수 있는 검은색이지만 전투복과 같은 색감의 코요테색 비니도 있다. 사실 코요테색 비니는 원래 미 해병대용이었으나 하도 미 육군에서 많이 입고다녀서 미군 복장 규정에 들어간 케이스.[3]
  • 스키 마스크 - 방염두건 겸 발라클라바이다.
  • 넥 게이터 - 목토시이다.
  • 여름용/겨울용 장갑 - 초록색 천 장갑으로 얇은 것이 여름용, 두툼한 것이 겨울용이다.
  • 가죽 전술장갑 - 가죽으로 만든 전술장갑이다.
  • 장갑 내피 겸 피티용 장갑 - 천으로 만든 얇은 장갑으로, 동계에는 이 장갑내피를 먼저 착용한 후 겨울용 장갑을 착용한다. 겨울 피티복 복장에도 장갑 내피를 착용할 수 있다.
  • 동계 전투화와 방한버선 - 전투화 항목 참조.
  • 위장무늬 마스크 - 멀티캠 패턴의 마스크이다.
  • 전투고글 - 방탄 고글이다.

사진과 꽤 자세한 부가설명이 달려있는 블로그가 이를 잘 소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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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도보급으로 받는 야전상의나 신형 고어텍스 재킷이 있기는 하지만 부대에 따라 착용을 금지하는 경우가 잦다.[2] 엄밀히 말하면 지급되긴하나 UCP 패턴으로 된 판초가 훈련용으로 지급됨.[3] OCP 이전 UCP 시절에는 모자도 회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