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tzkrieg 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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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펑크 록 밴드 라몬즈의 노래이자 데뷔 싱글.
2. 상세[편집]
1976년 2월 발매한 라몬즈의 역사적인 데뷔 싱글로 라몬즈의 대표곡이다. 2개월 후 발매한 데뷔 앨범 Ramones의 첫번째 트랙에 수록되었다.
펑크 음악을 상징하는 곡 중 하나로, 롤링 스톤 선정 100대 기타 명곡 18위, VH1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하드 록 음악 노래 25위, Q 매거진 선정 최고의 기타 트랙 31위 등 대부분의 명곡 리스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곡이다. 흔히 섹스 피스톨즈의 Anarchy in the UK, God Save the Queen, 더 클래시의 London Calling 등과 더불어서 펑크 록의 효시를 알린 곡으로 꼽히는데, 이 곡은 이 네 곡중 가장 시대적으로 앞서있을 뿐더러 역사상 최초의 팝 펑크 곡중 하나로 평가받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이 때문에 팝 펑크 밴드중 가장 유명한 밴드인 그린데이가 이 곡을 2002년 라몬즈의 로큰롤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커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미국 펑크 록 진영 내에서 이 곡은 조상중 조상격 되는 곡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곡은 A코드, D코드, E코드, B코드라는 단 네개의 기타 코드로만 구성된다.(D, A, D, A, D, B, D, E) 이마저도 B나 E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1] 게다가 가사 역시 굉장히 짧게 이뤄져있어 펑크 록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 곡은 드러머 토니 라몬이 작곡을 맡았고, 베이시스트 디디 라몬과 토니가 공동으로 작사하였다. 이 곡의 도입부는 베이 시티 롤러스[2] 의 "Saturday Night"에서 영감을 받았고, "Hey ho, let's go"라는 가사는 루퍼스 토마스[3] 의 1963년도 히트곡이자 롤링 스톤스 등이 커버했던 곡인 "Walking the Dog”의 가사 중에 "High, low, tipsy toe"라는 부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곡의 이름인 "Blitzkrieg"는 독일어로 전격전을 의미한다.[4] 보통 이 단어는 제2차 세계 대전, 그중에서도 독소전쟁을 은유하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된다.[5] 라몬즈의 곡들이 그렇듯이 가사가 약간 애매모호하여 여러가지 해석이 존재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해석은 두가지로 각각 성관계를 은유한 가사라는 것과 제2차 세계 대전과 독소전쟁 도중의 독일 국방군을 묘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라몬즈의 말에 따르면 이 곡은 펑크 문화에 환호한 미국 젊은이들에 대한 예찬곡이라고 한다.
초반부 "Let’s go" 부분이 특유의 발음 때문에 "Glasgow"로 몬더그린되어, 글래스고의 축구 팬들이 "Hey, Ho, Glasgow!"라며 응원가로 쓰는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그 외에는 뉴욕 양키스에서 자주 사용했던 노래다.
2017년에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 홈커밍 엔딩 삽입곡으로도 사용되어 화제가 되었다.
3. 트랙 리스트[편집]
4. 가사[편집]
5. 참여자[편집]
- 조이 라몬 - 보컬
- 조니 라몬 - 기타
- 디 디 라몬 - 베이스 기타
- 토니 라몬 - 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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