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ander Leg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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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0년 11월 20일 발매된 커맨더(매직 더 개더링) 드래프트를 컨셉으로 하는 보조 세트. 부스터 팩과 동시 발매되는 커맨더 구축덱, 컬렉터즈 부스터 등 커맨더의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 부스터 세트처럼 나온 특별 세트. 드래프트 부스터 팩에 등장하는 카드들은 361종이나, 구축덱이나 컬렉터즈 부스터에서 재판되는 카드들까지 합치면 Commander Legends 세트마크를 가지고 나올 수 있는 카드들이 자그마치 718종에 달하는 초대형 세트다.
커맨더를 위한 보조세트인만큼, 레가시 이하부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2. 제품 특징[편집]
커맨더 규칙으로 부스터 드래프트를 한다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부스터 제품. 때문에 일반 드래프트 부스터는 다른 드래프트 부스터와 다르게 한 팩에 20장이 들어있다.
이번 세트부터, 에치드 포일(Foil etched) 사양의 포일 특수처리가 도입된다. 기존의 포일과 다른 점은, 무지개색의 편광 필름 처리가 아니라, 유희왕/OCG의 얼티밋 레어를 연상하는 형태의 특수 도료 전사 처리가 되어있다는 것. 때문에 포일의 편광 컬러링 대신 어두운 배경의 금속 느낌의 광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1]
카드 내용적으로는 기존 세트에서 정상적으로 카드로 내기 어려웠던 로어 속에서만 등장했던 카드들이 대거 출현했다.[2]
메인 드래프트 부스터와 별개로 발매된 컬렉터즈 부스터에서는 메인 세트의 카드 외에 기존 커맨더 환경에서 자주 쓰이던 많은 카드들의 호화 사양[3] 카드들이 재판되었다.
2.1. 커맨더 부스터 드래프트[편집]
커맨더 규칙으로 부스터 드래프트를 한다는 컨셉답게, 드래프트 부스터에서는 반드시 특정 장군 조합이나 장군으로 쓸 수 있는 전설적 생물들이 등장하게끔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 부스터 드래프트는 다른 드래프트와는 규칙적으로 아래의 차이점이 있다.
- 드래프트 시 다른 부스터와 다르게 한번에 두 장의 카드를 집는것으로 진행한다. Commander Legends의 드래프트 부스터는 한 팩에 20장의 카드들이 들어있다.
- 드래프트 후 덱을 구성할 때, 커맨더 규칙에 맞게 자신이 집은 카드 중에서 전설적 생물을 장군으로 결정하고 그에 맞는 색 정체성의 카드들만 사용할 수 있다. 대신 적절한 장군을 픽하지 못하였거나 집은 장군 생물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기본 커맨더' 개념으로 The Prismatic Piper라는 특수 장군을 임의로 기본대지처럼 가져다 쓸 수 있다. 이 장군은 다른 능력은 매우 빈약한 대신, 임의로 색을 정하여 커맨더 덱을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
- 다른 리미티드와는 다르게, 덱은 최소 60장 이상(장군 포함)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 커맨더의 룰을 가지고 왔지만, 중복해서 집은 카드들도 그대로 중복으로 구성하여 덱을 구축할 수 있다.
- 드래프트 후에는, 4인 커맨더로 플레이하는 것이 권장된다.
3. 환경[편집]
역대 커맨더 구축덱들이 커맨더 세트이지만 레거시 포맷을 흔들기 위한 카드가 종종 나오는만큼, Commander Legends에서도 Hullbreacher와 같이 레거시 이하 환경에서 날뛰는 카드들이 몇몇 등장했다. 심지어 리미티드용으로 만든 다수의 커먼 카드들 또한 파우퍼 환경을 요동치게 하였고, 이 포맷에서 Fall from Favor가 발매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밴당했다. 상기한 Hullbreacher 또한 2021년 7월로 커맨더 밴.
4. 기타[편집]
4.1. 포일 휨 이슈[편집]
도미나리아 세트부터 미국 생산분량의 카드 재질이 점점 나빠지더니, 이번 세트에서 정점을 찍어버렸다. 특히 국내외 할 것 없이 일반 포일이 심각하게 휘는 현상이 극단적으로 나타났다.
- 아무리 잘 조치하고, 뽑자마자 슬리브에 넣는 등의 조치를 하여도 기왓장처럼 포일이 휜다.
- 내부적으로 습도를 낮추거나, 역으로 엄청 습한 환경을 만들어도 휘는 방향이 다를 뿐, 동일하게 휜다.
- 심지어 탑로더[4]에 넣어놓은 포일 카드가 탑로더와 같이 휜 상태로 발견되는 일도 발생하였다.
- 아주 낮은 습도도, 아주 높은 습도도 아닌 특정 습도 환경에서만 정상적으로 편 상태가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위자드의 고객센터에서 상품 교환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내리는 바람에 국내외에서 많은 이슈가 되었으며, 이후 나오는 포일 카드에 대한 신뢰도가 대폭 하락하는 원인이 된다.[5]
[1] 그리고 에치드 포일은 종이 위에 별도의 포일 레이어를 접착시킨 게 아닌, 잉크 자체가 포일 느낌을 주는 형태다보니 후술할 카드 휨 이슈에서 자유롭다. 다만 커레1의 에치드 카드들은 전체적으로 좀 어둡게 나온 관계로 발매 당시엔 일반 포일 대비 가격이 싼 경우도 존재했다.[2] 예를 들면, 이니스트라드 블럭에서 언급된 W/B 조합의, 그러나 로어에서만 존재했던 이름을 잃어버린 천사가 등장했다. 정작 이 분은 부활해서 스탠다드 세트에 당당히 나오셨다[3] 익스텐디드 아트 등[4] 카드 보관용으로 사용하는, 슬리브보다는 두껍고 단단한 재질의 플라스틱 투명 케이스[5] 이는 위자즈가 적극적으로 얼터아트 카드들을 내놓는 것과 맞물려서, 일반 포일카드의 가격이 일반 노말과 크게 다를바없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대신 고가카드는 얼터아트 포일이나 쇼케이스 포일들이 가져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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